본 연구는 로즈마리 다단재배 시 층별 환경조건 및 하위선반 보조 광원이 어린순 품질과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고 자 수행되었다. 정아를 제거한 커먼 로즈마리의 중간부 삽수 10cm를 128공 트레이에 삽목하여 발근시킨 뒤 750, 1,300, 2,000mL의 화분에 이식하였다. 이후 2연동 온실 내 다단선반 (3단)에 배치하여 저면관수 방식으로 재배하였다. 다단선반 층별 어린순 생산성은 3층(최상층)에서 가장 우수하였으나, 여름철 광 과다에 의한 줄기 목질화로 9월 이후 생산성이 급감 하였다. 반면 하위 2개 층은 재배 후기까지 어린순의 생장속도 가 빨랐으나, 줄기 연화 및 엽 상편생장으로 품질이 감소하였 다. 다단선반 3층 여름철 광 과다 문제 해결을 위해 7, 8월 30% 차광 재배시 무차광 대비 단위 면적당 어린순 수확 줄기수 210%, 생체중 162% 증수하였다. 하위층 광 부족 문제를 개선 하고자 보조 광원 설치 재배 시 LED 30W에서 6-9월 어린순 수확량이 보조광원 미설치 대비 168% 증가하였으나, 9월 이 후 오히려 생산성을 감소시켰다. 따라서 로즈마리 다단재배 시 3층(최상층)은 7-8월 30% 차광으로 줄기 목질화를 막고, 하 위층은 6-9월 LED 30W로 일시적 보광을 통해 어린순 생육 을 증대시킨다면 어린순 집약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로즈마리 다단재배 시 근권부 용적이 어린순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고자 수행되었다. 정아를 제거한 커먼 로즈마리의 중간부 삽수 10cm를 128공 트레이에 삽목 하여 발근시킨 뒤 125, 200, 550, 750, 1,300 및 2,000mL의 용 기에 이식하여 1, 2년생 삽목묘 어린순의 생육특성과 수량성 을 비교하였다. 1년생 로즈마리의 경우 초기 생육(이식 후 30 일)은 용기 550mL 이상에서 처리 간 뚜렷한 차이가 없었으나, 2년생 로즈마리의 경우 용기가 클수록 생육이 비례하는 경향 을 보였다. 1, 2년생 로즈마리의 지하부 생체중은 용기 550mL 에서 7월 25일 조사 시 각각 6.9g, 24.4g, 11월 24일 조사 시 각 각 10.3g, 24.9g으로 가장 낮았고, 용기 750-2,000mL에서 는 처리 간 차이가 보이지 않았다. 반면 지상부 생체중은 1년 생 로즈마리의 경우 용기가 클수록 증가하다가 1,300mL 이 상에서는 통계적 차이가 없었으며, 2년생 로즈마리 역시 용기 가 클수록 생체중이 유의하게 높았다. 어린순 품질은 1년생 로 즈마리의 경우 용기 2,000mL에서 가장 우수하였으나, 2년생 로즈마리의 경우 시기별 품질 차이를 보였다. 단위 화분당 어 린순 생산성은 1,300mL에서 가장 높았으나, 단위 면적당으 로 환산할 경우 750mL에서 가장 우수하게 관찰되었다. 따라 서 로즈마리 어린순 다단재배를 통한 집약생산에 가장 적합한 용기 크기는 750mL로 판단된다.
The surface of silicon dummy wafers is contaminated with metallic impurities owing to the reaction with and adhesion of chemicals during the oxidation process. These metallic impurities negatively affect the device performance, reliability, and yield. To solve this problem, a wafer-cleaning process that removes metallic impurities is essential. RCA (Radio Corporation of America) cleaning is commonly used, but there are problems such as increased surface roughness and formation of metal hydroxides. Herein, we attempt to use a chelating agent (EDTA) to reduce the surface roughness, improve the stability of cleaning solutions, and prevent the re-adsorption of impurities. The bonding between the cleaning solution and metal powder is analyzed by referring to the Pourbaix diagram. The changes in the ionic conductivity, H2O2 decomposition behavior, and degree of dissolution are checked with a conductivity meter, and the changes in the absorbance and particle size before and after the reaction are confirmed by ultraviolet-visible spectroscopy (UV-vis) and dynamic light scattering (DLS) analyses. Thus, the addition of a chelating agent prevents the decomposition of H2O2 and improves the life of the silicon wafer cleaning solution, allowing it to react smoothly with metallic impurities.
