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South Korea, Particulate matter (PM) has become one of the major threats to public health and safety across the country. Urban forests have been considered as a possible contributor to mitigate the air pollutants in urban areas. However, there is lack of research on investigating the role of urban forests on mitigating PM. This study investigated on the relationship between urban forests and PM concentrations in Seoul, South Korea, by using urban forest data, PM measurements, satellite imagery, and meteorological data. The correlation between the size of urban forests and PM measurements within three concentric buffers of 1 km, 500 m, and 300 m in radius were analyzed. Overall PM10 and PM2.5 concentrations varied significantly with different seasons during the 2-year study period. Overall PM10 and PM2.5 concentrations tended to be reduced as the urban forest size increased. This tendency became less noticeable as smaller urban forest patches were predominant over larger patches in the buffers. Season-specific models were developed by using 30m-resolution satellite imageries of Landsat 8 and meteorological parameters for estimating PM concentrations. No noticeable correlations were found between the modeled PM concentrations and the Urban forest size showing the ualves of Pearson’s coefficient r of 0.08 to 0.23 for PM10 and -0.16 to 0.04 for PM2.5. In this study, the variations in PM measurements with the presence of high urban forests within buffers were investigated. Overall PM10 and PM2.5 concentrations were lower along the domains encompassing higher urban forests in elevation.
차나무의 기내배양 과정 중 증식배양 단계에서 LED 광질 조건에 따른 기내배양묘의 생육 특성과 광합성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광질은 적색광(R), 청색광(B), 혼합광(R+B+W)을 사용하여 처리하였고, 형광등(F)을 대조구로 하였다. 초장 생육은 적색광에서 가장 좋았으며, 특히 뿌리 생육에 있어서 혼합광은 길이와 표면적 증대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T/R율, 엽록소 함량은 혼합광 처리에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엽록소 형광반응 이미지 촬영 결과 모든 처리구에서 광질에 따른 Fv/Fm의 값은 현저한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배양묘의 NPQ는 청색광 처리에서 가장 많이 증가하여, 다른 광질과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으며, 광합성 효율을 억제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로 차나무 기내 배양은 배양목적에 따라 광질을 선택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차나무 기내배양 시 건실한 식물 생산을 위해서는 혼합광 처리가 유리할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결과는 차나무 대량증식 및 우량묘 생산 등에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의 전체 국유림에 대한 경영이력 및 경영계획정보가 구축되어 있는 국유림경영정 보시스템이 관련 법령(국유림경영계획 작성 및 운영요령)의 변경에 따라, 개정 전에는 평균 흉고직경 값만 입력하도록 구축되어 있으나 개정 후에는 평균 흉고직경, 최저·최고 흉고직경값으로 표기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이와 관련하여 기 구축되어 있는 모든 흉고직경값을 최저·최고 흉고직경값으로 변환 할 수 있는 추정 알고리즘이 필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국유림경영정보시스템에 포함되어 있는 12개 주요 수종에 대한 최저·최고 흉고직경을 자동으로 표기할 수 있는 추정식을 개발하기 위해 수행하였다. 최저·최고 흉고직경 추정식을 개발하기 위하여 제5∼6차(2006∼2015년) 국가산림자원조사(National Forest Inventory, NFI)의 6,858개 고정표본점 자료를 이용하였다. 최저·최고 흉고직경 추정식 도출을 위하여 흉고직경, 임령, 수고의 3가지 생장변수를 이용한 흉고직경-임령, 흉고직경-수고의 2가지 추정모형을 적용하였다. 본 연구에서 가장 적합한 최저·최고 흉고직경 추정모형은 흉고직경과 수고 변수를 이용한 추정식 Dmin=a+bD+cH, Dmax=a+bD+cH으로 나타났으며, 12개의 주요 수종의 최소 최대 흉고직경 추정식을 개발하였다.
