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 한국에 자생하는 12종의 민자주방망이버섯과 13종의 프랑스, 스위스, 포루투갈, 일본 등지에서 버섯을 수집하였다. 이들 한국, 외국 품종의 민자주방망이버섯은 단핵균사를 얻기 위해 이들 버섯으로부터 단포자를 얻어 YB배지에 배양하였다. 또한 민자주방망이버섯 육종을 위하여 자실체의 형태적 특성과 단핵균주의 특성 등을 고려하여 교배 단핵균주를 선별하였다. 그 결과 선별된 11개의 교배계통(K1xK2, K1xK3, K1xK4, K1xK6, K1xK5, K2xK4, K2xK3, K2xK6, K3xK4, K4xK5, K4xK6)에서 clamp connection을 관찰하였으며, 또한 RAPD 패턴 분석을 통해 교배 여부를 판단하였다. 교배된 2핵균주를 다시 PDA 배지에 배양하여 교배균주의 양상을 관찰한 결과 선별된 11개의 국내 야생 민자주방망이버섯으로 이루어진 교배계통은 야생품종 2핵 균사 또는 외국 민자주방망이버섯 품종 보다 성장속도가 빠른 것을 확인 하였다. 이는 앞으로 민자주방망이버섯의 한국 고유 품종개발 시 우수 교배형 선택에 있어, 기초자료로서 유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표고 “수향고”는 Di-mon 교잡에 의해 육성되어 품종으로 등록요건에 적합한 조건시험을 거쳐 품종출원 되었다. 균사생장은 25℃에서 가장 우수하였다. 버섯의 형태는 평반구형의 대엽, 후육으로 갓직경은 약 52㎜이고 갓의 두께는 약 17mm이다. 주름살 측면은 평활형이며 주름살 폭은 보통으로 갓과 대의 위치는 중심생이고 갓의 가장자리에 인피가 있다. 도목살수에 의한 버섯발생에 적합한 품종으로 집중발생형이다. 버섯의 발이온도는 18~28℃로 발생시기가 6월, 8~9월인 고온성 품종이다. 재배시험지에서 4년간 140kg/㎥의 표고가 생산되었다.
잣버섯 생육환경조건 중 생육온도를 설정하기 위하여 실험한 결과 생육온도 20℃에서 상품수량이 가장 우수한 결과를 나타 내었으며 다음과 같다. 생육온도에 따른 갓의 명도값은 차이가 나지 않았으나 적색도 및 황색도는 온도가 높을수록 높아지는 경향이었고, 대의 경도 및 깨짐성은 17 및 20℃에서 높았다. 잣버섯의 생육온도에 따른 자실체의 생육특성은 온도가 높을수록 발이유도기 및 자실체의 발생기간이 빨랐으나 수량은 모두 유의성이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상품수량의 경우 20에서 가장 높았다. 갓크기는 생육온도 20˜23℃에서 17℃ 보다 컸고, 대굵기는 17℃에서 가장 굵었다.
선행연구로서 꽃송이버섯 배지내 LED 조명색에 의한 푸른곰팡이 생육억제 효과는 모든 처리구에서 생육이 억제되었으나 blue 처리구에서 푸른곰팡이균의 포자발생량이 매우 높아 꽃송이버섯 배양에 부적합하다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배양 28일 후 LED 파장에 따른 꽃송이버섯의 균사생장 특성과 LED 파장 색상별 배양시간의 경과에 따른 균사생장 특성을 조사한 결과 모두 red 파장 처리구에서 균사생장이 높은 경향을 나타내었다. 이에 따라 red 파장 범위에서 광량을 달리하여 균사생장 조건을 확인한 결과, 광량 세기가 낮은 1.41 μmol/m2S 처리구에서 우수한 균사생장을 나타내었다. 계대배양 실시 여부에 따른 균사생장 특성에서는 실험 전 1회 계대배양을 실시한 처리구에서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었다. 배지조성을 달리한 톱밥배지내 LED 광량별 균사생장은 미송 처리구에서 높은 경향을 나타내었다. 이를 미송 톱밥배지에서 LED red 2.11 μmol/m2S의 광량을 처리하였을 경우 84일 배양한 처리구에서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 상기의 결과를 종합하여 보았을 경우 red 파장 2.11 μmol/m2S 광량에서 84일 이상 미송 톱밥배지에서 배양하는 것이 꽃송이버섯 배양에 좋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경북지역 버섯수출의 요인들을 분석하여 수출증대 전략과 수출지원 정책을 수립하는데 활용할 수 있는 기초정보를 얻고자 수행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가. 팽이버섯과 새송이버섯 품목의 경북지역 버섯수출량은 전국 버섯수출량의 약 절반을 차지하고 있으며, 팽이버섯은 총수출액이 2009년 81%, 2010년 14%로 증가하여 2010년에는 최대수출량(9,415톤)과 최대수출액(14,840천)을 기록했다. 이후 2011년 -15%, 2012년 -19%로 다소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새송이버섯의 경우는 수출액이 2010년 52%, 2011년 18%, 2012년 6.5%로 증가하여 완만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나. 2012년 기간의 경북지역 팽이버섯의 수출지역별 수출액을 보면 2010년에 대중국 수출액 2,325천, 대홍콩 수출액 7,653천에서 2012년에 대중국 196천, 대홍콩 1,666천로 각각 –91%(2,129천), -78%(5,987천)로 급감하였는데 같은 시기의 경북지역 총수출액도 14,841천에서 10,113천로 -31%(4,728천) 감소하였다. 다. 새송이버섯의 경우 팽이버섯과는 달리 유럽지역을 대표하는 네덜란드가 수출비중이 높게 나타났으며, 중국으로의 수출은 미미한 수준이다. 라. 중국의 경우 2001년 공장형버섯농장 5개소, 생산량이 8천톤에 불과하였으나 2011년에는 652개의 공장형버섯농장, 생산량은 1,100천톤으로 매우 빠르게 급성장하였다.
