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촉매이용열처리 활엽수의 심·변재 구분에 따른 내후성 효과를 평가하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졸참나무, 구실잣밤나무, 백합나무를 심재와 변재로 구분한 시험편을 7.5%의 촉매제에 10분간 침지하여 열처리 장치에서 130℃에 90분간 열처리 후 백색 부후균(Trametes versicolor)을 사용하여 활엽수 심재와 변재의 내후성을 조사하였다. 촉매이용열처리 후 모든 조건에서 목재의 중량과 밀도가 약간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부후처리 후 무처리와 비교하여 촉매이용열처리에서 낮은 중량감소율이 나타났으며, 수종별 비교에서는 졸참나무의 촉매이용열처리 변재에서 가장 낮은 중량감소가 나타났다. 촉매제를 이용한 열처리법은 부후균에 의한 목재의 부후저항을 효과적으로 증가시켰다.
본 연구는 밀양시 재약산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예정지의 식물상을 분석하여 보전과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전체적인 식물상은 71과 159속 183종 1아종 14변종 3품종 등 총 201분류군이 확인되었으며, 종/속 비율은 1.15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특산식물은 새끼노루귀, 은꿩의다리, 노각나무, 자란초, 고광나무, 병꽃나무 5분류군이 나타났으며, 식재종인 향나무와 측백나무를 제외한 산림청 지정 희귀식믈은 등칡 1분류군이었다. 귀화식물은 소리쟁이, 미국자리공 등 총 15분류군으로 귀화율은 7.4%였으며,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은 측백나무, 노각나무, 자란초 등 총 12분류군이 나타났다. 생활형 분석 결과, 교목 48분류군, 1년생식물 46분류군, 반지중식물 38분류군, 관목 25분류군, 지중식물 23분류군, 지표식물 12분류군, 수생식물 6분류군, 착생식물 3분류군이었다.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예정지의 식물상을 분석한 본 연구는 탐방로 조성 및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탐방객의 간섭이 식물상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할 수 있는 기초자료가 될 것이며, 이를 통해 합리적인 관리방안을 제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damage rate of insect pests on chestnut orchards. and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varying methods of insect pests control. The results revealed that there was a statistically significant(p<0.05) difference among early-ripenign, middleripening, and late-ripening cultivars. The damage rate of Dichocrocis punctiferalis was highest in early-ripening cultivars(24.22%), followed by middle-ripening(22.71%) and late-ripening(20.25%). The damage rate of Curculio sikkimensis was highest in late-ripening cultivars(24.52%), followed by middle-ripening(22.61%) and early-ripening(19.96%). There was a statistically significant(p<0.05) difference in damage rates after insect pests control. Two methods of insect pests control, using either helicopter or an unmanned drone, were used. The results revealed significant differences (p<0.05) between D. punctiferalis and C. sikkimensis. Changes in the damage rates of D. punctiferalis after drone control were 8.97%~9.62%, and that after helicopter control was 14.82~15.94%, which was 20.25%~24.22% significant difference(p<0.05) from control site. Changes in damage rates of C. sikkimensis after drone spraying was 6.77~7.72%, and that after helicopter spraying was 12.62~14.94%, which was 19.96~24.52% significant difference(p<0.05) from control sites. Control effects of D. punctiferalis by drone spraying was 59.06% and helicopter spraying was 30.82%. Control effects of C. sikkimensis by drone spraying was 66.97% and helicopter spraying was 40.78%.
조림지 경영시 생태적 안정상태를 유지하면서 지속적인 목재생산 등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식생구조와 자생수종, 조림수종 등의 천이를 고려한 관리방안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우리나라 천연림의 대표 임분인 소나무군락, 신갈나무군락과 조림지의 대표 임분인 일본잎갈나무군락을 대상으로 식생구조를 비교·분석하여 일본잎갈나무군락의 잠재식생, 내음성과 생활형에 의한 식생구조, 천이경향 등을 파악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자료의 분석은 상관우점종에 따라 군락유형분류를 실시한 후 중요치 분석, NMS, MRPP를 수행하였다. 식생유형분류결과, 소나무군락과 일본잎갈나무군락에는 신갈나무가 점차적으로 이입되고 있는 구조를 나타냈으며 NMS와 MRPP 분석 결과, 일본잎갈나무군락은 소나무군락에 비하여 신갈나무군락과의 유사도가 높아 일본잎갈나무군락의 식생천이는 신갈나무군락의 주요 구성종에 의해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되었다. 중요치를 분석하여 내음성과 생활형에 의한 식생구조를 살펴본 결과, 신갈나무군락과 일본잎갈나무군락은 소나무군락에 비하여 중용수와 음수에 의한 천이 진행속도가 빠른 것으로 판단되었다. 특히 일본잎갈나무군락은 다른 군락에 비해 다양한 덩굴성 식물, 초본성 식물의 점유정도(중요치)가 높아 목본성 수종의 갱신이 원활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되어 목본성 수종의 갱신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풀베기, 덩굴제거 등의 집약적인 숲가꾸기 작업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 되었다.
