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Diode Array Detector (DAD)가 장착된 고성능 액체 크로마토그래피(HPLC)를 이용하여 산초나무 잎에 함유된 chlorogenic acid와 hesperidin을 동시에 분석할 수 있는 표준 정량법 개발을 확립하고자 실시하였다. 산초나무 잎의 chlorogenic acid와 hesperidin은 MS/MS 분석 및 표준물질과의 유지시간(RT), UV 흡광도 비교를 통해 확인하였고, 산초나무 잎의 지표물질로 선정하였다. 개발한 분석방법은 지표물질을 대상으로 특이성, 정확성, 정밀도, 검출한계, 정량한계, 선형성에 대해 최적화하고 검증하였다. HPLC 분석으로 두 화합물에 대한 검량선은 각각 0.99% 이상의 높은 상관계수(r2)를 보였다. Chlorogenic acid의 전체 회수율은 106.82%이었고, hesperidin의 전체 회수율은 107.37%였다. Chlorogenic acid의 검출한계(LOD)는 0.271μg/ml, Hesperidin의 검출한계(LOD)는 0.005μg/ml였다. Chlorogenic acid의 일간정밀도는 0.102% (RSD%), Hesperidin의 일간정밀도는 1.038% (RSD%)였다. 본 연구에서 개발한 HPLC-DAD 분석방법은 기능성 원료 인정을 위한 분석기준을 충족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확립한 HPLC 분석법은 향후 산초나무 잎에서 유래한 생리활성물질의 대량추출 및 관련제품을 개발할 때 원료 표준화에 적용가능할 것이다.
본 연구는 차나무식재지 토양에서 LB-CMC 한천배지를 이용하여 목질계 바이오매스 분해능이 우수한 미생물을 분리하고자 실시하였다. 그 결과 목질계 바이오매스분해에 우수한 활성을 보이는 3종의 박테리아를 분리하였다. 16S rRNA 유전자를 이용하여 3종의 박테리아를 동정한 결과 모두 Bacillus속에 속하였다. CMC zymogram 분석결과 Bacullus 3종 모두 약 44kDa의 셀룰레이즈가 존재하였다. Bacillus sp. CS1의 최적생장 온도는 37℃였으며, CMCase의 최대활성은 배양 36시간 후였고, xylanase는 배양 후 12시간에 최대활성을 보였다. CMCase와 xylanase의 최적 pH는 각각 5.0이었다. CMCase의 열안정성은 높았지만, xylanse는 열에 불안정한 것을 보였다. Bacillus sp. CS2의 최적 생장온도는 37℃였으 며, CMCase와 xylanaase의 활성은 배양 후 36시간이 가장 높았다. CMCase의 최적 온도와 pH는 각각 37℃와 pH 4.0이었지만, xylanaase의 최적 온도와 pH는 50℃와 pH 5.0이었다. CMCase와 xylanase는 비교적 열에 안정적이었다. Bacillus sp. CS3 최적 생장 온도는 37℃였으며, CMCase와 xylanase의 활성은 배양 후 36시간이 가장 높았다. CMCase 및 xylanase에 대한 최적의 온도와 pH는 37℃와 4.0이었다. CMCase의 열안정성을 보였지만, xylanase는 열에 불안정한 것을 보였다.
