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재배되고 있는 약용버섯인 상황(P. baumii) 자실체의 열수 추출물로 부터 건강 기능성 식품 및 의약품개발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항암실험 및 면역효과에 대한 실험을 수행하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PMO-P4의 경우 rDNA의 ITS부위의 염기서열 분석을 통한 계통분석결과 P. baumii로 판명 되었으며, PMO-P4 자실체로부터 열수 추출한 성분(HWE-P4)을 160mg/kg/day의 농도로하여 Sarcoma-180 암세포를 유발한 마우스에 경구투여한 결과 A군의 경우, 종양억제효과는 35.3%로 대조군보다 유의성 있게 감소하였으며(p<0.05), 생명연장 효과는 156%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료의 경구투여 방법에 있어서도 시료를 먼저 2주간 투여한 후 암세포를 접종한 A군의 경우가 시료 투여와 암세포 접종을 동시에 실시한 B군의 경우 보다 종양억제효과 및 생명연장효과가 높았음을 알 수 있었다. A군의 경우 대조군에 비하여 CD4/CD8의 비율이 71.4%증가 하였으며, CD25(IL-2receptor chain)분자의 발현을 5배정도 증가시키는 것으로 관찰되었다. 이러한 결과로 보아 P. baumii로 밝혀진 PMO-P4 자실체로부터 열수 추출한 성분의 항암효과는 암세포를 직접 공격하여 항암효과를 나타내기 보다는 T cell등의 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킴으로써 암세포를 억제 혹은 사멸시키는 것으로 생각된다.
송이가 발생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경기지역의 과거 송이발생지와 발생가능지역을 중심으로 ’99∼’00년간 송이 발생현황 및 식생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도내 송이발생 지역은 조사지역 19개 지역중 여주군 강천면 걸은리 등 16개 지역이었고 년간 발생량은 총470∼600kg정도였으며, 여주군 강천면 걸은리, 북내면 도전리와 포천군 영중면 금주리 등 일부지역은 현재까지 양호한 식생환경조건을 유지하고 있었으나, 향후 지속적인 적송림의 유지관리가 요구되었으며, 나머지 지역에서는 식생변화 등으로 송이발생량이 대폭 감소하였거나 발생되지 않았다. 2. 도내 조사지역의 송이버섯은 9월 12∼15일에 발생되기 시작하여 9월말에 최성기, 10월 7∼9일경 마무리 되었고 송이발생전후의 기온과 지온은 9월 5∼7일경에 송이자실체 발생을 위해 자극을 받기 시작하는 온도인 19℃ 이하로 낮아졌고, 그 후 약 5∼7일 이후에 송이자실체가 발생되었으며, 송이발생기간동안 기온은 12∼18℃, 지온은 14∼18℃를 유지하였다. 3. 송이 발생지점의 적송밀도는 100㎡당 5.1∼27.1그루, 수령은 15∼50년생, 수고는 4∼11m이었고, 활엽수 및 관목의 밀도가 43∼80%로 높아 간벌과 적송의 관리가 시급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4. 유기물층의 깊이는 여주, 포천지역은 3.5∼4.5㎝, 양평, 가평, 광주는 7.2∼7.7㎝였으며 울폐도는 50∼75%범위였다. 5. 토성은 조사지역 모두 사질토였고 토양pH는 4.3∼5.1, 유기물함량은 3.91∼8.28 범위였다.