본 연구는 경주국립공원에 위치한 소규모 산지습지 4개 지역에 분포하는 관속식물상을 조사 및 분석하여 공원자원의 체계적인 보전을 위한 기초 자료 제공에 목적이 있다. 관속식물상은 57과 110속 119종 2아종 22변종 2품종 등 145분류군이다. 지역별 현황의 경우 소금강습지는 40분류군, 용장골습지는 68분류군, 화랑습지는 77분류군, 황룡습지는 58분류군이다. 희귀식물은 끈끈이주걱(용장골습지), 꽃창포(모든 습지) 등 2분류군이다. 이들 종은 현지내 보전을 통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요구된다. 한국특산식물은 해변싸리, 병꽃나무 등 2분류군이며,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은 Ⅳ등급 1분류군, Ⅱ등급 2분류군, Ⅰ등급 3분류군이다. 귀화식물은 족제비싸리, 아까시나무, 달맞이꽃, 개망초 등 4분류군이다. 국외반출 승인대상 생물자원은 끈끈이주걱, 해변싸리, 병꽃나무, 꽃창포, 잠자리난초 등 5분류군이다.
본 연구는 최근 국내에서 발생한 산사태를 중심으로 수량화이론을 이용하여 산림환경인자가 발생면적에 미치는 영향 분석을 통해 예방적인 측면에서 산사태 발생 위험성에 대한 예측기준을 작성하였다. 산사태 재해로 발생면적에 영향을 미치는 각 인자의 기여도는 토심(0.3350)로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임상(0.1741), 표고(0.1416), 사면위치(0.1266), 종단사면(0.1236), 모암(0.1146), 경사(0.1133), 방위(0.1084)으로 높게 나타났다. 산사태 발생 위험 기여도가 높은 8개 인자의 category별 상대점수 범위는 0점에서 1.2372점 사이에 분포하고 있었고 중앙값은 0.6186점이었다. 이 점수를 기준으로 산사태 발생 위험성을 4개 등급으로 구분한 예측 판정표를 작성하였다. Ⅰ등급의 점수는 0.9280 이상, Ⅱ등급은 0.6187∼0.9279, Ⅲ등급은 0.3094∼0.6186, IV등급은 0.3093 이하로 나타나 Ⅰ등급, Ⅱ등급, Ⅲ등급에서 산사태 발생 비율이 97.4%로서 비교적 높은 적중률을 보였다. 따라서 본 판정표는 산사태발생 위험도 판정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Holstein 암소 34두로부터 조사된 체고 측정 기록에 대해 세 가지 비선형 성장곡선을 적용하여 성장모형을 추정하고, 추정된 성장모형의 모수를 이용하여 Holstein 암소의 성장특성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실시하였다. Gompertz, von Bertalanffy 및 Logistic 모형으로 추정된 성장곡선 함수식은 각각 Ht=457.2e-1.705e-0.02552t, Ht=465.4(1-0.417e-0.0.01724t)3 및 Ht=1079.1(1+12.682e-0.04275t)-1이였다. 최대성장시기를 나타내는 변곡점( )은 Gompertz, von Bertalanffy 및 Logistic에 대해 각각 616.039, 419.253 및 1759.728일로 추정되었다. 변곡점에서의 체고 증가속도 추정치는 Gompertz, von Bertalanffy 및 Logistic에 대해 각각 0.138, 0.109 및 0.366cm으로 나타났으며, 변곡점에서의 체고는 각각 176.5, 137.9 및 539.5cm으로 추정되었다. 오차 평균 제곱합의 결과를 보면 Logistic, von Bertalanffy 그리고 Gompertz 모형 순으로 적합도가 좋은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홀스타인 젖소 201,327두의 1산에서 5산까지의 검정기록 총 388,747개를 이용하여 유생산 형질에 대한 유전모수를 추정하고자 수행되었다. 1산차의 검정기록이 전체자료의 51.8%를 차지하였으며, 산차가 증가할수록 검정기록의 수는 현저히 감소하였다. 1산차의 유량, 유지방량과 유단백량에 대한 유전력은 각각 0.28, 0.26과 0.23으로 추정되었으며, 산차가 증가할수록 유전력은 일괄적으로 감소 하였다. 유량, 유지방량, 유단백량에서 산차간 유전상관계수의 범위는 0.83~1.00, 표현형상관계수의 범위는 0.21~0.51로 유전상관계수보다 항상 낮게 추정되었다. 연간 표현형 개량량은 유량, 유지방량과 유단백량에서 각각 121.50kg, 4.45kg과 4.65kg, 연간 유전적 개량량은 각각 13.70kg, 0.33kg과 0.36kg이었다.