본 연구는 국내 가선집재 작업 현장 실태에 대한 사례 조사를 통해 작업의 생산성에 영향을 미치는 집재 작업의 설계와 가선 설치의 공학적 문제점을 파악하고, 그로 인해 손실되는 생산성과 증가되는 비용을 분석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분석 결과, 가선집재 설계 시 현장의 지형적 입지여건과 공학적 안전성이 충분히 고려되지 않아 대부분 가선의 처짐(deflection)을 확보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 다. 이로 인해 시간 당 생산성이 최대 65%까지 감소하고, 집재비용이 2배 이상 증가되어 전반적인 작업의 효율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앞으로 국내에서 가선집재 작업이 확대되기 위해서는 작업 안전과 효율을 확보할 수 있는 가선의 설치와 장비의 운용, 불필요한 생산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 는 현장 기술의 보급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국유림경영제도 중 하나인 공동산림사업의 실태분석을 위해 참여형 산림관리 원칙인 이해 관계자의 참여, 의사결정의 투명성, 행위자와 이해관계자의 책무성을 이용하여 공동산림사업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Likert 5점 척도와 기입식으로 구성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조사 결과, 이해관계 자 참여(10문항) 항목에서는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할 수 있는 기회제공이 평균 3.3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분쟁 및 갈등 해결 구조 구축이 2.3점으로 가장 낮은 점수를 나타냈다. 투명성(7문항)은 사업에 대한 정보공개가 3.4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정보공유, 교육·홍보활동이 2.7점으로 분석되었으며, 마지막으로 책무성(7문항)에서는 공동사업수행자의 자세한 역할규명 여부가 3.3점, 다양한 이해 관계자와 함께 사업에 대한 내·외부 모니터링 및 평가 여부가 2.7점으로 분석되었다. 참여형 산림관리 지표를 통해 분석된 본 연구결과는 추후 국유림 참여경영의 활성화를 위한 계획수립에 기초자료로써 활용될 것으로 판단된다.
도서지역의 산림관리 정책은 산림청 및 관할 지자체별로 일부 시행되고 있지만 산림 및 산림관리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낮으며, 또한 도서정책 관리부서의 다원화로 실질적인 도서지역의 산림생태계 보전·관리는 미흡한 상태이다. 본 연구는 덕적군도 방문객을 대상으로 도서지역의 산림자원에 대한 인식을 파악하여 도서지역 산림의 보전·관리 및 이용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방문 행태, 산림자원 활성화 사업에 따른 추가 방문 의사, 산림의 역할에 대한 평가, 산림에 대한 만족도 등에 대해 방문객 700명을 대상으로 개별 면접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조사 결과, 덕적군도 방문객들은 산림 역할에 대해 산림에 다양한 수목이 잘 갖추어져 있고(3.96), 자연이 잘 보전되어 있으며(4.15),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고(4.23) 있지만 상대적으로 산림환경·생태교육 기회 제공(3.69)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3.71)에 대해서는 낮게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해 나타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도서지역의 산림자원 관리를 위한 종합산림계획 수립 등 도서지역 산림관리 정책 방안 마련을 기대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적지적수 판단에 있어 최근 분류 예측에 활용되고 있는 랜덤포레스트 기법의 적용 가능성을 살펴보는데 있다. 즉, 수종별 조림 적지 판단에 있어 랜덤포레스트 기법을 소개하고 적지적수 도를 작성하여 적용성을 판단하고자 한다. 그 결과 랜덤포레스트 기법의 예측 정확도는 낙엽송 89.29%, 편백 73.89%로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변수 중요도는 두 개의 수종 모두 표고, 경사, 방위의 순으로 영향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형, 토성, 토양형이 낮은 영향력을 보였다. 적지적수도 작성 결과, 낙엽송은 경상남도 중부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이 가능지와 적지로 나타났으며, 편백은 경상남도의 북동부 지역이 적지로 나타났다. 랜덤포레스트 기법은 적지적수도 작성뿐만 아니라 산림 분야에서 적용되어 왔던 다양한 형태의 분류 및 예측 연구에서 활용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상업용 사료첨가제 생균제의 제품정보 조사와 미생물학적 평가를 통해 제품개선방안을 모 색 하는데 목적이 있다. 상업용 생균제는 무작위로 수집하여 표기균주 및 보증균수 조사, 실제 제품의 생균수 및 우점균주 평가, 유통기한 변화에 따른 품질평가, 항생제 내성평가 등을 수행하였다. 