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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생명과학연구 KCI 등재 Journal of Agriculture & Life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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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권 제2호 (2015년 4월) 1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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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기생성선충으로 인한 피해를 경감시키고 예방하기 위한 방안으로 본 연구는 고추 시설하우스 재배지역의 토양 내 선충 발생 양상과 분포 및 밀도 조사를 하였다. 밀양시 부북면, 무안면 그리고 상남면의 고추 시설재배 32 농가의 56개 하우스로부터 71점의 토양 샘플을 수집하여 고추 재배 연작 연수 및 고추 재배 시기 등에 따른 식물기생선충의 분포와 밀도를 비교 분석하였다. 농가의 방제제 사용으로 인하여 고추 재배 연작 연수와 선충 밀도와의 유의성은 없었다. 선충의 발생 양상은 뿌리혹선충, 참선충, 둥근꼬리선충, 창선충, 위축선충 그리고 부식성선충을 포함한 기타 선충이 검출되었다. 식물기생성 선충들 중 뿌리혹선충의 밀도가 가장 높았다. 밀양시 고추 시설재배지 중 부북면, 무안면, 상남면의 순으로 뿌리혹선충의 밀도가 높은 경향을 나타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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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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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온스트레스에 따른 차나무 잎의 변화와 카테킨, 카페인, 아미노산대사 그리고 환원당 등 다양한 대사물의 함량 변화를 구명하였다. 저온스트레스 피해를 입은 실외포장의 차나무 잎은 세포크기, 기공 및 엽맥세포의 크기가 저온스트레스를 입지 않은 온실 재배 녹차잎에 비해 작았다. 저온스트레스 피해를 입은 실외포장의 차나무 잎에서 카페인과 카테킨의 함량은 온실 재배 차나무보다 높았다. 그러나 아미노산의 함량은 저온스트레스 피해를 입은 실외포장의 차나무 잎보다 온실에서 재배한 차나무가 높았다. 환원당 함량은 실외포장의 차나무에서 낮았다. 인위적 저온스트레스 처리 결과 환원당의 함량은 저온스트레스 처리 2시간까지는 증가하였다가 이후는 감소하였다. 이 결과는 저온스트레스가 차나무 잎의 형태적 변화와 더불어 카페인과 카테킨 그리고 당 등 대사물의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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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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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채의 잎과 뿌리로부터 휘발성 화합물과 아미노산을 분석하였다. 휘발성 향기성분은 Headspace GC-MS방법으로 분석하였다. 잎 조직으로부터 18종의 휘발성화합물이 검출되었고, 21종의 화합물은 뿌리조직으로부터 분석되었다. 주요 향기성분은 diallyl disulphide였고, 잎(27.9%)과 뿌리(17.41)에서 가장 많이 함유하고 있었다. 또 다른 주요 황화합물은 methyl 2-propenyl disulfide, dimethyl disulfide, methyl 1-propenyl disulfide과 methyl 2-propenyl trisulfide이 잎과 뿌리에 모두 함유하고 있었다. 전체 46종 화합물 중 가장 많이 함유하고 있는 물질군은 황화합물이었다. 황화합물은 엽조직에 6종, 뿌리조직에는 5종이 함유되어 있었다. 또한 유리아미노산과 polyphenol성 화합물은 잎과 뿌리 조직에서 분석하였다. 잎과 뿌리 조직에서 아미노산은 20종과 19종이 각각 검출되었다. 총아미노산의 함량은 잎에서 0.134 mg/g, 뿌리조직에서 0.105 mg/g 함유하고 있었다. 총 polyphenol성 화합물 함량은 잎에서 0.28 mg/g, 뿌리에서 1.08 mg/g 함유하고 있었다. 이 결과는 삼채의 이용과 효율적인 재배에 기초자료를 제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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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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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식재용토 대체용으로 경량기포 콘크리트 부산물(Autoclaved Lightweight Concrete; ALC)을 여러 난과식물의 재배에 이용한 결과 동양란 심비디움 ‘Gengi’의 생육은 경량콘크리트 부산물인 ALC에서 가장 좋았으며 특히 화경 추대는 다른 기존의 식재용토에 비해 월등히 양호하였다. 