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농업 분야 유용미생물 자원의 국가적 확보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이들의 생물분류학적 정보를 수집하였으며 이들에 대해 생물 종 다양성 지수를 도입하여 평가하였다. 대표적인 생물다양성 평가방법인 Margalef’s richness 및 Mehinick’s index를 각각 적용한 경우 세균은 각각 8.537, 3.546, 진균은 각각 3.349, 2.167의 값을 나타내었다. 높은 수준의 다양성을 가지고 연구·개발되고 있는 이들 농업 분야 유용미생물 및 농산물의 수확 후 선도저하를 유발한다고 보고된 주요 미생물들의 분류학적 위치를 비교하였을 때 일부 미생물이 유사한 분류학적 위치를 보이는 것이 확인되었다. 따라서 친환경 농업 분야 유용미생물의 연구개발 및 작물 내생 미생물에 관한 연구 등 농업 분야 미생물에 대한 전반 적인 연구현황을 고찰하여 농산물의 수확 후 선도관리를 위한 보완책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산겨릅나무(Acer tegmentosum Max)는 단풍나무과의 약용식물로 기내 대량증식 및 발근에 적합한 최적 배지와 식물생장조절물질의 농도를 구명하고, 순화조건을 검증하여 대량생산조건을 확립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산겨릅나무의 종자 소독 후 1.0mg l-1 GA3가 첨가된 MS배지에서 발아시켜 기내식물체를 확보하였고, 생장에 적합한 최적배지 구명을 위해 7종류의 다양한 식물배지에서 4주간 배양한 결과, WPM 배지가 가장 효과적이었다. 액아배양을 통한 대량증식에 최적 조건을 구명하기 위하여 4종의 cytokinin의 다양한 농도별 처리를 통해서 8주 동안 배양한 결과, 1.0mg l-1 Zeatin이 첨가된 배지에서 평균 3.3개의 다경줄기가 유도되었다. 기내발근에는 0.5mg l-1 2.4.-D가 단독 첨가된 배지에서 뿌리 수가 높았고, 다신초 개체는 기외의 토양으로 이식하여 환경적응을 유도한 후 배양묘 대량생산 조건을 확립하였다.
다양한 생리적 인자를 사용하여 참느릅나무 등 총 26 종의 식물체를 대상으로 내건성을 검정하였다. 새, 도깨비가지, 긴담배풀은 수분 중단 8 일 후부터 시들었다. 매듭풀, 비수리와 참느릅나무는 수분 중단 9-10 일 후부터 80% 이상이 시들었다. 매듭풀은 수분 중단 10 일후부터, 비수리와 참느릅나무는 수분중 단 11 일후부터 90% 이상이 시들었다. 수분 공급을 중단하는 처리를 통하여 새, 도깨비가지, 참느릅나무, 매듭풀, 비수리와 참느릅나무는 내건성 식물종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그 가운데 차풀의 증산률은 0.042ml/cm2·4hr 로 가장 높은 반면에, 비수리와 참느릅나무는 각각 0.005 와 0.010ml/cm2·4hr 의 낮 은 값을 나타내었다. 생리적 인자들의 테스트에서, 잎 면적와 증산률은 식물종마다 다르게 나타났다. 참 느릅나무의 단위 증산률은 다른 식물종들과 비교하여 낮은 값을 가졌다. 새, 매듭풀, 비수리와 참느릅 나무는 높은 상대수분함량을 가졌으며, 낮은 상대수분손실량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내건성 식물은 비수리와 참느릅나무로 최종 확인되었고, 생리적 인자를 이용한 내건성 식물을 선발 시스템이 가능함을 보여 주었다.
이 연구는 중국 감숙성 사막지역에서 사막화확산 방지를 위한 사막복구조림을 실시함으로써 장기적으 로 사막화지역에 적합한 사방기술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하고자 수행하였다. 조사지역의 음지와 반음지쪽 비탈면의 피복율은 10~20%이었으며, 양지와 반양지쪽 비탈면의 피복율은 5~10%이었다. 이 지역의 토 양은 회색칼슘토양으로 전체면적의 82.2%를 점유하고, 토양 중에는 칼륨함량이 많고 질소, 인의 함량 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지에서 토양의 용적밀도는 0.98~1.27g/cm3로 나타났으며, 조사지역의 토양 pH는 8.2~9.0으로 강알칼리성이었다. 현존률은 2002년도에 조림한 지역이 가장 높은 경향을 나 타내었으며, 전 조사지에서 현존률은 86% 이상이었다. 신초생장량은 2001년도에 조림한 지역에서 37.9~139.8cm, 2002년 조림지역에서 32.4~116.5cm, 2001년 조림지역에서 14.5~96.7cm로 나타났으 며, 활엽수종으로는 백양나무와 아까시나무의 신초생장량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감숙성 백은시 사 막지역에 가장 적합한 수종인 것으로 판단된다.
