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느타리의 수출시 유통 기한 연장을 목적으로 수확시 품질 등급, 대와 자실체 사이를 잘라낸 손질 처리 유무, 그리고 관행 OPP 봉지에 끈묶음한 포장 방법을 개선시켜 트레이용기에 넣은 후 밀봉처리시 효과를 구명하고자 하였다. 수확시 품질 등급은 수확전 재배사의 온도를 9~11˚C 낮추어 적응시킨 버섯을 특품으로, 관행 13~15˚C로 적응시킨 버섯을 상품으로 설정하였다. 선별한 특품과 상품 버섯을 이용하여 손질 및 포장방법으로 3처리구를 두었다. 첫째는 절단 손질 후 OPP 봉지에 넣어 끈묶음한 포장(Cut & OPP), 둘째는 손질하지 않고 OPP 봉지에 넣어 끈묶음한 포장(Uncut & OPP), 마지막으로 개선포장방 법으로 절단 손질한 후 트레이용기에 넣고 밀봉한 포장 (Cut & Tray)이었다. 포장 완료한 버섯 처리구를 0℃ 저장고에 42일간 보관하면서 포장 내부의 기체 조성, 품질 요인의 변화, 신선 품질에 대한 관능평가를 실시하였다. 특품과 상품의 버섯 모두 Cut & Tray, Cut & OPP, 그리고 Uncut & OPP 처리 순으로 전반적으로 신선도가 높게 유지되었다. 특품 버섯의 유통 수명은 Cut & Tray 처리의 경우 30일, Cut & OPP 처리의 경우 28일, Uncut & OPP 처리의 경우 21일이었고, 상품 버섯의 유통 수명은 Cut & Tray 처리시 22일, Cut & OPP 처리시 17일, 그리고 Uncut & OPP 처리시 14 일이었다. 신선 버섯의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갓과 대의 갈변과 부패 지수였다. 특히, 버섯 대의 아랫부분의 갈변과 그에 연관된 표피색 a*값과 b*값의 변화가 품질 저하의 주요인이었다.
신선 버섯의 수확 후 관리 기술은 2000년대까지 출원의 증가와 감소를 반복하는 경향을 보이다가 2010년대에 들어서 꾸준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어, 신선 농산물의 수확 후 관리 기술이 시대의 흐름에 부합하는 기술임을 알 수 있다. 주요 출원인에 대한 특허출원은 일본이 전체 출원 중에서 가장 많은 특허를 출원하였으며 대부분의 국가에서 내국인의 특허출원 비중이 높게 나타나 자국 중심의 출원 경향을 보이고 있다. 신선 버섯의 수확 후 포장 기술은 초반에 출원인 및 출원 건수가 감소하였다가, 최근 출원인 및 출원 건수가 증가하여 회복기 단계에 있으며, 저장기술은 최근 출원인 수와 출원 건수가 대폭 증가하여 성장기의 단계로 평가된다. 신선 버섯의 수확 후 관리 기술은 주로 다국적 기업과 국가 연구기관에서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해당 기술의 연구개발 및 상업화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시사하였다.
본 연구는 몇가지 전처리제 및 보존용액 처리가 국내 육성 절화 프리지아 ‘Gold Rich’의 수확후 절화수명과 개화 품질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고자 수행하였다. 10% sucrose, 200mg・L-1 Al2(SO4)3, 200mg・L-1 GA3, 150mg・L-1 citric acid가 혼용된 전처리 용액에서 절화 관상 기간 동안 수분 흡수량과 생체중은 유의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지만 절화수명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보존용액으로 5% sucrose와 살균제인 300mg・L-1 8-HQ를 혼용 처리하였을 때 절화수명 연장(1일 이상), 높은 개화율(82.3~89.1%) 및 만개율(71.5~84.2%) 등의 개화 품질이 향상되었다. 이러한 결과들을 통해 10% sucrose, 200mg・L-1 Al2(SO4)3, 200mg・L-1 GA3, 150mg・L-1 citric acid를 혼합한 전처리제와 5% sucrose, 300mg・L-1 8-HQ를 혼합한 보존용액 처리는 절화수명 연장, 개화율 및 만개율 증가에 효과적일 것이라고 판단된다. 특히, sucrose가 포함된 보존용액은 절화 프리지아 ‘Gold Rich’ 의 상품성 향상에 있어 매우 유용할 것이다.