본 연구에서는 항산화 활성이 높은 채소류를 혼합한 천연 발효식초의 제조 공정 확립을 연구목적으로 하여 채소류 6종의 생리학적 특성 조사 및 최적 배합 비율을 연구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선정한 3종의 블랙베리, 케일, 당근을 적정 비율로 혼합하여 천연 발효식초 기술 개발과 함께 항산화 활성의 변화를 분석하였다. 따라서 블랙베리, 케일, 당근으로 배합비율과 공정 순서를 달리하여 AF-1부터 AF-6까지 시험구를 제조한 후 알코올발효 시켜 일반성분을 분석한 결과 케일과 당근 즉, 채소류를 10%(v/v) 첨가한 AF-1, AF-3, AF-5에서 pH 약 3.52와 산도 약 3.31%로 측정되었으며, 채소류를 20%(v/v) 첨가한 AF-2, AF-4, AF-6에서 pH 약 3.59와 산도 약 3.12%로 측정되었다. 알코올함량은 AF-1과 AF-2가 10.42%, 10.40% 순으로 높게 측정되어 비슷한 수준의 pH와 산도를 바탕으로 알코올 함량이 높게 측정된 AF-1과 AF-2를 최적 배합비율 및 발효공정으로 결정하였다. 이어 초산발효를 진행한 후 페놀성화합물을 측정한 결과 AAF-1이 14.95mg/100mL, AAF-2가 15.49mg/100mL로 측정되었으며, DPPH radical 소거능은 AAF-1이 40.48%, AAF-2가 53.97%로 측정되었다. ABTS′+ radical 소거능 또한 AAF-2가 65.02%로 측정되어 55.53%의 AAF-1보다 높게 나타나 유의적인 결과를 확인 할 수 있었다. 따라서 산도 7.00% 이상의 초산발효물 2종 중 명도(L)가 높고 총페놀성화합물 및 항산화 활성이 높은 AAF-2를 채소류 혼합 블랙베리 식초로 최종 선발하여 채소류 혼합 발효식초의 개발 가능성을 모색하였다.
본 연구는 건조숙성 조건에 따른 한우 설도육의 이화학적 및 관능적 특성 변화를 조사하고자 수행하였다. 한우 거세 1등급 설도육 54개를 구입하여 온도(2℃, 4℃), 상대습도(65%, 75%, 85%) 및 건조숙성기간(10~90일)에 따라 4종(T1~T4)의 조건으로 나누어 건조숙성하면서 도가니살 및 보섭살의 육질특성과 삼각살을 포함한 관능특성을 비교하였다. 도가니 및 보섭살의 지방함량은 4개 처리구 모두에서 숙성기간이 증가함에 따라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p<0.05). 반면에 수분함량은 건조숙성기간이 증가함에 따라 도가니육은 T2와 T4, 보섭육은 T2에서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p<0.05). 도가니 및 보섭육의 육색은 건조숙성기간이 증가됨에 따라 4개의 처리구 모두 L값(백색도), a값(적색도), b값(황색도)이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가열감량은 도가니육의 경우 T2만 건조숙성기간이 증가할수록 감소되는 경향이었고 나머지 3개 처리구는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보섭육의 경우 가열감량은 처리구 4개 모두 건조숙성기간이 증가할수록 감소되는 경향이었다. 동일한 숙성일 내 처리구간 비교에서는 T2가 가열감량이 유의적으로 가장 낮았다. 전단력은 도가니육과 보섭육 모두 4개 처리구에서 건조숙성기간이 증가할수록 유의적으로 감소한 반면(p<0.05) 보수력은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p<0.05). 관능특성 변화에서 도가니육, 보섭육 및 삼각살은 건조숙성기간이 증가할수록 모든 처리구에서 연도가 증가하였다. 다즙성은 도가니육과 삼각살은 T2와 T4에서 증가하였고, 향미는 삼각살만 T2와 T4에서 증가하였다. 