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설악산 지역 남교리에서 대청봉에 이르는 구간의 고도별 식물 종풍부도 패턴 및 이러한 패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서 기후 및 지형인자의 상대적 중요성을 구명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식생 조사 결과, 남교리에서 대청봉에 이르는 구간에서 총 71과, 147속, 211종의 식물이 관찰되었으며, 이 가운데 목본식물은 91종(43%), 초본식물은 120종(57%)이 관찰되었다. 고도가 증가함에 따라 목본식물의 풍부도는 감소하는 패턴을 나타낸 반면, 초본식물의 풍부도는 증가하는 패턴을 보였다. 이러한 분포 패턴을 설명하는 요인들에 대한 회귀분석 결과, 목본 및 초본식물의 종풍부도는 기후 및 지형인자 모두에 의해 제어됨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변이분할을 통해 두 인자들 사이의 상대적 중요성을 분석한 결과, 목본식물의 풍부도는 기후인자가, 초본식물의 풍부도는 지형인자가 더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소규모 공간 수준에서의 고도에 따른 식물종의 풍부도 패턴과 그 제어인자는 목본 및 초본식물 사이에 다를 수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본 연구는 수확 전 키토산(100mg·L-1 동량의 염화칼슘 포함) 처리가 황육계 키위프루트 ‘한라골드’ 의 저장 중 품질과 연화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수행하였다. 키토산 처리 과실은 저장 60일까지 무처리 과실보다 경도가 높게 유지되었고, 전분도 높았지만 에탄올 불용성물질의 차이는 없었다. 수확기의 가용성고형물 함량은 칼슘-키토산 처리에서 낮았으나, 저장 중 전분의 감소와 더불어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저장 1개월 후에는 처리간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 유리당(포도당, 과당, 자당) 함량도 유사한 경향이었다. 따라서 수확 전 칼슘-키토산 처리는 과실의 성숙을 지연시켰으나, 후숙 과정에서는 당 축적을 저해하지 않았다. 수확 시의 칼슘-키토산 처리 과실의 수용성 펙틴은 무처리보다 낮았지만 고분자 분획이 더 많았고 반면에 킬레이트 및 알칼리 용해성 펙틴은 대조구보다 높았다. 저장기 간 중 α-L-arabinofuransidase와 pectate lyase의 활성이 칼슘-키토산 처리 과실에서 지속적으로 낮게 유지되었으며 α-mannosidase, polygalacturonase, xylanase, β-galactosidase는 칼슘-키토산 처리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았다. 또한 칼슘-키토산 처리는 세포벽 결합 칼슘을 증가시켜주었다. 결론적으로 수확 전 칼슘-키토산 처리는 과실의 성숙 과정을 지연시키지만 경도를 높여주었고, 후숙(ripening) 이후에는 당도를 비롯한 내적 품질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
이 논문은 상류로부터 유입되는 토석을 도시생활권의 목표공간까지 유도하기 위한 유도둑의 도류 각 변화에 따른 토석류 퇴적형태 및 최대 충격파고의 변화를 파악할 목적으로 실시한 실내 모형실험 결과를 정리한 것이다. 실험결과, 유도둑이 상류에서 발생한 토석류를 목표로 하는 방향으로 유도하는 데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파악되었다. 또한 유도둑의 도류각이 30° 이상일 경우 토석류의 유심이 유도둑과 충돌하여 에너지가 손실됨으로써 토석의 퇴적이 발생하였다. 특히, 유도둑의 도류각이 0° 에서 30°까지 증가할수록 퇴적토석의 폭이 점차 좁아지고 두꺼워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유도둑의 도류각이 45°인 경우에는 지나친 통수단면의 감소를 초래하여 상류구간에서 토석퇴적의 집중도가 높아 토석류가 유도둑을 월류하여 범람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되었다. 한편, 유도둑의 도류각이 30° 이하일 경우 토석류의 최대 충격파고는 유심선과 유도둑이 만나는 지점에서 형성되고, 이 지점을 기준으로 실험 중에 상류구간에서 최대의 토석퇴적이 형성되며, 실험 종료 후 하류구간에서 토석 퇴적의 피크가 낮게 형성되었다. 다만, 유도둑의 도류각이 45°인 경우에는 최대 충격파고가 실험 중 최대 토석퇴적이 발생한 지점에서 매우 높게 형성되는 것으로 나타나 토석이 집중적으로 퇴적되어 후속류 등에 의한 토석의 유도에 효과적이지 못할 것으로 판단된다. 비록 이번 연구를 통하여 유도 둑이 토석류 처리에 유효하다는 점은 확인되었지만, 토석류의 충격파고에 따른 유도둑의 적정 유효고 설정에 관한 수리학적 연구가 추후 필요하며, 나아가 이러한 설계기준을 근거로 현지적용에 대한 시공기준을 정립하여야 할 것이다.
