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강원도 강릉시 강릉국유림 관리소 관할의 국유림 내에 위치한 27년생 잣나무 조림지를 대상으로 하여 바이오매스 및 바이오매스 구성비, 바이오매스 추정식, 순생산량, 줄기밀도 및 바이오매스 확장계수 등을 조사 분석하는데 있다. 선정된 표준지에 대하여 20m×20m 조사구를 설치한 후 매목조사를 실시하고, 직경급 분포를 고려하여 총 5주의 표본목을 벌채하였으며, 이 중 3주는 뿌리까지 전량 굴취하였다. 27년생 잣나무에 대한 임목 전체 건중량은 117.6 kg/tree로 나타났으며, 잣나무 임분의 지상부 건중량은 59.9 ton/ha, 지하부를 포함한 임목 전체 건중량은 82.4 ton/ha로 나타났다. 뿌리 대 지상부 비율은 0.38이였으며, 순생산량은 지상부 건중량 9.4 ton/ha, 지하부를 포함한 임목 전체 건중량 11.3 ton/ha로 나타났다. 줄기밀도는 0.49 g/㎤, 지상부 바이오매스 확장계수는 1.78, 지상부와 지하부를 포함한 임목 전체 바이오매스 확장계수는 2.19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자료는 잣나무조림지에 대하여 바이오매스 및 탄소축적량을 추정하는데 활용될 수가 있다.
본 연구는 지리산국립공원 자연관찰로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기초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자연관찰로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이용자들의 사회경제적 특성은 다른 국립공원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기존의 연구결과와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연관찰로에 대한 정보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44.4%와 22.6%가 각각 다른 이용자와 공원 안내판을 이용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유평과 하동 지역은 응답자의 대부분이 가족과 함께 방문하였으나 중산리와 백무동 지역은 단체관광의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자연관찰로 방문의 주된 목적은 지역별로 다르게 나타났는데 유평과 하동 지역은 도시로부터 벗어나기 위함이었고 중산리와 백무동 지역은 하이킹과 등산을 즐기기 위해서였다. 전체 응답자의 63.7%는 자연관찰로의 길이가 적당하다고 응답하였으나 40% 정도의 응답자는 자연관찰로의 길이는 2km 이하가 적당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전체 응답자의 37.5%가 자연해설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다른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지리산국립공원 자연관찰로의 기능증진이 강구되어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This study was conducted to compare volumes estimated from two taper functions and observed volumes of Chamaecyparis obtusa trees to evaluate accuracy and precision of centroid method. Centroid volume estimates were also compared with volume estimates from existing Forest Resources Evaluation and Prediction Program. The results of this study showed that Gregoire’s simple taper function produced unbiased volume estimates while the others were biased. Volume estimates from the Forest Resources Evaluation and Prediction Program were also biased when applied in the Jangseong National Forest regions. These results suggested that the centroid method could produce reliable stem volumes of trees when no other reliable stem volume equations exist.
본 연구는 홀스타인, 한국재래산양 및 한우유로부터 glycomacropeptide(GMP)를 분리하였으며, 각 GMP의 trypsin 가수분해물의 혈소판응집 억제 효과를 in vitro 상에서 알아보았다. 홀스타인, 한국재래산양 및 한우의 GMP는 분자량이 모두 약 20 KDa이었으며, sialic acid 함량은 각각 36.86±2.36, 37.98±1.27 및 31.19±1.87㎍/mg이었다. 또한 모든 개체의 GMP에서 tyrosine이 검출되었다. 홀스타인, 한국재래산양 및 한우 GMP의 trypsin 가수분해물에 의한 혈소판 응집 억제율은 반응 30초에 4.02, 5.51 및 12.77%로 각각 나타나 시간이 경과할수록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혈소판의 현미경 관찰 결과 가수분해물 첨가 후 혈소판 수가 증가하였으나, 첨가 후 30초가 경과한 시점부터 혈소판 수가 감소하기 시작하여 120초 후에는 관찰 할 수 없었다. 