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경상남도 남해군 강진만 식물상 분포를 정량적으로 밝히고, 향후 강진만 생태계를 친환경적으로 관리·보전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강진만의 식물상 조사에서 관속식물은 115과 359속 545종 3아종 54변종 10품종의 총 612분류군이 출현하였다. 국화과가 가장 많은 74분류군(12.09%)이 출현하였고, 다음으로 벼과 59분류군(9.64%), 콩과 33분류군(5.39%), 장미과 32분류군(5.23%), 사초과 20분류군 (3.27%) 등의 순이었다. 희귀식물은 고란초, 쥐방울덩굴, 개지치 등의 13분류군이 출현하였고, 구계학적특정식물은 26과 34속 34종 1변종의 35분류 군이 출현하였으며, 한국특산식물은 8분류군이 출현하였다. 귀화식물은 20과 55속 68종 1변종 69분류군이 출현하였으며, 귀화율은 11.3%, 도시화지수는 21.5%였다.
한반도 풍력자원의 연간 변동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한국 기상청의 아시아권 및 한반도권 지역예보모델 해석자료를 초기 기 상장으로 연계한 UM-WRF 수치기상예측 모델로 2010년부터 2018년까지의 풍력자원지도를 생산하였다. 풍력자원지도의 풍력발전량 예측정확도를 확인하기 위해 가동 중인 모든 풍력터빈의 발전량을 예측하고 전력거래소의 월간 발전량 기록과 비교검증하였으며, R2=0.83의 높은 일치도를 확인하였다. 한반도 육상 및 해상의 연간 풍속 변동성은 각각 COV = 11.4%와 4.3%로 파악되었으며, 특히 풍력자원이 우수한 고산지대의 변동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풍력보급의 증가에 따라서 전력계통에 미치는 변동성의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장기간의 고해상도 풍력자원지도를 생산하고 발전량 검증을 거쳐 발전량 변동성을 정밀하고도 정량적으로 파 악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귀리의 겨, 겉껍질 및 잎을 에탄올로 추출한 후 항산화 및 항균활성을 조사하였으며, 추출물을 유화형 돈육 소시지에 적용하였을 때 품질 및 저장성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수행하였다. 귀리의 잎 추출물(OLE)의 총 페놀함량(145.99ug CAE/mg), ABTS 라디칼 소거 활성(35.07%) 및 FRAP 활성(32.77ug Fe2+/mg)은 다른 부위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p<0.05). 항균 활성 측정결과 모든 부위의 추출물에서 Staphylococcus aureus, Streptococcus pneumonia과 Escherichia coli에 대해서 활성을 보이지 않았으나, OLE 및 귀리 겨 추출물은 Klebsiella pneumonia에 대해서는 120μg/disk이상에서 활성을 보였으며, OLE가 귀리 겨 추출물보다 동일 농도에서 유의적으로 높은 활성을 나타내었다(p<0.05). OLE를 유화형 돈육 소시지에 첨가하였을 때, 0.025% 첨가구에서 pH, 조직감 및 관능적 특성에 유의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하지만 저장 14일차에 모든 첨가구에서 지방산화(TBARS), volatile basic nitrogen (VBN), 총균수가 대조구보다 유의적으로 낮게 측정되었다(p<0.05). 본 실험결과 OLE는 높은 항산화 활성을 보였으며, 유화형 돈육 소시지 제품에 적용하였을 때 지방산화를 지연시켰고, 총균수의 저하를 가져왔기 때문에 천연 보존제로서 좋은 첨가제로 사료된다.