엽록소 함량은 하이드로볼 처리구에서 높았고, 엽록소형광(Fv/Fm)은 ALC에서 가장 낮았다. 서양란 심비디움 ‘Majolica’의 생육은 휴가토에서 가장 좋았으나 화경수는 휴가토와 ALC에서 많았다. 따라서 ALC는 심비디움의 화경 형성에 효과적임을 알 수 있었다. 반면 착생란인 호접란의 생육은 원예용 혼합 상토에서 가장 좋았다. 동양란과 서양란 심비디움에서 화경 형성에 ALC가 좋았던 것과 달리 호접란은 바크 식재구에서 화경이 가장 많이 형성되었다. 엽록소 함량 역시 바크 처리구에서 높았고, Fv/Fm은 ALC에서 자란 심비디움에서 높았고 착생란인 호접란은 보수력이 좋은 상토 처리구에서 생육이 가장 좋은 것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결과 건축부산물인 ALC는 지생란인 동양란과 서양란 심비디움의 생육과 화경 발달에 효과적이었으며 휴가토, 녹소토, 혹은 하이드로볼 대체용으로 이용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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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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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study was conducted to elucidate the genetic relationships among native Korean cattle breeds by analyzing genetic variations and distances. Relationships among Hanwoo, Korean brindle, Korean black, Jeju black, and Holstein cattle were evaluated using 15 microsatellite markers. Korean brindle and Korean black cattle had the closest relationship based on the lowest genetic distance being observed between these breeds. A Neighbor-Net tree created using the Reynolds distances indicated that Korean brindle and black cattle formed a group separate from the Hanwoo population. However, an Fst pairwise test revealed that Hanwoo, Korean brindle, and Korean black cattle differed significantly (P <0.01). Moreover, the results of this study confirmed that Jeju black cattle became a separate established breed in Korea through a path different from that of cattle from inland regions, even though it is considered to be a Korean native breed. Overall, the results of our study indicate that Korean brindle and black cattle are indeed native Korean breeds that maintain an endangered stat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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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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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long-chain fatty acids 첨가 시 발효 48 h 에 in vitro 반추위 발효와 메탄 생성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고자 수행하였다. 반추위액은 외과적 방법으로 누관이 장착된 홀스타인에서 채취하였으며, 공시축의 사양관리는 조사료와 농후사료 6:4 비율로 하였다. 60 mL serum bottle 에 buffer 10 mL, 티모시 0.3 g, 위액 5 mL 를 각각 넣고 fatty acids(stearic acid, oleic acid, linoleic acid, linolenic acid, arachidonic acid ; 0.001%/15 mL)를 첨가한 뒤 발효시간대별(3, 6, 12, 24, 36 및 48 h)로 5 처리 3 반복 수행하였다. 발효종료시간인 48 h 에서 pH 는 oleic acid 와 linoleic acid 는 대조구에 비해 유의적(p<0.05)으로 높게 측정되었다. 