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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생명과학연구 KCI 등재 Journal of Agriculture & Life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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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9권 제5호 (2025년 10월) 2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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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음파 기술은 비파괴적이며 실시간으로 체조성을 측정할 수 있는 도구로서, 돼지의 유전 개량과 도체 평가에 필수적인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본 총설에서는 A-모드와 B-모드 초음파의 발전 과정, 활용 현황, 그리고 향후 전망을 종합적으로 고찰하였다. 초기의 A-모드 초음파는 등지방 두께를 선형적으로 측정하는 단순한 구조였으나, B-모드는 이차원 영상으로 근육 단면적과 근내지방 함량을 보다 정확하게 추정할 수 있었다. 그러나 장비 간 측정값의 불일치, 조사자(기술자) 의존성, 표준화된 교정체계의 부재 등은 기관 간 데이터 비교를 어렵게 하였다. 최근에는 영상 분석 기술과 수학적 보정모델, 디지털 데이터 관리기법이 발전하면서 재현성과 정확도가 향상되었고, 초음파 형질을 유전체 선택과 결합함으로써 도체능력 예측력이 크게 개선되었다. 또한 National Swine Improvement Federation (NSIF) 주도의 표준화 연구와 A·B 모드 장비 간 호환성 검증 연구가 이루어지면서 데이터 통합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비 교정의 국제적 통일성과 기술자 숙련도 향상은 여전히 주요 과제로 남아 있다. 향후에는 통합 알고리즘의 개발, 대규모 데이터베이스 구축, 그리고 초음파 기반 도체 품질 평가의 국제적 기준 확립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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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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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사유림을 포함한 시·군 단위 계획의 부재를 배경으로 한다. 이에 산림청이 2019년부터 시범 도입한 국·공·사유림 통합 시·군 산림계획의 추진실태와 성과를 분석하고 개선 방향을 도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기 수립된 25개 지역의 시·군 산림계획을 분석하고, 향후 계획 수립의 실효성 및 완성도 제고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였다. 분석 결과, 현행 계획은 산림자원 현황 반영, 주민 참여 기반 마련, 지역 맞춤형 정책 기반 마련 등의 성과를 보였다. 반면, 비법정계획으로서의 법적 근거 부재, 계획 수립 및 이행의 지역 간 편차, 제도적 기반 부족, 거버넌스 구축의 미비 등의 한계도 확인되었다.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시·군 산림계획 수립의 목표와 8가지 기본원칙을 제안하고, 단계별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였다. 이 연구는 시·군 산림계획이 상·하위계획 간 연계성을 강화하고, 국·공·사유림을 포괄하는 지역 기반 통합 산림관리체계 정착을 위한 제도 개선 방향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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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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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경상남도 함안군 소재 포장내 재배중인 적갓의 지제부위의 줄기와 잎자루에서 흰비단병 증상이 발생하였다. 병징은 적갓의 지제부위의 줄기와 잎자루 아랫부분이 수침상으로 물러져 부패되어 서서히 시들고 결국 식물 전체가 말라 죽는다. 토양과 맞닿은 부위의 줄기와 잎자루에서 흰색의 곰팡이 균사체가 발생하였고 갈색의 작고 둥근 균핵이 많이 형성되었다. 감자한천배지에서 배양한 균총 역시 흰색을 띠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갈색의 작고 둥근 균핵이 형성되었다. 균핵의 크기는 1-3 mm이며 균사의 폭은 4-9 μm였다. 균사 성장과 균핵 형성의 적온은 30℃이었다. 흰비단병 균사특유의 clamp connection이 관찰되었다. 적갓에서 발생한 병징과 병원균의 균학적 특징, ITS rRNA 영역의 염기서열을 비교 분석한 결과, 이 병을 Athelia rolfsii에 의한 적갓 흰비단병으로 동정하였다. 병원성 검정은 코흐의 가설을 바탕으로 수행하였는데, 접종 6일 후 적갓 지제부위의 줄기와 잎자루가 서서히 수침상으로 물러지면서 부패하였다. 접종부위에 솜털모양의 흰색 균사가 왕성하게 자라면서 균핵 시원체가 생기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다시 갈색의 작고 둥근 균핵이 많이 형성되어 흰비단병 특유의 병징이 나타났고 무처리에서는 아무런 이상 증상이 유도되지 않았다. 