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와이썬’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육성한 토마토황화잎말림바이러스(Tomato yellow leaf curl virus, TYLCV) 저항성 품종이다. 모계로는 TYLCV에 저항성으로 알려진 자원 ‘08-9-59’를 도입, 세대진전하여 사용하였으며 부계로 사용한 ‘원예9002호’는 1997년 ‘트러스트’ x ‘모모타로 요쿠’ 교배조합에서 계통 분리하여 2002년까지 내병성 검정 및 계통 선발을 통해 육성하였다. 2010년 두 계통을 이용한 교배조합을 작성하였으며 2011년 내병성 분자마커 검정, 2012년 대만 AVRDC에서 담배가루이를 이용한 TYLCV 저항성 유묘검정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TYLCV에 저항성이며 반신 위조병(Ve), 시듦병(I2, I3), 고구마뿌리혹선충(Rex), 세균성반점 병(Pto), 줄기마름병(Asc1), 토마토모자이크바이러스(ToMV)에 복합내병성으로 인정되어 ‘티와이썬’이라고 명명하였다. ‘티와 이썬’은 무한생장형에 과형은 원형이며 평균과중 240g 정도, 당도는 4.2°Brix 정도이다.
The effects of stigma removal from floral organ and treatment of auxin on those regions were evaluated on the fruit growth and quality in strawberry (Fragaria ananassa Duch.). The removal of stigma reduced the fruit weight, fruit length, and fruit width, while fruit growth declined as the number of removed stigma increased. The removal of stigma also resulted in reduced fruit firmness, sugar content, and total anthocyanin content, and decreased value of Hunter a for red color and increased value of Hunter b for yellow. The number of seeds deceased as the regions of removed stigma increased. The treatment of auxin on the region of removed stigma improved fruit size, while it reduced fruit firmness, sugar content, and anthocyanin content. The delay in fruit ripening was observed from both stigma removal and auxin treatment. The incidence of malformed fruits increased as the regions with removed stigma increased. The treatment of auxin also promoted fruit malformation.
본 연구는 ‘청도반시’ 감을 열대지역으로 수출하는 상황을 모의하여 실시하였다. 수송 중이나 수송 후 유통과정에서 홍시를 만들기 위한 적절한 수송 온도(0℃, 5℃, 10℃)와 에틸렌 발생제 투입시기(수송 전, 수송 후)를 구명하고자 하였다. 15일간 모의 수송 후와 이후 30℃에서 5일간 모의 유통 후에 과실의 숙성과율과 품질을 조사하였다. 에틸렌 발생제를 처리하여 15일간 모의 수송한 후의 숙성과율은 10℃에서는 모두 홍시가 되었으나 0℃와 5℃에서는 홍시가 되지 않았고, 수송 전에 에틸렌 발생제를 처리하지 않은 과실은 모든 온도에서 홍시가 되지 않았다. 이후 30℃에서 5일간 모의 유통한 과실은 수송 전 에틸렌 발생제를 투입한 처리는 5℃와 10℃에서 모두 홍시가 되었으나 0℃에서는 38.5%만 홍시가 되었다. 수송 후 에틸렌 발생제를 투입한 처리는 모두 홍시가 된 처리구가 없었으며, 0℃와 5℃에서는 각각 63.5%와 59.6%로 비슷했으나 10℃에서는 19.2%로 오히려 낮았다. 결론적으로 수송 직후 바로 출하하기 위해서는 수송 전에 에틸렌 발생제를 투입하고 10℃에서 수송하는 것이, 그리고 5일간의 현지 유통 중에 숙성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수송 전에 에틸렌 발생제를 투입하여 5℃에서 수송하는 것이 효과적인 것으로 판단되었다. 수송 후 에틸렌 발생제를 투입해서 유통 중 숙성을 유도하여 홍시를 제조하는 방식은 수송 온도에 따른 차이는 있으나 10℃ 이하에서 15일간 수송한 감에서는 홍시가 잘 되지 않으므로 앞으로 그 원인과 적절한 수송온도에 대한 연구가 더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압화와 꽃장식의 친근한 활동과 다양한 방법의 그룹 활동을 통한 원예치료 프로그램이 요양병원 노인의 생활만족도와 대인관계 향상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원예치료 실시장소는 부산광역시 동래구 낙민동 소재의 G 요양병원 내의 강당이었다. 