Soybean sprouts have been a considered a nutrient-rich vegetable for hundreds of years. To evaluate the seedlot quality of soybean sprouts grown, and to evaluate a method for reducing the presence of improper seeds in soybean seedlots, microbes associated with soybean sprout rot were isolated from samples collected. Morphological characteristics and gas chromatography profiles of the cultured fungal and bacterial strains were identified. Eight types of improper seeds were identified: purple stain(Ps), black rot(Br), seed coat black spot(Cb), wrinkled seed(Ws), brown hilum(Bh), seed coat fracture(Cf), unripe seed(Us), and brown seed coat(Bc). The improper seeds were also dipped into 15%, 20%, and 25% NaCl solutions, as well as a saturated solution of NaCl, for 1min. As the NaCl concentration increased, the number of floating improper seeds increased as well. The highest floating rates were observed for the Cf seeds.
감단율법은 벌기령의 평균과 분산을 기반으로 한 수확예측기법으로서, 본 연구에서는 감단율 기법중 의 하나인 벌채면적 가중치법(FAW)과 벌채면적 비율가중치법(FARW)을 적용하여 강원도의 산림경영계 획수립을 위한 30년간(1분기=10년)의 벌채계획량을 추정하였다. 감단율 추정을 위하여 임업통계연보의 10년간(1999년-2008년) 산림면적변화량을 벌채면적으로 가정하여 적용하였으며, FAW와 FARW에 의한 벌기령의 평균과 분산은 각각 4.63, 0.78와 5.18, 0.80였다. 또한, 계획기간동안의 벌채량은 각각 383,597ha와 344,315ha로 예측되었으며, FAW와 FARW에 의하여 추정된 벌채면적과 임업통계연보의 산림면적변화량을 비교한 결과, FAW에 의한 벌채량은 FARW보다 적합도지수가 우수하였다. 또한, FAW에 의한 분기별 벌채변화량은 서서히 증가하는 반면, FARW은 3분기에 급격히 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FAW에 의한 벌채계획모델이 FARW보다 적합한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완도수목원 내 붉가시나무 천연림에 대한 솎아베기 강도에 따라 임분의 식생구조 변화를 분석하였다. 붉가시나무림 솎아베기 대상지에서 24과 33속 36종이 출현하였다. 그 중 대조구의 교목층 에서 타 처리구에 비해 출현종수가 많았으며, 아교목층 이하에서의 출현종수는 솎아베기 강도구, 약도 구, 대조구 순으로 나타났다. 식생 층위별 중요치 분석 결과, 교목층은 붉가시나무, 아교목층은 붉가시 나무와 동백나무의 중요치가 높았으며, 관목층에서는 동백나무가 주로 우점하고, 초본층은 마삭줄이 우 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 다양도 분석 결과는 솎아베기 강도구가 가장 높았고, 약도구, 대조구 순으 로 나타나, 솎아베기가 하층 식생의 경쟁을 유도하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본 연구 결과는 산림관리와 생물다양성의 보전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에서는 FT-IR 스펙트럼데이터의 다변량 통계분석 기법을 활용하여 인도수집 옥수수 계통 및 품종으로부터 단백질 함량이 높은 옥수수를 신속하게 선발할 수 있는 선발체계를 확립함과 동시에 lysine과 tryptophan의 함량분석을 목적으로 연구를 수행하였다. 총 48시료의 인도수집 옥수수 계통 및 품종과 국내산 품종을 이용하여 종자로부터 FT-IR 스펙트럼을 조사하였으며, 무작위로 선발된 24시 료를 대상으로 총 단백질 함량을 조사하였다. 대조구로 사용한 광평옥 모계(GPO1)의 경우 단백질 함량 이 9.34 ± 0.3mg/g dw인데 비하여 H4 계통의 경우 단백질 함량이 10.26 ± 0.5mg/g dw로 48개 옥 수수 시료 중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특히 옥수수 H4, H6, H11, 그리고 H12 계통의 경우 총 단백질 함량이 각각 10mg/g dw 이상으로 측정되어 광평옥 모계(9.34mg/g dw)와 부계(9.36mg/g dw) 및 이 들의 F1(9.14mg/g dw)보다 총 단백질 함량이 높은 계통으로 판명되었다. Cross-validation test에서 옥수수 종자 내 총 단백질 함량예측 PLS regression model의 regression coefficient(R2) 는 0.77로 비교적 정확하게 총 단백질 함량예측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본 PLS regression model을 이용하여 단백질 함량이 높은 사일리지 옥수수 계통의 선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며, 더 나아가 다양 한 옥수수 계통의 신속한 대사체 수준 평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울시 가로수의 79%를 차지하는 은행나무, 메타세콰이어, 느티나무, 양버즘나무를 대상으로 흉고직경 을 이용하여 4개의 상대생장식을 비교하였다. 