사시나무(Populus davidiana Dode)는 동아시아에 분포하는 산지형 속성수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이전 에 치산녹화에 중요한 조림수종이었으며, 줄기 삽목에 의한 증식이 어려워 근삽(Root cutting)을 이용 한 증식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근삽은 줄기 삽목에 비하여 클론 개체를 얻는 효율이 낮기 때문 에 근삽을 이용한 개체 증식을 시도할 때 많은 개체를 얻기 위하여는 근맹아 발생량을 높이기 위한 연 구가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는 사시나무 근삽수의 저온 저장 처리가 근맹아 발생 효율에 미치는 영향 을 알아보고자 수행되었다. 근삽수는 오대 19호를 포함한 총 9개의 클론에서 채취되었다. 실험은 같은 샘플들을 4℃와 24℃의 온도 조건에서 3주간 처리한 다음 항온 유지 온실에서 근삽목을 실시하였고, 15주간 근맹아 발생을 관찰하며 진행되었다. 그 결과, 24℃ 대조구는 4℃ 처리구에 비하여 총 근맹아 발생량이약 1.9배로 우수하였다. 처리구는 5주차까지 총 발생량의 95%가 발생하고 나서 8주차까지 총 2개가 추가 발생한 후 모든 발생이 멈췄다. 반면에 처리구에서는 5주차까지 총 발생량의 52%가 발생하였으며, 그 후 14주차까지 37개의 근맹아가 불규칙적으로 추가 발생하였다. 본 실험을 통하여 저온처리를 한 사시나무 근삽의 근맹아 발생이 대조구에 비해 조기에 멈추는 것을 확인하였다. 향후 사시나무의 근맹아 발생량을 높이기 위해서는 더욱 다양한 후속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임업의 6차 산업화 추진실태를 조사하여 임업의 6차 산업화 현황과 유형에 대해 분석하고 향후 임업분야 6차 산업화 정책의 자료로 활용하는데 있다. 임업의 6차 산업화 실태조사를 위해 독림가, 임업후계자, 신지식임업인 52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사업체의 경영형태, 6차 산업화 추진 유무, 6차 산업화 유형분류, 6차 산업화 추진기간 등의 주요 설문조사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사업체의 경영형태는 개별임가 주도형이 가장 많았고, 임산물의 판매는 직거래를 통한 판매경로를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었다. 임업의 6차 산업화를 추진 중인 응답자는 222명으로 전체의 42.5%이었으며, 1+2차 산업 추진비율이 69.8%로 나타났다. 임업의 6차 산업화 유형을 구분하면, 단기소득임산물 생산, 단기소득임산물 가공, 체험·관광·교육, 산림휴양·치유, 목재생산, 목재가공, 유통·판매, 음식업, 숙박업 중심형의 9개로 구분할 수 있었다. 매출액 기준으로 임업의 6차 산업화 모델을 도출하면 단기소득임산물 생산·체험, 단기소득임산물 생산·가공, 목재생산·가공, 산림휴양·치유 중심형 4가지로 나타났다. 임업분야의 6차 산업화는 단기소득임산물 생산에 가공과 체험·관광·교육이 연계하여 발전되어 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돼지의 생시체중은 생존율과 폐사율에 밀접한 관련이 있어 양돈산업에서 자돈 관리와 직결된 중요한 경제형질이다. 본 연구는 Genome-Wide Association Study(GWAS) 분석을 통해 순종 랜드레이스의 생 시체중과 관련된 위치상 후보유전자 탐색을 실시하였다. 