산림 식생은 수관층의 종류와 밀도에 의해 하층식생의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는 산림청 희귀식물로 지정된 꼬리말발도리 개체군의 수관열림도 차이에 따른 개체의 생장(생장량, 엽면적당 질량[Leaf Mass per Area], 엽면적) 및 생리적 특성(SPAD값, 엽록소량, 광합성)을 조사하고, 향후 대체서식지 조성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시하고자 한다. 조사구는 꼬리말발도리 자생지 환경 특성을 고려하여 국립수목원 내 수관열림도 차이가 보이는 3개 조사구(site 1, 2, 3)를 정하고, 꼬리말발도리 자생지(군위)에 1개 조사구(site 4)를 대조구로 하였다. 각 조사구의 광량, 지온 및 온도는 수관열림도와 비례하였으며, 토양습도 및 공중습도는 수관열림도와 반비례하는 경향을 보였다. 조사구별 평균 초장(cm)은 조사구마다 차이를 보였고, 엽면적은 수관열림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조사구에서 높았으며, LMA는 수관열림도가 높은 Site 3에서 높게 나타났다. 도입 개체는 수관열림도 차이에 따라 적절한 광적응 현상을 보이는 것으로 판단된다. 8월에 측정한 엽록소 a+b의 함량은 Site 4에서 가장 높았으며, 엽록소 a/b는 Site 3에서 가장 높았다. 꼬리말발도리의 조사구별 광합성 속도는 Site 2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으며, Site 4에서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그 외 기공전도도, 증산속도 유사한 경향을 보였다. 개체 특성 간 상관 분석 결과, 엽면적과 광량은 강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본 연구는 희귀식물 꼬리말발도리의 대체서식지 조성에 기초 자료를 제시할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혁신 기술이 적용된 새로운 지급결제 방식인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가 제공하는 혜택이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구전 및 사용의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검증하였다. 본 연구는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의 지각된 혜택을 단일 변수가 아닌 다차원적인 변수로 검증하여 실효성 있는 혜택을 확인하였다는데 학문적/실무적 의의를 갖는다. 본 연구에서는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가 제공하는 혜택을 지각된 실용적 혜택(편리성, 경제성, 정보성)과 지각된 유희적 혜택(즐거움, 경험성, 인식성)으로 나눠 측정하였다. 더불어, 사회적 영향요인이 혜택과 사용의도 및 구전과의 관계에 미치는 조절효과를 살펴보았다. 본 연구의 실증적 분석을 위해 모바일 간편 결제 서비스를 경험해 본 적 있는 미국 내 성인 소비자 31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연구모형에 대한 가설을 검증하였다. 가설 검증 결과, 모바일 간편 결제 서비스의 편리성, 경제성, 즐거움은 소비자의 긍정적인 구전을 형성하는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사용의도에는 유희적 혜택 중 인식성만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모바일 간편 결제 서비스의 선발 국가이자 가장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미국시장에 대한 분석으로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시작하는 후발 국가에서 효과적인 전략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진주 남강변의 식물상 조사를 통하여 남강 수변지역의 식생 관리방안 도출에 필요한 기초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식물상 조사는 총 5개 지역(Ⅰ: 진양호~천수교, Ⅱ: 천수교~진양교, Ⅲ: 진양교~상평교, Ⅳ: 남강교~금산교, Ⅴ: 대곡면~장박교)으로 나누어 실시하였다. 관속식물은 98과 320속 496종 1아종 43변종 9품종, 총 549종이 출현하였으며, 이는 우리나라 관속식물 4,881종의 약 11.2%에 해당한다. 벼과가 69종(12%)으로 가장 많이 출현하였으며, 다음으로 국화과 57종(10.4%), 콩과 35종(6.4%), 사초과 28종(5.1%), 장미과 25종(4.6%)의 순이었다. 지표식물은 30종(5.47%)이 출현 하였으며, 이중에서 일년생과 반지중식물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년생식물은 159종(29%), 지중식물은 58종(10.5%), 반지중식물은 109종(19.8%)이 출현하였다. 지상식물은 관목 41종(7.48%), 아교목 32종(5.83), 교목 65종(11.8%)이 출현하였다. 수생식물과 착생식물은 각각 50종(9.12%)과 4종(0.72%)이 출현하였다. 희귀식물은 10과 10속 9종 1변종 10분류군이 출현하였으며, 구계학적특정식물은 37과 50속 52종 2변종으로 총 54분류군이 출현하였다. 한국특산식물은 8과 9속 10종으로 총 10분류군, 귀화식물은 22과 57속 73종 3변종 총 76분류군, 생태계 교란종은 총 5과 8속 8종 1변종으로 총 9분류군이 출현하였다.
