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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대 종교예술과 기억의 서사: 잃어버린 예수를 찾아서 KCI 등재

Religious Artistry in the Digital Age and Recollective Narrative: In Search of the Lost Jesus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302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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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 종교 (Literature and Religion)
한국문학과종교학회 (The Korean Society for Literature and Religion)
초록

본 논문의 연구주제는 기억의 서사, 즉 구전되어 내려오던 종교 이야기, 특히 성서에 나타나 있지 않은 잃어버린 예수의 30년의 기록 중 그의 탄생 전후 시점을 구전을 바탕으로 쓰여진 외경을 통해 추적하며, 이러한 구전 전통이 오늘날의 디지털 시대에 어떻게 종교예술, 특히 영화로 승화되는지 고찰하는데 있다. 성서에 기록되지 않은 예수의 30년의 행적에 대한 영화는 그리 드물지 않지만, 외경을 통한 디지털 시대 기독교 종교예술을 분석하는 연구는 예가 많지 않다. 인간은 이야기하고 싶어 하는 본능을 가지고 있는 호모 나랜스이기에 성서에 기록되지 않았던 예수의 생애에 대한 기록이 구전을 통해 외경의 형태로 남겨질 수 있었다. 본 논문은 잃어버린 예수의 자취를 추적하는 그 시발점을 마련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The aim of this paper is to trace the recollective narratives or the unwritten oral traditions of the lost Jesus in the first thirty years of his life, especially around the birth of Jesus through the Apocrypha based on the oral traditions and to examine how such oral traditions have sublimated into religious artistry, especially in the form of films. It is not rare to find films portraying the unwritten history of Jesus, but it is hard to find academic papers that analyze the Christian artistry in the digital age through the Apocrypha. Human is homo narrans with an innate instinct to gossip so that it was possible for the unwritten life of Jesus to be written in the form of the Apocrypha. This paper is significant for it has prepared a starting point to trace and examine the lost Jesus in his first thirty years of life.

저자
  • 김요섭(군산대학교) | KIM Joseph Yos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