본 연구는 동백나무 종자에 함유된 생리활성물질인 camelliaside B의 표준정량화를 위해 고성능 액체 크로마토그래피 (HPLC-DAD) 분석법을 확립하고자 실시하였다. 동백나무 종자에 함유된 주요화합물은 MS/MS 분석, UV 흡광도, 화합물의 유지시간 등을 통해 얻은 결과에 바탕을 두어 camelliaside B를 동백나무 종자 추출물의 지표물질로 선정하였다. Camelliaside B의 HPLC 분석법에 대한 특이성, 정확성, 정밀도 및 정량한계 등을 검증하였다. Camelliaside B 분석을 위해 표준화된 HPLC 분석법은 0.99% 이상의 상관계수(R2)로 높은 선형성을 가지는 것을 보여주었다. Camelliaside B의 회수율은 100.42-108.00%였으며, 검출한계 (LOD)와 정량한계 (LOQ)는 각각 0.084㎍/㎖, 0.254㎍/㎖였다. 동백나 무 종자 지표물질 (camelliaside B)의 일중 정밀도는 각각 0.09-0.16 RSD였으며, 일간정밀도는 0.123 RSD였다. 표준화된 분석법으로 지역별로 수집한 동백나무 종자의 camelliaside B의 함량은 0.279-2.05㎎/g 으로 다양하였다. HPLC 분석법으로 확인한 모든 매개변수는 기능성 원료 인정을 위한 제출자료 작성 기준을 충족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확립한 HPLC 분석법은 동백나무 종자 추출물 유래 건강 관련 기능성 제품 또는 의약품 개발의 첫 단계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큰앵초의 특성조사는 소백산(연화봉), 주흘산(주봉), 덕유산(삿갓봉), 가야산(두리봉), 지리산(노고단) 등 5개 지역을 대상으로 2018년 4월부터 2020년 11월까지 실시하였다. 큰앵초의 높이는 23.1∼31.3㎝이고, 평균 26.8㎝이며, 잎의 수는 2.9∼4.7개이고, 평균 3.8개이다. 엽신의 길이는 6.2∼7.6㎝이고, 평균 7.1㎝이며, 엽신의 너비는 7.8∼9.3㎝이고, 평균 8.7㎝이며, 엽병의 길이는 10.9∼16.5㎝이고, 평균 13.5㎝이다. 잎의 길이와 폭의 비율은 0.79∼0.82로 광타원형이다. 엽연의 형태는 결각이 둔하고 불규칙적인 것과 예리하고 깊으며 규칙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뿌리의 길이는 5.9∼10.9㎝이고 평균 7.2㎝이며, 뿌리 수는 27.6∼48.2개이고, 평균 37.7개이다. 개화기는 5월말∼6월 초이며, 꽃의 수는 5.4∼10.1개이고, 평균 7.2개이다. 화관너비는 21.7∼26.2㎜이고, 평균 23.4㎜이다. 열매의 길이는 1.3㎜∼2㎜이고, 평균 1.8㎜이며, 종자의 수는 10개∼18.2개이고, 평균 14.2개이다. 조사지의 상층우점종은 신갈나무이고, 중층은 당단풍나무, 노린재나무, 함박꽃나무 등이며, 하층은 철쭉, 진달래, 미역줄나무, 국수나무 등으로 나타났고, 종다양도는 0.7534∼0.9950으로 나타났다. 조사지의 토양 pH는 4.1∼4.6이고 염기포화도는 3.18%∼9.09%로 나타났다. EC는 0.18∼0.7dSm-1으로 나타났고, NaCl은 0.003∼0.006%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경상남도 남해군 강진만 식물상 분포를 정량적으로 밝히고, 향후 강진만 생태계를 친환경적으로 관리·보전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강진만의 식물상 조사에서 관속식물은 115과 359속 545종 3아종 54변종 10품종의 총 612분류군이 출현하였다. 국화과가 가장 많은 74분류군(12.09%)이 출현하였고, 다음으로 벼과 59분류군(9.64%), 콩과 33분류군(5.39%), 장미과 32분류군(5.23%), 사초과 20분류군 (3.27%) 등의 순이었다. 희귀식물은 고란초, 쥐방울덩굴, 개지치 등의 13분류군이 출현하였고, 구계학적특정식물은 26과 34속 34종 1변종의 35분류 군이 출현하였으며, 한국특산식물은 8분류군이 출현하였다. 귀화식물은 20과 55속 68종 1변종 69분류군이 출현하였으며, 귀화율은 11.3%, 도시화지수는 21.5%였다.
