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study examines the persistent decline of the motorcycle industry despite governmental interventions, using the perspective of path dependency. Drawing from W. B. Arthur's concept of 'Lock-in by insignificant historical events', the research delves into the lock-in phenomena within the industry's life cycle. We identified path dependency lock-in categories: contingency, historicity, and technological lock-in. The industry's licensing production method during its embryonic phase led to limited technological capabilities, establishing a technological path dependency. During the currency crisis and in alignment with China's open-door policy, the industry chose to import cheaper components, opting for economies of scale over technological innovation, intensifying the lock-in. Furthermore, the classification of motorcycle as a free industry before the currency crisis resulted in a lack of governmental support. This neglect has continued, with even modern electric motorcycle facing regulation. In conclusion, to overcome this entrenched path dependency and lock-in, significant governmental policy restructuring is essential.
연구목적 : 본 연구는 착석시 의자등받이가 사용자의 허리를 감싸안고 척추형태에 반응하여 자연스러운 척추 곡선을 유지 및 증진시켜 줌으로써 바른 자세 유지 및 허리 피로감 해소에 도움을 주는 척추 굴곡 반응형 의자등받이를 개발하고 이의 효과를 과학적으로 검증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연구방법 : 척추 굴곡 반응형 등받이는 일반 사무용 의자에 탈부착이 가능하며 사용자가 허리를 기댔을 때 등받이가 사용자의 척추라인에 따라 반응하도록 하여 허리 전체가 등받이에 밀착됨으로써 척추의 자연스러운 굴곡 형태를 유지하고 증진시키도록 개발하였다. 개발된 등받이의 효과성 검증을 위해 표준체형의 남자대학(원)생 10명을 피실험자로 선정하여 동작분석기와 근전계를 활용하여 착석시 척추 굴곡의 변화 측정과 척추 세움근의 활성도를 측정하였다.
결과 : 개발된 등받이와 비교 대상 의자에 착석시 척추 곡선 변화에 대한 동작분석기 평가결과, 등받이 각도 105o부터 시작하여 리클라이닝 각도가 125o로 커짐에 따라 요추의 전만곡과 흉추의 후만곡이 커짐으로써 척추 곡선이 증진됨을 보였다. 근전계를 활용한 척추 세움근(L5/S1)의 평가결과 개발된 의자를 사용했을 때 모든 등받이 각도에서 사후 중앙주파수 값이 사전 중앙주파수 값보다 높게 측정됨으로써 피 로지수가 낮아졌음을 알 수 있었다.
결론 : 본 연구에서 개발한 척추 굴곡 반응형 등받이는 착석시 바른자세를 유지하게 하여 허리근육의 긴장완화와 허리디스크에 가해지는 압력을 감소시켜 장시간 앉아서 업무를 보거나 공부하는 학생들의 피로감을 줄여줄 의자로써 활용이 가능하며 향후 이의 도입과 확산을 위한 추가적인 연구개발의 필요성을 제안한다.
연구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국내 작업치료 임상가의 응급처치 교육경험에 따라 실제 응급상황에서의 대처능력과 교육필요성을 조사하여 교육경험이 응급처치 대처능력과 교육필요성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봄으로써 향후 작업치료사의 역량강화를 위한 응급처치 교육의 필요성을 제시하기 위함이다.
연구방법 : 본 연구의 대상자는 현재 의료기관 및 사회복지시설에서 근무하고 있는 작업치료 임상가로서 총 150명에게 본 연구에서 구성한 설문지를 배포 및 회수하였다. 설문지는 일반적 특성(6문항), 응급처치 교육경험(7문항), 각 응급상황에 따른 대처능력과 교육필요성(총 24문항)등 총 37문항으로 구성하였다. 응급처치 교육경험에 따른 응급상황별 대처능력과 교육필요성의 차이를 분석하기 위해 t-검정을 시행하였으며 두 종속변수 간의 상관성은 Pearson 상관분석을 시행하였다.
