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두의 생산지역 확대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중북부 지역에서 생산된 녹두의 품질과 이화학 특성을 검토하였다. 녹두의 일반성분 함량과 색도는 품종 및 파종시기에 따라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었다. 파종시기에 따라 조회분 및 조단백질 함량은 파종시기가 늦어질수록 감소하였고, 탄수화물 함량은 약간 증가하였으며, 적색도는 장안 품종을 제외하고 파종시기가 늦어질수록 증가하였고, 황색도는 금성과 장안 녹두가 감소하였다. 수분결합력은 어울 품종이 1차, 2차 및 3차에서 각각 115.15, 99.76 및 96.31%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파종시기가 늦어질수록 감소하였다. 용해도와 팽윤력은 품종별로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으며, 파종시기에 따라 경선 품종은 증가, 다현 품종은 감소하였으며, 나머지 품종은 파종시기에 따라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총 폴리페놀 함량은 1차와 2차 파종한 장안 품종이 각각 8.59 및 8.57 mg GAE/g으로 높게 나타났고, 파종시기에 따라 소현 품종을 제외하고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총 플라보노이드 함량은 1차 파종한 장안 품종이 5.25 mg CE/g으로 가장 높았고, 파종시기가 늦어질수록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DPPH radical 소거활성은 1차 파종한 금성과 경선 품종이 2.44 및 2.32 mg TE/g으로 높은 활성을 나타내었고, 파종시기가 늦어짐에 따라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ABTS radical 소거활성은 1차 파종한 장안 품종이 6.98 mg TE/g으로 높은 활성을 나타내었고, 파종시기가 늦어짐에 따라 금성, 어울 및 장안 품종은 감소하였다. 이상의 연구에서 품종 및 파종시기에 따라 페놀 성분 함량과 radical 소거활성이 달라지므로 재배지역의 환경을 고려하여 알맞은 품종과 적정 파종시기에 대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는 예로부터 조리 없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올벼쌀을 푸딩으로 제조한 후에 항산화 활성과 품질 특성을 평가하여 다양한 가공식품으로 개발 가능성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올벼쌀 첨가 푸딩의 수분함량, 탁도, 당도, 염도, pH 등을 측정한 결과는 수분햠량과 pH는 올벼쌀을 첨가하지 않은 대조군이 가장 높았고(p<0.001), 탁도와 당도는 올벼쌀 100% 첨가군이 가장 높았으며(p<0.001), 염도는 100% 첨가군이 가장 낮았으나, 올벼쌀을 첨가하지 않은 대조군과 올벼쌀 75 % 이하 첨가군 간에 염도 차이는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색도에서는 명도인 L값(p<0.001)과 적색도인 a값은 올벼쌀을 첨가하지 않은 대조군이 가장 높았고, 황색도인 b값(p<0.001)은 올벼쌀 100% 첨가군이 가장 높았다. 기계적 조직감 측정에서는 올벼쌀의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경도(p<0.001), 탄력성(p<0.01), 씹힘성(p<0.001)은 감소하지만, 부착성(p<0.01)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올벼쌀의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응집성는 증가하지만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벼쌀 첨가 푸딩의 관능검사 결과에서 외관(p<0.05), 향(p<0.05), 맛(p<0.01), 조직감(p<0.001), 전반적인 기호도(p<0.001)는 올벼쌀의 첨가량 증가에 따라서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올벼쌀 100% 첨가군이 모든 관능적 특성에서 가장 좋은 기호도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벼쌀 첨가 푸딩의 항산화 활성에서는 올벼쌀의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DPPH 라디칼과 superoxide anion 라디칼 소거활성, 환원력 등의 항산화 활성이 모두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p< 0.001). 이상의 연구결과를 종합하여 볼 때에 관능검사 결과에서 가장 기호도가 높고 항산화 활성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난 올벼쌀 100% 첨가군으로 푸딩을 제조하는 것이 가장 기호도가 높으면서 품질과 기능성이 우수한 쌀 푸딩을 제조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다만, 본 연구에서는 올벼쌀에 조리 시 호화 특성에 대한 선행연구가 부족하여 수침 시 증가하였던 수분함량이 푸딩으로 제조 시 감소하는 것에 대해서 명확하게 규명하지 못하였으므로 향후 올벼쌀의 다양한 식품 모델 연구를 통해 조리과정에서의 올벼쌀의 변화에 대해서 연구하면 올벼쌀을 가공식품으로 개발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 육성 보리를 이용한 엿기름의 최적 품종 선정 및 품질 유지 기술 개발을 위한 기초기반연구로 시판 엿기름을 수집하여 제품에 사용된 원료 조성을 분석하고, 효소활성 및 품질 특성을 비교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21개의 엿기름 제품 중 12개는 100% 보리로 만든 엿기름이었다. 