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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버섯학회지 KCI 등재 Journal of Mushrooms (J. Mushroo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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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호

제18권 제3호 (2020년 9월) 13

Review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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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고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북아시아 전역에서 오랫동안 식용으로 애용되고 있는 대중적 버섯으로 맛과 향이 독특하다. 또한 약리적인 효능이 과학적으로 밝혀졌다. 표고는 원목재배와 톱밥재배에 의해 생산되며 원목재배 기 간은 4~5년인데 반해 톱밥재배는 6개월로 재배기간이 짧아 원목재배에서 톱밥재배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특히 산조 701호는 중고온성 품종으로 우리나라의 표고 톱밥 재배 대표적인 여름철 품종으로 재배임가에 널리 알려져 있으며, 임가 소득에 기여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표고 톱밥재배 품종 중에서 산조 701호의 육성내력과 다양한 실증시험, 국산품종 보급확대 등 우리나라 표고산업 발전에 기여한 성과를 기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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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earch Article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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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eurotus djamor var. roseus is an edible mushroom isolated from the wild and cultivated on paddy straw substrates. The present study was carried out to compare the nutritional composition and antioxidant properties of P. djamor var. roseus at different growth stages (primordia, basidiomata, and mycelia). The protein content was is in the range of 31.48 to 35.50 g/100g dw. The crude fiber content ranged from 8.0 to 14.60 g, and that of total carbohydrates ranged from 44.75 to 48.90 g. Sodium, magnesium, and calcium reached the maximum levels in basidiomata, and selenium was detected in basidiomata and mycelia (0.47 - 0.22 mg/Kg). The amino acid profile showed that all essential and nonessential amino acids and glycine showed maximum levels in basidiomata and 15.98 ± 0.01 g/100g. The fatty acid profile showed the presence of saturated and unsaturated fatty acids; the unsaturated fatty acid content was maximum in all of the samples, ranging from 76 – 40.41%. The total phenol and flavonoid contents as well as the scavenging (DPPH), ferric thiocyanate (FTC), and thiobarbituric acid (TBA) activities in the context of methanol and water extracts from primordia, basidiomata, and mycelium were determined. Among them, basidiomata and mycelial methanol extracts exhibited significant antioxidant activity. Overall, these findings show that P. djamor var. roseus can be used as a functional food for daily consum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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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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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출산국립공원 내 버섯류 자원의 서식지별 관리방안을 수립하고 생물다양성, 생태계다양성을 유지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서 2018년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 동안 천황사지구, 경포대지구, 도갑사지구 등 26개 격 자를 중심으로 29일에 걸쳐 임도, 계곡, 등산로, 자연관찰로 등을 대상으로 버섯조사를 실시하였다. 