결과 : 응급처치 교육경험에 대한 빈도분석 결과, 전체 대상자(n=150) 중 115명(76.7%)이 응급처치 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급처치 교육경험 유무에 따른 응급처치 대처능력은 경험과는 상관없이 모두 ‘대처할 수 없다’라고 응답하였으며 ‘호흡장애(t=2.721, p<.05)’를 제외한 모든 항목에서 두 집단 간 통계학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p>.05). 교육필요성에 대한 집단 간 차이 분석에서는 심정지(t=-2.646, p<.05)와 경련 및 마비(t=4.17, p<.05) 항목에서만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두 종속변수간의 상관관계는 확률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p<.05)
결론 : 본 연구결과, 응급처치에 대한 교육경험이 있더라도 실제 응급처치 대처능력은 무경험자와 크게 다르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실제 응급상황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보다 지속적이고 현장감있는 교육과 훈련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목적 : 본 연구는 뇌졸중 환자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고려하여 목욕 활동의 효율성을 증진 시킬 수 있는 목욕의자 개발과 이의 효과성 검증에 목적을 두었다.
연구방법 : 대상자는 광역시 소재 재활병원에 입원 중인 뇌졸중 환자 2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도구로서 전문가집단을 대상으로 델파이 조사와 뇌졸중환자의 개선사항에 대한 의견수렴을 거쳐 개발한 목욕의자 프로 토타입을 사용하였다. 평가도구는 Rapid Entire Body Assessment (REBA), 설문(사용성 평가, 개방형설문), Korean version of Quebec User Evaluation of Satisfaction Assistive Technology (K-QUEST 2.0)를 활용하였다. 통계분석으로 목욕의자 프로토타입 사용 전·후에 대해 t-test 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 : 목욕의자 프로토타입 사용 전·후 평과결과, 목욕용품사용과 샤워기사용 자세에 대한 REBA의 조 치수준이 ‘높음’에서 각각 ‘보통’과 ‘낮음’으로 낮아졌으며, 사용성 평가항목인 편리성은 ‘적절’, 그 외 7개 항목에서는 ‘보통’, 사용 후 만족도는 효과성에서 ‘만족’, 그 외 7개 항목에서는 ‘보통’이라는 의견을 제시 하였다.
결론 : 본 연구에서 개발한 목욕의자가 뇌졸중 환자의 목욕활동에 대한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이는데 효과 적일뿐만 아니라 신체적 부담도 줄일 수 있는 보조기로서 역할을 기대한다.
목적 : 본 연구는 일어서기에 어려움을 가진 고령자를 비롯한 모든 사람들의 신체적 부담을 줄여주고 독립 적인 일상생활을 성취하기 위해 일어서기 능력이 저하된 고령자에게 사용이 쉽고 편리하고 안전한 일어서기 보조기기를 개발하고 사용에 대한 평가를 실시함으로써 사회적 참여능력을 증진시키기 위한 도구로서의 역할을 제시하는 것이 목적이다.
연구 방법 : 본 연구에서는 기존 일어서기 보조기기의 문제점인 큰 부피, 무거운 중량 그리고 높은 가격 등을 최소화한 일어서기 보조기기를 개발하여 연구도구로 활용하였다. 개발된 일어서기 보조기기에 대한 평가를 위해 65세 이상의 노인 90명을 대상으로 Rapid Entire Body Assessment(REBA), 일어서기 단계별 수행도 및 운동기술능력 분석, Quebec User Evaluation of Satisfaction with assistive Technology (QUEST)를 평가도구로 활용하였다.
결과 : 개발한 보조기기 적용 전·후에 따른 일어서기 자세분석 결과 목, 몸통, 위팔, 아래팔 그리고 REBA 총점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p<.05). 보조기기의 적용 전·후에 따른 일어서기 단계별 수행도 분석 결과 1단계에서 6단계와 전체 단계 평균값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고(p<.05), 운동기술능력에서는 유연성, 지속하기, 속도처리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p<.05). QUEST를 활용한 사용성 평가 결과 모든 항목에서 ‘만족한다’이상의 긍정적인 결과가 나타났다.
