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부처꽃(Lythrum salicaria L.)은 전국에 분포하는 다년생 초본식물로 척박하고 습한 지역을 포함한 다양한 환경에서 잘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하천변, 척박지에서 정원 용, 화훼용 및 관상용 식물로 이용이 가능하다. 본 연구는 털 부처꽃의 적정 육묘 조건(토양종류, 플러그 트레이 셀 크기,파종립수, 액비농도 및 차광)을 조사하였다. 대조구(원예상토) 에서 재배된 유묘의 생육이 가장 우수하였다. 반면 피트모스 와 펄라이트의 혼합용토는 육묘기간이 지속되면서 생육수치 가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셀 크기는 용적이 가장 큰 162 셀에서 재배된 유묘의 생육이 우수하였으나, 200셀과 288셀에 서 자란 묘도 건강했다. 한편 유묘의 결주발생을 고려하면 셀 당 2립을 파종하는 것이 적합하였다. 액비 처리는 유묘의 생 육을 촉진하였다. 특히 Hyponex 1000배는 초장, 줄기직경, 엽수, 마디수, 근장, 지상부 생체중 및 지하부 생체중을 증가 시켰다. 또한 유묘의 생육은 55% 차광 하에서 우수하였다. 따 라서 털부처꽃의 가장 효과적인 생육조건은 원예상토가 충진 된 288셀 플러그 트레이에 셀 당 2립을 파종하고 Hyponex 1000배를 시비하면서 55% 차광 하에서 재배하는 것이었다.
겨울철 도심지 내 적설 피해를 줄이기 위해 사용되고 있는 제설제는 주로 염화칼슘을 사용하고 있으며 주변에 식재 된 식물에 피해를 줄 수 있다. 본 연구는 제설제로 이용되는 염화칼 슘의 농도별 처리에 따른 가침박달(Exochorda serratifolia)의 생장과 생리적 반응을 알아보기 위해 수행되었다. 실험처리는 염화칼슘 0(대조구), 1.0, 3.0, 5.0%를 일주일 간격으로 1회 200mL씩 화분에 관주하였다. 염화칼슘 1.0, 3.0% 처리구에서 가침박달의 초장, 초폭, 엽장, 엽수, 생체중, 건물중간 통계적인 유의성은 없었지만 염화칼슘 5.0% 이상의 처리구에서는 가침박달의 초장이 짧아지고, 엽수가 줄어들었으며 생체중, 건물중이 유의적으로 낮았다. 총 엽록소 함량은 대조구를 제외한 모든 염화칼슘 처리구에서 낮게 측정되었고, MDA는 모든 염화칼슘 처리구에서 대조구보다 높게 측정된 것으로 보아 모든 염화칼슘 처리구에서 가침박달이 염스트레스를 받은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염화칼슘의 농도가 높아질수록 Proline 과 SOD 활성이 증가하여 가침박달의 항산화 반응을 확인하였다. 염화칼슘 5.0%를 제외하고는 모든 염화칼슘 처리구와 대조구의 생육이 비슷한 것으로 보아 가침박달은 내염성이 강한 식물종이라고 판단된다.
섬꼬리풀과 큰구와꼬리풀은 관상 가치가 뛰어나다고 평가 되는 우리나라 자생식물이다. 본 연구는 서로 다른 차광수준 에서 자생식물의 생장을 조사하고 적절한 차광조건을 제안하 는 것에 목적이 있다. 이전 차광 연구를 살펴보았을 때 차광 처리에 따라 영향을 받을 수 있는 토양 수분에 대해 조절하거 나 이에 대한 언급이 없는 경우가 많았다. 본 실험은 다른 차 광 조건에서도 토양 수분을 동일하게 유지하기 위해 FDR방식 의 토양수분센서를 활용한 자동 관수 시스템을 사용하였다. 또한 정원 식재를 고려하여 실내 환경이 아닌 우발적인 강우 가 발생하는 노지 환경에서 실험을 진행했다. 차광처리는 차광막을 사용하여 4가지 처리(0%, 55%, 75%, 95%)로 구성하였 다. 토양수분센서를 이용하여 자동 관수로 진행되었고 환경 데이터 또한 수집하였다. 실험 기간 동안 토양 수분은 비가 오면 일시적으로 높아졌지만 자동 관수 시스템 하에서 대체적 으로 목표 토양 수분을 유지하였다. 섬꼬리풀은 차광이 없는 조건에서 엽수와 건물중이 유의하게 높은 값으로 나타났으며, 엽록소 형광에서는 무차광에서 모든 처리구보다 가장 낮은 값 을 나타냈으며, 차광처리구의 경우 무차광과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나 차광처리간의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큰구와꼬 리풀은 55%차광 조건에서 가장 양호한 생장을 나타냈다.