최적의 상대생장식을 개발하기 위하여 이용된 통계량은 결정계수, 잔차 평균, 절대평균 잔차제곱이다. 이를 통하여 추정된 수종별 상대생장식은 양버즘나무에 서 , 은행나무, 메타세콰이어, 느티나무에서 식이고 결정계수는 0.873이상의 수치를 나타내 어 가로수 탄소저장량 추정에 사용이 적합한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에서 개발된 재적식을 이용하여 추정된 서울시 가로수의 주요 4종에 저장된 탄소량은 약 33,760tC이다. 본 연구의 결과로 제시된 서울 시 가로수의 재적식과 탄소저장량은 가로수의 수종별 생장 및 재적정보를 제시하고 도시녹지의 탄소저 장량 평가에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남부지역의 효율적인 삼나무 임분 관리방안을 마련하기 위하여 20m×20m 규모의 총 67개 조사구를 설치하였으며, 층위별 식생 및 임분구조 조사에 따른 군락유형 및 생장조사를 실시하였다. 군집분석을 실시한 결과 삼나무군락(C1)과 삼나무-편백군락으로 구분되었으며, 삼나무-편백군락은 다시 졸참-곰솔 군락(C2), 졸참-편백군락(C3)으로 구분되었다. 교목층 삼나무의 중요치는 C1 97.2%, C2 80.7%, C3 47.6%로 유형간 차이가 나타났으며, 아교목층에는 C1 8.9%, C2 15.2%, C3 5.7%로 C2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C3의 경우 아교목층에 솜대 및 이대가 나타나 이에 대한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사료된다. 관 목층의 경우 C1 9.2%, C2 7.0% 이었으나, C3에서는 삼나무가 나타나지 않았다. 교목층의 종다양도는 C1이 0.059로 가장 낮았으며, C3에서 0.548로 가장 높았다. 우점도는 C1에서 0.958로 나타나 삼나무 가 우점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C3은 우점도가 낮게 나타나(0.393) 다수의 종이 경쟁하고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평균직경연년생장량은 7.01(C2)∼8.04(C1)mm/yr의 범위로 나타났으며, 유형별 관리방안은 C1의 경우 경쟁목제거, 가지치기, 솎아베기가 적합하며, C2의 경우 경쟁수종 제거를 통한 삼나무 전형 군으로의 유도 및 수하식재를 통한 타 수종으로의 갱신이 더욱 유리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토양 미생물 군집은 외부 환경변화에 있어 식물 군집보다 더 빨리 반응할 수 있다는 점에서 복원 과 정의 초기 지표로 활용될 수 있다. 이런 측면에서 인위적인 교란에 대한 생태계 반응을 측정하고 생태 계 복원의 지표를 제공하는 토양 미생물 군집 연구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본 연구는 2012년과 2013년 준공된 이화령과 육십령 백두대간 생태축 복원사업지와 주변 임분에서 각각 토양을 채취하여 16S rRNA 파이로시퀀싱 기법을 이용하여 토양 박테리아 군집을 분석하였다. 문(Phylum) 수준에서의 박테리아 다양성은 이화령이 평균 29.3, 육십령이 평균 32.3으로 나왔고 복원사업지와 주변 임분은 통 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나(p<0.01), 지리적 위치(이화령과 육십령 비교)나 토심(0∼15cm, 16∼ 30cm 비교)에 따른 유의한 영향은 나타나지 않았다. 검색된 토양 박테리아 중에서 Acidobacteria (37.3%)와 Proteobacteria(31.1%)가 가장 우점적으로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복원한 토양과 주변 임분에서 이 두 문의 박테리아 다양성 양상은 서로 상반되었다. 즉, 인공적으로 복원된 토양에서는 Proteobacteria가 높은 비율로 나타났고(38.1%, 인근 산림토양에서는 24.2%), 주변 임분에서는 Acidobacteria가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다(55.4%, 복원 사업지는 19.2%). 이러한 경향은 토양의 영양상 태에 따라 선호하는 박테리아 종류가 다르다는 기존의 연구 결과와 유사하였으며, 특히 Acidobacteria 는 산성토양을 선호하는 등 토양산도와 밀접한 연관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토양 박테리아 군집 특성은 연구지 위치나 토심에 따른 영향보다는 토양복원에 따른 영향이 더 크게 나타났고 이는 향 후 토양복원의 성공여부를 정량적으로 모니터링하는데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산림청은 도로로 단절된 백두대간 생태계의 연속성을 복원하기 위해 2011년부터 생태축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본 연구는 초기단계에서 복원사업 이후 생태적 변화를 모니터링 하기 위해 2012년과 2013년 완공된 이화령, 육십령, 벌재, 총 3곳의 생태축 복원사업지와 각각 주변임분의 산림미기상, 식 생 및 토양특성 변화를 비교, 분석하였다. 백두대간 생태축 복원사업에는 우리나라 능선부 대표식생인 소나무가 주로 조림되었고 사업준공 2년이 지난 지금 아까시나무, 물오리나무 등 상층수종이 주변 임분 에서 이입되고 있었다. 당초 파종 또는 식재되었던 초본식물 종수의 변화는 연구대상지 중 이화령에서 가장 심하게 변화하였는데(25종 유입), 달맞이꽃, 개망초, 돼지풀, 미국나팔꽃, 기생초, 그늘사초 같은 외래식물의 유입이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후속관리가 시급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이는 이화령이 다 른 사업지에 비해 토양산도, 유기물, 전질소함량 등 토양의 화학적 특성이 열악하고(P<0.05) 주변임분 과의 온도, 상대습도와 같은 산림미기상의 차이가 심하게 나타났다(P=0.001). 