표고버섯은 Trichoderma spp.의 침입을 받으면 두 균이 접하는 부위에 다량의 laccase을 분비하여 갈색 대치선을 형성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어떤 경우에는 이러한 갈변현상이 전혀 혹은 거의 나타나지 않거나 상대적으로 늦게 발현되기도 한다. 또한, 현장에서는 Trichoderma spp. 의 종류에 의해 오염이 된 톱밥배지에서 갈색 대치선이 형성되지 않은 채 표고버섯에 따라 그리고 두 길항균이 처한 사항에 따라 표고버섯의 laccase 유도정도 및 갈변현상의 형성 및 변화 정도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표고버섯과 Trichoderma spp.의 균사가 서로 접한 부위에서 발생하는 두 균의 상호작용에 대해 다양하게 조사하였다. 1. YME 배지에서 표고버섯의 laccase 활성은 주로 10일 이후에 증가되기 시작하였고 20일을 기점으로 급격히 증가하였으며 30일을 전후하여 다시 감소하기 시작했다. 또한, laccase 활성도는 균체량 상관이 있었다. 2. 본 연구에 사용된 모든 Trichoderma spp.는 표고버섯의 laccase 활성을 촉진시켰으며 균주별로 약간의 차이가 있었다. 3. YMEA 배지에서 대치배양된 표고버섯은 모든 Trichoderma spp.의 침투에 대해 brown-line을 형성함으로써 길항작용을 보이면서 두 길항균은 서로의 균사생장을 억제하였으며 표고버섯의 균사생장이 더 억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T12균주의 경우 6일 이하로 배양된 표고버섯의 영양균사의 갈색 대치선의 형성을 유도하지 못했다. 4. Brown-line 형성 이후 Trichoderma spp.의 영양균사는 표고버섯의 영양균사 위로 계속해서 생장을 하였으며 이때, 갈색 대치선은 Trichoderma spp. 영양균사의 정단부위 직전에 형성되면서 이동하였다. 하지만, T4와 표고버섯의 영양균사가 서로 근접했을 경우 뚜렷한 갈색 대치선이 먼저 형성되고 그 이후 서로의 영역을 침범(over-growing)하지 못했으며 갈색 대치선은 이동하지 않고 안정적이었다. 5. 두 길항균이 서로 대치한 지역의 laccase 활성율을 부위별로 조사한 결과 laccase 활성율은 Trichoderma류의 종류에 상관없이 모든 처리구에서 B, C, A의 순으로 나타났다. 6. 두 길항균이 서로 대치한 지역의 pH를 조사한 결과 표고버섯의 균사 분포지역의 pH는 4.3~4.4, T12, T13의 경우 pH 4.5∼5.0, T1, T2, T5의 경우 pH 5.5∼6.7의 범위였으며 두 길항균의 길항작용 지역의 경우 두 균이 갖는 pH 범위의 중간정도의 값을 나타냈다. 이러한 결과는, T12, T13의 경우 표고버섯의 갈변 현상 유도가 느리거나 거의 유도하지 않는 점을 고려한다면, 갈변 현상 형성에 있어서 길항균의 pH 범위가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을 추정할 수 있었다. 7. 미강이 첨가된 톱밥배지 상에 3, 6, 9cm 기배양된 표고버섯에 접종된 Trichoderma spp.는 모든 처리구에서 갈색 대치선을 형성하였다. 하지만, 한천배지에서와는 상반되게 대치 후 2~3일이 지나면 표고버섯의 영양균사는 Trichoderma spp.의 균사 위로 생장을 하였다. 또한, 이때 배지의 pH는 표고버섯의 점유지역의 경우 pH 4.0∼4.5, Trichoderma spp.의 경우 pH 5.0∼6.0, 그리고 갈색 대치선을 형성지역의 경우 pH 4.5∼5.5의 범위였으나 표고버섯이 Trichoderma spp. 위로 생장한 지역의 pH는 4.3∼4.8의 범위를 나타냈다.
무리우산버섯균의 기초적인 자료를 연구함으로써 앞으로 있을 인공재배 및 균사체 대량증식법 등의 연구에 있어서 발판이 되고자 연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실험에 사용된 무리우산버섯균은 액체배지의 경우 Glucose pepton에서 202mg/18일로 균사생장이 가장 좋았으며, 고체배지는 YMG배지에서 81mm/8일로 가장 좋았다. 2. 균사생장 최적 온도는 20∼25℃이며, 최적 산도는 pH 5.5∼6.0 이였으나 pH 6.0∼7.0에서는 생장이 급속히 감소하였다. 3. 무리우산버섯균의 균사생장을 위한 최적영양원으로 탄소원에는 다당류인 Inulin이였으며, Dextrose를 제외하고는 균사생육에 있어서 큰 차이는 나지 않았다. 질소원으로는 무기태질소원인 NaNO3였으며 다른 질소원들은 생장이 저조하였다. 4. 최적 톱밥배지 선정에 있어서 졸참나무가 가장 좋았으며 미송, 아카시나무, 상수리나무, 포플러 순으로 생장이 좋았고, Corn cob의 경우 생장이 가장 저조하였다. 5. 광학현미경과 주사형전자현미경으로 관찰한 바 목섬유의 세포벽의 일부분이 침식되고 세포 내강에서 중간층으로 점차 얇아지는 박벽화 현상이 관찰되었다. 6. 균사의 밀도는 도관과 방사유세포에 높게 나타났고, 일부 목섬유에서도 균사의 밀도가 높게 나타났다. 도관 내에 균사의 밀도가 높게 나타남에도 불구하고 목섬유와 유세포에 비해 분해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 7. PDA배지에 tannic acid를 첨가한 Bavendam 반응에서 배지의 재색이 암갈색으로 변하는 양성 반응을 보여 리그닌 분해 효소중의 하나인 laccase가 존재함이 확인되었다. 8. Dry weight에서 5.9%의 감소율을 보였으며, 이에 따른 pH의 변화는 6.07에서 4.31로 배지가 산성화 되였다. 또한 온수추출물에 있어서 톱밥과 미강(4:1 w/w)의 경우 12.98%의 추출량을 보여주었으며 무리우산버섯균이 배양된 배지의 경우 8.56%를 보여주었다.