48 h 에 총가스 발생량은 stearic acid 가 유의적(p<0.05)으로 높게 측정되었고 메탄 발생량은 arachidonic acid 에서 유의적(p<0.05)으로 높게 측정되었다. 건물 소화율은 발효 36 h 에서 linoleic acid 가 다른 처리구에 비해 높았으나, 발효 48 h 에서는 처리구간 유의차가 없었다. 휘발성 지방산 농도와 butyric acid 는 발효 3 h, 12 h 에서 long-chain fatty acid 처리구가 대조구에 비해서 유의적(p<0.05)으로 높게 나타났다. 3 h, 12 h 에서 acetic acid는 linoleic acid, linolenic acid 가 다른 처리구보다 유의적(p<0.05)으로 높게 나타났고, propionic acid 는 stearic acid, oleic acid 에서 다른 처리구에 비해 유의적(p<0.05)으로 높게 측정되었다. Protozoa 의 생존 수와 사멸 수는 처리구간의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Bacteria 는 linolenic acid 와 arachidonic acid 가 다른 처리구에 비해 유의적(p<0.05)으로 높았다. Fungi 는 oleic acid 가 linoleic acid 를 제외한 나머지 처리구에서 유의적(p<0.05)으로 높게 측정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에 의해 발효 48 h 에 0.001%의 oleic acid 와 linoleic acid 의 첨가는 메탄 발생량을 감소시키는데 효과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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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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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축의 유전적 다양성 유지 및 식량 안보에 있어서 재래품종의 중요성은 점차 증대되고 있다. 제주흑우는 멸종위험에 처한 품종이며, 2013년 7월 문화재청에 의해 천연기념물 제546호로 지정되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제주흑우(124두)의 유전적 다양성, 유연관계 및 유전적 구조의 평가이며, 그 비교 대상으로 한우(128두) 및 외래품종 홀스타인(73두)을 공시하였다. 분자유전학적 특성을 평가하기 위해 11개 초위성체 마커(BM1824, BM2113, ETH10, ETH225, ETH3, INRA23, SPS115, TGLA122, TGLA126, TGLA227, TGLA53)의 대립유전자형을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를 토대로 유전적 다양성 지수들을 산출하였다. 품종별 평균 기대이형접합도(HExp)는 0.605-0.738, 관측이형접합도(HOsb)는 0.667-0.747 그리고 다형정보지수(PIC)는 0.644-0.773의 범위를 보였다. 특히, 제주흑우의 유전적 다양성 지수는 가장 낮은 결과를 보였다. STRUCTURE를 이용한 군락 분석 결과 유전적으로 3개의 군락으로 구분되었으며, 주성성분분석(PCA) 결과 또한 3개의 군집으로 분류됨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의 결과는 제주흑우의 유전적 고유성 및 유전자원으로써 가치 판단을 위한 과학적 근거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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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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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제주도에서 사육되고 있는 한국 제주마의 혈통정보를 이용하여 근교계수 및 유효집단크기를 추정하여 제주마 집단의 구성 현황을 파악하고 향후 집단 유지 또는 개량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의 제주마로 등록관리 되고 있는 2,486두의 혈통자료를 분석에 이용하였다. 세대별 평균 근교계수는 0.6~5.0%의 분포를 나타냈으며, 4세대 이후 세대가 증가할수록 근교계수는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평균세대간격은 9.22년으로 추정되었으며, 아비에서 아들 8.14년, 아비에서 딸 7.93년, 어미에서 아들 9.83년, 어미에서 딸은 10.66년으로 추정되었다. 출생년도에 따른 유효집단의 크기는 1.03두부터 128.23두까지로 추정되었으며 집단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따라서 제주마의 안정적인 집단의 유지를 위해서는 태어나는 모든 수말과 암말을 적절히 교배에 활용하여 제주마의 유전적 다양성을 확보하여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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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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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축돈은 정상돈에 비해 생시체중이 낮고 생후 성장과 발달도 미숙하다. 