Ramie (Boehmeria nivea M.) has been used for fiber materials in Korea traditionally, but in recent years, the concern with ramie leaves for the food industry such as tteok (a kind of Korean rice cake) industry has been increasing, so a study for eatable ramie is required for the expansion of ramie consumption. Moreover, the ramie varieties for the food industry are not established, so the natural species are cultivated in general; therefore, it is very important to select the ramie varieties for the food industry such as rice cakes, tea, beverage and so on. This study was undertaken to compare the physiochemical properties among 9 ramie lines selected in the Yeonggwang-gun Agricultural Technology Center to select the eatable ramie varieties for the food industry. The contents of the protein among 9 ramie lines was 6.21~7.56% and had the highest content in the YG55. The folic acid (folate) and vitamin C content had varying differences among the 9 lines; the content of folate showed 771.52~1,978.84 μg%, that of vitamin C showed 149.42~275.34 mg%. The ACE inhibitory activity appeared to be the highest in YG88 (21.5%) among the 9 ramie varieties tested.
Recently, mass mortality of the young abalone Haliotis discus hannai has occurred in commercial seed production farms in Korea. The mortality rate was above 50% of the total cultured organisms in the farm, and the shell length of the moribund organisms was about 3cm. The mortal phenomenon was that the young abalones were weakly scattered on the bottom of the pond from the attachment matrix, or that they could not be moved back to their normal positions. The diseased farmed Pacific abalone had abdominal edema. From the edema in the moribund individuals, three bacterial strains were isolated and all the strains were identified as Vibrio harveyi. These strains were compared with thirty six strains isolated from the fish. The results was that the Vibrio harveyi from the fish were sorted into genogroup A or B; however, the three strains of the diseased farmed Pacific abalone were sorted into genogroup A and the new genogroup C. The identical mortality and pathological symptoms of the naturally infected organisms were reproduced by artificial infection with WA AG-1 and WA CS-5 strains. The LD50 of WA AG-1 and WA CS-5 were each 1.0×103 cfu animal-1 and 1.7×104 cfu animal-1.
목이버섯은 담자균류 목이과 버섯으로 목재의 섬유소 분해력이 강한 호기성균이며 중온성버섯으로 온도 적응범위가 넓은 특징이 있다. 균사생장시에는 광선을 요하지 않으나 재배할때는 빛이 자실체 분화를 촉진 하고 색소 형성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노지재배하기도 하며, 주로 비닐하우스 간이재배사에서 무가온 재배한다. 그러나 온도, 습도 등 인위적인 환경조절 없이 재배할 경우 기상여건에 따라 생육관리가 어렵고 품질 차이가 심해 연중생산에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무가온재배를 위한 입식한계기를 설정하고 간이재배사와 공조시설재배사에서 자실체의 생육 및 품질특성분석하여 농가기술지원 자료로 활용하기 위하여 재배시험을 실시하였다. 시험은 9월 20일부터 10월 8일까지 3일 간격으로 밀폐형 공조재배사와 비닐하우스 간이재배사에 목이버섯 톱밥봉지배지(0.9kg)를 입식하여 11월 7일까지(1주기) 수행하였다. 생육조 건은 공조재배사는 온도 20°C, 습도 90~95% 조건을 유지하면서 1회/일 관수하였고 비닐하우스 재배사에서 는 관수 2~3회/일 조건으로 재배하였으며 그 결과를 소개하고자 한다. 먼저 초발이일수는 공조재배사에서 평균 7.9일 간이재배사에서 8.7일 소요되었고, 생육기간은 공조재배사에서 19.6일, 간이재배사에서 19.4일이 소요되었다. 자실체의 두께는 간이재배사에서 생육한 것이 0.44로 공조재배사 0.41보다 더 두꺼웠고 크기도 더 큰 경향을 보였다. 