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궁뎅이버섯(Gericium erinacium)은 산호침버섯과에 속하고, 가을에 졸참나무, 떡갈나무 등 활엽수의 줄기에서 발생하는 백색 부후성 버섯이다. 자실체는 구형이고 그 표면에는 길이 1~5cm의 털이 빽빽하게 나 있다. 한국, 일본, 중국에서 주로 서식하는 노루궁뎅이버섯은 예로부터 동양 문화권에서 약리적 목적으로 이용 되어왔고, 학명 외에 여러 이름이 존재한다. 한국에서는 노루궁뎅이버섯, 중국에서는 후두고, 일본에서는 Yamabushitake라고 불린다.
노루궁뎅이버섯 균주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버섯과에서 보유하고 있던 24균주,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유전자원센터에서 분양받은 8균주, 인천대학교 버섯균주 및 DNA은행에서 분양받은 14균주로 총 48균주를 PDA배지에서 23~25℃로 배양하여 준비하였다.
노루궁뎅이버섯 균주의 한천배지를 이용한 배양기내에서의 적정배양온도를 설정하기 위하여 온도를 22, 23, 24℃로 실험하였다. 결과 23℃와 24℃에서는 큰 차이는 없었다. 균주 생장이 완료된 균주의 개수는 24℃에서가 많았지만, 직경의 평균은 23℃에서 더 큰 결과를 확인하였다. 22℃에서의 생육속도가 가장 느린 편이었다. 차후 23~26℃온도 실험을 세밀하게 구배하여 추가적으로 실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농가에서 재배하고 있는 노루궁뎅이버섯 균주는 노루1호를 주로 이용하고 있다.
생장속도 실험을 한 결과 노루1호보다 균사생장속도가 빠른 균주가 26균주 존재하였다. 또한 흰색의 균사가 뚜렷하게 세력이 강하여 아울러 균주별로 자실체 발생정도를 실험한 결과 같은 조건에서도 빠르게 자라면서도 평균수량이 140g/1000g 인 균주를 확인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