코흐의 가설에 따라 병징이 있는 부위에서 병원체 재분리를 수행하였다. 이 연구는 국내 적갓에서 발생한 A. rolfsii에 의한 흰비단병의 최초 보고로 병 발달에 대한 역학조사 및 병 방제를 위한 전략 수립에 귀중한 정보를 제공하리라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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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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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변형(GM) 작물의 재배 및 유통이 확대됨에 따라, GM 작물의 신속하고 정확한 현장 검출 기술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5-enolpyruvylshikimate-3- phosphate synthase (EPSPS) 유전자를 대상으로, RPA (Recombinase Polymerase Amplification) 기반의 등온 증폭 기법과 특이적 프라이머·프로브 세트, 그리고 간이 DNA 추출법을 결합하여 현장 적용이 가능한 GM 콩 검출 시스템을 개발하였다. 먼저, 설계된 프라이머 및 프로브 세트는 GM 콩에서만 형광 신호가 유의하게 증가하며, non-GM 콩에서는 신호가 검출되지 않아 높은 타겟 특이성을 확인하였다. 또한, RPA 반응은 39℃의 등온 조건에서 25분 이내에 이루어져 기존 PCR 기반 방법에 비해 분석 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었다. 다양한 DNA 추출 버퍼를 이용한 간이 추출법과 상용 DNA 추출 키트를 비교한 결과, 10 mM NaOH 및 10 mM NaCl 버퍼에서 우수한 검출 성능을 보였으며, 5분 이내에 DNA 확보가 가능해 현장 적용성이 뛰어남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의 시스템은 시료 채취부터 DNA 추출, 증폭, 검출까지의 전 과정을 단시간 내에 수행할 수 있어, 농업 현장에서 GM 작물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판별할 수 있는 실용적 기술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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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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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탄(CH4)은 지구 온난화에 크게 기여하는 온실가스이며, 우리나라 농업 분야에서 벼 재배는 메탄 배출의 주요한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는 벼 뿌리의 형태학적 특성과 토양 환경이 메탄 배출 특성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기 위하여 온도 조절이 가능한 인공 유리 온실에서 삼광과 신동진 벼 품종을 대상으로 포트 실험을 수행하였다. 생육 단계별로 챔버를 이용한 메탄 가스 포집과 벼의 생육 특성 및 뿌리의 형태학적 특성을 조사하고 토양의 산화환원전위, 온도, 용존유기탄소를 함께 측정하였다. 두 품종 모두 유수형성기 이후 메탄 배출량이 급격히 증가하여 출수기에 최대 1.7-2.1 mg CH4 m-2 hr-1을 보였으며, 누적 메탄 배출량은 삼광 품종이 다소 높았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벼 뿌리의 형태학적 특성은 두 품종 간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주요 생육 시기의 메탄 배출 변화와는 유사하였다. 또한, 토양 산화환원전위는 담수기간이 지속될수록 환원 조건이 더욱 형성되었다. 이는 토양 내 메탄생성균의 기질 공급 등의 유리한 조건을 형성하여 메탄 생성이 활발해졌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결과는 벼 품종 및 재배 관리에 따른 농업 부문의 메탄 저감 전략 마련에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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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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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study evaluated the germination characteristics and predicted longevity of Weigela subsessilis, an endemic plant in Korea, under long-term seed bank storage. Seeds from 16 accessions were stored at –18 °C for 0, 5, 10, and 20 years, and their germination performance was assessed. The initial germination percentage (78.75%) remained stable after five years (79.67%) but declined significantly after ten years (62.90%). Two accessions tested after 20 years showed a steep reduction to 14.86%. MGT and T50 were stable, GI increased slightly, but PV and GV declined, suggesting