근육의 성장에 있어 muscle satellite cells(SC)의 역할에 대해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근육 내에서 줄기세포를 하는 side population(SP) 세포군이 최근 밝혀졌는데, 이 세포군은 Hoechst dye를 이용한 fluorescence-activated cell sorting(FACS)에 의해 이용하여 분리되는데, 다양한 조직(특히 근육)으로 분화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위축돈과 정상돈 근육 내 SC와 SP 세포군의 숫자 및 성상을 비교분석하기 위해 semitendinosus(ST) 근육을 적출하여 SC와 SP를 분리·배양 하였다. 위축돈의 ST는 정상돈에 비해 무게가 가볍고 근섬유의 숫자와 크기도 작았다(p<0.05). 하지만 정상돈과 위축돈의 ST 근육 내 단백질과 DNA 총량은 차이가 없었다. 총 RNA 양과 DNA 농도는 정상돈의 ST 근육에서 위축돈에 비해 높게(p<0.05) 나타났다. ST 근육에서 추출된 총 세포수(yield/g)에는 정상돈과 위축돈 간 차이가 없었다. 세포의 증식률을 0, 24, 48 시간동안 두 그룹 간 차이가 없었다. 세포 배양 72시간 후 정상돈 ST 근육에서 추출된 세포의 증식률이 위축돈의 그것에 비해 높게(p<0.05) 나타났다. 정상돈 ST 근육에서 위축돈 ST 근육에 비해 SP 세포가 더 많이(p<0.05) 추출되었다. 종합해 보면, 위축돈의 근육 크기와 근섬유의 숫자가 정상돈에 비해 작고, 근육내 줄기세포의 역할을 하는 SC와 SP 세포군 또한 낮게 나타난 것은 위축자돈이 임신 기간 동안 충분한 영양을 받지 못하여 근육 내 줄기세포의 증식이 낮아졌으며, 이는 근육 내 줄기세포가 자돈의 성장과 발달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결과로 해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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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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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과육과 과피의 생리학적 효과를 평가하기 위하여, in vitro 항산화 활성과 H2O2로 유도된 산화적 스트레스에 대한 PC12 세포보호 효과를 확인하였다. 그 결과, 양파의 과육과 과피 모두 EtOAc 분획물에서 가장 높은 ABTS, DPPH 라디칼 소거활성과 MDA 저해활성을 나타냈다. 양파의 과육과 과피의 EtOAc 분획물을 이용하여, H2O2로 산화적 스트레스를 유발한 PC12세포에서의 ROS 함량과 세포보호효과를 DCF-DA assay, MTT assay 및 LDH assay를 통하여 확인한 결과, 과피가 과육 대비 약 10배 낮은 농도에서 비슷한 보호효과를 나타내었다. 최종적으로 GC-MS를 이용하여 주요 페놀성 화합물인 quercetin 함량과 quercetin 배당체 함량을 분석한 결과, 양파 과육(각각, 4.83, 8.70mg/100g dry weight)과 과피(91.80, 61.81mg/100g dry weight, respectively) 함량을 나타내었다. 이러한 결과들을 종합해볼 때, 양파 과피뿐만 아니라 과육이 나타내는 항산화 효과 및 산화적 스트레스에 대한 신경세포 보호효과는 퇴행성 신경질환과 같은 질병에서 효과적인 소재일 것이라고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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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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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과실류와 채소류 156점을 대상으로 위생지표세균, 병원성 미생물 및 곰팡이에 대한 오염도 조사를 실시하였다. 과실류의 경우 재래시장에서 구입한 시료에서는 일반세균이 0.4~3.1 log CFU/g, 대장균군이 0.0~1.5 log CFU/g 범위로 검출이 되었고, 대형마트에서 구입한 시료에서는 일반세균이 0.6~3.0 log CFU/g, 대장균군이 0.0~1.7 log CFU/g 범위로 검출이 되었다. 채소류의 경우 재래시장에서 구입한 시료에서는 일반세균이 2.2~5.8 log CFU/g, 대장균군이 0.1~4.5 log CFU/g 범위로 검출이 되었고, 대형마트에서 구입한 시료에서는 일반세균이 2.2~5.4 log CFU/g, 대장균군이 0.1~4.4 log CFU/g 범위로 검출이 되었다. B. cereus는 재래시장의 과실류에서는 모두 불검출 되었으나 대형마트의 배에서 0.4 log CFU/g이 검출되었다. 