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or Change by Microstructure and Chemical Composition of Bivalve Fossils
이매패류 화석의 미구조를 박편상에서 관찰하면 시대가 오래된 것일수록 방해석의 재결정작용으로 인하여 성장선이 대부분 지워지는 반면 시대가 젊거나 현생의 이매패류는 매우 세밀한 성장선 및 구조가 그대로 보존된다. 패각이속성작용을 겪으면서 각피성분이 없어지고 외부에 노출되어 패각의 구성 물질인 Ca2+이 주위 퇴적물에 존재하던 Fe2+, Mg2+, Mn2+ 등과 치환되면서 색깔이 검게 된다. 이 과정에서 화석에서는 Ca함량이 낮아지는 대신 다른 금속의 함량이 높아진다. 자외선 및 가시광선 분광 분석 결과 반사도는 백악기 화석에서 현저히 낮고 제3기 화석 및 현생에서 비교적 높게 나타나며, 이는 주요 금속이온의 치환에 영향을 받는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When the bivalve fossil microstructure is observed on a thin section, the growth lines of the older specimens are mostly erased by calcite recrystallization while those of the younger are well preserved in detail. During the fossil diagenesis, the shells tend to darken gradually since the valve-forming component Ca2+ is the replaced by the surrounding materials Fe2+, Mg2+, and Mn2+. Therefore, the metallic ratio against Ca component in fossil was increased during diagenesis. The UV-Visible spectrophotometry analysis shows that the reflecting degree is low level in Cretaceous bivalve fossils in contrast to the Tertiary and Recent ones. This result suggests that the dark color in older bivalve fossils is affected by the replacement of the metal 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