총 조사된 버섯은 2문, 9강, 24목, 71과 177속, 407분류 군이 조사되었으며 9월에 197종으로 가장 많은 종이 출현 하였고, 분류군별로 보면 주름버섯목이 187분류군으로 45.9%의 분포를 보였으며, 그물버섯목, 구멍장이버섯목이 뒤를 이어 다수 발생하는 종으로 확인되었다. 해발고도 100~200 m 사이에서 489점의 좌표가 확보되어 가장 많은 분포를 보였는데 이 중 경포대지구의 격자5, 격자15번 지역, 천황사지구인 격자 7지역에서 가장 많은 버섯 종류가 조사되었다. 기후변화지표종 7종 중 큰갓버섯, 마귀광 대버섯, 황소비단그물버섯 3종이 출현하였고, 기후변화지 표종 후보종인 노란다발, 배젖버섯 2종이 출현하였다. 현재 국외반출승인대상종은 476종이 지정되어 있는데, 본 조사 시 164종이 출현하였다. 또한 형태적 분석과 DNA 염기서열 분석을 통해 표본 WC18158이 Craterellus parvogriseus 로 국내 미기록종으로 동정되었다(*Appendix 홈페이지에 업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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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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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송이배지로부터 분리한 인산가용화균 Burkholderia contaminans PSB-A와 Burkholderia ambifaria PSB-B의 단일접종 및 동시접종에 따른 인산가용화 능력의 시너지 효과 및 상추생육효과를 조사하였다. 인산캄슘이 함유된 NBRIP 액체배지에 분리균을 접종하고 해리된 가용인산 (soluble phosphorus)함량을 HPLC에 의해 분석하여 인산 가용화능을 측정한 결과, 배양 3일차에 동시접종구 166.3 μg mL -1 , B. contaminans 143.7 μg mL -1 , B. ambifaria 127.1 μg mL -1의 순으로 나타나 두 종의 인산가용화세균 간의 동시접종에 의한 시너지효과가 다소 관찰되었다. 배지 내 pH 와 잔류 glucose 함량 변화도 모든 접종구에서 배양 1 - 3일 후 pH 7.0에서 pH 4.0 수준으로 감소하였으며, glucose 함량은 초기 10 mg mL -1 에서 4.3 mg mL -1 수준으로 검출되어 인산가용화능과 거의 유사한 경향을 보였다. 배양여액의 유기산 분석결과 gluconic acid 약 12.3 mg mL -1 와 malic acid 약 7.9 mg mL -1 수준으로 가장 높게 검출되었으며, 결과적으로 두 세균이 분비하는 유기산이 배지의 pH를 감소시키고, 인산 가용화를 유도하는 주요 원인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접종 4주 후 상추 생육차이를 조사한 결과, TCP를 첨가하지 않은 B. contaminans 접종구, B. ambifaria 접종구와 동시 접종구 에 비해 TCA 첨가한 모든 처리구에서 약 7-9% 수준의 생육증진효과가 보였으나, 단일접종과 동시접종구간에 유의수준의 차이를 확인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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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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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에 대비하여 고온성 양송이 백색 품종을 육성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모본은 KMCC00540, KMCC00591, KMCC00643을 선발하였고, ISSR과 SSR마커로 각각 동 핵균주를 선발하여 교잡하였다. 선발 교잡주를 고온 20~25 o C, 습도 80% 이상에서 3반복으로 재배하여 농업적 형질과 자실체 특성의 변이가 가장 적은 것은 Abs4-2016- 121 계통이었다. 