본 연구에서 제시된 4개의 처리구에 대한 한우 설도육의 육질 및 관능특성 분석결과 전단력, 보수력 및 연도가 모두 향상되었으며 특히 처리구 2 조건은 가열감량과 관능적 기호도에서 더 유리하게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한우 설도육은 온도와 습도를 단계적으로 상승시키면서 약 60일 이내로 하는 것이 육질, 맛과 경제성 면에서 적절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에서는 나노버블수로 재배한 새싹인삼(NB-4)과 일반수로 4개월간 재배한 새싹인삼(NA-4)의 이화학적 차이와 조사포닌 및 진세노사이드의 함량을 비교하여 나노버블수로 재배한 새싹인삼의 우수성을 확인하였다. 또한 NB-4 새싹인삼의 상업적 적용 가능성에 대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고자 시판 효소 3종으로 가수분해하여 이화학적 특성 및 항산화 활성을 비교 하였다. 생장 특성에서는 NB-4 새싹인삼이 NA-4 새싹인삼에 비해 길이나 굵기 면에서 더 높은 생육 증진 효과가 확인되었다. 잎과 뿌리 모두에서 회분과 조지방 함량은 시료간에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조사포닌 함량은 NB-4 새싹인삼에서 더 높았으며, 총 진세노사이드 함량은 NA-4가 더 높았는데 특히 잎에서의 Rb2 함량은 NB-4 새싹인삼에 더 높았다. 총 페놀화합물의 함량은 NB-4의 잎과 NA-4의 뿌리에서 유의적으로 높은 함량이었고, 플라보노이드는 잎에서만 검출되었으며, NB-4와 NA-4 간에는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상대적으로 조사포닌 함량이 높았던 NB-4를 viscozyme, cellulast 및 fungamyl 각각으로 가수분해 한 결과 viscozyme으로 가수분해 했을 때, pH는 가장 낮고, 산도, 환원당 함량과 총 페놀화합물의 함량은 가장 높았다. 효소 분해물의 항산화 효능을 DPPH와 ABTS 라디칼소거능으로 평가한 결과 각각 viscozyme과 fungamyl 분해물의 항산화 활성이 우수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여 볼 때 나노버블수로 재배한 새싹인삼에서 사포닌함량이 더 높으며, 효소분해물 제조시는 적용되는 효소에 따라 항산화 활성을 높일 수 있으므로 액상 추출물의 제조에는 효소의 적용이 적합한 것으로 판단된다.
2013년 국내 시설(비닐, 유리 온실)에서 재배되는 토마토, 풋고추, 파프리카의 생산량은 총 632,315톤으로 잎, 줄기 등 발생되는 폐기물은 수확량의 약 30%에 해당되는 189,695 톤으로 추정되며 대부분 노지에 방치 유실되거나 소각 처리된다. 본 연구에서는 이 처럼 단순 폐기되는 농업폐기물을 재활용한 고형연료 제조에 필요한 건조 장치를 개발하고 실험을 통해 그 성능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연구를 위해 건조용량 100kg/hr인 실험실용 건조기를 제작하였다. 경상남도 진주시 농업기술원 온실에서 재배되는 파프리카, 토마토, 딸기, 가지, 고추 등의 부산물을 실험원료로 사용하였다. 원료성상, 원료이송방식, 송풍량, 건조온도, 건조시간에 따른 부산물 건조특성을 파악하였다. 원료를 비교적 짧게 절단하고 열풍이 배출되는 다공판위를 견인형 컨베이어로 이송시키는 형태의 경우 건조실험 결과 세절된 원료에서 추출된 내부 수분이 외부로 유출되어 원료들 사이의 공극을 채워 건조공기가 원료 층을 통과하지 못하게 하고, 특히 100℃ 이상 고온에 노출되는 경우 원료표면에 잔류하는 유출 수분이 건조되면서 막을 형성하여 내부 원료들은 전혀 건조가 되지 못하는 현상이 관측되었다. 이러한 원료내부의 공극형성 불량으로 국부적으로 공기가 통과되는 부분만 집중적으로 급격한 건조가 진행되고 공급된 건조공기 대부분이 이 부분으로 유출되어 효과적인 건조가 전혀 진행되지 못하였다. 피건조물 사이의 공극형성을 위해 원료를 절단하지 않고 수행한 건조실험 결과 송풍량 및 온도에 따라 건조속도 및 처리용량이 다르게 나타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특히 송풍량과 압력을 증가시킨 건조 실험결과 건조 상하층 간 불균일 건조해소 및 건조속도, 건조능력에서 연구목표치인 100kg/hr, 60%/hr를 상회하는 결과를 보였다. 