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도농 복합 도시 산촌 지역의 사유림 파편화 현상을 분석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조사대상지는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에 있는 소호리 지역으로서, 전체 산림면적의 약92.7%가 사유림이며, 우리나라 최초로 협업체가 조성된 곳으로서 도농복합도시 지역의 사유림 활성화 가능성을 분석하기 위한 최적의 장소라 할 수 있다. 토지 대장이 만들어진 시기인 1910년부터 2014년 2월 3일 현재까지 파편화 현상을 파악하기 위하여 10년 단위의 기간으로 나누어 소유규모별, 소유자 거주지별, 연령별, 용도별, 필지수별 현황을 토지·임야대장 등기부와 주민 청취조사를 통하여 분석하였다. 분석결과를 보면, 필지수가 198개에서 757개로 3.8배 증가하여 평균 필지면적이 5.9ha에서 1.7ha로 급감하였고, 파편화는 주로 소유규모 1ha이하에서 발생하였으며, 2000년대 들어와 그 경향이 심해졌다. 울주군 관내에 살지 않는 부재산주 비율이 64.4%에 이르고 있으며, 필지의 19.3%에 이르는 146개 필지가 주택이 들어섰거나 전원주택으로 개발할 예정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임업용 필지는 필지수의 48.6%에 불과하나 면적은 97.7%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면적기준으로 볼 때 임업 활성화의 가능성은 큰 것으로 분석되었다. 도농복합도시지역 산촌의 특수성을 감안해 볼 때 현재와 같이 비임업용을 목적으로 하는 사유림 파편화가 진전되면 임업 활성화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되므로 지역차원에 서 산림자원을 관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대책수립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백합나무 우수개체의 조기선발을 위한 수령을 설정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1970~1981년에 조성된 백합나무 성숙림 6개소를 대상으로 생장, 입지, 기후인자를 조사하였으며, 재적생장에 대한 수령 간 상관분석을 실시했다. 각 조사지를 우량구, 보통구, 불량구로 나누어 입지요인별 출현빈도를 분석한 결과, 연평균기온 10~12℃, 극한최저기온 –15~-20℃, 연간가능일수 240~260일, 해발고 200~500m 범위 그리고 산록, 서 또는 북서사면, 사면경사 10°미만이고 풍노출도가 낮은 보호된 지역에서 백합나무의 생장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백합나무의 수령별 재적생장에 대한 변이계수를 분석한 결과, 20년생 이후부터 변이가 크게 감소하며, 37년 이후에는 완만해지는 경향을 나타냈다. 수령별 연년재적생장량 분석에서도 37년생부터 생장량이 크게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이러한 분석결과를 토대로 백합나무의 적정 벌기령을 38년으로 추정했다. 수령 간 순위상관 분석을 통해 벌기령의 생장과 가장 빠른 시기에 유의한 상관을 나타낸 20년을 조기선발수령으로 제안했다.
2011년 6월부터 10월까지 충남 가야산의 현존식생을 대상으로 식물사회학적 군집분석을 수행하였다. 가야산 천연림의 상관우점종은 신갈나무군락과 소나무군락, 소사나무군락, 떡갈나무군락, 굴참나무군락이 전체적으로 우점하고 있었고, 인공식재림의 상관우점종은 잣나무림과 리기다소나무림이 나타났다. 집괴분석에 의한 식생유형은 능선부의 신갈나무군락유형, 남사면의 소나무군락유형, 산복부의 소사나무군락유형, 계곡림유형의 총 4개 유형으로 구분되었으며, 종다양도 지수를 보면 식생단위 4의 종다양도 지수가 0.6976으로 가장 낮았으며, 식생단위 2의 종다양도 지수가 1.1256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우점도는 모든 식생단위에서 0.1~0.2인 0.3 이하로, 다수의 종이 우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4개로 구분된 식생유형 중 계곡림유형은 다른 식생유형보다 출현종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계곡림의 특성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1-MCP의 농도별 및 처리시간별 처리가 분화 심비디움 ‘Goldenbell’ 의 품질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수행하였다. 