2012년에 전국의 주요 천마재배 지역에 천마버섯 자실체 발생에 대한 조사를 하였다. 자실체 발생은 10월 17일경 거의 동시에 경기도 남양주, 경북 상주, 경북 김천에서 이루어졌다. 자실체가 발생한 지역과 주변 지역의 자실체 발생에 영향을 주는 시기인 버섯 발생 2주전의 온도 및 강수량을 조사하였다. 기온은 최저 3~23℃, 최고 15~26℃, 평균 9.9~17.5℃였으며, 강수량은 10월 10일에 0.5~1.0mm, 10월 17일에 2.5~4.5mm를 기록하였다. 자실체 발생지는 5년 전에 천마를 재배하였고 지금은 다른 작물을 재배하는 지역으로 잡초가 많이 우거진 상태였다. 발생지는 경사가 15도 정도로 다소 있는 동향으로 양토로 이루어져 있었다. 천마를 재배한 밭과 이웃 밭 간의 작은 도랑을 중심으로 양쪽 옆으로 자실체가 많이 발생되었는데 수분이 항시 있고 잡초가 우거진 상태였다. 자실체는 참나무 원목이 아닌 토양위에서 발생하였다. 군생으로 발생도 하였지만 자실체가 1-5개 정도로 산발적으로 발생하기도 하였다. 자실체 발생지를 자세히 살펴본 결과 간혹 검정색의 굵은 균사속을 따라 자실체가 발생한 것을 알 수 있었으며, 자실체를 뽑아보니 자실체 기부에 균사속이 붙어 있는 것이 관찰되었다.
유통 중인 양송이버섯의 등급별 품질규격을 조사하여 농산물표준규격의 내용을 개선하고 저장중 양송이버섯의 품질 변화를 조사하고자 하였다. A등급 자실체의 평균무게는 19.3g, B등급은 12.2g, C등급은 10.4이였다. 갓의 평균직경은 A등급이 43.3mm으로 가장 컸으며, B와 C등급은 차이가 없었다. 자루길이는 A등급에서 1cm 미만이 59%, 1cm 이상이 41%였으며 평균길이는 9.8mm였으며, B등급에서는 1cm 미만이 83%, 1cm 이상이 17%였고, 평균길이는 13.1mm, C등급에서는 1cm 미만이 77%, 1cm 이상이 23%였으며 평균길이는 11.6mm였다. 대굵기는 A등급이 20.3mm로 B등급 14.5mm, C등급 12.9mm에 비해 가장 굵었다. 대와 갓의 경도는 등급별로 뚜렷한 차이를 보이 않았다. 수확시 자루절단에 따른 중량감소 정도는 평균 절단길이 비율은 60.8%였고, 평균 중량감소율은 12.6%였다. 저장온도 및 기간별 품질변화는 갓직경이 저장 5일까지는 저장온도에 관계없이 대부분 3.5~4.5cm 정도로 크기변화는 거의 없었으나, 20℃에서는 저장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작아져 저장 15일에는 급격히 줄어들었다. 저장기간이 증가할수록 중량감소율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고, 높은 온도에서 저장한 양송이버섯 보다 낮은 온도에서 저장한 양송이버섯의 증량감소율이 줄어들었다.
꽃송이버섯 추출물은 염증반응 시 유도되는 NO 생성을 저해하는 활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200 μg/ml의 꽃송이버섯 추출물을 처리하였을 때 NO 저해능이 최대 효과를 보였고 RAW264.7 cell에서는 대조군과 유사한 수준으로 NO 생성을 억제하였다. 이러한 NO 생성의 저해는 iNOS의 발현이 감소한 것에 의한 결과임을 단백질과 mRNA의 발현량 변화를 통하여 확인하였으며, mRNA 발현 변화는 iNOS 유전자의 전사를 담당하는 전사인자인 NF-ĸB와 STAT-1의 활성감소에 의한 결과임을 western blot을 통하여 확인하였다. 특히, NF-ĸB의 활성감소는 IĸBα의 활성증가에 의한 NF-ĸB의 억제능 향상에 의한 것임을 확인하였고, 활성억제된 NF-ĸB가 핵 내부로의 이동이 저해되면서 iNOS 유전자 발현에 영향을 미친 것임을 확인하였다. 그러므로, 꽃송이버섯 추출물은 NO 저해능을 이용한 항염증소재로서 염증성질환의 완하에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