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촉매이용열처리 활엽수의 심·변재 구분에 따른 내후성 효과를 평가하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졸참나무, 구실잣밤나무, 백합나무를 심재와 변재로 구분한 시험편을 7.5%의 촉매제에 10분간 침지하여 열처리 장치에서 130℃에 90분간 열처리 후 백색 부후균(Trametes versicolor)을 사용하여 활엽수 심재와 변재의 내후성을 조사하였다. 촉매이용열처리 후 모든 조건에서 목재의 중량과 밀도가 약간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부후처리 후 무처리와 비교하여 촉매이용열처리에서 낮은 중량감소율이 나타났으며, 수종별 비교에서는 졸참나무의 촉매이용열처리 변재에서 가장 낮은 중량감소가 나타났다. 촉매제를 이용한 열처리법은 부후균에 의한 목재의 부후저항을 효과적으로 증가시켰다.
난대림에서 생육하고 있는 상록활엽수를 자원화하기 위해서 참식나무의 조직적, 물리적, 역학적 특성 을 분석하였다. 조직적 특성은 방사조직의 크기, 너비, 수와 도관의 크기를 관찰하였다. 참식나무의 전 수축률은 접선방향 11.00%, 방사방향 4.64%를 나타내었고 기건수축률은 접선방향 8.00%, 방사방향 2.88%를 나타내었다. 평균연륜폭은 2.93mm, 기건밀도는 0.52g/cm3, 기본밀도는 0.39g/cm3이었다. 휨 강도는 76.97Mpa, 압축강도는 10.97Mpa, 전단강도는 10.13Mpa이었다. 참식나무의 평균연륜폭과 강도 와의 관계는 1% 수준에서 유의성이 인정되는 부의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참식나무는 평균연륜폭의 높은 증가에 반해 강도 감소율은 비교적 낮은 감소를 나타내어 생장률 증가에 따른 강도 감소가 낮아 대경재 의 이용이 경제적이라고 판단된다. 남부지역의 참식나무는 온대에서 난대로 기후가 변화하는 난대 지역 의 산림자원으로 본 목재재질특성 분석결과 유용한 산림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는 목초액 침지처리 활엽수의 심·변재 구분에 따른 내후성 효과를 평가하기 위하여 실시하였 다. 졸참나무, 구실잣밤나무, 백합나무를 심재와 변재로 구분한 시험편을 목초액에 96시간 동안 침지시 킨 후 백색 부후균을 사용하여 활엽수 심재와 변재의 내후성을 조사하였다. 침지처리 후 모든 조건에서 목재의 중량과 밀도가 약간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부후처리 후 목초액 침지처리를 한 시험편에 서 낮은 중량감소율이 나타났다. 수종별 비교에서 구실잣밤나무의 침지처리 심재에서 가장 낮은 중량감 소가 나타났다. 목초액을 이용한 침지처리법은 백색 부후균에 의한 목재의 부후저항을 효과적으로 증가 시켰다.
목재의 재질특성은 토양, 지형, 기후변화 등의 다양한 환경적 요인이나 임분특성에 의해서 바뀌게 된다. 본 연구에서는 후박나무 목재의 역학적 특성을 임분특성으로 볼 수 있는 지역과 임종에 따라 비교하였다. 지역에 따른 역학적 특성을 비교한 결과 경남 고성이 전남 완도지역에 비하여 높은 값을 나타내었으며 t-검정 결과에서도 유의성이 인정되는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또한 성림 기원에 따른 생장량과 밀도특성을 비교한 결과 후박나무 인공조림지가 후박나무 이차림에 비하여 높은 값을 나타내었으며, 역학적 특성은 전체적으로 후박나무 이차림이 후박나무 인공조림지에 비하여 높은 값을 나타내었으나 t-검정 결과 압축강도를 제외한 나머지 역학적 특성에서는 유의성이 인정되는 상관관계가 나타나지 않았다.
경상도, 전라도와 제주도 삼나무 임지에 대하여 임분 내 임분피해특성과 역학적 특성들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고 피해목 발생량을 조사하였다. 임분피해특성 샘플을 정상목, 변색목, 동공, 수간부 굴곡 그리고 상처로 구분하여 표준지에서 채취하였다. 각 샘플의 물리 및 역학적 특성을 분석한 결과, 압축강도 값은 정상목, 부후목, 변색목, 동공, 수간부굴곡, 상처에서 각각 53.22, 40.63, 54.14, 51.65, 59.11, 51.87 Mpa 이었고 평균전단강도 값은 15.65, 12.10, 15.51, 15.47, 16.69, 14.57 Mpa이었다. 부후목의 압축 및 전단강도는 정상목 보다 각각 24%, 23% 감소하였지만 다른 임분 피해요소의 큰 차이는 없었다. 부후목 발생량은 경상남도, 전라도, 제주도에서 각각 16.39, 9.09, 10.00%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