본 연구에서는 두 종류의 도너-억셉터 (D-A) 타입 고분자들을 Stille coupling 반응을 통하여 중합한 뒤, 이들 을 고분자 기반 유기 태양전지의 광활성 층으로 적용하였다. Benzodithiophene 전자 주게와 pyrazinoquinoxaline 전 자 받게를 활용하여 고분자들을 합성하였고, 전자 주게와 전자 받게가 직접 연결된 고분자를 PB-TMPQ 그리고 둘 사 이에 티오펜 π-bridge가 도입된 고분자를 PB-TTMPQ라 각각 명명하였다. 기본적인 화학 구조의 검증과 더불어, 고분 자들의 광학적 및 전기화학적 특성에 대한 분석 또한 실시하였다. 최종적으로 inverted-type 구조의 소자를 이용하여 고분자들의 광전지 특성들을 분석하였으며, PB-TMPQ와 PB-TTMPQ의 전력변환 효율은 각각 1.01%로 0.83%로 관측 되었다. 따라서, π-bridge의 도입이 pyrazinoquinoxaline 기반 고분자의 광전지 특성을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확인 되었으며, 이러한 결과는 향후 pyrazinoquinoxaline 기반 고분자의 구조-물성 간 상관관계 연구에 활용될 수 있을 것 이다.
국내 자생식물은 관상적가치 뿐만 아니라 환경 적응력도 뛰어나므로 정원 식물로 활용가능하다. 토양의 적절한 용적수 분함량(volumetric water content, VWC)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져 왔지만, 환경적 요인이 통제되는 온실 환경 조건에서 수행되는 경우가 많았다. 정원 식재를 고려할 때 빈번한 강우가 발생하는 실외 조건에서 자동 관수 시스템 연구가 진행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노지 환경에서 너도개미자리, 벼룩이 울타리 및 산괴불주머니의 생장에 적합한 VWC를 조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실험에 사용한 토양은 자연풍화 마사토를 이용했으며, FDR 방식의 토양 수분 센서 및 데이터로거를 사용하여 0.15, 0.20, 0.25, 0.30 m3∙m-3 수준의 VWC를 유지시켰다. 벼룩이울타리는 VWC 처리간에 생장 및 항산화 효소 활성에 유의한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다. 단지 토양 수분 함량이 가장 높았던 VWC 0.30 m3∙m-3 처리에서 생존율이 낮았다. 물 사용 효율을 고려하면 벼룩이울타리는 VWC 0.15‒ 0.20 m3∙m-3 수준이 재배에 적합하다고 판단된다. 너도개미자리는 VWC 조건이 낮을수록 생장량이 높았다. 실외의 빈번한 강우로 인해 관수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던 VWC 0.15 m3∙ m-3 처리에서도 식물 부피 및 생존율이 높았다. 산괴불주머니는 초장, 줄기 수, 측지 수, 생물중 및 건물중이 VWC 0.25 m3∙ m-3 처리에서 가장 높았다. 종합하면, 너도개미자리는 VWC 가 낮은 환경에서도 관리가 가능한 식물종이며 벼룩이울타리 와 산괴불주머니는 너도개미자리보다 VWC를 높게 유지하되 과도한 수분 공급은 피해야할 것이다.