실시 기간은 2015년 9월 4일 부터 10월 30일까지 매주 월요일, 금요일 주 2회 총 15회 실행하였다. 원예치료 실시 시간은 10시 30분 부터 11시 20분까지 회당 50분간 진행하였다. 대조군의 경우, 노인 생활만족도의 원예치료 사전 ‧ 사후 비교 결과, 하위 항목 중 현재생활만족도, 미래생활만족도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 났다. 실험군의 경우, 노인생활만족도의 긍정이 3.5에서 5.1로 향상되었고(p>0.003) 부정은 7.8에서 3.3 으로 감소하여 생활만족도가 고도로 유의하게 개선(p>0.000***)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조군의 대인관계 평과 결과, 집단 내 대인관계 면에서 긍정이 3.2에서 4.2로 유의차를 보였고 그 외는 모두 유의차가 없 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험군의 대인관계척도 평가 결과, 의사 소통의 경우 긍정이 3.8에서 6.2로 증가하 여 유의한 차이(p>0.020)를 나타내었다. 부정은 4.6에서 2.8로 감소하여 0.038의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일상생활 대인관계에서 긍정은 2.4에서 3.8로 증가하였으나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 부정은 4.8에 서 1.8로 많이 낮아져 대인관계에 유의하게 개선(p>0.001)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로부터 압 화와 꽃장식의 협동 프로그램은 요양병원 입소 노인들의 생활 만족도와 대인관계 향상에 효과적인 것으 로 판단되었다.
본 연구는 원예활동이 돌봄 교실 아동의 호기심 유발과 주의 집중력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 다. 주의 집중력 검사 결과, 대조군은 이해도, 선택적 주의 집중, 자기통제, 지속적 주의 집중 모두 유의 한 변화를 보이지 않았으나, 실험군은 대조군과 달리 자기통제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향상되었다. 식물 흥미도 검사 결과, 대조군의 경우 대부분의 항목에서 변화가 없었지만, 실험군의 경우 10개 항목 중‘나 는 우리 집 마당이나 베란다에 식물을 직접 길러보고 싶다.’를 제외한 9개의 항목 즉,‘나는 꽃이나 식물 을 심고 가꾸는 활동을 좋아한다.’,‘나는 꽃이나 식물을 관찰하는 활동이 재미있다.’,‘내가 직접 채소를 길러 먹어보고 싶다.’,‘나는 꽃이나 식물 이름이 궁금하면 식물도감을 찾거나 어른들께 여쭈어 본다.’, ‘나는 할머니나 어머니를 따라 텃밭에서 일하는 것이 재미있을 것 같다.’,‘나는 꽃과 식물을 보면 마음 이 즐거워지고 편안해진다.’,‘집에 키우는 식물에 내가 직접 물을 준 적이 있다.’,‘나는 길을 가다 예쁜 꽃이나 새로운 식물을 보면 걸음을 멈추고 관찰한다.’,‘나는 식물이 우리에게 주는 이로운 점을 잘 알고 있다.’에서 유의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실험군의 식물흥미도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문장완성 검사 는 대조군은 모두 유의차가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실험군의 경우 개인, 가족, 긍정적 표현이 통계적으 로 유의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중심의 다양한 탐구활동 수업을 통해 학습자의 학습 태도와 흥미 신장의 변화를 알아보기 위한 본 연구는 문제풀이에만 치중하는 학생들에게 과정을 중요시하게하고 탐구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며, 수학 교과학습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 신장과 자기주도적 학습 태도를 배양할 수 있는 교수·학습 방법을 고안·실천하였다.
실천과제로는 첫째, 2009개정 수학과 교육과정과 교과서의 기본학습내용 분석을 통해, 탐구활동 수업을 위한 준비를 하였으며, 둘째, 중1수학 교과의 단원별 탐구활동 계획을 세우고 자료를 수집 재구성하여 다양한 탐구활동 수업 방법을 구안하였고, 셋째, 재구성한 자료를 교수·학습 활동에 적용하여 학생들의 수학교과에 대한 학습태도와 흥미의 변화를 알아보았다.
이러한 활동 결과 학생들의 수학교과에 대한 태도 변화에서 긍정적으로 대답한 비율이 향상되었으며 이는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학습의욕을 키우며 스스로 학습하는 태도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학 교과에 대한 긍정적 태도 변화는 수학에 대한 흥미 신장으로 연결되었다고 볼 수 있다.