특히 모든 엿기름의 원료에 대한 품종정보를 제시한 제품은 전무하였다. 엿기름 21종의 일반성분 분석 결과, 수분 4.91~11.99%, 지방 1.71~2.48%, 단백질 7.80~11.97%, 탄수화물 73.64~82.24%, 총 전분 5.50~8.22%, 환원당 3.64~14.44%로 제품 간의 성분 차이가 다르게 나타났다. 엿기름의 효소활성을 측정한 결과, 당화력은 36.80~94.30°, α-amylase 및 β- amylase 활성은 각각 18.17~186.50 및 6.53~25.05 unit/g의 범위를 보여 제품별로 활성의 차이가 큰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 도출된 시판 엿기름의 품질 분석 결과를 토대로 엿기름 제조에 적합한 최적 품종 선정 및 품질 유지 기술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유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dietary habits of smokers and non-smokers among a few male university students residing in Changwon-si and factors that affect their smoking behavior. A self-administered questionnaire was conducted for a duration of one month in June 2015 (n=367). The results of this study showed that the breakfast skipping rate of the smoking group was significantly higher compared to the non-smoking group (p<0.001), and the smoking rate was significantly higher among those with more serious smoking problems (p<0.001). Compared to the non-smoking group, the smoking group showed significantly higher BMI (body mass index) (p<0.05) and demonstrated significant drinking habit of more liquid type yogurt among milk and dairy products and significantly more coffee mixes among fat, oils, and sugars (p<0.05). The results of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showed the necessity to prepare smoking systems in school (t=-2.87, p<0.05), encumbrances to studies due to smoking (t=-3.59, p<0.001), and variables that affect smoking such as the number of close friends who smoke (t=4.17, p<0.001), BMI (t=3.08, p<0.05), and the level of problematic drinking (t=3.67, p<0.001). The results of this study suggest factors that must be considered in establishing smoking prevention education programs, anti-smoking policies, and strategies for university students.
본 연구에서는 푸드테크 산업과 관련된 한국과 일본의 특허기술을 비교 분석함으로써 국내 푸드테크 기술의 지적재산권 확보 현황 및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하여 살펴보고자 하였다. 2005년 1월 1일부터 2015년 12월 31일까지 약 10년간 대한민국 특허청과 일본 특허청에 등록된 푸드테크 관련 총 669건(한국 539건, 일본 130건)을 최종 분석 대상으로 하였으며, 수집된 특허는 식품의 가치사슬을 반영하여 ‘제조․가공․유통’, ‘판매․마케팅’, ‘소비자 사용 지원’으로 분류하였다. 그 결과, 한국의 경우, 총 분석 대상 특허의 41.7%가 판매․마케팅 관련 특허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소비자 사용 지원 관련 특허(37.3%), 제조․가공․유통 관련 특허(21.0%) 순으로 분류되었다. 일본의 경우, 소비자 사용 지원 관련 특허가 56.2%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였으며, 제조․가공․유통 관련 특허(32.3%), 판매․마케팅 관련 특허(11.5%) 순으로 나타났다. 특허 분류 분포상의 국가별 유의적인 차이 유무를 검증한 결과, ‘제조․가공․유통’의 경우, 한국은 ‘식품 품질관리’가, 일본은 ‘식품 제조․가공 과정 관리’와 ‘위생관리 및 위해성분평가’가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경향을 보였다(p<.05). 이어 ‘판매․마케팅’의 경우, 한국은 ‘구매지원 및 배달서비스’가, 일본은 ‘음식점 정보 공유’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았으며(p<.05), ‘소비자 사용 지원’의 경우, 한국은 ‘주방 설비 및 조리장치 제어’가, 일본은 ‘식단․영양관리’가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p<.001). 