dormancy release alongside reduced vigor. Seed longevity was predicted using Probit analysis The estimated initial viability (Ki) was 1.15, with a slope of –0.092, yielding a predicted P50 of 12.5 years (95% CI: 11.2–13.8 years). The confidence interval broadened with longer extrapolations, underscoring the uncertainty of projections beyond 15–20 years where empirical data remain limited. These results provide the first empirical evidence of viability decline in W. subsessilis seeds over two decades of storage. They highlight the need for systematic monitoring in seed banks, with testing recommended at five-year intervals beyond ten years of storage. Regeneration or recollection strategies should also be implemented as viability approaches critical thresholds. This study offers essential baseline data for developing conservation strategies for Korean endemic species and contributes to the sustainable management of native plant genetic resour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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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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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ies koreana Wilson, a Korean endemic species, is facing challenges in a clonal seed orchard established for the conservation of genetic resources and the production of superior seeds. The orchard has poor flowering and fruiting, which hampers the production of viable seeds. Cone analysis, a technique used to evaluate seed orchards, was conducted on 71 clones for three years (2021-2023) to assess seed potential and recommend better management practices. In 2021, 20 clones produced cones, with an average of 15 cones per clone, while 13 clones averaged 11 cones in 2022, and 25 clones produced an average of 27 cones in 2023. The year 2022 had the longest, widest, and heaviest cones. However,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in cone morphology among years. The number of infertile scales were highest in 2022 and it also had the most aborted ovules. In contrast, the year 2023 had fewer aborted ovules and infertile scales. Significant difference in pest-damaged seeds was noted between years, and there was a positive correlation between cone morphology and seed potential. The findings offer valuable information for improving seed orchard management and conserving genetic resources through better tree breeding and sexual propagation practi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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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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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국내 사스레피나무 군락의 임지생산력 평가를 위한 지위지수 추정식 개발과 입지환경인자와의 수량화 분석으로 적지 선정 기준을 마련하고자 수행하였다. 경남과 전남 지역에서 총 18개 표준지를 조사한 결과, 평균 임령은 13년, 흉고직경은 2.7 cm, 수고는 3.6 m였다. 지위지수 추정을 위해 Chapman-Richards와 Schumacher 모델을 적용하였으며, 기준임령은 수고 생장의 안정화 시기인 20년으로 설정하여 분석하였다. 