본 연구는 기존에 절화용으로 개발되지 않았던 벼룩이울타리를 절화로써의 가치와 가능성을 증명함으로써 새로운 관상식물로 개발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실험은 온도, 보존용액, 절화 수명연장제에 따른 절화 벼룩이울타리의 영향을 구명하고자 절화수명, 수분흡수량, 생체중을 조사하였다. 수확 후 절화는 4, 15, 20, 25°C의 온도 조건에 따른 영향력과 1, 3% sucrose 와 8-hydroxqui-noline sulfate(8-HQS) 10, 50, 100mg・L-1 혼 용보존용액, 절화수명연장제 Chrysal와 Floarlife을 처리하였다. 저장 온도에 따른 실험 결과, 절화 벼룩이울타리는 저온 (4°C)에서의 저장에서의 절화수명이 대조구(7.8일)보다 29일 연장되었다. 온도가 낮을수록 절화의 품질과 수명에 가장 효과적이었다. sucrose와 8-HQS의 효과 확인을 위해 가장 낮은 농도의 당과 살균제를 혼용한 1% sucrose+8-HQS 10mg・L-1를 제외한 나머지 3개의 보존용액 대조구(6.5±0.5일)에 비하여 절화수명이 약 2주 연장되었다. 또한, 절화수명연장제 Chrysal 과 Floarlife는 sucrose와 8-HQS의 혼용보존용액과 절화수명에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한편, 모든 실험 조건에서 수분흡수량과 생체중의 급격한 감소는 절화수명의 단축됨과 연관이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본 실험은 광 환경이 자생 Veronica속 4종 구와꼬리풀, 봉래꼬리풀, 부산꼬리풀, 큰구와꼬리풀의 생장 및 개화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이중 봉래꼬리풀은 희귀 및 특산식물로 지정되어 있는 우리나라의 자생식물이며 부산꼬리풀은 우리나라에서도 부산지역에서만 자생하는 특산식물이자 자료부족종으로 분류된다. 실험은 2018년 3월 30일부 터 2018년 8월 17일까지 수행되었으며 Veronica속 4종을 0, 40, 60, 90% 차광환경에서 재배하였다. 구와꼬리풀을 0~60% 차광환경에서 재배시 90% 차광환경에서 재배한 개체보다 지상부의 생체중이 무겁고 엽수 및 가지수가 많아 생장이 유의하게 좋았다. 큰구와꼬리풀의 줄기 두께는 90% 차광환경에서 재배시 유의하게 얇아져 생장이 불량하였다. 구와꼬리풀과 큰구와꼬리풀은 0~60% 환경에서 재배시 모든 개체가 개화하였으며 90% 차광환경에서 재배한 개체보다 개화소요일수가 짧 아졌다. 봉래꼬리풀은 0~40% 차광환경에서 재배시 60~90% 차광환경에서 재배한 개체보다 지상부 및 건물증이 유의하게 증가하여 생육이 좋았으며, 관상가치 측면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부산꼬리풀의 관상가치는 0, 40, 60, 90% 차광환경에서 재배시 각각 4.0, 3.0, 2.2, 1.0점으로 조사되어 동일한 Veronica속이라도 종에 따라서 광 민감도가 다양한 것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국내 특산식물이며 관상소재로 개발이 가능한 산꼬리풀의 효과적인 육묘조건을 구명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육묘는 토양 종류와 비료 농도, 차광정도, 추비 농도, 종자의 광원 전처리 및 채종 시기별로 각 요인을 달리하여 수행하였 다. 연구 결과, 산꼬리풀은 원예상토에서 생육이 우수하였으며, 혼용토에서는 비료 첨가 시 생육이 억제되었다. 차광은 55% 차광조건에서 무차광에 비해 전체적인 생육이 향상되었다. 고농도(1000mg·L-1)의 Hyponex는 육묘 시 생육을 촉진 하였으며, 파종 전 종자에 대한 적색광 조사는 추후 초장과 생체중 향상에 효과적이었다. 채종 시기는 2018년도 종자가 2017년 종자보다 생육이 우수하였다.