이상의 결과를 바탕으로 한국의 경우에는 맛집 추천, 주문․예약을 지원하거나, 구매 지원과 배달 서비스와 관련된 푸드테크 분야에서, 일본의 경우에는 식단과 영양관리, 식품․레시피 정보 공유, 식자재 조달을 지원하는 푸드테크 분야에서 특허등록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전반적인 특허등록 건수는 한국이 일본에 비해 많은 편이었지만, 세부 기술 내용면에서 살펴보면 식품 제조, 가공 관리, 위생관리 및 위해성분평가관리, 식단․영양관리, 식품․레시피 정보 공유, 식자재 조달 관련 특허는 상대적으로 다소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나, 향후 관련 분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할 것으로 평가되었다. 본 연구결과는 식품의 생산, 조리/가공, 유통, 소비에 이르는 가치사슬(Value Chain)의 관점에서 한국과 일본의 푸드테크 관련 원천기술의 개발 동향을 파악함은 물론 향후 푸드테크의 신기술 개발 및 신시장 개척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characteristics of macaroons prepared using natural color materials (Opuntia ficus-indica var. saboten (Re-N), mulberry leaf (Gr-N), pumpkin (Ye-N), and cocoa powder (Br-N)) and corresponding artificial food colorants (red (Re-A), yellow (Ye-A), green (Gr-A) and brown (Br-A)). The moisture content of macaroons prepared using natural color material was higher compared to the macaroons prepared using artificial food colorant. DPPH and ABTS radical scavenging activity was similar in both types of macaroons. Lightness and redness of Re-N, Gr-N, Ye-N, and Br-N macaroons were lower than Re-A, Gr-A, Ye-A and Br-A macaroons. Yellowness of Re-N was higher because of the browning reaction. The texture profile analysis revealed lower hardness when natural color powder was employed. In the sensory evaluation, overall acceptability was not significantly different between natural colored and artificial colored macaroons. As a result, macaroons with the natural color material were softer and showed higher antioxidative activity, however, organoleptic properties were not much different when compared with macaroons with artificial colors. Apparently, it is stated that more studies on the development of macaroons with more enhanced physical functionality and good taste using natural materials should be performed.
Cassia obtusifolia L. is commonly used as medicinal foods to treat gastrointestinal disease in many countries. This study evaluated the anti-constipation effects of ethanolic extract of Cassia obtusifolia L. in rats with loperamide-induced constipation. Diffferent concentrations of ethanolic extract of Cassia obtusifolia L. (0, 10, 250, and 500 mg/kg) was administered to rat orally once daily for 3 weeks following loperamide treatment. Six-week-old Sprague-Dawley rats (N=25) were randomly divided into five groups: normal control and experimental groups and injected loperamide intraperitoneally to induce constipation in the latter four experimental groups. Following the induction of loperamide-induced constipation, a marked decrease was observed in the fecal weight and water content discharged for over 1 week and intestinal transit time while an increase was observed in the number of fecal pellets remaining in the colonic lumen as compared with the normal control group. These conditions were significantly alleviated following the administration of the two doses (250 and 500 mg/kg) of ethanolic extract of Cassia obtusifolia L. when compared to the loperamide-treated (constipation control) group. More specifically, the number of fecal