본 연구는 진주 남강변의 식물상 조사를 통하여 남강 수변지역의 식생 관리방안 도출에 필요한 기초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식물상 조사는 총 5개 지역(Ⅰ: 진양호~천수교, Ⅱ: 천수교~진양교, Ⅲ: 진양교~상평교, Ⅳ: 남강교~금산교, Ⅴ: 대곡면~장박교)으로 나누어 실시하였다. 관속식물은 98과 320속 496종 1아종 43변종 9품종, 총 549종이 출현하였으며, 이는 우리나라 관속식물 4,881종의 약 11.2%에 해당한다. 벼과가 69종(12%)으로 가장 많이 출현하였으며, 다음으로 국화과 57종(10.4%), 콩과 35종(6.4%), 사초과 28종(5.1%), 장미과 25종(4.6%)의 순이었다. 지표식물은 30종(5.47%)이 출현 하였으며, 이중에서 일년생과 반지중식물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년생식물은 159종(29%), 지중식물은 58종(10.5%), 반지중식물은 109종(19.8%)이 출현하였다. 지상식물은 관목 41종(7.48%), 아교목 32종(5.83), 교목 65종(11.8%)이 출현하였다. 수생식물과 착생식물은 각각 50종(9.12%)과 4종(0.72%)이 출현하였다. 희귀식물은 10과 10속 9종 1변종 10분류군이 출현하였으며, 구계학적특정식물은 37과 50속 52종 2변종으로 총 54분류군이 출현하였다. 한국특산식물은 8과 9속 10종으로 총 10분류군, 귀화식물은 22과 57속 73종 3변종 총 76분류군, 생태계 교란종은 총 5과 8속 8종 1변종으로 총 9분류군이 출현하였다.
본 연구는 경상남도 의령군 궁류면 일대와 지정면 일대의 지역에 2005년부터 2013년까지 9년 동안 연속 적으로 시공한 임도를 대상으로 임도시공 후 경과년수에 따른 절토와 성토 비탈면에 침입하는 식생피복율 과 식물상을 분석하였다. 조사대상 임도의 절토와 성토 비탈면의 평균경사는 14°에서 75°의 범위로서 완 사지, 경사지, 급사지, 절험지 등이었으며, 절토와 성토 비탈면의 토양은 양토와 사양토로 나타났다. 식생 피복도는 조사대상 임도의 성토 비탈면의 평균피복도(71.7%)가 절토 비탈면의 평균피복도(52.3%)보다 높 게 나타났다. 조사대상 임도 절토 비탈면에서의 평균 출현종은 39.1종으로 성토 비탈면에서의 평균출현 종 (35.3종) 보다 높게 나타났다. 조사대상 임도 절토 비탈면에서의 종다양도 지수는 2006년 개설된 임도에 서 1.491로 가장 높았으며, 성토 비탈면에서는 2010년도 개설임도에서 1.402로 종이 가장 다양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균재도(Evenness)는 절토와 성토 비탈면 양쪽모두 임도개설 년수가 오래될수록 비교적 높았 으며, 출현한 식물종은 균일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식물종간의 경쟁에 의해 그 지역의 입지 환경에 가장 적합한 식물들에 의해 식생이 안정화 되어 가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
본 연구는 소백산맥 중 덕유산과 백운산의 사이에 위치한 할미봉(1,026m)과 구시봉(1,014m)을 대상으로 주요 관속 식물상을 파악하여 주요식물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와 보전 및 그 일대 식물자원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수행하였 다. 현지조사는 2013년 3월부터 2014년 3월까지 계절별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조사경로는 계곡부, 능선부, 사면부 등을 포함하여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 결과 할미봉과 구시봉 일대에서 출현한 관속식물은 총 95과 287속 454종 4아종 59변종 11품종 528분류군이 조사되었다. 희귀식물은 EN등급(위기종) 1분류군(흰참꽃나무), VU등급(취약종) 2분류군(쇠채, 솔나리), LC등급(약관심종) 12분류군(구상나무, 매미꽃, 태백제비꽃 등) 총 10과 14속 13종 2변종 15분 류군이 조사되었다. 특산식물은 처녀치마 등 15분류군이 나타났다.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 Ⅴ등급은 승마 등 2분류군, Ⅳ등급은 개대황 등 6분류군, Ⅲ등급은 거제수나무 등 12분류군이 각각 출현하여 Ⅰ등급부터 Ⅴ등급까지 총 32과 52속 58종 1아종 2변종 61분류군이 출현하였다. 귀화식물은 소리쟁이, 족제비싸리, 선개불알풀 등 23종이 출현하였다.