본 연구는 백두대간 생태 축 복원사업 준공 후 2년차 결과를 비교한 것으로, 비록 초기단계 복원 모니터링이지만, 자연복원의 방 향을 예측하는데 있어 중요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This experiment was designed to assess the physical and chemical properties of growing media substituted with a range of increasing concentrations of pretreated wood and to relate these properties to plant growth responses. For preparing the growing media, each material was combined with rural soil, peat, perlite and pretreated wood. Physicochemical properties studied were similar to ideal substrate ranges for plant growth on growing media, including pretreated wood. Physical properties were also well maintained over time. In comparison to plants growing in 100% rural soil, tall fescue(Festuca arundinacea) in the prepared growing media achieved better growth, especially when using the 50% rural soil + 50% PPW(peat + perlite + pretreated wood, 3:1:6(w/w/w)) and 30% rural soil + 70% PPW (peat + perlite + pretreated wood, 3:1:6(w/w/w)), and showed improved germination percentage. We confirmed the potential use of growing media, including pretreated wood. Furthermore, our results show a correlation among the physicochemical properties of tall fescue(Festuca arundinacea); physical properties were significantly influenced by germination and aerial parts. The root length of physicochemical properties was correlated with bulk density and organic compound (p<0.01).
사료이용 측면에서 유지 및 성장에 필요한 섭취량과 체내에 이용되지 않은 섭취량으로 구분할 수 있 으며, 체내에 이용되지 않은 섭취량을 잔류사료섭취량(Residual Feed Intake; RFI)이라 한다. 본 실험 은 국내 종돈의 RFI 유전모수를 추정하기 위해 2001년부터 2014년까지 태어난 Duroc종 8,696두의 검 정자료를 활용하였다. 일당증체량과 RFI의 육종가 상관관계는 -0.2로 음의 상관으로 조사되었는데 (P>0.01), RFI를 낮추면 일당증체량 개량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회귀추정 방식에 따른 RFI1(일당증체량)과 RFI2(일당증체량, 등지방두께)의 유전력은 각각 0.37, 0.45로 고도의 유전력을 나타내었다. 향후 국내에서도 개체단위 사료섭취량 측정으로 추정된 RFI를 개량에 활용한다면 농가 수익 개선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The study investigated the effects of adding bovine plasma protein(PP) hydrolysates on the quality properties of cooked pork patties. Pork patties were prepared as follows: manufactured with pork back-fat(control); replacement of back-fat with 40% olive oil(T1), 40% olive oil and 2% PP hydrolysates(T2), and 40% olive oil and 4% PP hydrolysates(T3). The olive oil modified the fatty acid profiles of the pork patties by lowering the saturated fatty acids(SFAs) percentage. Olive oil and 4% PP hydrolysates addition reduced the level of 2-thiobarbituric acid-reactive substance(TBARS) values in pork patties, compared to the controls. Furthermore, the pork patties with added PP hydrolysates had higher pH values than the control. All samples containing olive oil and PP hydrolysates had increased levels of DPPH radical scavenging activity. In particular, added PP hydrolysates were more effective in increasing antioxidant activity than were the other treatments. Therefore, PP hydrolysates could be used as a natural antioxidative in cooked pork patties.