pellets in the colon was 3, 5, 4, 2.8, and 1.2 in the five groups, respectively and the corresponding GIT ratio was 70.77, 56.59, 58.67, 66.81, and 72.10%, respectively. The fecal water content, transit distance, and GIT ratio in the high-dose treatment group were significantly higher than that in the medium-dose treatment group, but a significant decrease in the number of fecal pellets in the colon. In conclusion, the Cassia obtusifolia L. extract is suggested to have beneficial effects as a therapeutic and preventive strategy to alleviate constipation and to relieve the symptoms of constipation such as pain, flatulence, distention, bloating, and unpleasant taste.
장어의 과산화 억제를 위해 월계수잎, 총백, 헛개열매, 녹차를 시판 소주(30°)를 용매로 하여 추출한 것을 시료로 사용하였다. 장어 250 g에 5 g의 주정 추출물을 장어 전체에 고루 바른 후 35℃ 15시간 열풍건조한 후 실험에 사용하였다. 주정 추출물의 항산화 활성은 DPPH 소거 활성 실험, 반건조 장어의 산가, 과산화물가, 리놀레산 및 장어유 과산화 지연반응을 통해 확인하였다. DPPH 소거 활성이 가장 높았던 것은 녹차 추출물이었으며, 다음으로 활성이 높았던 것은 월계수잎, 헛개열매 추출물이었다(p<0.05). 21일 동안 냉장보관한 장어의 산가 측정에서 헛개열매 추출물로 처리한 경우, 산가가 가장 낮았으며, 다음으로 녹차 추출물로 처리한 경우의 산가가 낮았다. 유리지방산 생성 억제 효과와 유사하게 헛개열매, 녹차 추출물이 장어의 열풍건조 동안 초기 과산화물 생성을 억제하고, 냉장보관 21일 동안 반건조 장어의 과산화물의 생성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종의 주정 추출물들은 반응 20일 동안 리놀레산의 과산화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응 20일 동안 장어유의 과산화를 지연시킨 효과가 높았던 것은 헛개열매와 녹차 추출물이었으며, 다른 추출물에 비해 상대적으로 장기간 안정적으로 장어유의 과산화를 억제하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를 종합해 볼 때, 장어의 건조 전 전처리에 헛개열매와 녹차 주정(30° 소주)추출물을 적용하는 것은 장어의 건조 및 반건조 장어의 냉장보관 중의 과산화를 지연시키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식감과 기능성이 우수한 혼합잡곡의 혼합비율 설정을 위해 보리, 검정콩, 팥, 조, 기장, 수수, 찹쌀 등을 혼합하여 취반전후의 품질 및 이화학 특성을 조사하였다. 아밀로그램 특성은 혼합잡곡 처리구별로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으며, 쌀에 혼합할 경우, 잡곡에 비해 최고점도, 최저점도, 강하점도 및 최종점도는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쌀을 혼합하지 않은 잡곡과 쌀을 70% 혼합한 잡곡의 수분결합력은 105.32~136.05 및 111.93~127.87%, 용해도는 각각 15.85~25.21 및 4.90~23.89%, 팽윤력은 각각 19.41~22.13 및 19.01~24.29%로 혼합잡곡 처리구별로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 혼합잡곡을 일반밥솥으로 취반한 밥의 명도, 적색도 및 황색도는 각각 47.62~64.89, 0.83~3.54 및 3.33~8.11이었고, 압력밥솥으로 취반한 혼합잡곡밥은 각각 42.14~59.52, 1.40~4.22 및 3.93~7.32로 혼합잡곡 처리구별로 색도는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밥솥으로 취반한 혼합잡곡밥의 경도, 탄력, 부착성 및 찰기는 각각 102.2~157.0, 55.1~83.3, 19.3~33.2 및 34.9~50.9, 압력밥솥으로 취반한 혼합잡곡밥은 각각 57.2~119.2, 37.9~ 63.9, 21.4~40.7 및 44.3~72.0으로 혼합잡곡 처리구별로 조직감은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으며, 전체적으로 백미밥에 비해 경도와 탄력은 증가, 부착성과 찰기는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취반 전 혼합잡곡과 일반 및 압력밥솥으로 취반한 혼합잡곡밥의 총 폴리페놀 함량은 각각 4.46~5.16, 0.58~0.93 및 0.65~0.96 mg GAE/g, 총 플라보노이드 함량은 각각 250.74~ 548.89, 129.26~207.04 및 127.41~218.15 μg CE/g으로 나타났다. DPPH radical 소거활성은 각각 79.25~181.61, 22.07~53.64 및 7.51~39.97 mg TE/100 g, ABTS radical 소거활성은 각각 203.25~328.24, 47.28~84.94 및 58.27~99.51 mg TE/100 g으로 잡곡류의 혼합비율에 따라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 이상의 결과, 취반방법에 따라 페놀 화합물 함량과 radical 소거활성을 차이를 보여 취반방법에 따라 잡곡의 종류를 달리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quality attributes and