말굽버섯의 기초적인 자료를 연구함으로써 앞으로 있을 인공재배 및 균사체 대량증식법 등의 연구에 있어서 기초가 되고자 연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본 연구에서 사용한 말구버섯균은 Czapek dox 배지에서 0.0803mg/50㎖으로 균사생육이 가장 우수하였으며,Hennergers, Lilly, Glucose peptone, Glucose trypeptone 배지 순으로 양호한 균사생육을 보였다. Semisynthetic과 MCM 배지는 균사생육이 저조하였다. 2. 균사생육 적정온도 선발 실험에서, 배양온도 중 15∼30℃에서 균사생육을 보였으며, 35℃에서는 생육이 정지하였다. 25℃(5.3mm/day)에서 30℃(9.4mm/day) 사이가 배양적온으로 나타났다. 3. 배지 산도가 pH 4.0에서 균체량이 0.135mg/18days으로 가장 우수한 균사생육을 보였으며, 배지의 산도가 중성에 가까워지면서 균사생육이 저조하였다. 4. 영양원 첨가에 따른 균사생육 실험에서, lactose 첨가배지에서 0.225mg/50㎖, galactose 첨가배지에서 0.213mg/50㎖의 균체량으로 우수한 균사생육을 보였으며, 질소원의 경우 glutamic acid를 첨가한 경우 0.208mg/50㎖의 균체량으로 가장 우수한 균사생육을 보였다. 5. 톱밥수종 선발 실험에서 상수리나무 톱밥배지와 아카시나무톱밥에서 양호한 균사생육을 보였다. 6. 부후 전·후의 건중량을 비교한 결과, 17.4%의 중량감소율을 보였다. 7. 부후 전·후 배지의 pH 변화를 조사한 결과 부후전 pH6.07의 배지산도가 부후가 완료된 후 pH5.43으로 산성화되었다. 8. 부후 전·후 배지의 WEC를 조사한 결과 부후전에 12.98%의 추출을 보이고, 부후후에는 15.216%의 추출물을 얻었다. 9. Bavendamm 반응에서 배지의 재색이 암갈색으로 변하는 양성 반응을 보여 백색부후균임이 확인되었다. 10. 목섬유 세포벽의 침식과 박벽화가 관찰 되었다. 균사의 밀도는 방사조직에 높게 나타났고, 일부 목섬유에서도 높게 나타났다. 축방향유세포와 도관의 벽공이 심하게 부후되었다.
병재배 느타리버섯의 품종 다양화를 위해 단핵균주교잡에 의해 육성된 진미느타리버섯의 균사생장적온은 25∼30℃, 버섯발생 및 생육온도는 15±1℃이고 갓색은 회색이며 얕은깔대기형으로 발이수가 많았다. 배양일수는 20℃에서 22일, 초발이 소요일수는 4일이며 가늘고 긴형으로 농가실증시험에서 병당수량은 145.9g으로 높은 편이었다. 버섯의 갓색과 갓형태, 이형개체 발생,, 균사생장량, 종균배양기간 등에 대한 균일성도 양호하였고, 세균성 갈변병에 대한 저항성은 소정도로 나타났으나 푸른곰팡이병은 발생되지 않았다. 또한 균사활력이 강하고 15 이하에서는 진한회색을 나타내며 육질이 부드럽고 대가 백색으로 깨끗한 직립형의 특성을 보유하고 있다.
병재배 느타리버섯의 품종 다양화를 위해 단핵균주교잡에 의해 육성된 소담느타리의 주요특성은 다음과 같다. 가. 소담느타리는 애느타리1호와 수한느타리1호의 단핵균주 교잡에 의해 육성 된 품종으로 균사생장 적온은 25∼30℃이고 버섯발생 및 생육온도는 14∼16℃이다. 나. 갓색은 회색이고 얕은 깔대기형이며 발이수가 많다. 다. 배양일수는 20℃에서 20일, 초발이 소요일수는 3일이며 가늘고 짧은형으로 농가실증시험에서 병당 수량은 148.2g으로 높은 편이었다. 라. 균사활력이 강해 배양이 빠르므로 적기에 발이유기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