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상세보기

벼흰잎마름병 발병상습지에서 벼 품종 ‘해품’의 저항성 발현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302859
서비스가 종료되어 열람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한국육종학회 (The Korean Breeding Society)
초록

벼흰잎마름병은 벼에 큰 피해를 주는 병으로 매년 많은 발생량을 보인다. 이에 새로운 저항성 품종 ‘해품’을 전남 장흥의 발병상습지에 재식하여 저항성 발현 정도를 조사하였다. 벼흰잎마름병 균계별 저항성 반응 실험에서 공시재료의 벼흰잎마름병 저항성 특성은 ‘해품’은 Xa3와 xa5 저항성 유전자를 가지고 있어 K1, K2, K3, K3a 균계에 강한 반응을 보인 반면, Xa1을 가진 ‘호평’과 ‘일미’는 K1에만 저항성을 보였다. 전남 장흥 발병상습지에서 시기별 생육 및 발병은 2014년 9월 중순 집중호우 이후 이병성 품종인 ‘호평’에 발병을 시작으로 10월 중순엔 병반면적율은 ‘해품’이 4.7%였고 ‘호평’과 ‘일미’는 50%이상 이었다. 등숙률은 ‘해품’ 94%, ‘호평’ 77.5%, ‘일미’ 70% 였다. 수량성은 ‘해품’보다 ‘호평’은 18%, ‘일미’는 22% 감수되었다. ‘호평’과 ‘일미’는 심복백과 청미 발생이 ‘해품’보다 심하였는데 이는 발병에 따른 지엽고사로 광합성이 부족하여 발생한 것으로 생각된다. 최근 벼흰잎마름병균의 레이스변화에 따른 기존 저항성 품종의 이병화는 수량감소와 품질저하를 가져오고 있다. 새로운 균계에 대응하는 저항성 품종의 개발은 이러한 단점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이다.

저자
  • 김우재(국립식량과학원 작물육종과) 주저자
  • 박종호(국립식량과학원 작물육종과)
  • 김현순(국립식량과학원 작물육종과)
  • 박현수(국립식량과학원 작물육종과)
  • 하기용(국립식량과학원 작물육종과)
  • 고재권(국립식량과학원 작물육종과)
  • 김보경(국립식량과학원 작물육종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