개화율은 모든 처리구에서 100% 정상적으로 개화하였으나 낙화율은 처리 간에 상당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1-MCP 0.168 mg·m-3 처리구는 무처리와 0.021mg·m-3 처리에 비해 현저히 감소된 결과를 나타내었다. 에틸렌 발생량도 1-MCP를 120분간 0.168 mg·m-3 처리 시 무처리 1903.3 mL·h-1·kg-1에 비해 867.6 mL·h-1·kg-1로 현저히 감소되었다. 따라서 이러한 결과는 분화심비디움의 품질선도유지에 매우 효과적임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2013년도에 강원도의 옥수수 재배지들을 조사하고, 밑둥썩음병에 걸린 옥수수로부터 Fusarium균을 분리하였다. 분리한 병원균은 translation elongation factor 1 alpha(EF-1 alpha) 유전자 분석과 형태학적 조사를 통해 확인하였으며, F. subglutinans가 밑둥썩음병의 주요 원인균임을 확인하였다. F. subglutinans KWFS-1의 화학적 방제를 위해, 6개의 살균제와 하나의 살충제를 선발하여 항균효과를 검정하였다. 추천농도로 약제를 사용하였을 때, tebuconazole, difenoconazole, fluquinconazole이 각각 균사생장을 무처리구에 비해 64%, 60%, 55%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에 hymexazol, azoxystrobin, clothianidin, benomyl은 각각 20%, 37%, 35%, 23%를 억제하는 효과를 보였다. 포자생장 억제에서 benomyl, tebuconazole, difenoconazole, fluquinconazole은 포자생장을 완전히 억제하였지만 hymexazol, azoxystrobin, clothianidin이 첨가된 배지에서는 포자생장으로 나타난 균총이 각각 1.1 mm, 2.1 mm, 4.1 mm의 직경크기를 보여 농약별 포자생장 억제효과가 상이함을 보였다.
본 연구는 인피섬유만을 사용하여 한지를 제조함에 따라 폐기되어지는 닥나무 목질부로 세라믹을 제조하여 기능성 한지의 첨가제로 이용하기 위해 연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다양한 조건에서 제조된 닥나무 세라믹을 첨가한 한지의 원적외선 방사율 및 방사에너지는 수지함침율과 탄화온도가 높을수록 저하되었고 세라믹의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상승하였으며, 세라믹의 첨가로 90% 이상의 비교적 높은 방사율을 나타내었다. 또한 세라믹 한지의 포름알데히드에 대한 탈취율은 수지 함침율과 탄화온도가 높을수록 점차 감소하였지만 세라믹의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상승하여 전체적으로 70% 이상의 의미 있는 탈취율을 나타내었다.
본 연구는 내륙 산간지방에서 고도별로(330m, 500m, 670m)‘홍로’사과의 품질특성, 기능성 물질 함량, 과피 세포층, 적숙기 등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조사하였다. 고도별‘홍로’사과 적숙기에 수확한 과실의 무게는 330m에서 375g으로 가장 무거웠고, 500m와 670m는 310g과 293g으로 고도가 높아질수록 가벼운 경향을 나타내었고, 당도, 산도, 그리고 경도는 고도가 올라갈수록 높아지는 결과를 보였다.‘홍로’ 사과의 Hunter value a값은 330m는 30.8, 500m는 32.7, 670m는 36.6으로 나타났다. 과실의 가용성 당 함량 중 유리당은 착색중기까지 함량이 증가하다가 착색후기에는 감소하는 경향이었으며, sorbitol 함량은 330m에서 2.39mg·mL-1로 가장 높았고, 670m에서는 1.95mg·mL-1로 가장 낮았다. 고도별‘홍로’사과의 과피 두께는 330m에서 9.8㎛, 500m에서 15.0㎛, 670m에서 17.6㎛로 나타나 고도가 높은 지역에서 통계적 유의성은 낮으나 두꺼운 경향이었다. 당산비(58.0)와 과피색을 기준으로(80%이상 착색된 경우)‘홍로’사과 적숙기를 평가한 결과, 330m에서는 9월 7일~10일, 500m에서는 9월 15일~18일, 그리고 670m에서는 9월 21~23일경이었으며, 재배고도가 100m 높아질수록 2∼5일정도 적숙기가 늦어졌다.