생시체중의 유의적 관련 분석 결과, genomewide suggestive level에서 유의성 있는 single nucleotide polymorphism(SNP) marker는 3번 염색체 (ASGA0098921, P=2.41×10-5)와 4번 염색체(H3GA0013451, P=2.47×10-5)에서 각각 1개씩 동정되었다. 이들 SNP marker가 위치한 3개의 유전자(LOC110260055, LOC100156472, LOC100157689)들은 순종 랜드레이스 생시체중의 위치상 후보 유전자이며, 이들 유전자 정보를 이용해서 순종 랜드레이스 생시 체중을 선발할 수 있는 기초 연구 자료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2006년부터 2016년 사이에 강원도 축산기술연구소에서 출생한 한우 송아지 1,069두로부터 조사된 이유시 체중과 임신기간, 생시체중 및 포유기 일당증체량 및 이유시 체중을 이용하여 단순상관, 다중 회귀 및 경로분석 등을 통해 이유시 체중과 임신기간, 생시체중 및 포유기 일당증체량 간의 상관 관계를 규명하였다. 통계분석은 조사된 원 성적을 이용하여 실시하는 동시에 조사된 원 성적을 송아지 출생 연도-계절, 송아지의 성, 어미의 산차 및 이유일령(포유기 일당증체량과 이유시 체중에만 해당) 등과 같은 환경효과에 대해 보정한 값인 잔차를 이용해서도 실시하였다. 조사된 형질들 간의 상관계수는 모두 양수였는데, 임신기간은 생시체중과의 잔차상관계수가 +0.315로서 중정도 크기였던 반면 포유 기 일당증체량이나 이유시 체중과의 잔차상관계수는 각각 +0.039와 +0.130으로서 작거나 0에 가까운 값이었다. 이유시 체중은 포유기 일당증체량과의 잔차상관계수가 +0.949로서 생시체중과의 상관계수인 +0.323보다 컸다. 잔차를 이용한 경로분석 결과 이유시 체중의 변이에 미치는 임신기간, 생시체중 및 포유기 일당증체량의 전체 기여도는 각각 0, 0.095 및 0.892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 임신기간, 생시 체중 및 포유기 일당증체량 중에서 포유기 일당증체량이 이유시 체중의 변이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형질인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체성숙이 완료된 15개월령 이상의 한우 암소로부터 초음파 측정 장치를 활용하여 조사된 등지방두께(UBF), 배장근단면적(UEMA), 근내지방도(UMS)의 형질들에 대한 유전능력을 추정하기 위한 통계분석방법을 도출하기 위한 연구로써 신체충실지수 및 월령에 대한 사전 보정의 효율성을 알아보고 유전평가를 위한 형질별 유전모수를 추정함으로써 유전능력 추정의 효율성을 향상하기 위한 방안을 도 출하고자 실시하였다. 분석에 이용된 자료는 2001년부터 전국의 1,004농가에서 사육중인 15개월령 이 상의 한우 암소 38,663두로부터 조사된 초음파 측정 육질관련 형질들에 대하여 조사된 자료를 이용하였다. 흉위 및 도축형질들에 대한 성장곡선함수식을 추정하기 위하여 농가-년-월(HYM) 및 신체충실지 수(BCS)에 대한 통계모형식을 통하여 사전보정을 실시하고 Von Bertalanfy함수식을 이용한 비선형 성장곡선 함수식을 추정하였다. 또한 도축형질들에 대하여 개체별로 조사된 관측치는 성장곡선 함수식에 대한 편차로 자료변환한 후에 유전모수를 추정한 결과, 각 형질별 유전력은 UBF에서 0.29, UEMA는 0.56 및 UMS에서 0.49의 추정치를 보였다.