본 실험 결과 bovine 및 caprine GMP의 trypsin 가수분해물에서 혈소판 응집을 억제할 수 있는 small peptide가 있는 것으로 생각되며, 향후 이러한 연구는 심근경색증 및 뇌혈전증을 예방할 수 있는 생리활성 물질로 이용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본 연구는 1999년부터 2005년까지 부산경남축산물공판장에서 도축된 비육돈 1,251,572두의 자료를 이용하여 돼지의 주요 도체형질인 도축체중, 등지방두께와 도체등급에 대한 년도별 도체등급 변화 추세와 환경적인 요인을 분석하였다. 도축체중의 경우 암퇘지, 수퇘지 및 거세돼지가 각각 82.97±0.008, 82.00±0.090 및 82.79±0.008㎏으로 조사되었다. 등지방두께는 암퇘지, 수퇘지 및 거세돼지가 각각 19.27±0.006, 15.99±0.072 및 22.49±0.006㎜로 수퇘지가 유의적으로 얇았다. 도축체중의 경우 1999년에 80.38±0.033㎏을 가장 가볍게 나타났고, 2005년에 84.26±0.033㎏으로 가장 무겁게 나타났으며, 연도가 증가함에 따라 도축체중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년도별 도체등급 변화 추세를 보면 A등급 출현율이 2000년부터 2003년까지는 계속 증가하다가 2003년 이후로 점차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백련과 홍련을 새로운 기능성 식품의 재료로 활용하기 위하여 잎과 뿌리로 구분한 후 화학성분을 측정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백련과 홍련 잎에서는 가용성 무질소물, 뿌리에서는 수분이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었다. 주요 무기성분으로는 K(380.44~1,516.34 mg/100g), Ca(36.67~1,323.92 mg/100g), P(84.02~473.13 mg/ 100g) 및 Na(57.73~304.07 mg/100g)이었으며,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는 유리당은 glucose(161.12~765.15 mg/100g) 및 fructose(100.57~901.12 mg/100g)였다. 백련과 홍련의 잎과 뿌리에 함유되어 있는 총아미노산 함량은 각각 6,385.57, 1,162.93, 6,003.01 및 1,242.20 mg/100g이었고, 백련과 홍련의 유리아미노산 조성은 각기 다른 것으로 나타났지만 주요 유리아미노산은 glutamic acid, phenylalanine arginine 및 tyrosine이었다. 백련 잎과 뿌리의 비타민 C함량은 각각 248.65 및 20.99 mg/100g이었으며, 홍련 잎과 뿌리의 비타민 C함량은 156.92 및 9.32 mg/100g이었다. 총 페놀화합물의 함량은 백련 잎에서 24.33 mg/g으로 가장 높은 함량을 보였다.
마늘을 각종 기능성 식품 재료로 이용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산지별 마늘의 화학성분 및 항균활성을 조사하였다. 색도 중 L값은 53.41∼57.15, a값은 -3.49∼-4.38 및 b값은 11.47∼17.55였으며, 일반성분 중 수분, 조단백질, 조지방, 가용성 무질소물, 조섬유 및 회분 함량은 각각 65.24∼71.96, 6.24∼9.35, 0.21∼0.49, 19.01∼22.72, 0.58∼0.95 및 1.01∼2.01%로 나타났다. 산지별 마늘의 주요 무기성분으로는 Na, Mg, K, Ca 및 P였으며, 그 함량은 각각 27.22∼112.03, 18.17∼32.56, 242.16∼569.28, 28.60∼63.93 및 117.72∼265.21 mg%였고, 유리당은 sucrose, glucose 및 fructose였다. 마늘은 17종의 아미노산이 분석되었으며, 그 중 proline, arginine, glutamic acid 및 aspartic acid가 주요 아미노산으로 나타났고, 총 아미노산 함량은 2,709.33∼4,561.04 mg%이었다. 비타민 C 함량은 2.966∼8.673 mg%이었다. 산지별 마늘의 주요 지방산으로는 linoleic acid, oleic acid 및 palmitic acid였으며, 불포화지방산이 72.18∼74.35%였고, 포화지방산은 25.65∼27.82%였다. 산지별 마늘 물 추출물을 이용하여 항균활성을 측정한 결과, 농도 의존적으로 그램 음성 및 양성 모든 세균에서 높은 항균활성을 보였다.
본 연구는 최근 정부 및 지자체에서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는 각종 지역개발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서 농산촌지역의 지대구분 및 사업추진을 위해 농산어촌지역 지대구분을 위한 구분기준과 지표를 개발하고 지대구분 안을 도출하는 것이 목적이다. 연구결과, 도시화지역 6개 읍․면, 준도시화 지역 13개 읍․면, 농촌지역 14개 읍․면, 중산간지역 18개 읍․면, 산간지역 11개 읍․면으로 구분되어 전체적으로 균등한 분포를 나타냈다. 세부적으로 보면, 각 군의 읍지역과 중심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일부 거점면이 도시화지역으로 분류되었으며, 반대로 지형적으로 다소 산간지역의 특성이 강한 지역일지라도 수려한 자연경관 및 우수한 관광자원을 보유한 지역의 경우에 평가량이 다소 높게 나타난 것이 특징이다. 결과적으로 같은 군에 위치하거나 인접한 읍․면일지라도 각 읍․면별 지역적 특성은 서로 다른 특성을 내포하고 있기에 당해지역의 발전 잠재력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사업추진이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