결론 : 본 연구결과를 통해 개발한 일어서기 보조기기가 근골격계 위험성이 높은 고령자에게 수행도 및 운 동기술의 향상뿐만 아니라 만족스러운 보조도구로써의 역할의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추후 고령자뿐만 아니라 일어서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양한 사람들에게 보조기기를 적용함으로써 일상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작업치료의 중재적 적용범위를 보다 확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목적 : 본 연구는 다목적 암맹상자(multi-purpose blind box)를 개발하고 이의 효과성 검증을 통해 뇌졸중 환자의 감각과 시지각 기능향상을 위한 훈련도구로서의 역할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연구 방법 : 연구 대상자는 광역시 소재 병원에서 작업치료를 받고 있는 뇌졸중 환자 33명을 선정 하였다. 연구도구로서 본 연구에서 개발한 감각과 시지각 기능향상 훈련용 다목적 암맹상자를 활용하였으며, 평가 도구는 Semmes Weinstein Monofilament(SWM), Two-point Discrimination Test(TD), Modified Moberg Pickup Test(MPT), MVPT-3와 QUEST 2.0을 사용하였다. 대상자들은 무작위 할당을 통해 실험군과 대조군으로 분류한 후 초기평가를 실시하였으며 실험군에게는 다목적 암맹상자 훈련 프로그램을 1회당 30분간 주 3회를 시행하였다. 대조군은 전통적인 작업치료를 받도록 하였고 실험군과 대조군 모두 6주간 훈련 후 재평가를 실시하였다.
결과 : 다목적 암맹상자 훈련 전·후 실험군과 대조군의 SWM, TD, MPT 및 MVPT-3 점수 차이는 대조군보다 실험군에서 유의하게 더 높았다(p<.05). 또한 실험군에서는 다목적 암맹상자 훈련 시행 후 SWM과 TD 수치의 감소, MPT 시간의 감소 그리고 MVPT-3 점수는 향상됨을 보였다. 다목적 암맹상자 활용 후 사용성 평가는 모든 문항에서 보통 이상의 수준으로 대답하였다.
결론 : 본 연구결과 다목적 암맹상자를 이용한 훈련이 뇌졸중 환자의 감각과 시지각 기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알 수 있었고, 향후 훈련도구뿐만 아니라 평가도구로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
목적 : 본 연구는 목욕서비스 제공자의 편의성, 업무효율성, 안전성 증진을 통한 근골격계질환 발생 위험성 예방 및 감소시킬 수 있는 이동형 목욕보조기기 개발과 이의 효과성 검증에 목적을 두었다.
연구방법 : 목욕서비스 제공자는 광역시 소재 요양병원에서 근무하는 간병인, 요양보호사 24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도구는 목욕서비스 제공자와 전문가집단의 의견수렴을 거쳐 개발한 이동형 목욕보조기기 프로토타입을 사용하였다. 사전평가로 Rapid Entire Body Assessment(REBA), Visual Analogue Scale(VAS)를 하였으며, 사후평가로 REBA, VAS, Korean version of Quebec User Evaluation of Satisfaction Assistive Technology(K-QUEST 2.0), 사용자의 주관적 의견을 설문조사하였다. 사용 전후의 REBA와 VAS를 비교하기 위해 t-test로 분석하였으며,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pearson 상 관분석을 하였다. 일반적 특성과 종속변수 간의 분석을 위해 ANOVA를 실시하였다.
결과 : 이동형 목욕보조기기 프로토타입을 사용 후 평가결과, 2가지 자세(목욕용품 사용, 샤워기 사용)에서 측정되었던 REBA 조치수준이 ‘높음’에서 ‘낮음’으로 변경되었다. 통증 정도는 보조기기 사용 후 팔을 제외한 모든 항목에서 감소되었으며 전체 평균점수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사용 후 만족도 에서는 규격과 무게를 제외한 6개 항목에서 ‘보통’으로 나타났다. 사용 전·후에 따른 종속변수들 간의 상관관계 분석 결과에서는 높은 상관성을 보이지 않았으며 일반적 특성과 종속변수 간의 통계적 유의성 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 본 연구에서 최종 개발한 이동형 목욕보조기기는 목욕서비스 제공자의 신체적 부담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편의성, 효율성, 안전성도 증진시킬 수 있는 보조기기로서의 역할이 가능하다고 예상된다.