특히 건조공기온도 150℃ 이하에서도 송풍량을 증가시켜서 원하는 건조작업 수행이 가능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결론적으로 시설농업폐기물 같은 산물밀도가 작은 초본계 원료도 컨베이어형 원료이송 형태로 연속식 열풍건조가 가능함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작업기의 디스크 헤로우를 이송장치에 부착하여 실내실험을 통해 토양의 물리적 특성(함수율, 단위중량), 작업기의 특성(주행속도, 디스크 헤로우 간의 간격)에 따른 경운 토양의 반전율 등을 분석하고자 하며, 작업시기의 적정 토양의 물리적 상태를 확인하여 농가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 실험은 4가지 변수를 두고 진행하였다. 함수율, 작업 속도는 3가지 조건으로, 단위 중량은 일반적인 밭 흙 단위 중량 2.3kg/m3을 기준으로 높을 때와 낮을 때로 구분 지었으며, 디스크 헤로우의 간격은 30cm, 40cm로 구분하여 실험을 진행하였다. 이러한 4가지 변수를 두고 실험을 실시할 때 똑같은 조건으로 산포하기 위해 1m x 1m 면적의 프레임을 제작하여 일정하게 3회 석회가루를 산포하고, 경운작업 전․후의 석회가루 분포를 측정하여 반전율을 계산하였다. 반전율은 함수율별 분석 시 25%, 15%, 30% 순으로 측정되었고, 디스크 헤로우의 간격은 30cm 일 때가 더 높게 측정되었으며, 토양의 단위중량은 2.3kg/m3 이상일 때 더 높게 측정되었다.
지역 밭작물 생산의 생력화를 제고하기 위하여 개발한 복합 작업기(BG-1200AB)를 트랙터(DK753C:55kW)에 장착하고 평두둑 복합기의 작업동력 및 견인력을 평가하였다. 견인 동력계의 여섯 로드셀에서 측정된 신호는 분력식에 따라 견인력(Ph), 수직력(Pv) 및 수평력(Ps)으로 계산되었고 각축에 생성되는 모멘트(Mh, Mv, Ms)를 계산하여 작업상태를 분석하였다. 견인력은 주로 토양의 다짐상태에 따라 영향을 받으며 평균 108-578kgf의 견인력에 대하여 견인동력은 0.5~0.9kW 정도였다. 작업속도는 0.4~2.0km/h 범위에서 절단피치가 증가할수록 비견인력(specific draft)이 감소하는 감소지수 관계를 보였다. PTO 토크는 경심에 따라 평균 160~350N․m으로 측정되었으며, 로터리 경운과 펌프 구동에 사용되는 PTO동력(9.0~19.8kW)이 소비동력의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따라서 복합기의 운용은 견인 동력효율에 맞춰져서는 이점이 나타나지 않으며 작업결과의 질 즉, 파종상토와 멀칭작업의 품질에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 상부견인 또는 하부견인에 따라 부하의 위치와 크기가 변화되고 작업기의 균형이 결정되므로 작업기의 고품질 작업을 추구하기 위하여 하부 링크의 독립적 제어를 제안한다.
본 연구에서는 소비자의 식생활 라이프 스타일 유형에 따른 가축질병 인식(우려도)에 대한 결정요인을 분석하였다. 우선 식생활 라이프 스타일과 관련된 23개의 문항들을 이용하여 요인분석을 실시하고, 요인들의 평균값을 기준으로 군집분석을 실시하였다. 또한, 소비자들의 유형적 특성을 규명하기 위해, 인구 사회경제적 요인 및 식생활 관련 특성을 활용하여 교차분석 및 로짓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가축질병이 국내에서 발생하거나 해외에서 감염 환자가 발생하는 등 사회적 이슈가 되었을 때, 소비자들의 불안감은 소비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가축질병에 대한 소비자의 필요 이상의 불안감은 효율적으로 완화시킬 필요가 있으며 이를 위해 효율적인 리스크 커뮤니케이션을 전개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