본 연구에서는 현재 국가단위 개량체계에서 이용하는 도체형질 및 12개월령 체중과 부분육간의 유전 모수추정을 통하여 각 형질별 상관관계를 조사하였다. 분석에 이용된 형질은 1996년도부터 2013년까지 당·후대 검정한 한우 수소 및 거세우 총 10,351두의 부분육 중량 및 수율, 도체형질 그리고 12개월령 체중측정 자료이다. 유전모수 추정을 위하여 부분육 형질에는 차수, 검정지, 도축일의 고정효과와 도체 중을 공변량으로 포함하였으며, 도체형질은 동일한 고정효과에 도축일령을 공변량으로 하였다. 유전모 수 추정 결과 부분육 수율(%)의 유전력은 안심, 등심 및 채끝이 각각 0.53, 0.58 및 0.65였다. 등심수 율은 12개월령 체중, 도체중, 등심단면적, 등지방두께 그리고 근내지방도와 유전상관이 각각 0.13, 0.15, 0.61, -0.44 그리고 0.37이었다. 따라서 등심단면적이 크면 10가지 대분할육 중 경제적가치가 가장 높은 형질인 등심의 비율이 증가 할 것으로 사료되며, 도체의 육질을 결정하는데 주요한 형질인 근내지방도의 등급도 다소 높아질 것으로 사료된다.
주박추출물을 첨가한 사과식초의 효율적인 초산발효를 위한 최적조건을 검색하고 그 품질을 조사하였 다. 정상적인 초산균의 생육을 취한 사과식초 사입액의 초기 acetic acid과 ethanol의 농도는 각각 3.0%와 6.0%였다. 사과식초 사입액에서의 초산균의 생육적온은 27℃이였고, 24℃보다 30℃에서 배양 하는 것이 초산생성능이 우수하였다. 초기 주박추출물 농도가 8.0%일 때 초산생성정도가 가장 높게 나 타났다. 초산균은 주박추출물의 첨가농도가 높을수록 유도기가 짧아져 생성되는 초산의 함량이 증가하 다가 8.0%이상의 주박추출물이 첨가되면 유도기가 길어져 생성되는 초산의 함량이 감소하는 것을 확인 하였다. 8.0%의 주박추출물을 첨가하여 발효시킨 사과식초는 대조구에 비해 유도기를 2일정도 단축시 킬 수 있으며 발효 중의 당도변화가 대조구와 거의 차이가 없었다. 유기산 함량을 분석한 결과, acetic acid와 malic acid가 주된 유기산으로 검출되었고 주박추출물을 첨가한 식초에서의 함량은 각각 8,416.9mg%, 103.5mg%로 대조구보다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8.0% 주박추출물, 3.0% acetic acid, 6.0% ethanol을 첨가한 초기 사과식초에 균을 접종하여 27℃에서 발효하는 것이 발효기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초산과 사과산의 함유량이 높은 식초를 제조할 수 있다.
