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소비자의 식생활 라이프 스타일 유형에 따른 가축질병 인식(우려도)에 대한 결정요인을 분석하였다. 우선 식생활 라이프 스타일과 관련된 23개의 문항들을 이용하여 요인분석을 실시하고, 요인들의 평균값을 기준으로 군집분석을 실시하였다. 또한, 소비자들의 유형적 특성을 규명하기 위해, 인구 사회경제적 요인 및 식생활 관련 특성을 활용하여 교차분석 및 로짓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가축질병이 국내에서 발생하거나 해외에서 감염 환자가 발생하는 등 사회적 이슈가 되었을 때, 소비자들의 불안감은 소비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가축질병에 대한 소비자의 필요 이상의 불안감은 효율적으로 완화시킬 필요가 있으며 이를 위해 효율적인 리스크 커뮤니케이션을 전개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This study analyzed the decision factors for the perception of livestock diseases based on the type of dietary lifestyle of consumers. First, this study conducted a factor analysis using 23 questions related to the diet lifestyle and a cluster analysis based on the mean of the factors. In addition, cross tabulation analysis were conducted using demographic and economic factors and dieted-related characteristics to identify characteristics of consumers, and ordered logit analysis were conducted. Analysis results show when livestock diseases become a social issue, such as domestic and overseas infection cases, consumer anxiety is likely to adversely affect consumption. Therefore, it was concluded that anxiety beyond consumer's need for livestock disease needs to be eased efficiently and that an efficient risk communication needs to be deploy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