본 실험은 저온처리 기간과 일장이 자생 돌마타리의 휴면타파와 생장 및 개화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노지에서 재배중인 돌마타리의 생물계절현상 반응(phenology) 을 3월부터 10월까지 조사하였다. 또한 저온처리 기간이 돌마타리 휴면타파 및 개화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4°C 저온에 0, 3, 6, 9, 12주간 처리한 후 장일환경(16h), 25°C 온도조건에서 재배하면서 생육특성을 관찰하였다. 일장이 돌마타리의 생육 및 개화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자연저온 처리된 돌마타리를 단일(9h), 중일(12h), 장일조건(16h)에서 재배하여 생육 특성을 관찰하였다. 야외에서 재배중인 돌마타리는 늦여름인 8월부터 9월까지 개화하는 특성을 보였다. 저온처리 기간에 따른 실험결과 9, 12주 저온처리를 받은 식물이 3, 6주간 저온처리 한 식물에 비해 개화소요일수가 유의하게 단축되었다. 돌마타리는 4°C 온도에서 9주 이상 처리시 33%의 개화율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일장에 따른 실험결과, 장일환경에서 재배된 돌마타리의 초장은 50.1cm였으나 단일 및 중일환경에서 재배된 식물의 초장은 각각 16.7, 16.1cm로 조사되었다. 돌마타리는 장일환경에서 16주간 재배 시 100% 개화하였으나 단일 및 중일 환경에서 재배 시 전혀 개화하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돌마타리 는 휴면타파 및 개화를 위해 저온을 필수적으로 요구하며 장일 환경조건에서만 개화하는 질적장일식물임을 확인하였다.
Deutzia paniculata Nakai(Hydrangeaceae) is a Korean endemic species with very restricted distribution in Gyeongsang-do, Korea. The plants with limited range of distribution are highly affected by various natural and artificial environmental disturbances resulting habitat loss and decline in population.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growth characteristics of D. paniculata based on the degree of germination in different soil types and shading under green house condition in Korea National Arboretum in the preparation to conserve from future extinction. Altogether seven soil types: native(control), forest soil, bed soil, peat moss, peat moss + perlite(2:1), peat moss + perlite + vermiculite(2:1:1), peat moss + perlite(3:1) with three replica each were used for the experiment. In each soil types the germination rate, survival rate, growth amount, leaf area, LMA(Leaf Mass per Area), SPAD value, and the amount of chlorophyll with the shading conditions(non-shading, 25% shading, and 50% shading) were measured. The result indicated that the highest germination(88%) was found in the bed soil. The survival rate was more than 90% in the non-shading and 25% shading conditions; however, it lowered to 10% in the 50% shading condition. The observation of plant height, leaf number, leaf length and width of seedling in bed soil showed the highest growth was in non-shading treatment, and the lowest growth was in soil 50% shading treatment. The chlorophyll content of each treatment in bed soil with non-shading treatment was 1.64(a=0.77, b=0.87) whereas it was 1.54(a=0.69, b=0.84) in 25% shading treatment. The average LMA for each treatment was 0.45(mg/cm2). We found the strong negative correlation between the shading levels and the number of leaves, leaf width, leaf length, leaf area, plant height and SPAD. Overall result indicated that D. paniculata greatly favored bed soil and non-shading condition in the greenhouse. Through this study we have established a series of processes regarding the appropriate degree of soil and shading conditions for growth and germination of D. paniculata. Thus, these processes can be applied in various research fields for preservation and proliferation of the species.