두 모델에 대한 적합도 지수(FI), 표준오차(SEE), 편의(bias), 잔차(residuals)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Schumacher 모델이 최적 모형으로 선정되었 다(FI=0.4074, SEE=1.5624, bias=–0.0034). 또한 사스레피나무 군락의 지위지수와 입지환경인자 간 수량화 분석 결과, 모형의 설명력은 R²=0.8918 (유의수준 1%)로 나타났다. 다만 지위지수에 실제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설명변수는 다중공선성을 제거한 편상관계수를 통해서만 확인할 수 있었다. 그 결과 토심(r=0.3890)과 경사도(r=0.2265)가 5% 수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고, 사면 방위는 통계적 유의성이 나타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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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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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영동과 영남권의 개잎갈나무(Cedrus deodara) 가로수의 현황 및 관리 특성을 조사하였다. 2022년과 2023년 6~8월에 강원특별자 치도와 경상도 권역의 8개 지역(동해, 강릉, 삼척, 대구, 구미, 부산, 창원, 진주) 내에서 총 309본을 선정하여 육안 평가를 기반으로 기본 현황, 결함도, 관리 특성을 조사하였다. 개잎갈나무의 기본 현황은 조사지별로 상이하였다. 수목 결함도는 모든 도로에서 충해, 줄기 상처, 근계 결함 등 복합적인 결함이 있었다. 보호틀은 사각형, 반원형이 대부분이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수목에 비해 보호틀의 크기가 협소하여 뿌리 절단 등의 피해가 있었다. 가로수 주변 바닥에 감로의 흔적이 있었고 하층식생으로 송엽국(Lampranthus spectabilis)이 식재되어 있었으며, 강릉의 일부 구간에서는 수간에 담쟁이덩굴(Parthenocissus tricuspidata)이 조성되어 있었다. 대구에서는 수고가 높고 중앙분리대에 식재된 환경 특성상 지제부 고정형 구조물과 당김줄이 안전시설물로 설치되어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개잎갈나무 가로수의 조성, 유지관리와 생육환경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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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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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경상북도 북부 3개 시·군(예천군·봉화군·문경시)을 대상으로 산사태 유발 요인을 분석하고 지역별 맞춤형 피해 저감 대책을 제시하였다. 2019~2023년 발생한 산사태 지점을 위성영상 판독으로 추출하여 5m×5m 격자 기반 공간자료를 구축하고, 고도, 사면방위, 사면곡률, 사면경사, 집수길이, 임상, 영급, 경급, 토성, 모암 등 10개 요인의 특성값을 GIS로 산출하였다. 연속형 요인은 t-검정, 범주형 요인은 χ²-검정을 적용하여 발생지와 미발생지를 비교하였으며, 지역 간 차이는 분산분석과 χ²-검정으로 분석하였다. 또한 인접 관측소 강수 자료(강수량, 강수일수)와 KLES(Korea Landslide Early-warning System) 산사태 예측정보를 활용하여 외적 요인을 검토하였다. 분석 결과, 산사태 발생지는 미발생지보다 낮은 고도, 더 오목한 지형, 더 급한 사면에서 나타났으며, 임상·토성·모암 특성에서도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예천군에서 짧은 집수길이, 평행사면, 편마암 기반 활엽수림에서 산사태가 두드러졌고, 봉화군과 문경시는 상대적으로 긴 집수길이, 오목사면, 화강암 기반의 혼효림 및 침엽수림 에서 주로 발생하였다. 강수의 연도별 회귀추세는 유의하지 않았으나(R²<0.01), 5년 이동평균 분석 결과 최근 5년간 연·여름철 강수량의 증가와 함께 KLES 예측정보 생산 건수도 증가하였다. 따라서 예천군은 강우 특성 변화, 산지개발, 산불 발생 등 외적 요인에 대응한 모니터링과 예·경보 체계 구축 등 비구조적 대책이 필요하며, 봉화군과 문경시는 지형적 불안정성이 높아 사방댐과 배수시설 설치 등 구조적 대책이 요구되었다. 본 연구 결과는 경북 북부지역의 실효성 있는 산사태 방재 전략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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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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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2023년 4월 충청남도 홍성군 대형산불피해지를 대상으로 산불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하여 국가 온실가스 인벤토리 고도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산불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량은 2006년 IPCC 가이드라인에 따라 산정하였으며, 산정 인자인 연소면적은 Sentinel-2A 위성영상 기반의 differenced Normalized Burn Ratio (dNBR)을 활용하여 제작한 산불피해등급도를 이용하였고 지표층 및 수관층의 연료량 및 연소효율은 현장자료를 바탕으로 추정하였다. dNBR을 활용하여 제작한 산불피해등급도를 기반으로 산정한 온실가스 배출량은 약 19,336.9톤으로, 국립산림과학원 자료를 이용한 결과보다 약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현장자료를 반영하여 산불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보다 정밀하게 산정한 데 의의가 있다. 