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에서는 한국천문연구원에서 2000년부터 운영중인 홈페이지 질문상자의 질문 및 조회 수를 통계적으로 분석하고, 그 질문 내용에 나타난 인지적 측면에서 과학탐구 유형을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홈페이지 질문상자에 올라온 질문 및 조회 수를 월별/연도별로 통계를 작성하였으며, 질문문항이 과학탐구의 어떠한 인지적 측면이 부각되어 있는가를 분석하기 위하여 과학탐구 분석틀을 개발하였다. 질문유형 분석은 인지적 측면에서 과학지식과 과학탐구로 분류하였다. 과학적 지식의 하위유형으로 내용지식, 방법지식, 지식본성 이해로 분류하였다. 과학탐구의 하위 요소는 과학탐구 수행능력으로 분류하고 각 세부 요소를 고려하였다. 질문유형 분석틀에 따른 과학탐구 유형의 분석은 분석틀을 통해, 2004년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질문상자에 질문한 703개 질문 항목에 대해 질문들의 세부 사항 및 속성들을 세부적으로 살펴서 질문유형 분석틀에 따라 분석을 시행하였다. 이 분석을 통하여 질문상자의 질문에 대한 이해와 잦은 질문들에 대한 응답을 마련하는 등, 앞으로 질문상자의 운영 방안에 대한 방향을 설정할 수 있었다. 이 분석을 통해 질문수의 증가와 함께, 질문의 내용도 일상생활 과학 지식수준을 넘어 해마다 난해해 지고 전문화 되어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앞으로 질문상자의 이용자 수가 계속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고, 지적 요구의 증대와 함께, 질문의 내용도 더욱 난해해 질 것으로 예상됨으로 심도 있는 콘텐츠의 개발이 필요하다.
The Q&A service of the official Korea Astronomy and Space Science Institute (KASI) webpage was installed in 2000 and have been actively used since then. In this paper, we analyze the questions asked through the Q&A service and the number of inquiries with the aid of statistical methods. We also study the contents of the questions. Specifically, we have created statistics of questions and inquiries that go monthly and yearly, and have developed categories to analyze the characteristics of questions in regards to their cognitive aspects. Each question is categorized into two elements based on their recognitive aspect: science knowledge or science study. Each element also has sub-categories that help readers understand the characteristics of the questions. For the analysis, we used a sample consisted of questions from July to December, 2004. Through this study, we achieved a better understanding of the questions asked by the Q&A service. We are planning to improve the quality of the Q&A service by extending the size of the FAQ(frequently asked questions). Throughout this study, we find that the number of questions are increasing with time, and the overall quality of the questions is improving. As we expect the number of people using our Q&A service to increase and the questions to get more difficult to answer, development of improved content is requi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