본 연구는 저지방 소시지의 개발을 위해 밤가루의 지방대체 기능을 평가하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실 험 1은 우선 모델 소시지를 제조하여 지방대체재로써 Soy protein isolate(SPI)와 Konjac flour(KF)를 혼합 사용한 것은 SPI 단독 처리구에 비해 조직감(경도, 검성, 저작성)에서 낮은 값을 보였지만, 지방과 단백질 함량이 높고 수분 함량은 낮은 값을 보였다(p<0.05). 또한 SPI 단독 처리구는 SPI+KF 복합처 리구에 비해 유리수분량이 높은 결과를 나타내었다. 한편 밤가루의 첨가는 조직감(경도, 검성)이 유의적 으로 높아지는 결과를 나타내었다. 실험 2는 지방대체재로써 SPI를 단독으로 사용하고 밤가루의 첨가가 가열 방법의 차이(자비, 훈연)에 따른 효율성을 평가하기 위해 실험을 실시하였다. 자비 소시지는 훈연 소시지에 비해 명도가 높고, 수분 함량이 높았지만, 조직감(경도, 검성, 저작성, 응집성)이 낮게 측정되 었다. 또한 자비 소시지는 훈연 소시지에 비해 가열감량이 적었지만, 유리수분양은 많았다. 제품 소시 지에 밤가루의 첨가는 조직감 중 저작성이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Supplementation with glutamine(Gln) has beneficial effects on intestinal and immune functions. Cage-reared chicks suffer from various stressors during early growth, but the effect of Gln supplementation on growth performance and stress hormones is uncertain. We investigated the effect of Gln on growth performance and blood corticosterone levels in Hyline chicks. Groups of 3-day-old chicks were fed one of three diets: normal feed(CTL group), normal feed supplemented with a low level of Gln, or normal feed supplemented with a high level of Gln. Growth and various physiological and biochemical parameters related to stress were assessed. On day 30, after a 24-h fast, blood was analyzed for corticosterone and other parameters, including glutamic oxaloacetic transaminase, gamma-glutamyl transpeptidase, total bilirubin, lactate dehydrogenase, total cholesterol, high-density lipoprotein cholesterol, blood urea nitrogen, blood total protein, and inorganic phosphate. Growth performance was maintained in Gln supplemented groups. The corticosterone level was decreased in the two groups receiving Gln supplementation compared to the CTL, and all other humoral factors did not differ between the groups. We suggest that Gln supplementation is a safe and useful strategy for reducing the effects of stress in cage-reared chicks.
In Korea, the daily waste production in 2015(excluding specified waste) was 404,812 tons, of which household waste accounted for 12.7%(51,247 tons/day). Total household food and vegetable waste amounted to 1,120 tons/day; of this, 70% of was ultimately used as feed or fertilizer and 30% was buried. In this study, a drying unit was developed to enable the production of solid refuse fuel using high-moisture food waste, and its performance was examined through an experiment. Thus, a laboratory pyrolysis system with a drying capacity of 500 kg/hr was manufactured. Food wastes were collected from a company cafeteria and from Changwon City and used for experiment. The drying characteristics of the food waste were examined depending on the input temperature of the drying air. The results of the food waste drying experiment showed that the total required drying time was approximately 20 hours, and the drying speed was approximately 2.90 %/hr. The drying time was five hours longer than the research target value(15 hours per batch). However, the time was approximately 16 hours when the preheating and cooling times required for the input and output were excluded, which was close to the research target value. The drying time did not show a large difference depending on the temperature of the input drying air. Drying time was 21 hours at 155℃, and thus drying operation would be possible without the use of high-temperature air(more than 200℃) when waste heat is utilized in the future. It is thought that rather than the temperature of the input air, it is the contact area between the input air and the food waste that has a significant effect on reducing the drying time.