종자의 수입 시, 검역관련 종자전염바이러스는 가장 문제가 되는 식물병이다. 본 연구에서 PCR 검역체계가 보고되지 않은 3종의 종자전염바이러스, Cherry rasp leaf virus (CRLV), Spinach latent virus (SpLV) 및 White clover mosaic virus (WClMV)를 검출하기 위하여 reverse transcription polymerase chain reaction (RT-PCR)과 nested polymerase chain reaction (nested PCR) 방법을 도입하였다. 각각의 바이러스별로 2 세트의 RT-PCR primer가 선발되었으며, 증폭산물에서 더욱 높은 감도로 검출 할 수 있는 nested PCR primer set를 개발하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RT-PCR과 nested PCR 방법은 종자로부터 CRLV, SpLV 및 WClMV를 검역하는 고효율적 진단시스템으로 제공될 것이다.
본 연구는 간척지에서 밀과 헤어리베치 혼파에 따른 녹비 생산성 향상 구명을 위하여 수행하였다. 새만금간척지에서 동계 녹비작물 헤어리베치와 밀 혼파 재배시 관행구(헤어리베치 30 kg ha-1)와 혼파구는 관행구 대비 헤어리베치 40%감축(헤어리베치 20+ 밀 50 kg ha-1), 40%증량(헤어리베치 40+ 밀 50 kg ha-1), 100%증량(헤어리베치 60+ 밀 50 kg ha-1) 하여 각각 파종하고 토양화학성, 생육 및 생산성을 검토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공시토양은 유기물, 유효인산 함량이 적었으며 치환성마그네슘 및 나트륨 함량이 많은 약산성 염류토양 이었다. 생육은 혼파 재배에서 양호하였고, 초장은 관행 (101cm) 대비 30∼44% 길었으며 경직경은 관행 (2.75mm) 대비 19∼26% 두꺼웠다. 식물체 중 무기양분 함량은 혼파 재배시 질소, 인산, 가리 함량이 증가하고 탄소 함량이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질소생산성은 단파구 (90kg ha-1)에 비하여 혼파구에서 94∼107 kg ha-1 로 많은 반면에 탄질률은 단파구 (14.6)에 비하여 혼파구에서 12.8∼14.2로 낮았다. 생초수량은 헤어리베치 단파구 (18,790 kg ha-1)에 비하여 헤어리베치와 밀 혼파구에서 18,740∼22,080 kg ha-1로, 건물수량은 헤어리베치 단파구 (3,120 kg ha-1)에 비하여 헤어리베치와 밀 혼파구에서 3,110∼3,650 kg ha-1로 나타났다. 따라서 새만금 간척지에서 두과 녹비작물 헤어리베치와 밀의 혼파로 높은 질소 생산성 및 낮은 탄질률로 녹비효과 증진과 혼파재배로 농업생태계 다양화 및 유휴 농경지 녹색경관 조성을 기대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남한지역 백두대간 마루금 일대의 고도별 식물 다양성 분포 패턴 및 기후인자, 면적, 기하학적 억제인자, 순일차 생산량이 고도별 식물 다양성 분포 패턴에 미치는 효과를 구명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백두대간 마루금 일대를 따라 위치한 1,100개의 조사구에 대한 식생조사 결과, 총 97과 342속 802종의 식물종이 관찰되었으며, 고도에 따른 식물종의 α 다양성을 나타내는 종풍부도와 Shannon-Wiener 지수는 단봉형 패턴을 나타내는 반면, β 다양성을 나타내는 Jaccard와 Chao-Jaccard 유사도 지수는 고도에 따라 일반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또한, 이러한 분포 패턴을 제어하는 인자로서 기하학적 억제인자가 α 다양성을 설명하는 가장 중요한 인자로 나타났으며, β 다양성은 기후인자가 가장 높은 설명력을 가지는 인자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동일한 분류군 내에서도 다양성 측정방법에 따라 상이한 고도별 분포 패턴 및 제어인자를 가진다는 것을 제시하며, 백두대간 마루금 일대의 식물 다양성을 제어하는 인자가 단순히 하나가 아닌 몇 가지 인자의 복합작용에 의해 나타나는 현상임을 의미한다.