이 계통은 KMCC00000와 KMCC0000를 교잡한 계통이며, 경주와 부여 농가에서 현장실증시험결과 Abs4-2016-121 계통이 자실체 경도가 높으며 고온에서 갓 개열이 지연되어 고온성 품종 ‘하담’으로 육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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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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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국내외에서 수집한 영지 유전자원에 대한 평가를 위하여 균주별 생육특성을 분석하였고, 영지의 항산화 활성과 관련이 있는 생리활성 성분, 베타글루칸 함량, 필수 및 비필수 아미노산 성분, 단당류, 이당류 및 당알콜 등의 당 성분 함량을 분석하였다. 14종의 영지 중 갓의 크기, 수확량 등을 고려하여 생육특성이 우수한 균주는 KMCC02960 (G. meredithae), KMCC02932 (G. tropicum)이었다. 14종의 영지 70% 에탄올 추출물 1 mg/ ml 농도에서의 DPPH 라디컬 소거능은 53.1% ~ 79.4%를 나타냈으며, 그 중에서 KMCC02932 (G. tropicum) 균주 가 가장 높은 소거활성을 나타냈으며, 아질산염 소거능은 영지1호인 KMCC02824 (G. lucidum)와 KMCC02852 (G. neo-japonicum)가 각각 69.5%와 63.2%로 높은 소거 활성을 보였다. 총 폴리페놀의 함량은 영지1호인 KMCC02824 (G. lucidum)와 KMCC02852 (G. neojaponicum) 가 각각 38.0 mg GAE/g와 37.8 mg GAE/g로 다른 균주에 비하여 높은 함량치를 보였다. 14종의 영지 중에서 높은 베타글루칸 함유량을 보이는 균주는 32.95% 의 KMCC02852 (G. neo-japonicum)와, 33.43%의 KMCC03018 (G. lingzhi)이었다. 4종류의 단당류와 2종류의 이당류, 4종류의 당알콜류 분석결과, 모든 성분이 검출된 영지 균주는 KMCC02996 (G. weberianum)과 KMCC03018 (G. lingzhi)이었으며, 총 아미노산과 총 필수아미노산 함량이 높은 균주는 KMCC02932 (G. tropicum)로 티로신(Tyr), 페닐알라닌(Phe) 성분함량이 높게 검출되었으며, 균주별로 성분함량 차이가 있었으나 시스테인(Cys), 티로 신(Tyr), 페닐알라닌(Phe) 성분이 다른 성분에 비하여 높게 검출되었다. 위와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 유전자원을 선발하는데 기초자료로서의 활용도가 높으리라 기대 되며, 추후 영지 고유의 유용성분인 가노데릭산(ganoderic acid) 등의 분석을 통하여 기능성 소재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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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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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체종균으로 생육된 표고의 이화학적 특성 및 항산화 활성을 수확 주기에 따라 비교하였다. 수확 주기가 경과 됨에 따라 수분 함량은 유의차가 없었으나, 조지방 및 조단백질 함량은 감소되는 경향이었다. β-Glucan 함량은 1 주기 버섯에서 가장 많았으며, 2 및 3주기 버섯은 1주기 버섯의 68.5% 및 62.3% 수준이었다. 무기물은 버섯의 갓과 대에서 비슷한 함량이었으며, 2주기 버섯의 갓에서 무기물 함량은 가장 많았다. 구성 및 유리아미노산은 수확 주기가 경과됨에 따라 감소되는 경향이었으며, 필수아미 노산 함량은 1주기 버섯에서 가장 많았다. 총 페놀 함량 은 1주기 버섯의 갓에서 31.96 mg/100 g, 대에서 21.10 mg/100 g으로 가장 높았으며, 수확 주기가 경과됨에 따라 감소되는 경향이었다. 플라보노이드 함량은 1주기 버섯의 갓에서 11.13 mg/100 g이었으며 수확 주기가 경과됨에 따라 유의적으로 감소되었다. 또한 항산화 활성도 1주기 버섯에서 가장 높았으며, 수확 주기가 경과됨에 따라 유의적으로 감소되는 경향이었다. 따라서 액체종균으로 생육된 표고의 3주기 버섯은 품질특성면에서 1주기 버섯에 비해 시장성에 손색이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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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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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령 발달단계인 균사체(mycelium), 균핵(sclerotium) 및 자실체(fruiting body)에 대한 열수(hot-water), 70% 주정(70% EtOH) 및 70% 메탄올(70% MeOH) 용매별 생리활성 성분과 발달단계별 건조시료의 베타글루칸 및 아미노산 성분함량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발달단계별 시료 중에서 균사체의 DPPH 라디컬 소거능, 철 환원 항산화능, 환원력, 아질산염 소거능 및 총 폴리페놀 함량이 균핵과 자실체와 비교하여 유의적 차이를 보이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추출용매별 결과, 균사체의 경우 열수추출물(hotwater) 에서 DPPH 라디컬 소거능, 철 환원 항산화능 및 총 폴리페놀 함량이 높았으며, 균핵은 70% 주정추출물 (70% EtOH)에서 철 환원 항산화능 및 총 폴리페놀 함량이, 열수추출물(hot-water)에서 DPPH 라디컬 소거능, 환원력 및 아질산염 소거능이 높았으며, 자실체는 열수추출물(hot-water)에서 DPPH 라디컬 소거능, 환원력, 아질산 염소거능 및 총 폴리페놀 함량이 다른 용매추출물에 비하여 높게 나타났다. 