비닐하우스 간이재배사에서 9월 20일부터 3일 간격으로 입상한 후 발이 및 생육 상황을 관찰한 결과 9월 29일 입상(10월 27일 수확)하였을 때가 생육 및 수량(252g)이 가장 우수하였고, 10 월 5일 입상(10월 31일 수확)의 경우 초발이는 정상적으로 이루어졌으나 생육후기 낮은 온도로 인하여 생육이 정지하였으며 수량이 139g/0.9kg로 낮아지는 결과를 볼 수 있었다. 따라서 목이버섯 가을재배시 무가 온재배 가능기한은 10월 하순까지이고(일평균 15°C 이상) 11월 부터는 최소한의 가온이 요구되었다. 자실체의 품질특성으로 씹힘성은 하우스재배사에서 1,327 공조시설에서는 426로 3배이상 차이가 있었고, 경도는 하우스재배사에서 452, 공조시설에서는 245, 점착성은 하우스재배사에서 360, 공조시설에서 169 등으로 공조시설에서 보다 하우스재배사에서 재배한 자실체의 물성이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실체의 색도를 비교해보면 공조재배사에는 명도(L) 값이 28.5±3.9, 하우스재배사에서는 22.4±2로 조도가 높은 조건 에서 더 어두운 색을 발현하였고 적색을 나타내는 a값은 공조시설에서 3.7 하우스재배사에서 1.8, 황색을 나타내는 b값은 공조시설에서 10.5, 하우스재배사에서 2.2였다.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한 이상기상 현상이 가속화되면서 전국적으로 댕구알버섯의 발생이 증가추세이다. 댕구알버섯은 말불버섯목 말불버섯과에 속하며 대나무 밭, 야산 등 땅 위 풀밭에 발생하는 버섯으로 지름 이 20~45cm로 크기가 큰 버섯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 일본, 중국 등 전세계적으로 분포하며 어린 버섯은 식용한다. 또한 지혈, 해독 작용이 있으며 기침, 인후염, 편도선염 등 항염제로도 활용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국내 자원에 대한 댕구알버섯의 특성이나 성분에 대한 연구보고는 없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국내 야생 댕구알버섯에 대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2015년~2016년 전남지역에서 발생한 댕구알버섯을 채집하여 자실체의 특성을 조사하였고 영양성분을 분석하였다. 본 조사에 사용된 댕구알버섯은 야산 주변의 감나무 밭, 야산의 산길, 대나무 밭 등 주로 야산 근처에서 발견되었다. 발생시기는 2015년 7월 중순 나주, 2016년 7월 상순 해남, 9월 중순 나주, 10월 중순 함평 등 여름에서 가을사이에 장마철 또는 태풍이 지난 후에 공중습도가 매우 높을 때 발생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발생양상은 하룻밤사이에 발견당시 크기로 자라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었고 냉장고에 보관시 어린자실체는 며칠사이에 갈색을 띠면서 물로 내려앉아 소멸하였고 노화가 진행된 자실체는 구형의 모형을 유지하면서 그대로 건조되는 경향이었다. 자실체의 주요특성으로 자실체색은 흰색이었고 형태는 공모양이었으며 두 개의 자실체가 붙어진 모양 즉 타원형 모양 이었다. 크기는 직경이 12.3~28cm 사이에 분포하였고 무게는 476g 정도였다. 포자는 갈색을 띄었고 0.005㎜ 로 원형이며 표면에 돌기가 있었다. 수집한 댕구알버섯의 영양성분 함량을 분석한 결과 수분 89.37%, 회분 0.74%, 조단백질 6.39%, 조지방 0.39% 였으며 탄수화물은 3.11%로 나타났다. 식이섬유 함량은 2.83%로 나타났고 DPPH항산화활성은 0.874㎎/g Vit eq.이었다. 특이한 점은 일반성분 가운데 조단백질 함량이 다른 버섯에 비해 월등이 많은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향후 생리활성 물질분석 등이 요구된다.
Geoni, a new variety of Auricularia polytricha, was bred in JARES(Jeollanamdo Agricultural Research and Extension Services) in 2012. Geoni was selected through the monospore hybridization with JNM21008 and JNM21014 in 2010. Based on a performance test conducted from 2011 to 2012, the Geoni was selected from a line showing an excellent light brown pileus and strong pest resistance. Geoni has a favorable chewiness, light brown and smooth pileus. In addition, Geoni was rich in dietary fiber. MCM(mushroom complete medium), Malt and PDA(Potato Dextrose Agar) mediums were suitable for cultivating the Geoni. The number of effective stipes was 39 ea/0.9 kg and minor axis and major axis of pileus were 6.9 cm and 8.7 cm respectively. The yield of Geoni was 291 g/0.9 kg in plastic bag. Geoni was required 40~54 days for culture at 20oC and 24days for the primordia and growth period, which is longer than that of the control(Pung-un). Somatic incompatibility was formed between parental strains and Geoni. Analysis of the genetic diversity of the new variety "Geoni”revealed a different profile from the parental strains when RAPD(random Amplified Polymorphic DNA) primers were used.