본 연구는 2006년부터 2011년까지 6년동안 전남 영광소재 N종돈장에서 검정된 23,213두의 산육형질을 활용하여 유전모수 및 유전적 추세를 추정하므로서 돼지 개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 추정한 유전모수는 다형질 개체모형을 이용하여 추정하였다. 본 연구에서 추정한 품종별 성장형질에 대한 유전력의 범위를 살펴보면, 일당증체량은 0.30~0.31로 추정되었고, 등지방두께는 0.39~0.60 및 90kg 도달일령은 0.37~0.45로 추정되었다. 일당증체량과 등지방두께 및 90kg 도달일령의 유전상관의 품종별 범위는 각각 -0.07~0.13과 -0.98~-0.90으로 추정되었다. 등지방두께와 90kg도달일령은 -0.16~0.04로 추정되어 저도의 상관도를 보였다. 특히 일당증체량과 등지방두께는 2009년 이후에 태어난 개체들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고, 90kg도달일령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The objective of this study was to know the in vitro effects of supplemental anthelmintic plant extracts on the inhibition of protozoa for reducing methane production in the rumen. A fistulated Holstein cow was used as a donor of rumen fluid. The plant extracts (Lonicera japonica, Zanthoxylum piperitum, Pyrethrum, Torreya nucifera, Ruta graveolens) known to have anthelmintic effect were added to the in vitro fermentation bottles containing the rumen fluid and medium. The rumen protozoal population was depressed by the addition of Pyrethrum, Torreya nucifera and Ruta graveolens. The methane production was also significantly (p<0.05)reduced by addition of Pyrethrum (2.20 ml/g DM), Torreya nucifera (2.36 ml/g DM) and Ruta graveolens (2.20 ml/g DM). The microbial growth in the treatments of Ruta graveolens or anthoxylum piperitum was the greatest after 12 h and 24 h incubations, respectively. The results of this study indicated that anthelmintic plant extracts appeared to reduce methane production by inhibition of ruminal protozoa related with the methanogens living endosymbiotic in protozoal cells.
Matrix Metalloproteinases (both MMP2 and -9) play a pivotal role of the embryos hatching and implantation. Therefore, the objective of this study was carried out to investigate the influence of MMP2 and MMP9 on embryo development potential and subsequent effect at molecular level.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of cleavage rate among the groups. The development competence of blastocyst was significantly higher (P<0.05) in MMP9 treatment (39.81±16.61) than that to the combined treatment of MMP2 and –9 (23.68±0.27), but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among the control vs. MMP2 vs. MMP9 (35.05±2.74 vs. 32.71±6.18 vs. 39.81±16.61, respectively). On the other hand, the hatching rate of blastocysts was significantly lower (P<0.05) in combined group of MMP2 and –9 (12.55±0.09) (Table1). The expression level of MMP2 and MMP9 was significantly lower (P<0.05) in the entire treatment groups than that in the control group. But the expression of MMP9 was significantly higher (P<0.05) when compared in the entire treatment groups. The relative expression embryonic developmental gene, IFNt expression level significantly lower (P < 0.05) in the MMP9 embryos. The placenta establishment genes, PLAC8 and SSLP1, expression were significantly higher (P < 0.05) in the MMP2 embryos compared to other groups. Transcription regulation gene, HNRNPA2B1, was higher (P < 0.05) in the combined group of MMP2+MMP9 than that in the other groups. In conclusion, our results suggest that MMPs to culture medium improves the blastocyst development rate and further impact on target gene expression analysis.
Calbindin-D28k is a calcium-binding protein that mediates intracellular calcium concentrations and exerts a neuroprotective effect against ischemic injury. Ferulic acid provides a neuroprotective effect against focal cerebral ischemia through its anti-oxidative and anti-inflammatory mechanisms. In this study, we investigated whether ferulic acid regulates calbindin-D28k expression during focal cerebral ischemia and glutamate treatment-induced neuronal cell death. Middle cerebral artery occlusion (MCAO) was performed to induce focal cerebral ischemia. Ferulic acid (100 mg/kg, i.v.) or vehicle was immediately administered after MCAO, and brain tissues were isolated 24 h after MCAO. RT-PCR and Western blot analyses showed a decrease in calbindin-D28k in MCAO-operated animals. We found that ferulic acid treatment prevented the MCAO-induced decrease in calbindin-D28k expression. Glutamate exposure elevated the intracellular calcium levels in cultured hippocampal cells, and ferulic acid prevented the glutamate exposure-induced increase in calcium levels. Moreover, ferulic acid also attenuated the glutamate toxicity-induced decrease in calbindin-D28k. Taken together, these in vivo and in vitro results demonstrate that ferulic acid regulates calbindin-D28k expression in neuronal cell injury. Therefore, these findings suggest that ferulic acid exerts a neuroprotective effect by modulating calbindin-D28k expression.