채소류의 경우 재래시장 및 대형마트의 부추, 양파, 당근, 고구마, 시금치에서 각각 0.3~1.0와 0.3~1.5 log CFU/g 수준으로 검출되었다. S. aureus는 재래시장의 배에서 0.2 log CFU/g이 검출되었고, 그 외 병원성 미생물은 불검출 되었다. 곰팡이는 과실류와 채소류 각각 0.3~3.8 및 0.8~4.3 범위로 검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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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볶음 처리 후 여주의 총 phenolics, 총 flavonoids, 갈변물질(MRPs, maillard reaction products), 항산화 활성 및 α-glucosidase 저해활성을 비교하였다. 또한 alkaloids 유도체와 쓴맛 저감 효과를 평가하였다. 볶음 온도 및 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볶음 처리된 여주는 총 phenolics, 총 flavonoids, MRPs, 항산화 활성 및 α-glucosidase 저해활성 역시 증가하였으나, alkaloid계 화합물 및 쓴맛은 감소하였다. 특히 200℃에서 15분 동안 볶은 여주는 총 phenolics, 총 flavonoids, MRPs, 항산화 활성 및 α-glucosidase 저해활성이 가장 높았고 alkaloid계 화합물 및 쓴맛은 가장 낮게 나타났다. 이 결과로부터 볶음 여주는 쓴맛이 저감되고 이들 추출물은 식품에서도 잠재적인 천연 항산화제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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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도포공정(battering)시 다양한 검류의 첨가가 돈육 등심 돈가스의 이화학적 특성 및 관능적 특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고자 실시하였다. 일반적인 도포공정에 사용되는 밀가루를 대조구로 설정하였으며, 밀가루와 구아검(guar gum)을 혼합한 T1, 밀가루와 잔탄검(xanthan gum)을 혼합한 T2, 밀가루와 아라비아검(gum arabic)을 혼합한 T3 및 밀가루와 로커스트빈검(locust bean gum)을 혼합한 T4로 설정하였다. 조리는 대두유를 사용하여 튀김유조로 170℃에서 3분간 실시하였다. 일반성분 분석 결과, 수분함량, 조지방 및 조회분 함량은 처리구들 간 차이가 없었으나, 대조구에 비해 처리구에서 낮은 단백질 함량을 나타내었다(P<0.05). 또한 다양한 검류의 사용은 칼로리 함량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밀가루만 사용한 대조구에 비해 검류의 사용은 돈가스의 pH 증가뿐만 아니라, 가열수율을 향상시켰다. 특히 잔탄검을 혼합 첨가한 T2에서 가장 높은 가열수율을 나타내었다(P<0.05). 또한 검류의 첨가는 조리 후 제품 색에 있어 높은 명도 값을 나타내었다(P<0.05). 이러한 결과는 관능평가로 이어져 모든 처리구에서 대조구에 비해 낮은 육색 선호도를 나타내었다(P<0.05). 그러나 향, 바삭함, 기름진 정도 및 전체적인 기호도에서 대조구와 유의적인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따라서 돈육 돈가스 제조 시 도포공정에 검류를 첨가할 경우 지방함량 및 칼로리 감소 가능성, 황색도 및 조직감에서 우수한 결과를 보여 돈가스의 품질이 보다 개선된 제품을 제조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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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비소 오염 토양의 안정화소재로서 주로 사용되고 있지만 그 품질관리가 어려운 제강슬래그의 재료적 특성을 파악하기 위한 기초적인 실험을 수행하였다. 제강슬래그의 입도에 따른 화학적 성질의 변화와 비소 안정화에 중요한 성분인 Fe 성분의 입도에 따른 용출특성 그리고 제강슬래그의 주요 성분인 철(Fe)과 칼슘(Ca) 성분의 구성 비율이 비소의 흡착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서 흡착실험을 실시하여 관찰하였다. 제강슬래그의 입도는 화학적 성질에 영향을 주지는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용출은 입도가 작은 분말상태에서 높게 나타났으나 pH=2 조건에서만 용출이 발생되어 실제 자연상태에서 용출이 일어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었다. 