제품에 표기된 보증 생균수는 평균 6.98 log10 cfu/g, 혼합된 미생물은 평균 2.37개, 주요 미생물은 Bacillus subtilis, Saccharomyces cerevisiae, Lactobacillus acidophilus, L. plantarum으로 조사되었다. 실제 제품 분석결과 생균수와 표기균주 모두 일치한 제품은 22.22%, 불일치 제품은 24.44%로 분석되었으며 주로 검출된 미생물은 S. cerevisiae, B. amyloliquefaciens, B. licheniformis, Enterococcus faecium 으로 나타나 표기정보와 상이한 결과를 보였다. 항생제 감수성 평가결과 클로람페니콜에 대해 저항성이 가장 높았으며 암피실린에 민감성이 가장 높았다. 상업용 생균제의 안정성 확보를 위한 자체 품질관리 강화와 유통구조 개선이 시급하며 제품의 신뢰성 회복을 위한 효과검증 및 안전성평가에 대해 관리기관의 지속적인 제품 모니터링 및 규정강화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음료나 술의 원료로 이용한 뒤 버려지는 고창산 복분자 부산물을 활용한 흑돈(K-berkshire) 단미사료화 소재 개발에 관한 연구이다. 복분자 부산물의 사료화를 위해 복분자 원물 및 부산물(즙박 및 주정박)의 추출물을 이용하여 총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안토시아닌의 함량과 더불어 ABTS와 항균능을 확인하였다. 각 부산물에 대한 일반성분과 함께 섬유질 함량과 칼로리를 분석하였고, 또한 무기질 및 유해독소(mycotoxin)의 함량을 측정하였다. 부산물 추출물 내 아미노산 조성과 더불어 품질 표준화 를 위한 지표물질(ellagic acid), 수분활성도(aW)와 pH를 측정하였으며, 이후, 복분자즙 부산물을 총 6 주간 급이한 K-berkshire의 소장 내 미생물(총균, 대장균군, 대장균, 유산균)의 변화를 조사하였다. 그 결과, 복분자 원물과 비교했을 때 복분자 부산물에서 총폴리페놀을 포함하여 플라보노이드와 안토시아 닌의 함량이 높았으며, 항산화와 더불어 항균성에서도 높은 활성을 나타내었다. 복분자즙과 복분자주 부산물은 사료적 특성에서 큰 차이가 없었으며, 또한 aflatoxin과 ochratoxin 같은 곰팡이 독소는 허용 기준 이하로 확인되었다. 그러나, 복분자즙 부산물의 경우에는 수분활성도(aW)와 pH 변화의 폭이 적었 다. 따라서, 복분자즙 부산물 0.5%를 사료에 첨가하여 K-berkshire에 급이 하였을 때 흑돈 소장 내 유 해균의 수는 감소하였고, 유익균의 수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또한 복분자 부산물은 원물과 비교했 을 때 다량의 항산화 성분을 비롯하여 미네랄과 아미노산을 함유하고 있어 높은 항균활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생각되며 이로 인해 K-berkshire에 복분자 부산물을 사료 첨가제로 급이 했을 때 소장 내 유해 세균의 감소를 나타내는 것으로 판단한다. 따라서, 복분자 부산물은 K-berkshire에 영양학적으로도 가 치가 있으면서도 장내 미생물 군 조절에 탁월한 사료 첨가제로의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악취 발생 저감을 위해 국내에서 최근 권고되는 밀폐(무창)형 돈사와 기존 개방형 돈 사의 비용 편익을 분석하여 이러한 추진 방향의 객관적 타당성을 확보하는 데 있다. 두 돈사 유형의 비용은 설치비와 운용비로 구분한 후 관련 문헌 자료와 현장 조사 결과를 근거로 추정하였고, 편익은 축산 환경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델파이 설문 조사 기법 적용을 통해 추정하였다. 비용 편익 분석 결과, 양돈 규모에 상관없이 개방형과 밀폐형 돈사 모두 편익/비용 비율이 1 초과로 추정되어 돼지 생산에 따른 경제적 이익이 창출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하지만 소규모, 중규모, 대규모 양돈 농가 모두 밀폐(무창)형 돈사의 편익/비용 비율(B/C ratio)이 개방형 돈사보다 상대적으로 모두 높은 것으로 추정되었다. 결론적으로 기존 양돈 농가들의 인·허가 시 경제성 우위 측면뿐만 아니라 축산 악취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서도 개방형 돈사를 밀폐(무창)형 돈사로 변경하도록 권고해야 하며, 특히 편익/비용 비율이 상대적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인 대규모 농가인 경우 이를 이행 조치하는 것이 합리적이라 판단된다.
하이브리드 감압 열펌프 건조기의 효과를 파악하기 위하여 건조된 굴 제품을 8주간 저장하면서 일반 성분의 변화와 글리코겐 함량의 변화 등을 조사하였다. 일반세균의 변화는 18~19×103 CFU/g으로 기존제품의 27~30×103 CFU/g 보다 안전하였다. 주요 지방산의 함유량은 건조기에서 건조한 시료의 DHA 및 EPA 함량은 L1-1, L1-3 및 R2-2에서 각각 17.87% 및 14.80%, 17.46% 및 14.38%, 17.89% 및 14.99%이었고, 반면 CD-1은 각각 15.41% 및 13.20%로 약간의 차이를 보였다. 각 시료의 유리아미노산 함량에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아 1325.2~1360.4 mg/100 g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선도를 나타내는 K 값에서는 하이브리드 건조기에서 건조한 시료가 저장기간 동안 매우 우수한 신선도를 나타낸 반면, 시판 굴의 시료에서는 34.0~42.1%로 나타났다.
