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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재배사에서 목이버섯 ‘광이’의 생육특성 및 무가온재배 한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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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348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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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버섯학회 (The Korean Society of Mushroom Science)
초록

목이버섯은 담자균류 목이과 버섯으로 목재의 섬유소 분해력이 강한 호기성균이며 중온성버섯으로 온도 적응범위가 넓은 특징이 있다. 균사생장시에는 광선을 요하지 않으나 재배할때는 빛이 자실체 분화를 촉진 하고 색소 형성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노지재배하기도 하며, 주로 비닐하우스 간이재배사에서 무가온 재배한다. 그러나 온도, 습도 등 인위적인 환경조절 없이 재배할 경우 기상여건에 따라 생육관리가 어렵고 품질 차이가 심해 연중생산에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무가온재배를 위한 입식한계기를 설정하고 간이재배사와 공조시설재배사에서 자실체의 생육 및 품질특성분석하여 농가기술지원 자료로 활용하기 위하여 재배시험을 실시하였다. 시험은 9월 20일부터 10월 8일까지 3일 간격으로 밀폐형 공조재배사와 비닐하우스 간이재배사에 목이버섯 톱밥봉지배지(0.9kg)를 입식하여 11월 7일까지(1주기) 수행하였다. 생육조 건은 공조재배사는 온도 20°C, 습도 90~95% 조건을 유지하면서 1회/일 관수하였고 비닐하우스 재배사에서 는 관수 2~3회/일 조건으로 재배하였으며 그 결과를 소개하고자 한다. 먼저 초발이일수는 공조재배사에서 평균 7.9일 간이재배사에서 8.7일 소요되었고, 생육기간은 공조재배사에서 19.6일, 간이재배사에서 19.4일이 소요되었다. 자실체의 두께는 간이재배사에서 생육한 것이 0.44로 공조재배사 0.41보다 더 두꺼웠고 크기도 더 큰 경향을 보였다. 비닐하우스 간이재배사에서 9월 20일부터 3일 간격으로 입상한 후 발이 및 생육 상황을 관찰한 결과 9월 29일 입상(10월 27일 수확)하였을 때가 생육 및 수량(252g)이 가장 우수하였고, 10 월 5일 입상(10월 31일 수확)의 경우 초발이는 정상적으로 이루어졌으나 생육후기 낮은 온도로 인하여 생육이 정지하였으며 수량이 139g/0.9kg로 낮아지는 결과를 볼 수 있었다. 따라서 목이버섯 가을재배시 무가 온재배 가능기한은 10월 하순까지이고(일평균 15°C 이상) 11월 부터는 최소한의 가온이 요구되었다. 자실체의 품질특성으로 씹힘성은 하우스재배사에서 1,327 공조시설에서는 426로 3배이상 차이가 있었고, 경도는 하우스재배사에서 452, 공조시설에서는 245, 점착성은 하우스재배사에서 360, 공조시설에서 169 등으로 공조시설에서 보다 하우스재배사에서 재배한 자실체의 물성이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실체의 색도를 비교해보면 공조재배사에는 명도(L) 값이 28.5±3.9, 하우스재배사에서는 22.4±2로 조도가 높은 조건 에서 더 어두운 색을 발현하였고 적색을 나타내는 a값은 공조시설에서 3.7 하우스재배사에서 1.8, 황색을 나타내는 b값은 공조시설에서 10.5, 하우스재배사에서 2.2였다.

저자
  • 김길자(전라남도농업기술원 식량작물연구소)
  • 김명석(전라남도농업기술원 식량작물연구소)
  • 김다미(전라남도농업기술원 식량작물연구소)
  • 안호섭(전라남도농업기술원 식량작물연구소)
  • 김동관(전라남도농업기술원 식량작물연구소)
  • 박흥규(전라남도농업기술원 식량작물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