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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온화에너지와 훈증제(PH3) 병용처리에 의한 주요 화훼해충 방제의 시너지 효과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302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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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응용곤충학회 (Korean Society Of Applied Entomology)
초록

이온화에너지(ionizing radiation)는 최근 들어 해충 및 미생물 소독기술로 각광받는 기술로 감마선, 엑스선, 전자빔 등이 있다. 그 중 전자빔은 친환경적이며 짧은 처리시간 등의 이로운 점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수출용 절화(장미, 국화) 박스 내 주요 해충을 대상으로 전자빔을 조사한 후 발육단계별 감수성을 평가하였다. 그 결과, 알의 부화율과 우화된 성충의 산란(산자)율은 억제하지만 유충(약충)과 성충의 acute mortality에는 영향이 없었다. 이온화에너지와 더불어 식물검역 시 많이 사용되는 훈증제인 methyl bromide (MeBr)는 오존층파괴물질로 지정되어 장기적으로 사용금지 될 전망이다. Phosphine (PH3)은 MeBr보다 해충에 대한 독성이 강하고 침투성 및 작업자의 안전성 측면에서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진은 주요 화훼해충에 대해 PH3의 감수성을 평가한 결과, 유충(약충)과 성충에 100% 방제효과 있는 농도와 처리시간이 알과 번데기에서는 효과가 미비하였다. 따라서 해충의 모든 발육단계별 완전 사멸을 위해서 이온화에너지와 훈증제를 병용 처리하여 보다 효율적인 해충방제에 주력하였다. 그 결과 전자빔을 조사한 절화박스에 PH3을 병용 처리하였을 경우, 각 처리법을 단독으로 처리한 것 보다 훨씬 효율적인 방제효과를 나타내었다.

저자
  • 김길하(충북대학교 농업생명환경대학 식물의학과)
  • 김민준(충북대학교 농업생명환경대학 식물의학과)
  • 윤승환(충북대학교 농업생명환경대학 식물의학과)
  • 김형범(충북대학교 농업생명환경대학 식물의학과)
  • 김현경(충북대학교 농업생명환경대학 식물의학과)
  • 구현나(충북대학교 농업생명환경대학 식물의학과)
  • 이병호(동부팜한농㈜ 중앙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