향후에는 국내 생태계 특성을 반영한 각 요소별 고유 지표의 도입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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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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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국내 떫은감(Diospyros kaki Thunb.) 재배지 4개 지역의 9개 임·농가에서 총 132본의 시료를 채취하여 주요 바이러스 및 바이로이 드 감염 여부를 검정하였다. 바이러스 2종(PeCV, PeVA)과 바이로이드 1종(CVd-VI)의 감염을 확인하기 위해 종 특이적 프라이머를 이용한 RT-PCR 을 수행하였다. 그 결과 3종의 병원체가 모두 검출되지 않은 개체는 53본(40.2%)이었다. 감염원별로는 PeCV가 39본(29.6%), PeVA가 18본 (13.6%), CVd-VI가 55본(41.0%)에서 검출되었으며(중복 포함), 지역 간 감염 양상에는 차이를 보였다. 경북 청도군 재배지에서는 단독 감염 13본(37.1%), 복합 감염 22본(62.9%)으로 복합 감염의 비율이 높았으나, 전남 영암군에서는 PeVA 단독 감염 6본을 제외한 37본에서 병원체가 검출되지 않았다. 이러한 떫은감 재배지의 바이러스 및 바이로이드 감염 양상 자료는 향후 병원체 전염 방지 및 우수 개체 증식을 위한 무병묘 육성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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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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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북한산국립공원 내에서 인간-야생동물 충돌로 인한 사회적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도심 인근 산림과 습지에서 출현하는 멧돼지와 고라니의 일일 행동 양상을 규명하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 수집된 총 2,529장의 사진 중 멧돼지와 고라니가 확인된 457장의 영상 자료를 확보하여 분석하였다. 산림에서 멧돼지는 주간에 29.15%, 야간에 70.85%, 고라니는 주간에 29.73%, 야간에 70.27%의 출현율을 나타냈으며, 습지에서는 멧돼지가 주간에 22.97%, 야간에 77.03%, 고라니는 주간에 16.36%, 야간에 83.64%를 나타냈다. 두 종 모두 서식지 유형과 관계없이 유의하게 (p<0.001) 야행성을 나타냈으며, 활동은 일몰 직후와 일출 직전에 집중되었다. 산림과 습지에 서식하는 멧돼지의 중첩계수(Δ4)는 0.93(95% CI: 0.85~0.97), 고라니는 0.92(CI 95%: 0.88~0.97)로 높은 유사성을 보였다. 본 연구 결과는 도심 인접 국립공원의 산림과 습지 서식지에서 야생동물 생태 및 개체수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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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국가산림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주요 조림수종(잣나무, 일본잎갈나무, 상수리나무 및 굴참나무)의 지위지수를 우세목 수고 및 입지환경인 자로서 추정하고, 수종별 탄소저장량 및 흡수량을 산정하였다. 지위지수는 Schumacher 모델로 추정식을 도출하고, 지위지수분류곡선을 도식화하였 다. 여기에서 도출된 지위지수는 각 표본점에 연계시켜 입지환경인자와의 관계를 구명하였다. 입지환경인자는 해발고, 경사도, 지형, 사면방위 등 6개 인자를 활용하였으며, 관계분석은 수량화이론을 적용시켰다. 수량화분석 결과, 4개 수종 모두에 관계하는 인자는 해발고, 경사도, 사면방위 였으며, 그외 지형, 암석노출도, 토양침식 등은 일부 수종에서 지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적용시킨 수량화 모델은 수종에 따라 17~49% 의 설명력을 가졌으며, 모델은 유의수준 1%에서 유의성이 인정되었다. 그리고 4개 수종별 연평균재적생장량(MAI)을 도출하고, 여기에 각 수종별 탄소배출계수를 적용시켜 탄소량을 산정하였다. 4개 수종별로 60년에 이를 때 산림 내 누적 탄소저장량은 잣나무, 일본잎갈나무 임분은 448~468 CO2 ton/ha, 상수리나무와 굴참나무 임분은 545~574 CO2 ton/ha으로 산출되었다. 연간탄소흡수량은 잣나무와 일본잎갈나무임분은 20년생일 때 각각 연간 최고인 10.94 CO2 ton/ha/yr와 10.15 CO2 ton/ha/yr을 흡수할 것으로 예측되며, 활엽수인 상수리나무와 굴참나무 임분은 침엽수와는 다르게 30년생일 때 각각 11.84 CO2 ton/ha/yr와 12.49 CO2 ton/ha/yr로 최고 탄소흡수량을 나타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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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국내에서 사용되는 산란계 사육 형태에 따른 산란계의 생산성, 계란 품질, 혈액 성상, 동물복지 지표를 비교 평가하고자 하였다. 35주령의 Hy-Line Brown 256수를 대상으로 10주간 실험을 진행하였다. 