This study is a duralumin and applying heat to the STS-wide measurement range is used, the surface temperature by using the temperature of studying the non-destructive testing of a new paradigm to estimate the position and size of a structure defect purpose. STS and duralumin which has a structure defect is applied a heat by a heater. Its difference of STS and duralumin surface temperature is measured using IR thermography. The estimated result of the STS and duralumin experiment and that of theoretical analysis of PDE are compared and analyzed to diagnose the STS and duralumin defect. Moreover, this study can save time and money and improve accuracy contrast to the existing ultrasonic NDE experiment. In addition, the new paradigm of NDT/NDE by reverse-engineering is going to be valid if the data of thermal analysis and temperature distribution from the specifications of many materials is accumulated and verified. In this study, the average surface temperature of the STS in the same heating condition was 4.53 ° K higher than that of duralumin and both of the surface temperature showed an inflection point in the defect 2.5mm.The maximum surface temperature difference was formed on the 2.5mm, and the study proves its reliability because the average surface temperature of the STS and duralumin was 0.74°K, 0.45°K higher than the theoretical surface temperature.
땅콩나물의 재배에 적합한 온도와 품종, 그리고 최적 레스베라트롤 생산을 위한 생육단계를 구명하고자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땅콩나물용 적정품종을 선발하고자 8 가지 국내외 육성품종의 외형적 특징, 발아율, 발아세, 유묘활력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 하여 세근 발생량이 낮고 하배축이 굵은 ‘조평’이 가장 적절하였고, 땅콩나물 재배에 적합한 온도는 27oC로 판단되었다. 레스베라트롤 함량이 높은 땅콩나물의 적정 생육시기를 구명하고자 치상 후 생육조사와 동시에 HPLC를 이용한 레스베라트롤 함량을 조사한 결과 레스 베라트롤은 치상 후 9일차에 17.0μg/g 이상의 높은 함유량을 나타내었다. 따라서 땅콩나물은 생산적 측면과 레스베라트롤의 함량을 고려했을 때 치상 후 9일차에 땅 콩나물을 수확하는 것이 가장 적합할 것으로 판단된다.
식물기생성선충으로 인한 피해를 경감시키고 예방하기 위한 방안으로 본 연구는 고추 시설하우스 재배지역의 토양 내 선충 발생 양상과 분포 및 밀도 조사를 하였다. 밀양시 부북면, 무안면 그리고 상남면의 고추 시설재배 32 농가의 56개 하우스로부터 71점의 토양 샘플을 수집하여 고추 재배 연작 연수 및 고추 재배 시기 등에 따른 식물기생선충의 분포와 밀도를 비교 분석하였다. 농가의 방제제 사용으로 인하여 고추 재배 연작 연수와 선충 밀도와의 유의성은 없었다. 선충의 발생 양상은 뿌리혹선충, 참선충, 둥근꼬리선충, 창선충, 위축선충 그리고 부식성선충을 포함한 기타 선충이 검출되었다. 식물기생성 선충들 중 뿌리혹선충의 밀도가 가장 높았다. 밀양시 고추 시설재배지 중 부북면, 무안면, 상남면의 순으로 뿌리혹선충의 밀도가 높은 경향을 나타내었다.