철과 칼슘성분의 혼합비에 따른 비소의 흡착실험에서는 철과 칼슘이 일정비율 섞여 있는 경우에서 효과가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철이나 칼슘 성분 모두 25%이상만 혼합되면 비슷한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칼슘만 존재하는 경우에는 초기의 효과는 높았으나 시간이 경과하면서 재용출 현상이 나타나 적당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철 성분만 사용한 경우에는 초기 효과는 낮았으나 시간이 경과하면서 흡착효과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장기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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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량생산이 가능하여 바이오매스로서 활용가능이 큰 부레옥잠의 수확 후 건조 장치를 개발하기 위한 열풍건조 특성을 분석하였다. 수확 후 절단된 원료의 경우 수분과 원료 고형분이 혼합된 죽처럼 형상화되어 공극이 불량하여 통풍건조가 불가능하였다. 절단하지 않은 원료는 공극이 비교적 잘 형성되어 통풍건조가 가능하였으며, 풍량 2 수준(33.53 m3/min, 42.58 m3/min) 건조공기 온도 3 수준(26 ∼ 28℃, 30 ∼ 32℃, 34 ∼ 37℃)으로 건조실험을 수행한 결과 건조속도는 건조공기 온도에 많은 영향을 받았으며, 부레옥잠 열분해 처리를 위한 함수율을 약 20%로 가정할 경우, 가장 적합한 건조방식은 풍량 42.58 m3/min, 건조공기온도 37℃, 풍량비 1.05 m3/min-kg인 열풍 Ⅱ 건조 방식임을 알 수 있다. 따라서 향 후 개발되는 부레옥잠 건조용 건조 장치를 설계하는 경우 건조공기온도 약 40℃ 이상, 풍량비 약 1.05 m3/min-kg 이상을 기준으로 송풍량과 공기가열 히터 용량을 결정하면 건조속도 5%/hr 이상, 최종건조함수율 20% 이하로 부레옥잠을 건조하는 것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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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지역의 돈사를 중심으로 농업시설의 비활용 공간인 지붕을 활용하기 위한 기초자료로써 지붕의 방위각, 경사각 및 농지의 분류에 따른 문제점을 분석하였다. 또한 비표준형 돈사의 구조해석과 보강방안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였고, 태양에너지 생산을 위한 지붕의 방위각과 위도에 따른 일사량을 측정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돈사의 농지의 분류에 따른 결과는 군위지역 돈사의 경우 농림지역을 제외한 곳은 47.8%이었으며 적정 방위각으로 분류하면 21.7%가 활용 가능하였다. 그러나 농지와 방위각을 모두 고려한 조사에서는 10.9%만이 가능하여 돈사의 약 90%는 지붕의 활용이 부적합 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돈사의 지붕 경사각에서는 총 46호 중 10°∼15°가 17호로 가장 많았으며, 20°미만인 경우가 전체의 63%에 해당되었다. 20°이상인 곳은 16호로 전체의 약 35%로 나타나 전반적으로 지붕각은 완만하게 건축되었다. 따라서 돈사의 경우 일사량을 고려하여 태양에너지 설비를 할 경우 최소한 약 4∼5° 정도 지붕경사각이 낮음을 알 수 있었다. 비표준형 돈사에 대한 구조해석을 통하여 보강방안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였다. 지붕의 방위각과 위도에 따른 일사량의 측정에서는 정남방향을 기준으로 위도가 27.5°∼50°까지 비교적 높게 나타났으며, 위도를 0°로 고정하였을 경우, 방위각은 S22.5W와 S22.5E에서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적정 지붕의 경사각은 25°이상으로 건축하는 것이 유리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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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계획행동이론을 적용하여 양양송이축제 방문객들의 축제 방문 의사결과정을 알아보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하여 구조방정식 모형을 이용하여 방문동기의 구조적 관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계획행동이론에 대한 분석 결과 지각된 행동통제감은 행동의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태도 또한 행동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주관적 규범은 행동의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행동의도와 관련된 축제 방문객들의 의사결정 과정과 연구와 양양송이 축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의미 있는 시사점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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