importance that affects their satisfaction with respect to lunchboxes amongst children from low-income families in Korea. In case of 1-3rd-grade elementary school, 57.1% received lunch box through the community child center, while 45.2%, 68.5% and 80.7% of 4-6th-elementary school, middle school, and high school students received the lunch box from home, respectively. Typically, in 40.2% of all grades, the time to eat the meal was within 1~2 hours of delivery, and 34.0% consumed the lunch within 2~6 hours of delivery. With respect to intake of the contents of lunchboxes, 72.0% of the participants answered that they ate 80% of the lunchboxes delivered and 24.9% only ate 50% of the content of lunchboxes. The largest leftover were vegetables (26.9%), and the reason for leaving food was ‘do not like to eat (36.1%)’ followed by ‘no taste (32.6%)’. Regarding improvements in delivery lunchboxes, elementary school students selected ‘taste’, while middle school and high school students selected 'variety of menu'. The ‘nutrition (3.69 point)’ of the lunchboxes was the highest satisfaction and the ‘variety of menu (3.34 point)’ was the lowest. In all grades, ‘nutrition’ and ‘hygiene’ were considered to be important as quality attributes of the delivery lunchboxes, and satisfaction was also high. On the other hand, in the 1-3rd-grade elementary school, ‘variety of menu’ and ‘amount of side dish’ were important but satisfaction was low. The 4-6th-grade elementary school, middle school and high school students stated that ‘taste’and ‘variety of menu’ were important, but satisfaction was low.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extent of purchase of processed foods and the awareness about food label among middle school students. This survey was conducted by involving 350 middle school students in Incheon city, Korea from June 17~19, 2015. Middle school students consumed confectioneries, bread, carbonated drinks, and juices and ice creams once or twice a week at the rate of 53.4, 53.0, 40.6, and 36.9%, respectively. The most frequent place, time, and reason to purchase the processed foods were ‘convenience store (36.2%)’, ‘after school (26.8%)’, and ‘hunger (77.9%)’. The subjects exhibited top priority (57.0%) on the taste at the time of purchasing the processed foods. Interestingly, the girl-students (44.7%) checked the labels of food more than the boy students (34.0%). The reasons for checking the food labels included acquiring significant information about the shelf life (27.0%), price (18.1%), nutrient (19.1%), and food additives (14.1%). Among the food labeling information, the name of the product (55.7%), the date of manufacture (49.3%) and the content (32.6%) were checked mainly by the subjects. In addition, the major reason for not confirming the food labeling was ‘the food label was too small or crude (31.9%)’. It is necessary to inform about the processing methods and ingredients of the processed to middle school students so that they can make the correct choice of processed foods. Development of proper education methods on nutrition for middle school students is necessitated for healthy living.