본 연구는 Canada에서 수입한 동결정액으로 인공수정된 모돈의 번식성적을 조사하여 동결정액을 이용한 인공수정(동결정액 인공수정)의 효율을 개선할 수 있는 통찰력을 얻기 위해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A(GGP) 농장에서 2016년 5월과 9월 사이 총 626회의 동결정액 인공수정과 B(GGP) 농장에서 2015년부터 2017년 기간 동안 수행한 총 2,429 동결정액 인공수정의 결과 기록을 분석하였다. A종 돈장에서 동결정액을 썼을 때 총산자수 및 실산자수는 9월 보다 5월에 높았다(p<0.05). B종돈장의 분만율, 총산자수 및 실산자수는 조사연도 간에 차이가 없었다. A종돈장 결과와 B종돈장 결과를 통합하여 분석했을 때, 분만율은 A종돈장이 높았으나(p<0.01) 총산자수와 실산자수는 두 종돈장간에 차이가 없었고, 동결정액 인공수정을 했을 때가 액상정액 인공수정을 했을 때보다 낮았다(동결정액:액상정액 인공수정에 대한 총산자수와 실산자수는 각각 10.9±0.3:13.4±0.1두 및 10.0±0.3:12.0±0.1두 이었음; p<0.01). 결론적으로, 이상의 결과는 동결정액 인공수정이 액상정액 인공수정보다 번식 효율이 낮긴 하지만 연중 적절한 시기에 동결정액 인공수정을 실시하면 번식 효율이 증가될 수도 있음을 시사한다.
기술의 발전과 네트워크 성능 향상으로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ICT산업의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중국은 웨어러블 디바이스 업계 후발주자이지만 매년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현재 세계 최대 규모로 성장하였다. 이에 본 연구는 FEA모델(Functional, Expressive, Aesthetic)을 적용하여 중국 소비자의 웨어러블 디바이스 채택요인을 확인하고자 한다. 더불어,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채택요인이 제품의 만족, 브랜드 충성도와 브랜드 내 다른 상품에 대한 구매의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 실증적으로 분석한다. 본 연구는 실증적 분석을 위하여 중국 내 소비자 208명을 대상으로 총 5일간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분석 결과,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호환성, 유희적 동기, 하위문화적 매력요인이 채택요인으로 확인되고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대한 만족은 해당 브랜드의 충성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대한 중국 소비자의 인식과 평가를 이해하는데 학문적 시사점을 제공하고 나아가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전략 수립에 실무적 통찰을 제공한다.
Deutzia paniculata Nakai(Hydrangeaceae) is a Korean endemic species with very restricted distribution in Gyeongsang-do, Korea. The plants with limited range of distribution are highly affected by various natural and artificial environmental disturbances resulting habitat loss and decline in population.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growth characteristics of D. paniculata based on the degree of germination in different soil types and shading under green house condition in Korea National Arboretum in the preparation to conserve from future extinction. Altogether seven soil types: native(control), forest soil, bed soil, peat moss, peat moss + perlite(2:1), peat moss + perlite + vermiculite(2:1:1), peat moss + perlite(3:1) with three replica each were used for the experiment. In each soil types the germination rate, survival rate, growth amount, leaf area, LMA(Leaf Mass per Area), SPAD value, and the amount of chlorophyll with the shading conditions(non-shading, 25% shading, and 50% shading) were measured. The result indicated that the highest germination(88%) was found in the bed soil. The survival rate was more than 90% in the non-shading and 25% shading conditions; however, it lowered to 10% in the 50% shading condition. The observation of plant height, leaf number, leaf length and width of seedling in bed soil showed the highest growth was in non-shading treatment, and the lowest growth was in soil 50% shading treatment. The chlorophyll content of each treatment in bed soil with non-shading treatment was 1.64(a=0.77, b=0.87) whereas it was 1.54(a=0.69, b=0.84) in 25% shading treatment. The average LMA for each treatment was 0.45(mg/cm2). We found the strong negative correlation between the shading levels and the number of leaves, leaf width, leaf length, leaf area, plant height and SPAD. Overall result indicated that D. paniculata greatly favored bed soil and non-shading condition in the greenhouse. Through this study we have established a series of processes regarding the appropriate degree of soil and shading conditions for growth and germination of D. paniculata. Thus, these processes can be applied in various research fields for preservation and proliferation of the species.