균사체, 균핵 및 자실체 건조시료 중의 베타글루칸 함량은 균핵에서 균사체와 자실체에 비하여 월등히 높은 함량치를 나타냈다. 총 아미노산 및 총 필수아미노산 함량은 자실체와 균사체에서 균핵과 비교하여 월등히 높았으며, 그 중 알기닌(Arg)과 페닐알라닌(Phe) 이 높게 검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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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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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전처리방법별로 잎새버섯차를 제조하여 차의 pH, 색도 등의 품질과 아미노산 및 항산화활성을 분석하여 비교하였다. 건조, 증숙, 보온처리 버섯차를 제조 하여 추출액의 품질을 조사한 결과 건조와 증숙처리 차의 당도, 고형분, 질소함량 차이는 없었고 보온처리 차의 값이 다른 처리에 비해 높았다. 버섯차의 색도는 보온처리에서 가장 진하고 어두웠으며 보온처리 차가 462.9 mg/L 로 총 아미노산 함량이 1.8배 이상 높아 보온처리에 의한 차의 추출성분 변화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보온처리 버섯차의 총 폴리페놀 함량은 14.6 mg/g, 총 플라보노 이드 함량은 2.2 mg/g으로 증가하였고 페놀성 화합물의 증가로 DPPH와 ABTS 라디칼 소거활성도 증가하였다. 또한 맛의 기호도도 7.0으로 소폭 증가하여 보온처리는 잎새버섯의 영양성분과 항산화활성의 추출을 용이하도록 하고 관능적 품질도 향상시킬 수 있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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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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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장수진흙버섯 자실체로부터 메탄올과 열수를 이용해 추출한 물질의 항당뇨, 항콜린에스테라아제, 항염증 효과를 탐색하였다. 항당뇨 실험에서 α-amylase 효소에 대한 메탄올과 열수 추출물의 저해 효과는 1.0~2.0 mg/ml의 농도에서 각각 50.67~61.33%와 52.67~ 65.00%를 보여 양성대조군인 acarbose의 83.67~96.33% 에 비해 크게 낮았으나 α-glucosidase에 대한 메탄올과 열수 추출물의 1.0~2.0 mg/ml의 농도에서의 저해 효과는 각각 74.33~89.67%와 75.67~91.00%를 보여 53.67%와 84.67%를 보인 양성대조군 acarbose에 비해 유의하게 높아 탄수화물 분해효소인 α-glucosidase에 대한 저해 효과가 특이적으로 높았다. 메탄올과 열수 추출물의 아세틸콜린 에스테라아제에 대한 저해 효과는 1.0 mg/ml의 농도에서 각각 96.05%와 94.58%를 보여 양성대조군인 galanthamine (97.80%)과 유사하였으나 butyrylcholinesterase에 대한 저해 효과는 1.0 mg/ml의 농도에서 각각 91.05%와 82.27%를 보여 galanthamine의 저해 효과 81.12%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 염증 저해 효과 실험에서 RAW 264.7 대식세포 가 배양되고 있는 배지에 메탄올과 열수 추출물을 각각 전처리 후 염증 매개 물질인 LPS를 1 μg/ml 처리하여 24 시간 배양 후 NO 생성의 저해 효과를 조사한 결과 각각의 추출물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생성된 NO의 양도 점차 유의하게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Carrageenan의 주사에 의해 흰쥐의 뒷발에 유도된 부종 저해실험에서는 투여한 메탄올 추출물의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뒷발에 유발 된 부종의 용적도 농도 의존적으로 점차 감소하는 추세를 나타냈다. 따라서 장수진흙버섯의 자실체에 함유된 물질은 항당뇨, 항콜린에스테라아제 및 항염증 효과를 지니고 있어서 천연 건강식품으로의 개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사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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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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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고(Lentinula edodes), 노루궁뎅이(Hericium erinaceus), 느타리(Pleurotus ostreatus)의 버섯수확후배지(spent mushroom substrate, SMS)를 퇴비화에 활용하였다. 