품종 육종의 주요 목표중 수량의 증가를 위한 요인들을 선발하는 것이 중요하며, 콩에서 수량을 결정하는 요인들중에서는 협수와 립수가 중요한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큰올콩과 익산10호를 교배하여 얻은 F10세대의 RIL 계통을 이용하여 수량에 관여하는 요인중 주당협수와 주당립수 및 협당립수를 조절하는 QTL을 분석하였다. 주당협수는 염색체 5번( LG A1), 6번(LG C2), 8번(LG A2)과 9번(LG K) 및 18번(LG G)에서 5개의 독립된 QTL이 탐지되었으며, 주당립수는 염색체 1번(LGD1a+Q), 6번(LG C2), 9번(LG K), 13번 (LG F)과 17번(LG D2) 및 18번(LG G)에서 6개의 독립된 QTL이 탐지되었다. 협당립수는 2개의 독립된 QTL이 염색체 11번(LG B1)과 19번(LG L)에서 탐지되었는 데 염색체 19번(LG L)에서 탐지된 QTL은 전체 변이의 19.3%를 설명하는 주요 QTL이었다. 한편 주당협수와 주당립수는 염색체 6번(LG C2)과 9번(LG K) 및 18번(LG G)에서 공통된 QTL이 탐지되었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노지작물인 고추에서 이상고온에 따른 생육 및 생리장해 등 피해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아울러 고온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화학적 대응 기술을 확립하기 위해 빈나리(diniconazole)를 사용하여 그 효과를 검정하고자 하였다. 고추의 신장생장은 생육적온인 25℃보다 온도가 높아질수록 향상되었으나 경직경은 낮았으며, 특히, 30℃에서 재배한 고추 식물체는 연약한 생장을 보였다. 반면 뿌리생육은 생육온도에 따라 큰 차이는 없었다. 고추의 생육적온인 25℃보다 고온에서 재배하면 엽수는 증가하였고, 엽면적도 높았다. 또한 생체중 및 건물중도 높았다. 반면 수확량은 생육적온인 25℃에 비해 고온인 30℃에서는 생산량이 17% 감소하였다. 고추의 생육온도에 따라 낙화율에 차이가 있었으며, 생육적온인 25℃에서는 낙화율이 28.0%였으나, 27.5℃에서는 33.5%, 30℃에서는 52.3%로 온도가 높아질수록 낙화율이 높았다. 칼슘 결핍증은 고추의 생육적온에서는 나타나지 않았으나 온도가 높아질수록 경미하게 증가하는 경향이었다. 반면 역병발병율은 생육온도에 따른 차이는 없었다. 30℃의 이상고온은 낙화율이 문제되었으나, 빈나리를 처리하면 낙화율이 감소하여 10 mg/L처리에서는 대조구에 비해 수량이 10% 향상되었다.
본 연구는 노지채소 작물인 고추를 대상으로 이상 고온조건을 인위적으로 부여하여 화분발아력을 검정 하며, 이상 고온에서의 화분발아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고추에서 화 분 발아에 최적온도는 25℃였고, 27.5℃와 30℃에서는 화분발아율이 낮았다. 화분발아에 적합한 sucrose 농도는 10~15%였고, 30% 이상의 농도에서는 화분 발아율이 감소하였다. 화분발아 배지의 적정 pH 5.5 ~6.5였고 이들 조건에서 화분발아율이 높았고, 화분관 신장도 좋았다. 화분 채취시간에 따른 화 분 발아율은 채취 시간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전반적으로 오전 10시에 채취한 화분에서 발아율이 가장 높았고, 반면 오후에 채취한 화분일수록 화분활력이 저하되었다. 화분발아 배지에 아미노산인 asparagine과 glutamine를 첨가하면 고온에서 화분발아율이 향상되었다. 또한 폴리아민류인 putrescine 과 spermine도 화분 발아율을 향상시켰다. 전반적으로 고온에서 고추 화분발아성을 증진시킬 수 있는 첨가물질 및 처리농도는 supermine 1 mM 처리였고, 대조구에 비해 화분발아율이 15.0% 향상되었다.
본 연구는 완전단감(PCNA)과 비완전단감(Non-PCNA)을 구별할 수 있는 분자표지의 개발을 위해 수행되었다. 총 400개 RAPD 프라이머를 이용하여, 28개 완전단감 품종과 32개 비완전단감 품종을 바탕으로 bulked segregant snalysis (BSA)를 수행하여 OPJ18 프라이머로부터 비완전단감군 특이적 RAPD 밴드를 찾아낼 수 있었다. 이 밴드는 PCR 클로닝과 염기서열분석을 통해 보다 분석이 간단하고 재현성이 높은 SCAR 마커(J18SCAR- 280)로 전환되었다. 또한, 불완전담감인‘태추’와 완전단감인‘자미시’간의 F1 분리집단을 이용하여 J18SCAR-280마커와 완전단감 형질간 유전적 연관성을 확인하였다. 향후 다양한 분리집단을 이용해 본 마커의 유용성 분석이 보다 정확히 이루어진다면 완전단감 품종개발을 위한 분자표지이용선발(MAS)이 가능할 것이다.