본 연구는 특산식물 노랑붓꽃 자생지의 식물상 및 식생조사를 통하여 노랑붓꽃자생지의 보전 및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수행하였다. 노랑붓꽃 자생지 내에서 출현한 관속식물은 63과 97속 121종 3아종 11변종 3품종으로 총 138분류군으로 확인되었다. 특산식물은 노랑붓꽃을 포함한 청괴불나무와 병꽃나무 등 3분류군이 확인되었다. IUCN 평가기준에 따른 희귀식물은 멸종위기(CR)종 노랑붓꽃(Iris koreana)과 약관심(LC)종 말나리(Lilium distichum)가 조사되었다.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종은 Ⅴ등급 1분류군, Ⅳ등급 2분류군, Ⅲ등급 2분류군, Ⅱ등급 3분류군 및 Ⅰ등급 11분류군 등 19분류군이 발견되었다. 생활형조성은 교목(21.0%), 저목식물(21.0%), 지중식물(18.8%), 아교목(16.7%) 등이 높게 나타났다. 식생구조를 중요치와 종다양지수로 분석한 결과, 관목식물 중에서는 윤노리나무(Pourthiaeavillosa)의 중요치가 14.5%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초본식물 중에서는 애기나리가 10.2%로 가장 높은값을 나타내었다. 노랑붓꽃 자생지의 평균 종다양성지수는 1.4로 비교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경급빈도분포를 분석한 결과, 대부분의 자생지에서 직경 10cm 이상의 성숙목 계급에서는 소나무(Pinusdensiflora), 곰솔(Pinus thunbergii), 갈참나무(Quercus aliena) 및 굴피나무(Platycarya strobilacea)의 출현빈도가 높게 나타났고, 직경 10cm 이하의 어린 식물계급에서는 굴피나무, 때죽나무(Styraxjaponicus), 갈참나무의 출현빈도가 높게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조사지역의 식생은 양호하나 최근 들어 인위적인 간섭 및 자연재해로 인하여 훼손이 증가되고 있어 장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식생변화와 동태 파악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희귀 및 특산식물과 멸종위기야생식물 Ⅱ급으로 지정되어 있는 세뿔투구꽃의 자생지 환경을 조사하여 보전 및 복원 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조사결과 세뿔투구꽃의 자생지는 해발고도 260-728m범위와 경사 4-39° 의 계곡부에 주로 생육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식생 및 관속식물 조사결과 7개 지역의 20개 방형구내에서 조사된 관속식물은 총 147분류군이 출현하였으며, 각 조사구내 초본층 피도와 빈도를 기초로 한 세뿔투구꽃의 중요치를 산출한 결과 평균 24.3%로 나타났다. 종다양도는 1.23로 산출되었으며, 우점도와 균등도는 각각 0.22와 0.77로 확인되었다. 토양분석 결과 토성은 미사질양토(4site)와 사질양토(2site), 양토(1site) 순으로 나타났으며, 유기물함량은 7.83%, 전질 소함량은 0.35%, pH는 5.69으로 측정되었다. 환경요인과 개체군특성에 기초한 상관분석에서는 세뿔투구꽃의 자생지에 서 엽록소와 경사도간의 강한 부의상관이 인정되었고, 개화율과 토양습도는 부의상관이 인정되었다. 자생지의 안정적 인 유지를 위해서는 서식지 보전이 중요하며 서식지 주변에 보호구역을 설정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본 연구는 경상남도 의령군 궁류면 일대와 지정면 일대의 지역에 2005년부터 2013년까지 9년 동안 연속 적으로 시공한 임도를 대상으로 임도시공 후 경과년수에 따른 절토와 성토 비탈면에 침입하는 식생피복율 과 식물상을 분석하였다. 조사대상 임도의 절토와 성토 비탈면의 평균경사는 14°에서 75°의 범위로서 완 사지, 경사지, 급사지, 절험지 등이었으며, 절토와 성토 비탈면의 토양은 양토와 사양토로 나타났다. 식생 피복도는 조사대상 임도의 성토 비탈면의 평균피복도(71.7%)가 절토 비탈면의 평균피복도(52.3%)보다 높 게 나타났다. 조사대상 임도 절토 비탈면에서의 평균 출현종은 39.1종으로 성토 비탈면에서의 평균출현 종 (35.3종) 보다 높게 나타났다. 조사대상 임도 절토 비탈면에서의 종다양도 지수는 2006년 개설된 임도에 서 1.491로 가장 높았으며, 성토 비탈면에서는 2010년도 개설임도에서 1.402로 종이 가장 다양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균재도(Evenness)는 절토와 성토 비탈면 양쪽모두 임도개설 년수가 오래될수록 비교적 높았 으며, 출현한 식물종은 균일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식물종간의 경쟁에 의해 그 지역의 입지 환경에 가장 적합한 식물들에 의해 식생이 안정화 되어 가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
The sustainability of Iris koreana, a rare and endemic plant designated by the Korea Forest Service, is threatened due to artificial factors such as habitats loss and climate change etc. and internal factors such as changes in biological properties of the habitats etc. but conservation biology research has not been performed in South Korea. The objective of this study is to establish the species conservation strategies by analyzing the characteristics of their habitats, including: 1) Population characteristics, and 2) habitat analysis of the vegetation and abiotic environments. From April to May, 2015, population characteristics [density (stems m-2), flowering rate (%) and leaf area size (cm2)] in I. koreana habitats such as Buan1~6 (BA1~6), Jangseong1~2 (JS1~2) and vegetation characteristics (phytosociological research and ordination analysis), and abiotic environments [soil temperature (℃), soil humidity (%), transmitted light (mol·m-2·d-1) and canopy openness (%)] were measured. I. koreana was mainly distributed at elevation 50 to 150 m and 2 to 11° slope. Slope direction was shown as 90 to 193°. The average degree of canopy openness was 11.9%. It showed the highest at BA2 (17.5) and the lowest at JS1 (7.7). The average degree of transmitted light was 6.3 mol·m-2·d-1. It showed the highest at BA2 (10.1) and the lowest at JS1 (3.6). Population density showed average 25.8 (stems m-2). It showed the highest at JS2 (19.7) and the lowest at JS1 (9.3). flowering stems showed average 16.9 (stems). It showed the highest at BA3 (35) and the lowest at BA5 (4). Leaf area size was average 94.1 cm2.