목적 : 전면진입착석 화장실을 구현하고 실제 사용자에게 적용한 후 평가해봄으로써 휠체어 사용자들에게 신체적인 부담이 적으며 사용상 만족도가 높은 화장실로서의 적용 가능성을 타진해 보는 것이 본 연구의 목적이다.
연구방법 : 휠체어 사용자 40명에게 일반적 특성과 현재 사용하고 있는 휠체어에 관한 정보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후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화장실과 전면진입착석 화장실에서 화장실 용무를 시연하는 과제를 수행하도록 하였다. Rapid Entire Body Assessment(REBA)를 적용한 근골격계질환 위험성 평가, Quebec Evaluation of Satisfaction with assistive Technology 2.0(QUEST 2.0)을 활용한 사용자 만족도 조사, 사용 후 주관적 의견을 평가하였다.
결과 : REBA 평가 결과 기존의 화장실을 이용했을 때 점수(6.53±1.15)와 전면진입착석 화장실을 이용한 후 점수(3.18±.38)는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z=-5.930, p<.001)를 보였다. 사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내구성(4.48±.62)이 가장 좋은 점수로 평가되었고 안전성(4.38±.63), 필요성(4.33±.73), 범용성(4.3±.61) 순서로 점수가 높았고 크기 적절성(3.93±.67)이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사용 후 주관적 의견 조사에서 ‘몸을 회전하지 않아도 되니 편하다(30.8%)’가 가장 많았다.
결론 : 본 연구결과 전면진입착석 화장실이 근골격계질환의 위험성을 낮출 수 있다는 가능성과 사용자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작업치료사가 환경수정 중재 방법을 고려할 경우 응용할 수 있는 참고자료로 활용하길 바라며 추후 연구에서 개인적 화장실 뿐만아니라 공공화장실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작업치료학의 발전에 기초자료로 활용되길 기대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dentify awareness of hypertension prevalence among Korean youth and related causes. Data from the Korean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al Examination Survey, conducted in 2016 by the Korea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were used to apply weights for complex sample analysis. A total of 1,075 data age 19~35 Korean youth were used for analysis. The analysis demonstrated that 25.7% of age 19~35 Korean youth were in the prehypertension stage and 6.1% were in the hypertension stage. Those aware of hypertension was 0.3%. This revelation necessitates establishment of preventive measures by way of physical examination among youth to ensure no youth are left untreated in terms of health management. This study indicated that diabetes affects hypertension significantly among males (p<0.0001), with low income (p=0.034) and obesity (p<0.0001). Consequently, they should be managed as high-risk, and it is imperative to educate them about changes in lifestyle such as walking or less dining-out, rather than engaging in specific sports activities or nutrient intake.