본 연구에서는 내건성 식물 선발을 위한 최적 인자를 구명하고, 이들 내건성 식물들의 생장특성을 조 사하였다. 건조저항인자에 대한 나머지 건조저항일(RD), 엽면적(LD), 단위증산량(UTR), 상대함수량 (RWC), 상대수분손실량(RWL), 엽면적(LA), 기공수(SN) 및 기공면적(SA) 등 6개 인자들을 비교한 결과 상대수분손실량과 단위증산량이 건조저항일에 많은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PCA분석 결과 SA, LA, RD는 한그룹으로 RWC와 SN은 다른 한 그룹으로 구분되었고, UTR은 SA, LA와, RWL은 RWC와 SN과 음의 상관을 보였다. 상기 결과를 종합하여 느릅나무, 도깨비바늘, 뚝갈, 매듭풀, 새, 더위지기, 맑은대쑥, 독말풀, 긴담배풀, 소리쟁이, 비수리, 장구채, 개기장, 도깨비가지를 내건성 식물 종으로 선 발하였고, 이들에 대한 생장시험을 수행하였다. 절토사면지에서 내건성 식물의 줄기생장은 식물 종간에 약간의 차이를 보였는데, 줄기생장과 잎의 수는 느릅나무를 제외하고 폿트에서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 다. 그러나 절토사면지에서 내건성 식물 뿌리 생장과 T/R율은 폿트생장과 큰 차이를 보였고, 특히 T/R 율은 폿트묘보다 월등히 낮았다. 이 결과로 보아 선발된 내건성 식물은 절토사면지와 같이 척박한 토양 에서도 잘 적응할 것으로 나타나 내건성 식물의 육종 등에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Deutzia paniculata is an endemic species to the Korean Peninsula. Despite of importance for conservation, the population structure and habitat characteristics of D. paniculata have not been determined yet. We analyzed the ecological characteristics of the species based on the literature review and field survey. Field survey was conducted on May to October 2014 during which 11 quadrats of size 15×15 m were studied in six regions. Each of the quadrats were further divided into 5×5 m small quadrats and population characteristics were recorded. The population and habitat characteristics were analyzed, including species abundance (density and coverage), demographic attributes (flowering rates and fruiting plants), vegetation (structure, species composition), light availability (transmitted light and canopy openness) and soil characteristics (temperature and humidity). We found that D. paniculata mainly distributed in Gyeongsangdo (including Taebaek in Gangwondo) along a broad elevational range of 290~959 m (mean: 493 m) above sea level. In preferred habitat the species grows within the slope range of 7° and 35° with the average of 16°. D. paniculata was generally distributed on talus deposits and low adjacent slopes. The average number of individual plants per small quadrat was 12.5 with the mean density 0.5 stems m-2. The vegetative reproduction was frequent in D. paniculata and mean flowering rate was as low as 15%. Altogether 138 taxa were found in whole observation area with the dominant tree species mainly spring ephemerals, such as Cornus controversa (importance value: 25.5%) and Fraxinus rhynchophylla (importance value: 15.8%). Although, C. controversa usually grows on steep slopes and F. rhynchophylla mostly distributed at high-altitudes, however, both species distributed in disturbed environments and among talus deposits. Thus based on our results, we concluded that D. paniculata is a disturbance-prone species, primarily existing in habitats subjected to natural disturbances, such as floods. The species occurs less at anthropogenically disturbed sites, thus there is no apparent threat to the populations and habitat of D. paniculata.
다양한 생리적 인자를 사용하여 참느릅나무 등 총 26 종의 식물체를 대상으로 내건성을 검정하였다. 새, 도깨비가지, 긴담배풀은 수분 중단 8 일 후부터 시들었다. 매듭풀, 비수리와 참느릅나무는 수분 중단 9-10 일 후부터 80% 이상이 시들었다. 매듭풀은 수분 중단 10 일후부터, 비수리와 참느릅나무는 수분중 단 11 일후부터 90% 이상이 시들었다. 수분 공급을 중단하는 처리를 통하여 새, 도깨비가지, 참느릅나무, 매듭풀, 비수리와 참느릅나무는 내건성 식물종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그 가운데 차풀의 증산률은 0.042ml/cm2·4hr 로 가장 높은 반면에, 비수리와 참느릅나무는 각각 0.005 와 0.010ml/cm2·4hr 의 낮 은 값을 나타내었다. 생리적 인자들의 테스트에서, 잎 면적와 증산률은 식물종마다 다르게 나타났다. 참 느릅나무의 단위 증산률은 다른 식물종들과 비교하여 낮은 값을 가졌다. 새, 매듭풀, 비수리와 참느릅 나무는 높은 상대수분함량을 가졌으며, 낮은 상대수분손실량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내건성 식물은 비수리와 참느릅나무로 최종 확인되었고, 생리적 인자를 이용한 내건성 식물을 선발 시스템이 가능함을 보여 주었다.