콩 씨스트 선충은 콩 수량에 가장 심각한 피해를 입히는 선충이며, 콩 씨스트 선충으로 입는 피해가 연
간 전 세계적으로 9백만 메가그램이나 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콩 씨스트 선충은 식물 영양분을 먹어 뿌리의 성장을 지연시키고 근류균의 고정을 억제함으로서 수량의 감소를 가져 오게 된다. 콩 씨스트 선충을 방제하는 근본적인 방법은 저항성 품종을 재배하거나 윤작을 하는 것이다. 유전적으로 콩 씨스트 선충의 다양한 레이스들과 상업적 품종들의 제한된 저항성 품종들이 오랜 시간에 걸쳐 레이스 전환을 가져왔고, 이러한 이유로 콩 씨스트 선충의 방제가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 이 논문은 콩의 중요성, 콩 씨스트 선충, 콩 씨스트 선충 저항성에 대한 연구현황, 그리고 전망에 관해 고찰하였다.
본 연구는 ICuGI Database를 활용하여 수박 상용 F1 품종의 순도검정용 EST-SSR 마커를 개발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총 353개 EST-SSR primer set을 선발하여 (주)NH종묘의 수박 F1 품종 7종과 각 품
종의 양친 11종에 대해 검정하였다. 이중 1차 테스트한 96개 primer set 중, ‘오렌지’는 primer
WMU0056, ‘흑보’는 WMU0400, ‘신동’은 WMU0056와 WMU0400, ‘새로나’는 WMU0056,
WMU0400, WMU0529에 대해 각 품종의 양친들이 다형성이 보였고 F1 개체에서는 이형접합의 유전자형
을 보였다. ‘해동’ F1의 순도검정용 마커를 찾기 위해 추가적인 122개의 primer set에 대해 PCR을 수
행한 결과, WMU0056, WMU0400, WMU0580, WMU1211, WMU4136, WMU448이 순도검정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나, WMU0056와 WMU0400이 ‘해동’에서도 유용할 수 있었다. ‘꿀나라’와 ‘황피’의
경우에는 공시된 타 품종들에 비해 양친간 다형성율이 각각 5%와 2%로 매우 낮아 모든 353개 primer
set을 테스트하였으며, 그 결과 ‘꿀나라’는 WMU5339, ‘황피’는 WMU7003이 순도검정 마커로 적합
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개발된 마커를 이용하여 실제 농가채종된 4개의 F1 품종의 순도를 검정한 결과,
모두 97.5% 이상의 순도로 확인되었다. 이와 같이 ICuGI Database에 공시된 수박 EST-SSR 마커는 공
우성의 유전자 특이적 마커로서 F1 순도검정에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오미자로부터 순수분리한 리그난이 무의 종자발아 및 유묘생장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함으로서 생장조절제와 천연물의 생물검증 방법을 개발하기 위해서 수행하였다. 오미자로부터 순수분리한 schisandrin, schisandrin C, gomisin A 및 gomisin N 등 4종의 리그난이 무 종자의 발아 및 유묘생육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무 종자를 10-5, 10-6 및 10-7 M의 schisandrin, schisandrin C, gomisin A 및 gomisin N 용액에 1시간 침지 후 발아율을 비교한 결과, 4종의 리그난류 처리는 대조구에 비해 발아속도가 빨랐다. 리그난류의 처리 48시간 후 대조구를 기준으로 하여 발아율의 촉진 또는 억제 효과를 비교한 결과, schisandrin과 gomisin A는 10-6 M의 농도에서, schisandrin C와 gomisin N은 농도가 높을수록 발아율이 억제되는 경향이었다. 리그난이 유묘생육에 미치는 영향을 대조구를 기준으로 하여 생육 촉진 또는 억제 효과를 조사한 결과, 하배축은 gomisin A와 gomisin N의 처리시 10-5 M의 고농도에서, gomisin N의 경우에는 10-6 M에서 생육이 촉진되었으며, 뿌리의 길이는 schisandrin 10-4 M의 고농도에서 가장 길었다. 유식물체당 총 생체중 및 건물중은 10-7 M의 저농도 처리시에 촉진되었으며, schisandrin C는 10-5 M의 고농도 처리시에 생체중과 건물중이 감소하였다. 따라서 오미자로부터 순수분리한 리그난은 종자발아 또는 유묘의 생장을 조절할 수 있는 생장조절제로서 이용가능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평탄성은 도로 공용성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인자이며, 줄눈콘크리트 포장에서 수명에 큰 영향을 미친다. 포장의 공용성을 평가하는 요소로는 크게 기능성 평가, 안정성 평가 및 구조적 성능 평가가 있다. 기능성 평가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평탄성은 유지보수를 위한 중요한 기준으로 이용되고 있으나 체계적인 연구를 통해 포장 설계시에 적용하기 위한 연구는 미흡한 실정이다. 따라서 신뢰성 있는 평탄성 모델의 개발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 콘크리트포장의 노선별 총 연장 280.93km를 일정기준으로 나누어 238개의 섹션으로 선별하였다. 또한, 현재 국내 평탄성 모델에서 고려하고 있는 영향인자인 스폴링, 균열, 재령뿐만 아니라 동결지수, 연평균강수량, 기층조건, 교통량 등에 대한 검토가 이루어졌으며, 재령의 다양화를 위하여 추가적인 노선을 선별하여 평탄성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들에 대한 분석이 이루어졌다. 분석결과는 스폴링(%), 균열(%), 재령(년), 기층이 평탄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평탄성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신뢰성 있는 평탄성 모델이 도출되었으며, 평탄성를 설명할 수 있는 비율은 68.8%로 나타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에서는 소입경 골재노출콘크리트포장의 시험시공을 실시하여 초기 공용성을 평가하였으며, 이를 통하여 적정 강도, 저소음 및 적정 미끄럼저항을 확보함을 확인하였다.