목적 : 본 연구는 양손 협응력 훈련도구의 활용과 평가를 적용하여 만성 뇌졸중 환자의 시지각 능력과 양손 기민성의 효과에 대해 검증하고 훈련도구로서의 역할을 제시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연구방법 : 본 연구의 선정기준에 적합한 41명을 무작위로 선정하여 실험군 21명과 대조군 20명으로 성별·연령별 동질성을 확보하여 분류한 후 실험군은 매일 양손훈련도구와 일반작업치료를 각각 15분간 실시하고, 대조군은 일반작업치료를 30분간 실시하였다. 훈련 제공기간은 주 5회 6주 동안 실시하였다. 평가는 Motor-free Visual Perception Test-3(MVPT-3)와 Complete Minnesota Dexterity Test(CMDT)를 활용하여 모든 집단에 실시하고 실험군은 양손 협응력 훈련도구의 수행능력 측정을 추가로 실시하였으며 평가는 총 3회(훈련 전, 3주후, 6주후)를 시행하였다. 결과 : 실험군에 대한 양손 협응력 훈련도구의 평가결과 수행시간에 대한 통계적 차이는 없었으나(p>.05) 수행시간은 평가 주차별로 감소하였으며, 오류수는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5). MVPT –3에서 실험군은 훈련기간에 따라 유의한 차이(p<.05)로 증가하였고 대조군은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05). 또한, 집단간 분석에서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p<.05)를 보인 훈련기간은 3주후와 6주 후 훈련이었다. CMDT에서는 집단과 훈련기간에 따른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05). 결론 : 양손 협응력 훈련도구의 활용 및 평가를 통해 만성 뇌졸중 환자의 시지각 기능과 상지 기능향상에 효과적인 훈련도구로서의 적용이 가능함을 보였으며 향후 병실이나 가정에서도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
목적 : 본 연구는 일반 대중들을 대상으로 작업치료에 대한 인지도 조사를 실시하여 국내 작업치료 인지도 현실을 파악하고 이에 따른 개선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광주・전남지역의 인구 밀집지역에서 불특정 일반 대중을 무작위 선정하여 설문조사에 동의한 2,98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였다. 설문은 먼저 피설문자에게 작업치료에 대해 들어보았거나 알고 있다고 대답한 경우 다음 설문을 진행하고 모르겠다고 대답한 경우에는 설문자가 조사용지에 체크한 후 설문을 종료하였다. 설문내용은 작업치료에 대한 일반적인 인지도 4문항과 작업치료 필요성 4문항으로 구성하여 배포 및 회수하였다. 자료 분석은 설문에 불성실하게 응답한 13부를 제외한 최종 2,967부를 분석하였다. 결과 : 작업치료에 대해 들어보았거나 알고 있다는 응답은 252명(8.5%), 그렇지 않다는 2,715명(91.5%)이었다. 연령대와 직업에 따른 작업치료 인지유무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p<.001)를 보였으며 인지한다고 응답한 252명 중 20대(28.6%)와 학생(41.7%)의 인지도가 다른 군에 비해 높았다. 작업치료가 우리생활에 필요한지에 대해서는 215명(85.3%)이 필요하다고 응답하였으며 향후 작업치료의 전망에 대해서는 5점 척도에서 평균 3.73±.75점으로 상당히 높은 평가결과를 보였다. 결론 : 본 연구결과 최근 작업치료분야가 예전에 비해 점차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아직까지는 인지도가 낮음을 보였다. 따라서 본 연구의 결과가 향후 작업치료 인지도 개선을 위한 방향설정과 인지도 제고를 위한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유용하게 활용될 것을 희망한다.
목적 : 뇌졸중 이후 우세손이 마비된 경우 기능회복 정도가 비우세손의 손상보다 더 높을 것이라는 관측이 존재하지만 이에 대한 국내 연구 자료는 부족하기 때문에 후향적 코호트 조사를 통해 우세손의 마비 유무에 따른 기능회복의 변화를 조사함으로써 작업치료 중재전략에 응용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 5개 의료기관에서 1차 대상자(n=205)를 모집한 후 일반적 특성 및 뇌졸중 관련 특성, 적용된 평가도구 등을 조사하고 발병일에서 초기평가일까지의 기간이 6개월 이내인 2차 대상자(n=122)를 선별하여 평가기록 자료를 수집하였다. 적용된 평가도구에 대한 빈도분석을 통하여 6개의 평가도구를 선정하였다(Modified Barthel Index; MBI, Maunual Function Test; MFT, Hand Strength Test; HST, Nine-Hole Pegboard test; NHP, Functional Independence Measure; FIM, Box and Block Test; BBT). 평가기록은 평가기간(초기, 3개월 후, 6개월 후)에 따라 자료를 수집한 후 통계학적 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 : HST, NHP, BBT에서 우세손 마비 유무에 따른 차이가 있었고(p<.001), MBI는 평가기간에 따른 차이만(p<.05) 보였으며 우세손 마비유무와 평가기간의 상호작용효과는 존재하지 않았다(p>.05). 우세손 마비 환자의 HST(lateral pinch, palmar pinch)와 BBT의 변화량은 비우세손 마비 환자보다 유의한 차이(p<.05)로 더 높았지만 그 외 평가결과에서는 통계학적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05). 결론 : 본 연구를 통해 추후 뇌졸중으로 인한 편마비 환자의 다양한 작업치료 중재전략에 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희망한다.