Five-color bread was prepared by adding herb powder to Korean whole wheat triticum aestivum flour and the quality of baking was analyzed. The pH of the control bread was 6.15±0.12 while that of the whole wheat flour test group was 6.35±0.11, 6.29±0.12, 6.36±0.12, 6.19±0.11, and 6.01±0.13, respectively. The L value of the control bread was 67.78±0.03 and that of the whole wheat flour test group was 69.66±0.02, 60.01±0.12, 64.23±0.01, 63.34±0.01, and 61.64±0.04, respectively. The water activity was slightly increased at 2 days of storage due to the difference in water absorption and water retention. However, on the third day, the water transfer phenomenon in the bread showed water activity decrease in all wheat flour test groups. On the 1st day of the whole wheat flour test bread, the hardness values were 186.86±4.81, 165.89±3.73, 189.71±3.32, 198.38±2.19, and 184.29±3.40 g/cm2, respectively, and that of the control group was 138.84±3.72 g/cm2. The hardness of the control group and the whole wheat flour test group showed a significant difference. The internal structure of the bread in the whole wheat flour test group (100x, 500x) was not smoother than the control’s. The swelling degree of the starch particles and the cracking of the crumbs were confirmed by the adding of five-colored herbs to whole wheat flour.
본 연구는 최적의 당화 조건을 구명하기 위해 양파즙과 양파박을 0, 10, 20%로 첨가했다. 처리별로 25, 30, 35℃에서 72시간 동안 당화시켰다. 35℃의 당화 온도에서 처리 24시간 후 양파즙 첨가 20%에서 13.2 ◦Brix, 양파박 첨가 20%에서 19.6 ◦Brix의 당도를 나타내었다. 그러나 관능 평가결과 처리 간에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았다. 양파박을 사용한 양파 당화물이 염증 유발물질인 히스타민 방출량을 14% 억제하는 효과를 나타내었다. ELISA 분석 결과 양파당화물이 대조군에 비해 IL-8과 TNF의 방출을 보다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었다.
국내산 과일 및 과채류의 소비가 정체 내지는 감소하는 반면 수입과일의 소비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본 연구는 소매단계에서 가구들의 계절별 주요 과일 및 과채류 수요를 분석하였다. 이 를 위해, 2010∼2017년 동안 농촌진흥청의 불균형 소비자 패널 자료를 이용하여 일반적인 준이상수요 체계(AIDS) 모형을 확장한 이차형 준이상수요체계(QUAIDS) 모형을 추정하여 계절별로 품목들의 가격 및 지출탄력성을 계측하였다. 분석 결과, 일반적으로 계절별, 품목별로 자체가격 탄력성과 교차가격 탄 력성의 절대값이 차이를 보였다. 봄철에는 사과와 완숙토마토, 오렌지와 바나나 등이, 여름철은 바나나 와 방울토마토, 사과, 참외와 완숙토마토 수박과 완숙토마토가, 가을철은 바나나와 방울토마토, 사과와 완숙토마토, 겨울에는 사과와 단감, 감귤과 완숙토마토, 포도, 오렌지 등이 강한 대체관계를 가지는 것 으로 분석되었다. 방울토마토는 가을과 겨울에, 포도는 봄과 겨울에 자체가격 탄력성이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난 반면, 방울토마토는 봄, 포도는 여름과 가을에 비탄력적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여름철 제 철 품목인 수박, 복숭아, 포도는 자기가격탄력성이 비탄력적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살충제 파동이라는 부정적인 언론보도가 계란 시장가격 하락에 미치는 동태적 과정을 실증적으로 분석한다. 이를 위하여 다항식시차분포모형을 이용하여 살충제 파동에 관한 부정적 언론보도의 영향이 산지와 소비지에서 어느 정도 상이하게 나타나는지, 영향이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지, 영향의 강도가 시간대별로 어느 정도 상이한지를 계측하고, 또한 공급물량 증가에 따른 영향에 비해 살충제 파동의 영향이 어느 정도 되는지를 추정하고자 하였다. 분석결과, 산지가격모형과 소매가격모형 모두 공급량은 산지가격과 반비례 관계인 것으로 나타났다. 산지가격모형의 가격신축성 계수가 소매가격모형의 그것보다 약 2.46배 큰 것으로 나타나 계란 공급량의 변화에 대해 산지가격이 소비지가격보다 상대적으로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계란 생산자단체 중심으로 한 공급량 조정이 더 유효한 대응책일 것으로 판단된다. 살충제 파동에 따른 영향을 나타내는 시차분포가중치의 합을 비교해 본 결과, 산지의 경우가 소매지의 경우에 비해 약 2.73배 정도 크게 나타났는데, 이는 살충제 파동의 영향이 소비지보다 산지에서 더 크다는 것을 말해준다. 산란계 사육두수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른 계란의 시장가격 하락으로 인한 피해는 소비지보다 산지가 더 크 므로 생산자단체 중심으로 가격 안정을 꾀할 수 있는 유통명령제 도입이 시급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