본 연구는 1-MCP의 농도별 및 처리시간별 처리가 분화 심비디움 ‘Goldenbell’ 의 품질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수행하였다. 개화율은 모든 처리구에서 100% 정상적으로 개화하였으나 낙화율은 처리 간에 상당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1-MCP 0.168 mg·m-3 처리구는 무처리와 0.021mg·m-3 처리에 비해 현저히 감소된 결과를 나타내었다. 에틸렌 발생량도 1-MCP를 120분간 0.168 mg·m-3 처리 시 무처리 1903.3 mL·h-1·kg-1에 비해 867.6 mL·h-1·kg-1로 현저히 감소되었다. 따라서 이러한 결과는 분화심비디움의 품질선도유지에 매우 효과적임을 알 수 있었다.
절화 국화 ‘백설’의 상온 및 5℃ 저장시 Promalin 50mg.L-1 처 리는 절화 후 초기 개화를 억제시키고 품질을 증진시키는 좋은 작 용을 함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효과는 상온 저장시 더욱 효과적이 었으며 상품성 손실과 관계되는 생체중 유지에 작용하여 선도유지 에 좋은 전처리제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Promalin 50mg.L-1 분무 전처리는 절화 국화의 에틸렌 발생을 억제시키는 경향을 나타 내었으며 호흡급등형 패턴을 나타내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절화국화 ‘Yes Song'의 이산화염소 전처리가 선도유지 및 품질 을 조사하였다. 개화 단계는 대부분의 처리구에서 수확 후 8일까지 급속히 개화하였고, 특히 BA 25mg.L-1 + ClO2 5mg.L-1 + NaClO 200mg.L-1 처리구에서 비교적 선도가 유지되었다. 생체중 변화는 모든 처리구에서 5일까지 증가하였으나, 이후 감소하는 경향을 나 타내었고 BA 25mg.L-1 + ClO2 5mg.L-1 + NaClO 200mg.L-1 처리 구가 다른 처리에 비해 높은 생체중을 유지하였다. 수분 흡수량은 대부분의 처리구에서 5일까지 증가하다 이후 감소 추세를 보였으 며, 특히 ClO2 5mg.L-1 처리는 다른 처리구에 비해 현저히 증가하 였다. 수확 후 잎의 엽록소 함량은 BA 25mg.L-1 + ClO2 5mg.L-1 + NaClO 200mg.L-1 처리시 높은 수준을 유지하였다. 꽃잎의 화색변 화에서는 BA 25mg.L-1 처리시 화색변화를 가장 오래 지연시켰다. 에틸렌 발생량은 초기 3일째는 급속히 증가하다가 그후 비교적 완 만한 경향을 보였으며 처리별로는 BA 25mg.L-1 + ClO2 5mg.L-1 + NaClO 200mg.L-1 처리구에서 가장 적은 발생량을 나타내었으며, 절화 수명 및 절화 품질에 있어서도 BA 25mg.L-1 + ClO2 5mg.L-1 + NaClO 200mg.L-1 처리시 다른 처리에 비해 8일정도 증가되는 결과를 나타내었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적으로 고찰해보면 BA 25mg.L-1 + ClO2 5mg.L-1 + NaClO 200mg.L-1 처리구에서 도관 의 미생물 발생 억제 효과가 지속적으로 작용하여 수분 흡수가 원 활히 이루어짐으로써 수확 후 절화 국화의 선도유지 및 품질에 매 우 효과적임을 알 수 있었고, 수출저장유통 과정 중에 상용적인 기 술로 사용 가능함을 제시 할 수 있었다.
수출 절화 국화의 전처리제 처리가 개화지연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자 수행하였다. 개화단계는 ‘백마’의 경우 GA4+7+BA 100mg/L 처리와 1-MCP 0.05g/㎥ 처리시, ‘백선’의 경우는 BA 25mg/L 처리시 대조구에 비해 개화가 지연되는 효과를 나타내었다. 꽃크기는 ‘백마’와 ‘백선’ 모두 1-MCP 0.05g/㎥ 처리 시 꽃크기 변화가 작게 나타났다. 화색변화는 ‘백마’의 경우 GA4+7+BA 100mg/L 처리와 1-MCP 0.05g/㎥ 처리 시, ‘백선’의 경우는 BA 25mg/L 처리시 대조구에 비해 꽃봉오리 화색변화가 지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