소의 14번 염색체에 위치한 2,4-Dienoyl CoA reductase1(DECR1) 유전자는 polyunsaturated fatty enoyl-CoA의 β-oxidation과 연관된 호르몬으로 지질대사조절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자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한우의 경제형질 관련 DNA 마커 개발을 목적으로 DECR1 유전자 내의 single nucleotide polymorphisms(SNPs)를 탐색하고, 경제형질간의 연관성을 분석하고자 수행하였다. 먼저 부모가 서로 다른 한우 종모우에서 DECR1 유전자 내의 SNP를 탐색한 결과 총 13개의 SNPs를 확인하였고, 이 중 G20788A는 valine(Val)에서 methionine(Met)으로, A23262G는 isoleucine(Ile)에서 valine(Val)으로 바뀌는 missense mutation으로 확인되었다. 그리고 도체 성적을 보유한 200두의 한우를 대상으로 missense mutation으로 확인된 G20788A와 A23262G의 유전자형과 경제형질간의 연관성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G20788A는 근내지방도와 도체중에서 A23262G는 등지방두께, 배최장근단면적, 근내지방도와 도체중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확인 할 수 있었고(P<0.05), 이를 통해 missence mutation인 G20788A와 A23262G는 각 경제형질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탐색된 한우 DECR1 유전자의 SNP 유전자형은 한우 선발 및 개량을 위한 DNA 마커로 활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는 R을 기반으로 하여 벌점화 축소추정 기법을 활용한 유전체 선발 방법론들을 소개하고 이를 활용하여 요크셔 돼지의 산자수를 추정하고 비교 분석하고자 하였다. 비교하고자 하는 7가지의 벌점화 축소추정 기법은 다음과 같다: 능형회귀, 능형회귀 BLUP, LASSO, adaptive LASSO, fused LASSO, elastic net 그리고 SCAD. 농촌진흥청에서 제공한 519마리 암퇘지의 2,000개 유전자형 자료와 종속변수로 사용된 산자수가 연구에 사용되었다. 연구 결과의 비교 평가를 위해서 사용된 예측오차와 Pearson 상관계수에 따르면, 예측오차는 LASSO와 elastic net이 각각 0.6884과 0.6876으로 가장 작은 값을 가졌으며, 상관계수는 0.7466과 0.7388로 7가지 방법론 중에서 가장 좋은 예측력을 나타내었다. R을 활용한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LASSO와 elastic net이 유전체 선발 기법 중 좋은 방법론임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염소의 개체식별에 있어서 효율적인 microsatellite (MS) marker set를 확립하는데 있다. 염소 10집단 455두를 대상으로 국제식량농업기구(FAO) 권고 및 미국 국립생물정보센터(NCBI)에서 수집한 30개 MS 마커에 대한 유전정보량을 확인한 후 대립유전자형 크기, 형광표지 종류, PCR 조건 등 을 고려하여 7개의 MS 마커(SRCRSP1, SRCRSP8, OarFCB048, OarFCB193, BOBT24, INRA063, DRBP1)를 선정하였다. 또한 분석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7개 마커에 대해서 multiplex PCR 기법을 적용하였다. 분석된 7개 MS 좌위에서 총 80개의 대립유전자형이 관찰되었고, 기대이형접합도(HExp) 및 다형정보지수(PIC)의 평균치는 0.710 및 0.674로 산출되었다. 7개 좌위의 다형성을 기반으로 무작위 교배집단, 반형매 교배집단 그리고 전형매 교배집단으로 가정하였을 때의 동일개체 출현확률은 각각 2.42×10-11, 1.70×10-8 및 2.22×10-4으로 산출되었다. 