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검역에서 선충검사는 일반적인 농업분야의 선충연구와 몇가지 다른 특징 을 가진다. 선충분리검사방법은 베르만깔데기법을 기본으로 필요한 목적에 맞게 적절하게 변형시켜 사용하였는데, 식물검역도 목적에 맞게 검사법을 개발하여 현 장에 적용하였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적용하고 있는 검사법은 침지변형베르만깔 데기체법(직접검경 - 침지 - 체법 - 변형베르만깔데기법)이다. 이 검사법에 소요되 는 시간은 품목에 따라 다르지만 침지 12-24시간, 변형베르만깔데기법은 8-12시간 이면 충분하다. 하지만, 이 검사법은 분리효율은 매우 높지만, 사람에 의한 작업에 의존하므로 2박 3일의 시간이 필요하다. 따라서 이에 대하여 시간과 인력을 절약할 수 있도록 이를 자동화 기계화하여야 한다. 또한 검사결과 검출되는 선충은 매우 다 양한 식물기생선충이 검출되는데, 현재 규제수준은 국내 미분포 식물기생선충은 모두 규제하고, 국내 분포 선충은 공적방제 대상을 제외한 모든 선충을 비검역으로 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침입 정착시 선충에 의한 피해수준과 종 동정 난이도 등을 함께 고려하여 식물에 큰 피해를 주는 몇몇 속(genus)과 종(species)을 규제하는 것 이 필요하다. 이것이 식물검역은 무역에 장애가 되지 않아야 한다는 WTO 정신에 적합할 것이다.
종자의 수입 시, 검역관련 종자전염바이러스는 가장 문제가 되는 식물병이다. 본 연구에서 PCR 검역체계가 보고되지 않은 3종의 종자전염바이러스, Cherry rasp leaf virus (CRLV), Spinach latent virus (SpLV) 및 White clover mosaic virus (WClMV)를 검출하기 위하여 reverse transcription polymerase chain reaction (RT-PCR)과 nested polymerase chain reaction (nested PCR) 방법을 도입하였다. 각각의 바이러스별로 2 세트의 RT-PCR primer가 선발되었으며, 증폭산물에서 더욱 높은 감도로 검출 할 수 있는 nested PCR primer set를 개발하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RT-PCR과 nested PCR 방법은 종자로부터 CRLV, SpLV 및 WClMV를 검역하는 고효율적 진단시스템으로 제공될 것이다.
검역과정에서 선충검사는 묘목류, 구근류, 화본과 목초종자 및 근채류를 대상으로 하며, 식물검역의 선충검사는 일반적인 연구와 다른 몇가지 특징을 가진다. 첫째, 흙을 대상으로 하지 않는다. 둘째, 검출되는 선충의 밀도보다 규제대상 종 해당 여부가 중요하다. 셋째, 식물체를 대상으로 하는 검사의 특성상 식물체의 즙액 등이 시간이 지나면서 부패하여 물속의 산소를 소모하므로 선충이 사멸되어 선충분리가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넷째, 시료의 사용량이 매우 많다. 다섯째, 연중무휴 선충분리검사를 실시한다. 농업현장에서는 선충검사가 농업작기에 따라 진행되지만 식물검역은 연중무휴 이루어지므로 여름철 고온기와 겨울철 저온기의 검사장소의 환경 조성에 유의하여야 한다. 여섯째, 한 속에서 여러 종이 동시에 검출되어 종 동정이 어렵다.
식물검역과정에서 2006년 이후 한국의 식물검역에서 매년 평균 300여회 이상 식물기생선충이 검출되는데, 그중에 7~80% 이상은 뿌리썩이선충과 뿌리혹선충으로 종 동정률이 매우 낮아 분자생물학적인 종 동정법을 모색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반사필름 멀칭과 북측면의 반사판설치에 의한 보광이 토마토의 광이용에 미치는 영향을 밝히기 위해 토양 및 수경재배를 통해 토마토의 엽온변화, 기공특성, 증산.광합성속도 등의 변화들을 중심으로 검토하였다. 보광 처리에 의해 토마토엽의 기공밀도는 증가하였으나 기공의 크기와 면적은 차이가 얼었다. 근권부의 삼투포텐셜이 낮으면 광반사에 의한 기공저항이 컸고 증산속도는 낮았으며 엽온은 40.62℃까지 상승했다. 또한 보광에 의해 광합성속도도 저하했으나 엽록소 함량에는 차이가 없었다. 반사필름 멀칭으로 온실가루이의 기피효과는 있었다 약광기 동절기에 반사필름 멀칭 등의 보광처리에 의한 증수나 품질향상은 엽의 기공밀도의 증가로 활발한 증산 .광합성작용으로 체내의 물질대사나 생장에 영향을 주고 그 결과 간접적으로 무기성분의 흡수나 분배에 영향을 주어 생육 및 수량 둥이 양호했다고 생각된다.
1981년 전북고창, 전남영광, 경북달성, 경남진양 지역에서 참깨병해의 발생과 피해를 조사한 결과 참깨역병의 피해가 가장 심하였다. 참깨역병의 발생은 포장에 따라 차이가 컸으며 발병이 심한 포장에서는 발병주율이 나 되었다. 참깨역병을 일으키는 병원균 Phytophthora spp.는 유주자낭의 형태적특성과 참깨에 대한 특이적인 병원성에 의하여 Phytophthora nocitianae var. parasitica (Dastur) Waterhouse로 동정되었다. 참깨역병의 병징은 줄기가 암갈색으로 변색, 부패되어 식물체가 도태고사하는 특징을 보였다.
콩의 흑색뿌리썩음병을 일으키는 Cylindrocladium crotalariae은 감자한천배지와 콩의 조직을 함유한 한천 배지를 서로 다르게 Water potential를 조절하여 이 병원균을 접종한 결과 균사신장과 대형분생포자형성은 -14bars에서 좋았고 에서는 -100bars 에서는 -80bars 에서는 -64bars에서 균사신장이 중지되었으며 포자형성도 -64bars에서 중지되었다. 자낭각과 미소균핵형성은 소금을 첨가하지 않은 -1.4나 -3.0bars에서 잘 되었고 이 균에 대한 포자발아율은 -1.4bars에서 -20bars의 모든 Water potential에서 똑 같이 좋았고 -20bars에서 Water potential이 낮아지므로 발아율이 떨어지다가 -60bars에서 억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