‘광이’는 2015년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목이 품종으로 2009년 JNM21008과 JNM21013의 단포자를 분리 한 후 2010년 단포자 교배하였다. 2011년 1차 우수계통 선발을 거쳐 2011년부터 2014년까지 특성 및 생산력 검정을 실시한 결과 갓 모양은 파도형으로 연흑갈색이며 분지형의 연락맥이 많고 아래쪽 표면에 선형의 짧 은털이 있는 흑목이를 최종 선발하였고 2015년 품종보호출원하였다.(출원번호 2015-19) ‘광이’의 균사 생장적 온은 25~30°C이며 버섯 발생 및 생육온도는 19~22°C가 적합하였다. 자실체 색은 대조품종보다 더 연한 연흑 갈색을 띠며 더 큰 편이며 장미꽃처럼 봉우리모양이 형성되는 특성이 있다. 갓의 식이섬유 함유량은 63%, 총 폴리페놀은 1.59%㎎이였으며 흑목이 특유의 연하고 부드러움이 있어 관능평가시 맛이 가장 좋은 것으로 평 가되었다. 톱밥 봉지재배시 자실체 특성으로 유효경수는 19개/0.9㎏로 많았고 장경 8.6㎝, 단경 5.7㎝로 갓 크 기는 큰 경향이었다. 배양기간은 20°C에서 40~50일이며 발이 및 생육기간은 23±3일로 대조품종과는 비슷하 나 품종 용아 보다는 길었다. 교배모본 및 대조구와의 대치선이 형성되었으며 RAPD를 이용한 유전적 다형 성 검정 결과 모균주와 유의적 구별성을 보였다.
맛버섯은 주름버섯목 독청버섯과 비닐버섯속의 일종으로 나도팽나무버섯으로 알려져 있으며 일본에서는 나 메꼬로 불린다. 갓에 무틴이라는 점액이 다량함유 되어있는 것이 특징이다. 톱밥재배시 배양기간이 60일 정 도 소요되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배양기간단축을 위한 온도처리를 실시하였다. 시험은 병재배와 봉지재 배로 참나무톱밥 80%에 밀기울 20%를 첨가한 톱밥배지를 사용하였고 종균 접종 후 20℃에서 50일간 배양한 후 7일동안 온도처리하였다. 온도는 5℃ 간격으로 5~20℃사이에 4수준으로 처리하였고 이때 각 처리마다 균 긁기를 한것과 하지 않은 것으로 구분하였다. 시험에 사용한 품종은 황옥, 금관, 금작 3종으로 국내육성 품종 이다. 시험결과 황옥은 5℃처리에서 초발이기간이 13일로 5일 더 빨랐고 균긁기 여부에 따른 차이는 발견할 수 없었다. 발이상태는 5℃와 10℃ 모든처리구에서 균일하게 발이되었으나 15℃와 20℃에서는 균긁기를 하지 않은 처리에서 발이상태가 불균일하였다. ‘금관’에서는 균긁기를 하였을 때 초발이가 14일로 4일정도 빨랐고 온도수준별로 차이는 없는 경향이었다. 다만 처리구 공히 균긁기를 하였을 때 발이상태가 균일하였다. 품종 ‘금작’은 3개 품종가운데 초발이기간이 18~21일로 가장 긴 품종으로 조사되었으며 균긁기를 한 경우가 약 3 일 정도 빨리 발이되는 경향이었다. 자실체 수량은 병재배시 황옥 234g, 금관 242g, 금작 178g이었으며 봉지 재배(0.9㎏)에서는 349g, 343g, 243g이었으며 균긁기 처리구에서 다소 높은 경향을 보였다.
‘용아’는 2015년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목이 품종으로 2009년 JNM21008과 JNM21013의 단포자를 분리 한 후 2010년 단포자 교배하였다. 2011년 1차 우수계통 선발을 거쳐 2011년부터 2014년까지 특성 및 생산력 검정을 실시한 결과 갓 모양은 파도형으로 흑갈색이며 연락맥은 갈회색을 띠는 흑목이를 최종 선발하였으며 2015년 품종보호출원하였다(출원번호 2015-18). ‘용아’의 재배적 특성, 수량성, 자실체 특성은 다음과 같다. 출 원품종의 배양기간은 대조품종보다 더 빠르며 초발이 소요일수 또한 10일로 대조품종 15일 정도 더 빨랐다. 자실체 색은 대조품종보다 더 진한 흑색을 띠며 더 큰 편이며 수량성도 우수하였다. 흑목이 특유의 부드러움 과 진한 흑색이 생목이의 상품성을 높여줄 것으로 판단되어 직무육성 품종으로 선정하였다. 톱밥 봉지재배시 자실체 특성으로 갓색은 흑갈색으로 기호성이 높으며 유효경수는 13개/0.9㎏로 많았고 갓 장경 9.7cm, 단경 5.6cm로 갓 크기는 큰 경향이었다. 배양기간은 20°C에서 40일~50일이며 발이 및 생육기간은 23일로 기존품 종보다 더 짧은 편이며 수량은 0.9㎏ 봉지당 291g이었다. 교배모본 및 대조구와의 대치선이 형성되었으며 RAPD을 이용한 유전적 다형성 검정 결과 모균주와 유의적 구별성을 보였다.