산겨릅나무(Acer tegmentosum Max)는 단풍나무과의 약용식물로 기내 대량증식 및 발근에 적합한 최적 배지와 식물생장조절물질의 농도를 구명하고, 순화조건을 검증하여 대량생산조건을 확립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산겨릅나무의 종자 소독 후 1.0mg l-1 GA3가 첨가된 MS배지에서 발아시켜 기내식물체를 확보하였고, 생장에 적합한 최적배지 구명을 위해 7종류의 다양한 식물배지에서 4주간 배양한 결과, WPM 배지가 가장 효과적이었다. 액아배양을 통한 대량증식에 최적 조건을 구명하기 위하여 4종의 cytokinin의 다양한 농도별 처리를 통해서 8주 동안 배양한 결과, 1.0mg l-1 Zeatin이 첨가된 배지에서 평균 3.3개의 다경줄기가 유도되었다. 기내발근에는 0.5mg l-1 2.4.-D가 단독 첨가된 배지에서 뿌리 수가 높았고, 다신초 개체는 기외의 토양으로 이식하여 환경적응을 유도한 후 배양묘 대량생산 조건을 확립하였다.
25수종의 식물로부터 기공 및 생화학적 인자분석을 통한 내건성 식물을 선발하였다. 25수종의 기공의 수는 맑은대쑥이 120개로 가장 많았고, 매듭풀, 뽕나무, 꽃향유 순으로 나타났다. 기공의 둘레와 기공 의 면적은 기공의 수와 상반되는 경향을 보였다. 소리쟁이, 개기장, 새는 기공의 수가 적었지만 기공둘 레와 면적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엽육세포조직을 관찰한 결과 내건성 수종인 참느릅나무 잎은 건조민 감성인 까실쑥부쟁이에 비해 책상조직이 발달한 모양이었다. 내건성이 강한 수종인 참느릅나무는 까실 쑥부쟁이에 비해 큐티클층이 잘 발달된 형태였다. 건조 고사일수가 가장 길었던 비수리는 건조 전 후의 proline함량은 약간 증가하였지만, 각시취는 건조처리 전의 함량(0.122mg/0.1g FW)에 비해 건조 후의 함량(0.563mg/0.1g FW)이 크게 증가하였다. 환원당 함량도 건조에 따라 증가하였는데, 꽃개오동이 가 장 높았고, 차풀, 참느릅나무, 도깨비바늘 순이었다. 기공과 엽육조직형태, proline과 환원당과 같은 생 화학적 인자는 내건성 수종을 선발하는 지표임이 판명되었다. 본 연구에서 선발된 수종은 훼손지 복원 등에 널리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기존에 절화용으로 개발되지 않았던 암대극을 새로운 관상식물로 개발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실험은 보존용액에 따른 절화 암대극의 영향을 구명하고자 수분흡수율, 절화수명, 상대생체중을 조사하였다. 수확 후 절화는 8-hydroxyquinoline sulfate (8-HQS) 10, 50, 100 ㎎·L-1, silver thiosulfate (STS) 0.1, 0.2 mM, Chrysal, Floralife의 보존용액에 처리 되었다. 실험은 온도 22.6℃, 상대습도 45%, 일장 9/15h, 광도 9.89 μmol·m-2·s-1 환경에서 수행되었다. 절화 암대극의 수분흡수율은 8-HQS 10 ㎎·L-1 보존용액에 처리 시 무처리된 절화보다 유의하게 높게 측정되었다. 그러나 절화 암대극의 수명은 무처리와 8-HQS 10 ㎎·L-1 보존용액 처리 시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다. 절화 수명은 STS 보존용액 처리 시 처리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감소하였다. 절화 암대극의 상대 생체중은 상업용 절화수명연장제인 Chrysal 및 Floralife 보존용액 처리 시 무처리 보다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절화 암대극의 사용에 있어 유용한 자료가 될 것이다.
Studies on the distribution of floor damage has been actively conducted through dynamic response analysis using short-period earthquakes. However, the damage caused by long-period earthquakes are likely to occur in Korea. In this study, the floor damage distribution of structure depending on the characteristic of seismic wave cycles was identified and compared, which leads the paper to serve as base line data for the future damage limit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