목적 :본 연구는 새로운 방식의 양손 협응력 검사기를 개발하고 평가도구로서의 신뢰도와 타당도를 검증하 여 향후 유용한 평가도구로서의 역할을 제시하고자 하였다.연구방법 :양손 협응력 검사기는 아이디어 차원의 프로토 타입을 본 연구의 취지와 목적에 따라 전문가집 단 심층면접을 통한 의견수렴을 거친 후 개발하였다. 개발된 검사기의 신뢰도와 타당도 검증을 위하여 남녀 대학생 108명과 노인복지관에 다니는 65세 이상 노인 35명이 연구에 참여하였다. 신뢰도 검증은 검사-재검사를 적용하였고 타당도 검증은 내용타당도와 준거타당도를 적용하였다.결과 :양손 협응력 검사기를 활용한 수행시간과 오류수에 따른 전체 피검자의 검사-재검사 신뢰도 분석결 과 상관계수(r)는 .979와 .991로서 높은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통계적으로도 매우 유의함을 알 수 있었다. 준거 타당도 검정을 위하여 실험한 Two-Arm Coordination Test(Lafayette Instrument Model #32532) 수행결과와 비교한 결과 수행시간에 있어서 성별을 제외한 그룹, 난이도, 시작순서 등 다른 모든 요인에서 통계적 유의성과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결론 :본 연구에서 개발된 양손 협응력 검사기는 적은비용으로 누구나 사용이 쉽고 편리하며 신뢰도와 타 당도가 높은 유용한 평가도구로 예상되며 향후 양손 협응력 훈련도구로서의 추가적인 검증이 필요하다 고 사료된다.
목적 :본 연구는 재활 보조기기서비스에 대한 옹호중재의 관점에서 개인의 특성에 따른 지원절차 및 품목 을 통합한 매뉴얼을 개발하여 서비스 수요자뿐만 아니라 제공자에게도 보조기기서비스의 세부절차와 내 용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재활서비스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설계되었다.연구방법 :국내 11개 지역별 보조기기센터와 관련 행정기관 4개소를 대상으로 방문, 전화, 홈페이지검색 등을 통하여 매뉴얼, 제공절차, 관련법령 등에 관한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를 토대로 기관과 지 원분야에 따라 대분류, 중분류, 소분류로 구분한 후 각 분류에 맞추어 보조기기서비스 통합 지원절차 매 뉴얼을 개발하였다. 개발된 매뉴얼은 개인의 특성에 따른 서비스 흐름도와 제품정보로 구성하였다.결과 :개발된 재활 보조기기서비스 통합 매뉴얼은 먼저 지역별 보조기기센터 및 관련 행정기관의 지원제도 로부터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모든 과정을 하나로 통합한 통합지원절차 흐름도와 공공기관별(전국 보조기기센터, 보건복지부, 국가보훈처, 고용노동부, 미래창조과학부) 지원절차 흐름도로 구분하여 개발 하였다. 또한 제품정보는 지역별 보조기기센터의 보조기기목록과 행정기관별 지급 가능한 보조기기목록 으로 분류하여 제공하였다.결론 :본 매뉴얼은 국내 재활 보조기기서비스 지원절차와 제품정보를 통합하였기 때문에 재활 보조기기서 비스 수요자나 제공자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며 향후 작업치료 관점에서 보조기 기서비스에 대한 독립적 옹호중재의 역할을 기대한다.