목이버섯(학명 Auricularia auricula judae)은 활엽수의 고사목이나 반고사목에서 생장하고 있는데 중국에서는 목이(木耳), 우리나라에서는 목이 또는 흐르레기, 일본에서는 해파리 또는 기쿠라케(キクラケ), 서구에서는 ear mushroom이라 부르고 있다. 지름은 2~6cm 내외이고 잎맥 모양의 주름살이 있으며, 조직은 한천질로 부드러우나 탄력성이 있어 질기며, 건조하게 되면 딱딱하고 얇아지게 된다. 그리고 특유한 맛과 향이 있고 씹는 촉감이 좋으며 건조, 보관 및 저장성이 우수하다. 또한 영양가가 높은 버섯으로 단백질 11.3%, 칼륨 1,200mg, 인 434mg정도 함유하고 있으며 철 및 칼륨과 각종 비타민 함량이 높다. 특히 섬유소 함량이 높고 교질상 물질이 많아 식도 및 위장을 씻어내는 작용이 있으므로 광부 또는 방직공장 근로자들이 애용하고 혈액을 응고시키는 작용이 있어 출산모와 출혈이 심한 환자에게도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이러한 기능성이 널리 알려지면서 여러 나라에서 소비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국내에서 유통 중인 400톤(약 60억원, 국내소비량의 95%) 규모의 목이버섯 대부분이 중국에서 건조 상태로 수입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수입산 목이버섯의 안전성 문제로 생목이 인공재배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원균의 활력있는 보관관리를 통하여 안전한 균주를 공급과 우량종균의 생산으로 목이버섯의 산업화 기반을 조성하고자 수행하였다.
시험은 전라남도 나주시 산포면 소재에서 2012년~2013년(2년간)까지 육성품종별(4종) 원균 보관 조건별(보존재료, 저장온도 및 기간) 균사활력을 조사하였다. 시험품종은 품작, 풍운, JNM21001(털목이 계통)과 JNM21002(흑목이 계통) 등 4균주이고 원균의 보관요령은 1.8㎖ CORNING 튜브에 보관재료(Distilled water, 10%Glycerol, 5% DMSO)를 1.5㎖씩 넣은 후 패트리디쉬에서 배양중인 균주를 코르크 버러(직경 0.8㎝, 0.5㎠/10㎖)로 찍어 1튜브당 3조각씩 넣고(중심부→외부 등 골고루) 0, 3, 6, 12개월 간격으로 15℃, 4℃, -70℃로 보관(Solid medium 배양은 동일시기에 시험관에 처리) 하였다. 보관균주의 균사활력은 0, 3, 6, 12개월 간격 보관균주를 꺼내어 PDA배지에 접종, 배양한 후 패트리디쉬상에서 균밀도, 생장환 등을 측정한 결과 12개월 15℃ 보관 고체배지는 사멸균주가 많았으나 4℃는 균 활력이 유지되었으며 –70℃도 균주보관이 가능하지만 균 착상에 7~10일 정도 소요되었다. 6개월 보관도 12개월과 비슷하여 15℃ 보관 고체배지는 균 활력이 떨어지거나 사멸(JNM21002)하였으며 4℃, –70℃는 균 활력이 잘 유지되었다. 그러나 3개월 보관의 경우는 보존재료 및 온도조건에 차이 없이 비슷한 활력이었다.
시험균주별로는 품작은 10% Glycerol, 풍운과 JNM21001, JNM21002는 10% Glycerol과 증류수에서 활력이 좋아 원균의 장기보존을 위한 재료는 10%Glycerol과 증류수에서 4℃ 보관이 유망하였다.