야파의 경비를 절감시키고 실제 농가에서 활용하기 위하여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광질 조절 전구인 적색등, 청색등 및 삼색등을 구입하여 암기의 중간에 10분 동안 야파한 후 식물체의 생육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식물체당 잎의 수와 엽면적 및 생체중은 적색등과 삼색등으로 야파한 경우에 가장 많았으며, 다음은 청색등 야파 및 야간의 완전암하에서 가장 적었다. 초장과 줄기의 직경은 적색등, 청색등 및 삼색등으로 조사하였을 경우에 야간의 완전암보다는 신장생장이 현저히 촉진되었다. 줄기의 생체중과 건물중은 삼색 등으로 야파하였을 때에 가장 무거웠으며, 적색등 및 청색등의 순으로 생육이 촉진되었다. 적색등과 삼색등을 이용한 야파는 100일 후에까지 전혀 개화하지 않았으며, 야간의 완전암하에서는 약 85%, 청색광 야파는 31% 개화하였다. 야파후 개화에 소요되는 일수는 야간의 완전암하에서는 야파처리 약 60일 후, 청색광야파는 약 80일이었다. 야파 처리 80일 후에 광합성 율은 적색광으로 야파하였을 때에 가장 높았고 다음은 청색광이었으며, 삼색광하에서 가장 낮았다. 광보상점은 삼색등으로 야파한 경우에는 20 μmol m-2·s-1이하로서 낮았는데, 적색광과 청색광하에서는 20 μmol m-2·s-1 이상으로서 약간 높은 경향이었다.
배지내의 양어장 폐수 슬러지(aquafarm waste water sludge, AWWS)의 농도가 고추 공정묘의 생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조사한 결과, 파종후 20일째와 파종후 40일째 조사의 경향에 약간 차이는 있었으나 생체중, 건물중, 엽면적, 초장 및 엽록소 함량은 배지내에 첨가된 AWWS의 농도가 높을수록 양호하였다. 그러나 건물률, 엽수 및 최대근장은 처리간에 큰 차이가 없었다. 대조구에서 보다도 슬러지 처리구에서 pH는 증가하고 EC는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또 AWWS의 함량이 증가할수록 변화의 폭이 작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생장은 AWWS 함량이 증가할수록 양호해 육모후의 정식시의 생장도 우수하리라 기대된다. 배지내의 AWWS의 함량이 토마토 공정묘의 생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조사한 결과, 고추와 마찬가지로 파종후 20일째와 파종후 40일째의 경향에 약간 차이는 있었으나 생체중, 건물중, 엽수, 엽면적, 초장 및 엽록소 함량은 배지내에 첨가된 AWWS의 농도가 높을수록 양호하였다. 그러나 건물률 및 최대근장은 처리간에 큰 차이가 없었다. 대조구에서 보다도 슬러지 처리구에서 pH는 증가하고 EC는 감소하여 고추 공정묘에서와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액비를 사용한 대조구와 4kg AWWS·45L-1 배지 함유수(슬러지 4)에서의 전반적인 생장이 비슷하였다. AWWS를 육묘용 배지에 혼합하여 사용시 육묘시 액비에 절감과 시비 노동력의 감소로 인한 생산비의 절감을 실현할 수 있고 묘의 생장속도의 증가로 인한 육모기간의 단축이 가능하다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