Deutzia paniculata is an endemic species to the Korean Peninsula. Despite of importance for conservation, the population structure and habitat characteristics of D. paniculata have not been determined yet. We analyzed the ecological characteristics of the species based on the literature review and field survey. Field survey was conducted on May to October 2014 during which 11 quadrats of size 15×15 m were studied in six regions. Each of the quadrats were further divided into 5×5 m small quadrats and population characteristics were recorded. The population and habitat characteristics were analyzed, including species abundance (density and coverage), demographic attributes (flowering rates and fruiting plants), vegetation (structure, species composition), light availability (transmitted light and canopy openness) and soil characteristics (temperature and humidity). We found that D. paniculata mainly distributed in Gyeongsangdo (including Taebaek in Gangwondo) along a broad elevational range of 290~959 m (mean: 493 m) above sea level. In preferred habitat the species grows within the slope range of 7° and 35° with the average of 16°. D. paniculata was generally distributed on talus deposits and low adjacent slopes. The average number of individual plants per small quadrat was 12.5 with the mean density 0.5 stems m-2. The vegetative reproduction was frequent in D. paniculata and mean flowering rate was as low as 15%. Altogether 138 taxa were found in whole observation area with the dominant tree species mainly spring ephemerals, such as Cornus controversa (importance value: 25.5%) and Fraxinus rhynchophylla (importance value: 15.8%). Although, C. controversa usually grows on steep slopes and F. rhynchophylla mostly distributed at high-altitudes, however, both species distributed in disturbed environments and among talus deposits. Thus based on our results, we concluded that D. paniculata is a disturbance-prone species, primarily existing in habitats subjected to natural disturbances, such as floods. The species occurs less at anthropogenically disturbed sites, thus there is no apparent threat to the populations and habitat of D. paniculata.
Cymbidium kanran Makino is being threatened in its own habitats due illegal collecting and habitat changes by vegetation growth along historical landuse change. In this study, we established habitat restoration model for conservation of C. kanran based on ecological diagnosis. Through exploration to Jeju Island in 2014 and 2015, we identified 27 unknown habitats of C. kanran and in there, abiotic variables and vegetation structure and composition were quantified. Altitudinal distribution of C. kanran was between 200 m ~700 m a.s.l. and compared to distribution in 2004, Area of Occupation (AOO) decreased at 82%. Specific habitat affinity was not observed by evenly found in mountain slope and valley and summergreen and evergreen broadleaved forests, but likely more abundant in valley habitats with higher soil and ambient moisture. Total of 96 individual of C. kanran was observed with an average density of 942.6 individuals ha-1. The plants showed relatively short leaf length (average=10.7 cm±1.1 cm) and small number of pseudo bulbs (1.2±0.2). Flowering and fruiting individuals were not observed in field. C. kanran was classified into endangered plant species as CR (Critically Endangered) category by IUCN criteria. Phenotypic plasticity of C. kanran was likely support to sustain in more shaded habitat environment and recent habatat changes to closed canopy and low light availability may exhibit negatively effects to C. kanran’s life history. Restoring C. kanran habitat should create open environment as grassland and low woody species density.