마늘종의 통상적인 조리방법 중 하나인 볶음 조리시 처리 시간(0, 1, 3, 5, 7분)을 달리하여 물리적인 특성 및 주요 성분의 함량 변화를 비교, 분석하였다. 마늘종의 볶음 처리시 색의 변화가 없는 시간은 3 분 정도이며 5분까지는 고유 색택을 크게 손상시키지 않았고, 조직 감은 볶음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경 도, 탄력성, 씹힘성, 검성, 응집성 모두 생시료 대비 유의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볶음 처리에 따른 마늘종의 성분 중 총 페놀화합물의 함량은 볶음 시간이 길어질수록 증가하였고, flavonoid 함량은 볶음 처리 3분까지는 증가하지만, 그 이후부터는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총당도 유사한 경향이었다. Vitamin C, chlorophyll, pyruvate 및 thiosulfinate는 볶음 시간이 길어질수록 함량이 감소하였다. 마 늘종의 성분 변화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단시간에 조리하는 것이 바람직한데,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여 볼 때 3분 이내로 볶음 처리하는 것이 마늘종의 물리적인 특성을 유지하면서도 주요성분을 섭취하기에 적정한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홀스타인 거세육우(총 18두, 생후 4개월령, 체중 160kg)의 성장단계별 농산부산물 TMR 사 료의 에너지 수준(T1, TDN 75~84%; T2, TDN 77~85%)과 출하월령(18, 20 및 22개월)별로 배치하여 각 출하월령별 등심과 우둔육의 육질 및 관능특성을 조사하였다. 등심육의 경우 근내지방함량은 처리구 1은 22개월령 그룹이, 처리구 2는 20개월 및 22개월령 그룹이 유의적으로 가장 높았다(P<0.05). 우둔 육의 경우 처리구 1과 2가 모두 22개월령 그룹이 근내지방 함량이 가장 높았다(P<0.05). 처리구 2는 18개월령 그룹이 단백질 및 수분함량이 유의적으로 가장 높았다(P<0.05). 콜라겐 함량은 처리구 모두 출하월령간에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P>0.05). 육질특성에서 등심육은 처리구 1의 경우 보수력, 전단 력, 가열감량, 육색에 있어서 급여기간 그룹간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P>0.05). 처리구 2에서는 보수 력만 18개월과 20개월령 그룹이 가장 높았다(P>0.05). 우둔육은 처리구 1의 경우 보수력, 전단력, 가열 감량, 육색의 백색도에 있어서 급여기간 그룹간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으며 단지 육색에서 적색도와 황 색도만 22개월령이 가장 높았다(P>0.05). 처리구 2의 경우 18개월령 그룹이 보수력이 가장 높았고 전 단력은 가장 낮았으며 가열감량은 18개월과 20개월령 그룹이 낮았다(P<0.05). 관능특성에 있어서 등심 육의 경우 처리구 1은 18개월과 20개월령이 연도점수가 높았고 20개월령 처리구가 향미 및 전반적인 기호도 점수가 유의적으로 높았다(P<0.05). 처리구 2는 연도, 다즙성, 향미 및 전반적인 기호도 점수 모두 20개월과 22개월령이 유의적으로 높았다(P<0.05). 우둔육의 경우 처리구 1은 연도가 18개월과 20 개월령이 유의적으로 높았고 전반적인 기호도는 20개월령이 유의적으로 높았다. 처리구 2는 18개월령 이 연도만 유의적으로 높았다(P<0.05). 결론적으로 홀스타인 거세육우는 농산부산물 TMR 사료를 22개 월령까지 급여한 그룹이 근내지방도는 높았으나 육질 및 관능특성은 18개월령 또는 20개월령이 더 우 수하였으므로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출하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생각된다.
땅콩을 발아시켜 새싹으로 키우게 되면 땅콩에 함유되어 있는 resveratrol과 asparagine 성분이 크게 증가된다는 보고가 있다. 이러한 사실을 바탕으로 땅콩새싹 추출물을 이용한 숙취해소음료를 개발하였 다. 본 연구에서는 땅콩새싹 추출물을 이용한 숙취해소 음료가 항산화 및 알코올분해효소 활성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서, 총 페놀 함량과 DPPH radical 소거활성 및 ADH와 ALDH 효소활성을 in vitro 및 in vivo 실험을 통하여 확인하였다. in vitro 실험결과 총 페놀 함량과 DPPH radical 소거활성에 있 어서는 두 가지 모두 땅콩새싹 숙취해소음료가 제품A보다는 약 6배, 제품B보다는 약 2배 정도로 높은 활성을 보였으며, ADH와 ALDH 효소활성은 제품A 보다 각각 약 40배와 약 7배 정도로 높게 나타났으 며, 제품B 보다는 약 20배와 약 2배 정도로 높게 나타났다. in vivo 실험을 통한 혈중 알코올농도는 시 간이 경과함에 따라 빠르게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고, 아세트알데히드는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대조군에 비하여 빠르게 분해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땅콩새싹을 이용한 숙취해소 음료는 시중에 판 매되고 있는 숙취해소음료와 비교해 볼 때 항산화 및 알코올분해효소 활성에 효과적이라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