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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밀 계통 및 재래종의 Rht-1, Vrn-1, Ppd-1의 유전적 조성이 주요 농업 형질에 미치는 영향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302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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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육종학회 (The Korean Breeding Society)
초록

본 연구는 국내 밀 품종의 숙기 단축을 위해서 국내 밀 계통 및 재래종 410 계통의 간장, 파성과 감광성에 관련이 있는 유전자로 알려진 Rht-1, Vrn-1, Ppd-1 유전자의 조성을 분석하였다. 분석에 이용된 국내 밀 재료는 국립 유전자원 센터에서 분양 받았으며, 국내 육성 밀 계통은 111개였으며, 238개 국내 재래종과 61개 북한 수집종을 포함하고 있으며, 간장, 수장과 출수기를 조사하였다. 410개 국내 밀은 모두 vrn-1과 Ppd-A1b 유전자를 지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Rht-B1a, Rht-D1a, vrn-B1, Vrn-D1, Ppd-B1b와 Ppd-D1a 유전자는 대립되는 유전자에 비해서 발생빈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재래종과 비교했을 때 육성계통은 Rht-D1, Ppd-B1과 Ppd-D1 유전자의 발생 빈도가 상이한 것으로 나탔으며, 북한 수집종은 국내 육성계통 및 재래종과 비교하였을 때 Rht-B1b와 Vrn-D1 유전자의 발현 빈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육성 계통은 국내 재래종과 북한 수집종에 비해 출수기는 중간 수준이었지만 간장과 수장은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Rht-B1a, vrn-D1, Ppd-B1b과 Ppd-D1b 유전자를 지닌 밀은 상대 대립유전자보다 간장과 수장이 긴 것으로 나타났으며, Vrn-B1b와 vrn-D1 유전자를 지닌 밀은 Vrn-B1와 Vrn-D1 유전자를 지닌 밀에 비해서 출수기가 늦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Rht-B1b와 Rht-D1b 유전자를 가지는 밀은 Rht-B1과 Rht-D1의 유전적 조성에서 출수기가 가장 늦고, 간장이 가장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Ppd-B1b와 Ppd-D1b 유전자를 지닌 밀은 Ppd-B1과 Ppd-D1 유전자 조합에서 간장과 수장이 가장 긴 것으로 나타났다.

저자
  • 조은진(전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작물생명과학과)
  • 강천식(국립식량과학원)
  • 정지웅(국립식량과학원)
  • 윤영미(전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작물생명과학과, 국립식량과학원)
  • 박철수(전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작물생명과학과) 주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