목적 :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전면진입착석(front-entry sitting)형 화장실 개발에 따른 사용성 평가를 통 하여 휠체어를 이용하는 노약자나 장애인이 실제 현장에서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는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개발하여 휠체어 사용자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촉진하고 이와 관련된 연구와 정책적 입안을 통한 보급의 활성화에 기여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연구방법 : 20∼24세 남녀대학생 40명을 체격에 따라 4가지로 분류하여 선정한 후 전면진입착석 화장실 구성요소(좌변기, 손잡이, 세면대 등)들에 대해 피실험자가 자신의 체격에 따라 편리하고 안전한 위치를 조절하며 용무를 수행하는 과정을 관찰하고 측정하였다. 측정된 치수는 극단치설계(design for extreme individuals)원칙을 적용하여 사용자 중심의 최종 프로토타입(prototype)을 개발하고 이에 대해 전체 피 실험자를 대상으로 사용성 평가를 수행하였다. 결과 : 본 연구는 전면진입착석형 화장실을 휠체어 사용자용 화장실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사용자 중심의 시스템개발 개념에서 접근하여 사용자가 직접 개발활동에 참여하도록 하였다. 이를 통해 개발된 전면진입착석형 화장실에 대한 사용성 평가결과, 리커트 5점척도 중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화장실로서의 적합성은 평균 4.40점, 휠체어 사용자에 대한 추천성은 4.25점, 사용상 편이성은 4.15점 순으로 긍정적 인 응답을 하였음을 알 수 있었다. 결론 : 전면진입착석형 화장실이 보급되면 휠체어 이용자의 편이성과 안전성 증진뿐만 아니라 화장실 공간 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또한 휠체어 사용자가 개인 위생상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게 함으 로써 휠체어 장애인의 자존감 향상과 이를 통한 사회적 참여를 증진시키며 이의 도입은 국가 정책적 차 원의 추진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목적 : 국내 재활치료 환경과 사회적 제도의 상황에 맞춘 편마비 환자를 위한 한국형 수동 휠체어 기술 훈 련 프로그램(Korean version of manual Wheelchair Skills Training Program for hemiplegia; K-WSTP)을 개발하고 이의 효과성을 검증하여 향후 편마비 환자의 이동성 향상에 기여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연구방법 : 기존에 알려진 휠체어 기술과 수동 휠체어에 대한 일반적 훈련내용을 수정·보완하여 본 연구의 취지와 목적에 따라 K-WSTP를 개발하였다. 개발된 K-WSTP의 효과검증을 위하여 실험군으로 휠체 어 사용시 도움이 필요한 편마비 환자 6명, 대조군으로는 휠체어 사용시 독립적인 편마비환자, 작업치료 전공학생, 작업치료사 각 6명씩 총 24명의 대상자를 선정하였다. 실험 대상자들은 휠체어 훈련프로그램 시행전·후에 휠체어기술검사(Wheelchair Skills Test; WST), 캐나다작업수행측정(Canadian Occupational Perfomance Measure; COPM), 한국판수정바델지수(Korean version of Modified Barthel Index; K-MBI), 주관적의견 등을 평가 하였다. 결과 : 실험군은 훈련 후 WST와 K-MBI 점수에서 훈련 전에 비해 유의한 차이(p<.05)로 향상되었다. 또 한, 훈련 후 WST, 수행도, 만족도는 대조군과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을 정도(p>.05)로 향상되었다. 전체 연구대상자에 대한 주관적 평가결과 어려움을 느낀 휠체어 기술은 ‘turns in place’와 ‘maneuvers sideways’(18.2%)를, 실험군은 ‘level transfer’와 ‘relieves weight from buttocks’를 가장 어렵다고 평가하였다. 결론 : 개발된 휠체어 훈련프로그램은 편마비 환자의 휠체어 기술, 독립성, 개인의 수행도, 만족도에 긍정 적인 향상을 보임으로써 향후 편마비 환자의 재활의지를 고취시키고 이동성 보장과 삶의 질 향상에 기 여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목적 : 본 연구는 다문화가정 어머니의 문화적응 스트레스정도와 자녀의 감각처리능력, 사회성숙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 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경상북도 B군, 전라남도 N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외국인 어머니 60명과 자녀 60명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정 어머니에게 문화적응 스트레스 검사, 자녀에게는 단축감각프로파일과 사회성숙도를 검사하였다. 결과 : 첫째, 다문화가정 어머니는 한국문화적응에 어려움을 가지고 있었다. 둘째, 다문화가정 자녀의 감각처리능력과 사 회성숙도에 지연을 보였다. 셋째, 어머니의 문화적응 스트레스가 자녀의 감각처리능력과 사회지수의 관련성과 변인분 석에 대한 연구 결과, 어머니의 문화적응 스트레스의 지각된 차별감, 향수병, 두려움, 죄책감, 문화적응 스트레스 총점 항목은 자녀의 감각처리능력과 사회지수에 유의한 관련성을 보였다. 어머니의 문화적응 스트레스 하부항목 변인 중에 지각된 차별감과 기타 항목이 사회지수 변동에 영향을 미쳤고, 지각된 차별감, 문화충격, 죄책감 항목이 감각처리능력 변동에 영향을 미쳤다. 결론 : 이 연구결과를 통하여 다문화가정 외국인어머니의 한국문화적응에 어려움이 자녀들의 감각처리능력과 사회성숙 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아볼 수 있었다. 그러므로 앞으로 다문화가정 이주여성과 자녀들에 대한 작업치료 중재 시 기 초자료로 제공하고자 한다.