The sustainability of Cypripedium japonicum, a rare plant designated by the Korea Forest Service, is threatened due to artificial factors such as habitat loss and climate change etc. and internal factors such as changes in biological properties of the habitat etc. but conservation research has not been performed in South Korea. The objective of this study is to establish the species conservation strategies by analyzing the characteristics of their habitats, including: 1) Population characteristics, and 2) habitat analysis of the vegetation and abiotic environments. From April to September, 2014, population characteristics [density (stems m-2), flowering rate (%), and leaf area (cm2)] in Cypripedium japonicum habitats such as Chuncheon (CC), Hwacheon (HC), Muju (MJ), and Gwangyang (GY) and vegetation characteristics (plant sociological research and ordination analysis), and abiotic environments [temperature (℃), relative humidity (%), transmitted light (mol·m-2·d-1) and canopy openness (%)] were measured. Cypripedium japonicum was mainly distributed at elevation 450 to 990 m and 5 to 30° slope. Slope direction was shown as 0 to 110°. Habitats temperature (mean 18.94℃) was well matched to seasonal changes. Differences among sites showed greater level according to latitude difference. It showed the highest in habitat, GY located in the South. On the other hand, relative humidity (77.38%) didn’t show much difference among sites. The average degree of canopy openness was 18.17%. It showed the highest at HC (22.1%) and the lowest at MJ (16.1%). The average degree of transmitted light was 9.1 mol·m-2·d-1. It showed the highest at CC (10.6 mol·m-2·d-1) and the lowest at GY (6.87 mol·m-2·d-1). Chlorophyll content showed average 26.12 SPAD. It showed the highest at MJ (30.64 SPAD value) and the lowest at HC (23.69 SPAD value). Leaf area was average 253.35 cm2. It showed the highest at CC (281.51 cm2) and the lowest at HC (238.23 cm2).
본 연구는 소백산맥 중 덕유산과 백운산의 사이에 위치한 할미봉(1,026m)과 구시봉(1,014m)을 대상으로 주요 관속 식물상을 파악하여 주요식물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와 보전 및 그 일대 식물자원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수행하였 다. 현지조사는 2013년 3월부터 2014년 3월까지 계절별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조사경로는 계곡부, 능선부, 사면부 등을 포함하여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 결과 할미봉과 구시봉 일대에서 출현한 관속식물은 총 95과 287속 454종 4아종 59변종 11품종 528분류군이 조사되었다. 희귀식물은 EN등급(위기종) 1분류군(흰참꽃나무), VU등급(취약종) 2분류군(쇠채, 솔나리), LC등급(약관심종) 12분류군(구상나무, 매미꽃, 태백제비꽃 등) 총 10과 14속 13종 2변종 15분 류군이 조사되었다. 특산식물은 처녀치마 등 15분류군이 나타났다.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 Ⅴ등급은 승마 등 2분류군, Ⅳ등급은 개대황 등 6분류군, Ⅲ등급은 거제수나무 등 12분류군이 각각 출현하여 Ⅰ등급부터 Ⅴ등급까지 총 32과 52속 58종 1아종 2변종 61분류군이 출현하였다. 귀화식물은 소리쟁이, 족제비싸리, 선개불알풀 등 23종이 출현하였다.
본 연구는 국내 굴거리나무 자생지의 식생특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굴거리나무 자생지 7곳을 대상으로 21개 조사구(100㎡)를 설치하여 식생조사 및 자생지 토양환경을 조사하였다. 굴거리나무 자생지의 식생을 분석한 결과 굴거리나무-서어나무군락, 새덕이나무-굴거리나무, 개서어나무, 굴거리나무-소나무, 굴거리나무-황칠나무, 곰솔, 새덕이나무, 서어나무군락 등 총 8개의 군락으로 나누어졌다. 식생분석결과 굴거리나무가 대부분 중층, 하층을 차지하고 있었으며, 굴거리나무와 단풍나무; 서어나무가 강한 정의 상관관계가 인정되었다. 조사된 군락의 종 다양성지수는 0.7308-0.9849로 나타났다. 토양pH는 3.7-5.0, 유기물함량은 3.7%-14.7%, 치환성 양이온의 경우 울릉도가 다른 조사지역에 비해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