최근 안전하고 질 좋은 ‘로컬푸드’에 대한 생산과 소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역 밭농업의 기계화와 생력화를 절실히 필요하게 되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밭농업을 생력화하기 위한 일관화 작업 평두 둑 복합기의 개념을 설계하고 후방전도 안정성을 검토하는데 있다. 일관화 작업 복합기는 경운·정지, 휴립, 방제, 멀칭 및 파종·정식의 다섯 단계별 작업기를 통합하여 트랙터 부착 견인형으로 일관작업 체계의 개념으로 설계하였다. 기존의 개별 작업기들를 참고하여 복합기의 자중과 소비동력을 추정하고 국내 농가에서 사용하는 트랙터에 적용 할 수 있는지를 동력 공학적으로 검토하였다. 방제용액을 포함한 작업기의 추정 자중은 1,270kgf으로 예상 총소비 동력 33.5kW을 제공할 트랙터를 검토한 바, 45PS(33.6kW)급 트랙터는 히치 상승능력과 총동력에 있어 적절한 한계선 이내에 있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또한 복합작업기의 자중에 의한 후방전도의 안정성을 검토하였는데, 본 연구에서 설계한 복합 작업기를 카테고리 I(<48kW) 트랙터에 장착하여 사용할 경우 트랙터 전면 평형추(ballast)로서 전방 버켓로더를 부가하여 후방전도 안정성을 유지해야 한다.
관수장치는 이상기후로 인한 농업의 용수절감 대책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 라의 관수장치의 개발 역사나 기술은 관수 선진국에 비해 70~80% 수준으로 추정된다. 관수장치의 성능 개선은 수출 확대뿐만 아니라 수입대체 효과에서도 매우 시급한 실정이다. 관수장치의 기술 개발은 경험적 방법과 이론해석에 따른 설계의 개선으로 상당 부분 가능하다. 그러나 경질 미로를 구성한 경우에는 비교적 실험과 이론적 해석이 잘 나타나지만 연질의 실리콘이 동시에 결합된 경우에는 실험적인 방법이외의 해석은 매우 어렵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 PC 드리퍼 성능을 선진국 수준으로 개선하고자 수행하였다. 주요 내용은 실리콘의 경도의 문제점과 개선, 경질 미로의 성형물 재설계, 이를 통한 새로운 PC 드리퍼를 설계 제작하였고, 동시에 성능 평가를 실시하였다. 또한 국내외에서 가장 우수한 것으로 알려진 Euro PC 드리퍼와 성능 비교를 수행하였으며, 동시에 핵심 부품의 교차 조립에 의한 유량의 균등성을 평가함으 로서 국내 PC 드리퍼의 근원적 기술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면봉산 신갈나무림을 대상으로 장기모니터링 조사구 내 초기 임분구조를 분석하고 장기모니 터링을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한다. 1㏊의 조사구 내 10×10m의 소조사구 100개소를 설치하여 흉고직경 2㎝ 이상의 목본류 개체를 중심으로 흉고직경, 수고 및 공간좌표를 측정하였으며, 소조사구 내 5×5m의 크기로 하층식생 조사구를 설치하여 피도 및 수도를 조사하였다. 중요치 분석결과 상층에서 신 갈나무(46.5), 소나무(38.3)의 순으로 나타났고, 중층에서 신갈나무(47.5), 박달나무(15.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장기모니터링 조사구내 출현한 개체수는 총 3,070본/ha로 조사되었다. 흉고직경급은 역J자형으로 나타났으며, 주요 수종이 대부분 집중분포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본 연구는 소와 돼지 식육부산물의 위생처리를 위한 볼텍스 튜브를 이용한 오존수 제조 장치를 개발 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오존가스발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인자는 원료공기의 온도이며, 위생처리를 위한 오존수 내 오존농도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오존발생기로 유입되는 원료공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해 볼텍스 튜브가 이용되었다. 성능평가의 결과에 의하면, 공기압축기의 배출공기 압력 3~5bar, 볼텍스 튜브의 냉기비율 40~80%와 냉각공기의 압력 0.0~0.4bar가 28.2℃의 주변 공기 온도 하에서 볼텍스 튜브의 냉각공기의 온도에 교호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p<0.05), 최적 조건은 공기압축기의 배출공기 압력 4bar, 볼텍스 튜브의 냉기비율 40%, 냉각공기의 압력 0.3bar이었다. 최적조건과 주변 공기온도 35℃ 하에서 볼텍스 튜브를 이용한 오존수 제조 장치의 성능을 평가한 결과에 의하면, 오존수 내 오존농도가 0.43ppm 이상이었다. 따라서 볼텍스 튜브를 이용한 오존수 제조 장치의 성능이 우수하여 여름철 악조건 하에서도 이용이 가능한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