본 연구는 국내 굴거리나무 자생지의 식생특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굴거리나무 자생지 7곳을 대상으로 21개 조사구(100㎡)를 설치하여 식생조사 및 자생지 토양환경을 조사하였다. 굴거리나무 자생지의 식생을 분석한 결과 굴거리나무-서어나무군락, 새덕이나무-굴거리나무, 개서어나무, 굴거리나무-소나무, 굴거리나무-황칠나무, 곰솔, 새덕이나무, 서어나무군락 등 총 8개의 군락으로 나누어졌다. 식생분석결과 굴거리나무가 대부분 중층, 하층을 차지하고 있었으며, 굴거리나무와 단풍나무; 서어나무가 강한 정의 상관관계가 인정되었다. 조사된 군락의 종 다양성지수는 0.7308-0.9849로 나타났다. 토양pH는 3.7-5.0, 유기물함량은 3.7%-14.7%, 치환성 양이온의 경우 울릉도가 다른 조사지역에 비해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금원산 아고산지역과 도시공단지역에서 산림내로 유입되는 수간류, 수관통과우, 임외우를 포집하여 강우의 화학적 특성을 분석하였다. 임외우의 경우 금원산 아고산지역에서 pH 값이 도시공단지역에 비하여 높게 나타났다. EC의 경우 가을철이 봄철보다 1.06∼1.1배 높았고, 도시지역이 금원산아고산지역보다 평균 1.8∼2.8배가 높았다. 금원산 아고산지역에서 임외우의 양이온은 Ca2+>Mg2+>K+>Na+의 순이었고, 도시지역은 Ca2+>Na+>Mg2+>K+의 순 이었다. 임외우의 경우 금원산 아고산지역의 양이온이 도시지역보다 1.8배 낮았고, 수간류는 5-5.7배, 수관통과우는 4.6∼4.7배가 낮았다. 임외우의 음이온은 두 지역 모두 봄철과 가을철 모두 SO42->NO3->Cl- 의 순 으로 높았고, 이온농도는 도시지역보다 수간류가 4.9∼6.1배, 수간통과우는 7.1∼7.5배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러한 결과들은 대기오염물질로부터 유발되는 산성비가 아고산 지역에 미치는 영향과 대책을 수립하는데 중요한 자료로 이용가능 할 것이다.
본 연구는 지리산국립공원 4개 계곡지역의 관속식물상을 2012년 5월부터 2013년 11월 까지 총 40회 조사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 대상지역에 분포하는 관속식물의 출현은 대성골에서는 103과 339속 367종 4아종 42변종 6품종 419분류군, 피아골에서는 98과 267속 385종 5아종 51변종 8품종 449분류군, 칠선계곡에서는 105과 302속 448종 3아종 45변종 7품종 503분류군, 뱀사골에서는 98과 252속 361종 3아종 43변종 9품종 416분류군으로 모두 117과 391속 647종 5아종 74변종 9품종 735분류군이 출현하였다. 4개 계곡 지역에서 산림청지정 희귀멸종식물은 30종이 출현하였으며, 특산식물은 14과 18속 20종 20분류군이 출현하였고,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은 Ⅰ등급에서는 53종, Ⅱ등급에서는 24종, Ⅲ등급에서 는 29종, Ⅳ등급에서는 12종, Ⅴ등급에서는 10종, 총 128종류가 출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