이상의 결과는 국내에서 사육되고 있는 염소의 개체수를 고려할 경우 동일개체 출현 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본 연구에 의해서 구축된 염소 개체식별 마커 세트 및 분석방법은 우리나라 염소의 개량 및 안전유통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젖소 종모우 973두의 국내 추정 육종가, 국제유전능력평가에 의한 육종가 그리고 MACE proof를 이용한 DRP를 비교하여 종모우 선발의 정확도 향상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기 위하여 수행하였다. Interbull의 국제유전능력평가는 유량 형질 기준으로 32개국 31개 집단과 총 134,533두의 종모우가 참여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국내 추정 육종가와 interbull 추정 육종가 상관계수는 0.925로 나타났으며, 육종가에 대한 산지별 상관은 캐나다, 미국 및 국산에서 각각 0.917, 0.910과 0.996으로 나타났다. 충분한 딸소 수를 보유하여 신뢰도가 높은 경우에는 국내산이나 수입산 모든 종모우에서 신뢰도의 변화량이 크지 않으나, 국내에서는 EDC가 낮지만 해외 자료에서 EDC가 높은 경우 43까지 신뢰도가 증가하였다. 973두 종모우들의 경우 신뢰도의 평균은 87.16±10.62이며, 51~99의 범위를 나타내었으며, deregressed MACE proof와 MACE proof의 상관계수는 0.945로 높게 나타났다.
본 시험은 효소제 및 효모추출물 급여가 사양성적, in vitro 반추위 발효 및 혈액성상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기 위해 23개월령의 한우 거세우 48두를 공시하여 사료용 첨가제로 농후사료의 0.1% 수준으로 급여하여 출하시까지 대조구(무첨가), 처리구 1(효소제), 처리구 2(효모추출물), 처리구 3(효소제+효모추출물)으로 구분하여 급여하였다. 사양성적에서는 급여 4개월과 8개월의 일당증체량과 사료요구율이 처리구 1에서 가장 향상되었고 (p<0.05), 대조구에서 가장 낮았다(p<0.05). 도축성적에서는 육량지수를 포함하여 처리구 1>처리구 3>처리구 2>대조구 순으로 나타났다. in vitro 배양액에 따른 처리구별 pH는 대조구>처리구 2>처리구 3>처리구 1 순으로 유의적(p<0.05)인 차이를 나타냈고, VFA와 사료소화율은 처리구 1과 3에서 높았고 (p<0.05), 대조구에서는 낮았다(p<0.05). 혈액성상에서는 면역 첨가제 급여군인 처리구 2와 3에서 급여기간에 따른 백혈구 수치가 유의적(p<0.05)으로 감소하였는데, 이는 면역글로블린 G의 유의적(p<0.05)인증가에 따라서 상대적으로 나타난 것으로 판단된다. 결과적으로, 한우 비육후기 거세우의 사료첨가제 급여 시험에서 처리구 1은 급여 4개월부터 대조구 대비 사양성적 및 도체성적을 향상시켰고, 처리구 2는 급여 2개월부터 면역에 관련된 면역글로블린 G의 혈액성상을 개선시키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포도 수출단지(경기 화성, 경북 상주와 영천, 전북 남원, 충북 영동)를 중심으로 애무늬고리장님노린
재에 의한 피해의 지역적 분포와 수출농가와 일반농가 간에 차이를 알아보고자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수행하였다. 애무늬고리장님노린재에 의한 포도 피해는 조사한 62개 과원 모두에서 나타났고, 피해율은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었으며, 동일지역 내에서도 농가별로 차이가 있었다. 내수용 포도를 생산하는 과
원에 비하여 수출용 포도를 생산하는 농가의 피해율이 낮았으며 피해신초율과 피해엽율은 높은 상관관
계를 보였다. 끈끈이트랩에는 15종의 노린재가 채집되었는데 애무늬고리장님노린재가 우점종이었다. 끈
끈이트랩에 유인되는 애무늬고리장님노린재의 밀도도 지역 간에 차이가 있었으며 수출과원이 내수과원
에 비하여 밀도가 낮았다. 포도과원에서 애무늬고리장님노린재는 수확기까지 지속적으로 끈끈이트랩에
채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