세 처리구로 하였으며 무작위 배치하였다. Con(관행 배터리 케이지, 0.05 m2/bird), ConD+(개선된 밀도의 배터리 케이지, 0.075 m2/bird), FC(개선형 케이지, 0.075 m2/bird). 산란율과 산란량은 Con과 ConD+에서 FC보다 유의하게 높았고, 난중은 FC에서 유의하게 높았다. 계란 품질에서는 Haugh unit과 난백고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난황색과 난각 두께, 난각 강도, 난각 밝기 등 일부 지표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혈청 생화학 지표는 대부분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포도당 농도는 FC에서 유의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Corticosterone 농도는 유의한 차이는 없었지만 FC에서 높은 경향을 보였으며, 깃털 손상도는 FC에서 유의적으로 가장 높은 값을 나타내었다. 본 연구 결과는 넓은 공간과 개선된 환경이 반드시 생산성과 복지를 동시에 향상시키지 않으며, 활동성 증가 및 사회적 상호작용에 따른 부정적 영향이 나타날 수 있음을 시사하며, 추후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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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study investigates of repeated freeze-thaw (FT) cycles on the color, pH, and oxidative stability of vacuum-packaged chicken thigh meat. Samples were evaluated at Fresh, Frozen (2 weeks), FT1 (2-times FT, 4 weeks), and FT2 (3-times FT, 6 weeks). FT1 resulted in a higher pH, but the pH was slightly reduced in FT2. Oxidative stability declined with each cycle, as evidenced by significant increases in thiobarbituric acid reactive substances (TBARS), carbonyl content, and peroxide value (POV). Meanwhile, thiol content decreased notably. Color parameters were also affected by FT cycles. Redness (a* ) decreased in the frozen group but increased in subsequent cycles. Lightness (L* ) fluctuated, with a significant increase after FT2, and yellowness (b* ) showed slight increases and subsequent decreases. Chroma (c*) and hue angle (h°) also fluctuated due to repeated freeze-thaw cycles. Furthermore, correlation analysis revealed strong positive associations between TBARS, carbonyls, POV, and pH, while thiol content showed strong negative correlations with these oxidative markers, reinforcing the oxidative degradation trend. This comprehensive analysis illustrates the multifaceted impacts of freeze-thaw processes on the color, pH, and oxidation markers of chicken thigh meat, emphasizing the importance of understanding these effects for proper storage and saf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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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온실원예의 확대와 더불어 스마트팜을 포함한 제어환경농업에서 발생하는 부산물과 폐코이어 배지의 발생량이 증가하고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폐코이어 배지를 열분해하여 얻은 바이오차의 작물 생산을 위한 유기질 비료로의 활용 가능성을 평가하고자 수행되었다. 폐코이어 배지는 완전히 건조한 후 400℃에서 2시간 동안 열분해하였다. 생산된 바이오차의 pH는 10.2였으며, 총질소(T-N) 함량은 1.24%, 총인(T-P) 함량은 0.33%로 분석되었다. 상추(Lactuca sativa)를 대상으로 5개 처리구를 설정하여 재배 실험을 실시하였다. 처리구는 표준 시비량에 따라 N, P 및 K를 각각 200, 59 및 128 kg ha-1 수준으로 전층 시비한 무기질 비료 처리구(IF, control), 바이오차 5 t ha-1 처리구(BC5), 10 t ha-1 처리구(BC10), 무기질 비료와 바이오차 5 t ha-1 병용 처리구(IFBC5), 10 t ha-1 병용 처리구(IFBC10)로 구성하였다. 