미취학 아동의 창의적 사고, 다양한 경험 기반의 학습 활동, 그리고 인성 및 감성 중심의 교육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새로운 교육 방식으로써 체감형 교육 방식의 보급이 활발해지고 있다. 체감형 학습은 사용자의 움직임이나 감각을 통해 디지털 교육 콘텐츠를 조작하는 인간-컴퓨터 인터랙션을 활용한 교육 방식이다. 그러나 사람의 움직임이나 목소리 같은 음성/영상 인식의 정확도가 높지 않아 실제 교육 시스템 적용에는 한계를 보인다. 이러한 한계점의 극복을 위해 인간과 서비스 콘텐츠 사이에 매개체를 두고 이를 통해 사람의 움직임을 가속도, 각속도와 같은 숫자 값으로 변환/전송하여 인터랙션 하는 매개 인터페이스 개념이 제안된다. 본 연구에서는, 교육 시스템의 대상인 미취학 아동의 행동을 관찰하고 프로토콜 분석을 통하여 사용자 중심의 매개 디바이스 디자인 요구사항을 제안한다. 분석 결과, 미취학 아동들은 물체를 조작하는 데 서툴고, 무의식적으로 물체를 만지작거리거나 기대는 행동을 보였다. 또한 물건을 사용할 때 그에 종속되어 행동의 부자연스러움을 보였다. 따라서 체감형 교육을 위한 매개 디바이스는 사용자의 익숙하지 않은 조작을 보조할 수 있어야 하며, 디바이스 사용 중에도 자연스러운 행동을 유지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야 한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대부분의 로봇 연구는 특정한 목적을 수행함에 있어서 기능적으로 안정적이고 원활한 움직임을 보이는 것과 더불어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적절하게 전달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 진행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로봇의 작업수행 상태가 아닌 외부로부터 입력 값이 없는 대기상태의 행동패턴을 제시하여 보다 자연스러운 인간-로봇 상호작용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로봇의 대기상태 행동패턴을 디자인함에 있어서 비디오 판독 방법을 선택하였고, 실제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10명의 사람들을 비디오로 녹화하여 사람들과 상호작용이 없는 대기상태의 반복적인 행동패턴을 관찰하였다. 각각의 비디오 데이터로부터 총 21개의 반복적 행동을 기록하였고, 비슷한 항목들을 통합하여 최종적으로 11개의 행동패턴을 추출하였다. 추출된 패턴들 가운데 6개의 대표적인 행동들을 EEEX라는 로봇에 적합하도록 인코딩 작업을 하였고, 이것들이 사람들에게 올바르게 인식되는지를 확인하기 위하여 검증실험을 수행하였다. 사람들은 대부분의 로봇 행동패턴을 실험에서 의도한 바와 같이 인식하였으나 로봇의 하드웨어 특성상 몸과 팔의 움직임에서 약간의 혼동 요소가 있었다. 추후 실험을 통해 EEEX를 대형 마트의 입구에 실제로 배치하여 대기 중에 중립행동을 보일 때와 보이지 않을 때의 손님의 관심도 차이를 조사해보고자 한다.
꽃송이버섯은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일본, 중국, 북아메 리카, 유럽, 호주 등 전세계적으로 분포하고 있다. 특히, 이 버섯은 북반구의 온대지역에서 소나무속에서 널리 분 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버섯은 너비가 70 cm까지 자라고 자실체 생중량이 6kg까지 크게도 자란다 (Schmidt, 2006). 또한 김 등(1990)에 따르면, 꽃송이버 섯에 의한 낙엽송의 심재부후목은 직경이 28∼32 cm, 부 후근단면적은 47.3∼74.4%, 부후가 진전된 높이는 1.2∼ 5.5 m 까지 달하였고, 전체부피의 27.2%까지 피해를 받 는 것으로 제시하고 있어 이 버섯에 의한 낙엽송 심재부후 의 심각성을 알 수 있다. 꽃송이버섯은 1997년에 일본에서 처음 재배되기 시작 하였다. 특히, 이 버섯은 다른 버섯에 비해 베타글루칸 함 량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더욱 세간의 관심을 모으게 되었 다(Ohno 등, 2000). 최근에는 국내에서도 몇몇 업체에서 버섯재배가 상업화되어 가고 있으나, 이 버섯에 대한 기본 적인 생태조사는 거의 되어 있지 은 상태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우리나라 남부지방에 위치한 전남 구례지역에서 꽃송이버섯이 자생하는 기주식물의 특성과 발생환경을 보다 체계적으로 접근하여 꽃송이버섯 자생지의 입지조 건을 분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