퇴비화 온도변화는 50oC 이상에서 7일에서 10일 동안 지속 되어 30일에 부숙이 완료되었다. 퇴비화 된 LeCSMS, HeCSMS는 130%, 80% 무종자에 대한 종자 발아지수를 보여 부숙도에 대한 종자 발아지수를 충족하였다. 퇴비화에 따른 물리 화학적 변화를 조사한 바 pH 범위가 4-5 에서 6-7로 증가 되었고 EC는 1-1.4 dS/m로 소폭 감소 되었으며 유기질 함량은 LeCSMS에서 36.9%로 SMS에 비하여 60% 이상 가장 큰 폭으로 감소 되었다. LeCSMS 를 기준으로 N (1.2%), P(2.3%), K(0.77%)함량이 조사되었으며 중금속은 모든 CSMS에서 기준치 이하였으며 Ca, Mg는 30%에서 60%이상 증가하였다. C/N비는 LeCSMS, HeCSMS에서 15% 낮았으나 PoCSMS에서 32%로 높게 나타났다. LeCSMS 처리에 따른 고추 유묘 생육효과는 시판 유기퇴비 처리구 등 대조 구에 비하여 초장이 60% 이상 높게 성장했으며 옆폭, 옆장, 옆수에서 다른 대조 구 에 비하여 모두 우수한 생육 효과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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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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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실험은 농가 관행인 굴삭기 뒤집기와 자주식교반기를 이용한 뒤집기 비교 시험을 통해 발효단계별 배지의 특성을 조사하였다. 야외발효배지의 온도는 자주식교반기 처리에서 뒤집기 후 온도 상승이 빨라지는 경향을 보였다. 후발효배지의 온도는 농가관행인 굴삭기 처리구에서 온도가 높게 유지되면서 후발효과 진행되었다. 야외발효 단계에서 배지에는 고온성 세균 (Bacillus spp.), 방선균, 형광성 Pseudomonas 속, 사상균 등 다양한 미생물들이 분포 하였고, 특히 배지발효 과정에서 배지의 분해와 발열에 관여하는 호기성 세균의 밀도는 자주식교반기 처리구에서 상대적으로 높았고, 고온성 발효과정 중 푸른곰팡이균과 중온성 방선균은 생육이 억제되거나 사멸되는 양상을 보였다. 유기물을 분해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고온성 방선균은 자주식교반기 처리에서 농가관행보다 높은 밀도를 보였다. 처리별 볏짚의 길이는 자주식교반기를 사용하였을 경우 조금 짧았고, 수분함량은 처리간에 뚜렷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pH와 EC는 처리간에 뚜렷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 a, b값은 자주식교반기에 의한 뒤집기가 진행될수록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발효 단계별 배지의 CN율을 조사한 결과 농가관행인 굴삭기의 경우 23.1에서 시작하여 5차 뒤집기에서는 16.2까지 낮아 졌고, 자주식교반기의 경우 23.3에서 16.9로 낮아 졌다. 따라서 처리간에는 뚜렷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처리별 수확량을 조사한 결과 1주기에서는 자주식교반기 처리에서 20% 의 증수효과가 있었고, 2주기에서는 28%, 3주기에서는 26%의 증수효과가 있었으며, 전체적으로 23%의 수량 증대효과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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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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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 버섯의 수확 후 관리 기술은 2000년대까지 출원의 증가와 감소를 반복하는 경향을 보이다가 2010년대에 들어서 꾸준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어, 신선 농산물의 수확 후 관리 기술이 시대의 흐름에 부합하는 기술임을 알 수 있다. 주요 출원인에 대한 특허출원은 일본이 전체 출원 중에서 가장 많은 특허를 출원하였으며 대부분의 국가에서 내국인의 특허출원 비중이 높게 나타나 자국 중심의 출원 경향을 보이고 있다. 신선 버섯의 수확 후 포장 기술은 초반에 출원인 및 출원 건수가 감소하였다가, 최근 출원인 및 출원 건수가 증가하여 회복기 단계에 있으며, 저장기술은 최근 출원인 수와 출원 건수가 대폭 증가하여 성장기의 단계로 평가된다. 신선 버섯의 수확 후 관리 기술은 주로 다국적 기업과 국가 연구기관에서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해당 기술의 연구개발 및 상업화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시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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