소송상 상계항변에 관하여는 종래 형성권의 소송상 행사와 함께 그 법적 성질에 대한 학설의 대립이 존재하여 왔다. 사법행위설, 소송행위설, 양성설, 신사법행위설 등이 그것이다. 그러나 상계권을 제외한 형성권의 소송상 행사에 대하여는 소송상 항변에 사법상의 형성권 행사의 의사표시와 공격방어방법으로서 그 의사표시의 결과에 대한 진술인 소송행위가 병존하고 있다는 점에 관하여 아무런 견해의 대립이 없었다. 위 학설의 대립은 소송상 상계의 경우 일반적인 형성권의 소송상 행사와 마찬가지로 사법행위와 소송행위가 병존한다고 보는 견해에 따른다면 소의 취하, 각하 또는 실기한 방어방법으로서 항변이 각하되는 경우 등에 있어서도 상계항변에 대한 판단을 받지 못한 채 반대채권이 소멸하는 매우 불합리한 결과를 야기할 수 있다는 이유로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하여 제시된 견해들이었다. 본 대법원판결은 소송상 상계항변이 제출된 후 당해 소송이 조정성립에 의하여 종료된 사안에서 소송상 상계항변의 실체법적 효과가 잔존하지 않음을 밝힌 것이다. 그런데 본 대법원판결은 결론에 있어서는 타당하다고 할 수 있으나, 소송상 상계항변이 예비적 항변이라는 이유로 소구채권의 존재에 관한 법원의 실질적인 판단이 없는 때에는 상계의 의사표시의 효과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판시함으로써, 그 이론적 근거를 밝히지 않은 아쉬움이 있다. 이 판결을 계기로 소송상 상계항변이 법적 성질에 관한 종래의 견해들을 살펴보았는바, 소송상 상계항변에 사법행위와 소송행위의 병존을 부인할 수 없고, 상계항변은 예비적 항변으로서의 성격과는 무관하게 무조건의 주장으로서, 상계의 의사표시의 효력은 특정한 상계시에 발생한다고 보아야 한다. 나아가 그 실체법적 효과는 해제조건설에 따라 상계항변이 소송상 참작되지 않는 해제조건이 성취되는 때에 소멸한다고 파악하는 것이 타당하다.
본 연구는 식품 관련 기업과 공공기관에서 요구되는 인력의 역량 항목과 전공과목의 업무 관련 중요도를 조사하고, 여러 종류의 식품 관련 자격증에 대한 가치를 추정하여 식품 관련 인력의 수요를 예측하고자 하였다. 또한 설문 조사 결과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식품 기업과 공공 기관의 업무 경험이 적어도 3년 이상된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다. 기업 및 공공기간에서 신입사원 채용 판단 기준 분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은 인성 및 성격, 식품전문지식 및 컴퓨터 능력의 순으로 나타났다. 기업별 및 공공기관으로 나누어 볼 때, 공공기관에서는 식품전문지식, 출신학교 및 학력이 기업군에 비해 중요하게 여기고 있으며, 자격증은 위탁급식업체에서 가장 중요하게 판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무와 전문과목 관련 중요도 분석 결과, 법규 및 위생 관련 과목이 중요하게 판단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