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안전하고 질 좋은 ‘로컬푸드’에 대한 생산과 소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역 밭농업의 기계화와 생력화를 절실히 필요하게 되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밭농업을 생력화하기 위한 일관화 작업 평두 둑 복합기의 개념을 설계하고 후방전도 안정성을 검토하는데 있다. 일관화 작업 복합기는 경운·정지, 휴립, 방제, 멀칭 및 파종·정식의 다섯 단계별 작업기를 통합하여 트랙터 부착 견인형으로 일관작업 체계의 개념으로 설계하였다. 기존의 개별 작업기들를 참고하여 복합기의 자중과 소비동력을 추정하고 국내 농가에서 사용하는 트랙터에 적용 할 수 있는지를 동력 공학적으로 검토하였다. 방제용액을 포함한 작업기의 추정 자중은 1,270kgf으로 예상 총소비 동력 33.5kW을 제공할 트랙터를 검토한 바, 45PS(33.6kW)급 트랙터는 히치 상승능력과 총동력에 있어 적절한 한계선 이내에 있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또한 복합작업기의 자중에 의한 후방전도의 안정성을 검토하였는데, 본 연구에서 설계한 복합 작업기를 카테고리 I(<48kW) 트랙터에 장착하여 사용할 경우 트랙터 전면 평형추(ballast)로서 전방 버켓로더를 부가하여 후방전도 안정성을 유지해야 한다.
Recently, as interest in the production and consumption of safe and high quality 'local food' has increased, the labor-saving mechanization of local upland field agriculture have also become urgently needed. Therefore, the objectives of this study are to design the concept of an integrated tractor implement and to analyze the rearward overturn stability. The concept of a tractor-attached integrated implement system was setup by combining the five operations, such as tilling, ridge forming, spraying, mulching and seeding in the upland farming. Dead-weight and power consumption of the integrated implement were estimated with the specifications of conventional attachments, and then the feasibility was reviewed in the aspect of power engineering. The capability of 33.6 kW(45 PS) tractor reaches the marginal limit, as to apply the designed implement with the estimated weight and total power of 1,270 kgf and 33.5 kW. The stationary and mobile stability characteristics of the implement are theoretically analyzed and discussed. In terms of operational stability, it is recommended to install a front loader to prevent rearward overturn when attached to category I(<48 kW) tracto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