실험 결과, 상추의 생체중은 BC5, BC10, IFBC5 및 IFBC10 처리구가 IF 처리구 대비 각각 53.6%, 29.8%, 107%, 98.3% 증가되었으며, 초장은 각각 19.3%, 20.9%, 31.4%, 30.4% 증가되었다. 또한 수확 후 토양의 pH와 유기물(OM)은 바이오차 처리구에서 IF 처리구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폐코이어 배지로부터 제조된 바이오차가 작물 생장을 촉진하고 토양 특성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음을 보여주며, 다양한 작물과 환경 조건에서의 적용 가능성과 최적화된 사용 방안에 대한 추가 연구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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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우리나라 스마트농업 맥락에서 전통적인 흙 논둑의 구조적 한계와 개선 가능성, 그리고 준영구 논둑의 적용성을 검토하였다. 이를 위해 8개 지역의 농민과 지자체 공무원 83명을 대상으로 관리 현황, 비용, 인식에 관한 설문조사를 수행하였다. 분석 결과, 흙 논둑은 친환경적이라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누수·붕괴, 제초 및 보수의 높은 노동 의존성 등 반복적 문제가 확인되었다. 반면 준영구 콘크리트 논둑은 관리 빈도, 운영비용, 누수 위험을 크게 줄였으나, 배수 유연성과 환경적 영향에 대한 우려가 남아 있었다. 지역별 단가 분석에서는 공법과 지형 조건에 따른 차이가 나타났으며, 설문조사 결과 다수의 응답자가 노동력 부족 대응 및 생산 안정성 제고 수단으로 준영구 논둑 도입을 지지하였다. 스마트농업 측면에서 준영구 논둑은 IoT 기반 수리 관리, 원격 관개, 드론 방제 시스템과의 결합에 유리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정책적 시사점으로는 설치 적합성 기준과 공법 선택 가이드라인의 표준화, 생애주기비용–편익 평가, 구조적 배수 보완책, 공공–민간 협력형 유지관리 체계 구축의 필요성이 제시된다. 표본 규모와 장기 수문자료 부족이라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지속가능하고 정밀한 벼농사를 위한 핵심 기반시설로서 논둑 현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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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농경지 재배 분야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한계저감비용(Marginal Abatement Cost, MAC)을 정량적으로 추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최적관리방안을 모색하였다. 2006 IPCC 가이드라인과 국내외 주요국의 자료를 토대로 8개의 핵심 감축 활동을 선정하고, 상향식(Bottom-Up) 접근법으로 감축량과 비용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벼 재배 분야의 활동들(중간물떼기, 가을갈이 등)의 한계저감비용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주간의 중간물떼기는 톤당 2.3만 원으로, 다른 활동인 토양탄소저장(46.4~124.7만 원)이나 아산화질소(N2O) 감축(313.4~1,471만 원)보다 월등히 경제적이었다. 기존 정부안과의 비교 결과, 한계저감비용 원리를 적용한 개선안은 동일 면적(480천ha)에서 온실가스 감축량은 21.7% 증가, 총비용은 17.6%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MAC 곡선이 제한된 예산만으로도 감축목표를 효율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 중요한 정책적 도구임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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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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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소비자 설문조사를 통해 여름철 대표 과일인 수박과 참외의 소비자 구매 행태와 구매 빈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여 수박·참외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탐구하고자 하였다. 소비자 구매 행태를 분석하고, 구매 빈도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을 규명하기 위해 순위형 로짓 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수박은 맛, 외형이 가격보다 더 중요한 요소로 나타나, 고당도 수박 생산, 품종 개선 및 유통 방식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참외는 맛, 신선도, 외형이 구매시 중요한 요소로 분석되었으며, 고령층 소비자에 비해 젊은층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낮아 참외 시장 확대를 위해서는 다양한 소비 계층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차별화된 판매 전략이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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