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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입경계에서의 마그마 형성에 대한 고등학교 「과학」 교과서 분석 KCI 등재

Analysis of High School 「science」 Textbook on the Magma Formation in the Subduction Boundary

  • 언어KOR
  • URLhttps://db.koreascholar.com/Article/Detail/304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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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구과학회지 (The Journal of The Korean Earth Science Society)
한국지구과학회 (The Korean Earth Science Society)
초록

본 연구에서는 제7차 교육과정에 의해 편찬된 21종의 과학 교과서와 지도서에 나타난 섭입경계에서의 마그마 형성 관련 내용에 대한 본문 진술과 제시된 그림들을 분석하여 문제점을 지적하고 그 개선방안을 모색하였다. 분석 결과 교과서간 마그마의 정의에 일관성이 없었으며, 대부분의 교과서에서 마그마의 생성기원에 관한 과학적 개념 진술이 정확하지 않거나 기재되지 않았다. 또한 교과서에 제시된 그림들은 본문 내용과 일치하지 않았으며, 판구조론과 섭입경계에서의 화성활동에 대한 학생들의 과학적 개념형성에 부족하고 잘못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들은 주로 마그마의 생성기작(형성과정), 기원물질, 생성위치와 관련된 것들로서, 본 연구에서는 최근에 발표된 연구결과들을 바탕으로 섭입경계에서 분출되는 대부분의 중성마그마가 쐐기맨틀의 부분용융에 의해 형성된다는 사실을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적절한 개념도를 제시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seventh curriculum textbooks and teacher's guides of high school science courses in relation to the generation (mechanism) of magma in subduction boundary and find the incorrect descriptions of the texts and the figures (illustrations) and then suggest some improved schemes. According to the result there are many discrepancies in definition of 'magma' among the textbooks and further little scientific explanations about the formation mechanism of magma in most textbooks, and even no descriptions about that. In addition, the figures are inconsistent with the description of the text and also have some incorrect depiction which might contribute to the forming and reinforcing misconceptions about Plate Tectonics as well as a volcanic activity in subduction boundary. On the basis of the previous researches, therefore, some improved schemes (text descriptions and figures) are suggested. The results of this study should be used as a reference for publishing science textbook, developing science curriculum, and teaching effectively in the high school.

저자
  • 박경은(정광고등학교) | Park, Kyung-Eun
  • 안건상(조선대학교 사범대학 지구과학교육학과) | 안건상
  • 임동일(한국해양연구원 해저환경자원연구본부) | 임동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