본 연구는 최소가공에 적합한 품종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가공용 신품종 사과를 육성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국내외 재배되고 있는 동북 7호 등 8가지 품종별 사과의 갈변정도를 비교하고, 총 phenol 함량과 ascorbic acid 함량 및 polyphenol oxidase, ascorbic acid oxidase에 의한 효소적 갈변정도의 상관관계를 조사하였다. 당도는 감홍이 18.73 °Brix로 가장 높았으며, 산도는 핑크레이디가 0.66%로 가장 높았다(p<0.05). 당산비는 감홍과 아리수가 각각 72로 유의적(p<0.05)으로 높았으며, △L값과 △E값 또한 다른 품종에 비해 감홍과 아리수가 유의적(p<0.05)으로 낮게 나타나 갈변이 적은 품종으로 조사되었다. 품종별 ascorbic acid 및 총 phenol 함량은 알칸사스블랙이 각각 9.22 mg/100 g, 334.33 mg GAE/100 g 으로 유의적(p<0.05)으로 가장 높았다. Polyphenol oxidase 효소 활성은 알칸사스블랙이 14.43 unit/g으로 다른 품종에 비해 2~5배 정도 높은 활성을 보여(p<0.05) 이는 총 phenol 함량이 높은 것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였다. Ascorbic acid oxidase 효소 활성은 감홍이 1.20 unit/g으로 가장 높았으나(p<0.05), 다른 품종 간에는 유의적 차이가 없었다. 품종별 사과의 △L값, △E값, 총 phenol 함량과 ascorbic acid 함량 및 PPO, AAO에 의한 효소적 갈변정도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 모든 요인 중에서 △L값과 △E값의 상관계수는 0.946(p<0.01)으로 가장 강한 상관관계를 보였고, 총 phenol 함량과 △L값은 0.776 (p<0.01), ascorbic acid 함량과 PPO 효소는 0.798(p<0.01)로 강한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또한, 총 phenol 함량과 △E값, PPO 효소는 각각 0.687, 0.624(p<0.01)이었고, ascorbic acid 함량과 △L값, △E값은 각각 0.601, 0.677(p<0.01)로 높은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하지만 AAO는 모든 요인과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잘 알려진 바와 같이 총 phenol 함량과 PPO 활성이 높으면 갈변정도가 커진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반면 총 phenol이 산화되기 전에 외부적으로 ascorbic acid를 첨가했을 때는 환원제 역할을 하므로 갈변방지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으나, 사과 자체의 ascorbic acid 함량은 오히려 효소적 또는 비효소적 산화에 의해 파괴되면서 갈변의 요인이 되는 것으로 생각되었다. 따라서 당도가 높고 △L과 △E 값의 갈변도가 낮으며, 총 phenol 및 ascorbic acid 함량이 낮아 상대적으로 갈변에 영향을 적게 미치는 ‘감홍’과 ‘아리수’가 컷팅용 사과 등 최소가공에 적합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This study investigated the quality characteristics of jujube wines produced from various fruits (Campbell Early, aronia, apply). Before the preparation of jujube wine, jujube juice was extracted using hot water (100℃, 2 hr). Different blends of jujube wines were produced by blending jujube juice with various fruits using Saccharomyces cerevisiae. After 18 days of fermentation, the alcohol content of jujube wines ranged between 11.5~12.7%. The pH of the wine ranged from 3.31 to 3.53 and the total acid content from 0.47 to 0.68%. The hue value of jujube wines ranged from 0.88 to 2.21 and the color intensity ranged from 0.93 to 6.29. The brightness of jujube wines ranged from 32.35 to 92.47, the redness from 0.85 to 59.05, and the yellowness from 17.35 to 51.02. By combining aronia with jujube juice, a significant increase in the total polyphenol content and the antioxidant activity (the DPPH radical scavenging activity) of the wine was observed. The total polyphenol content (401.77 mg%) and the antioxidant activity (76.29%) were the highest in the jujube wine blended with aronia. The total anthocyanin content of jujube wines ranged from 81.66 to 135.98 mg% and the tannic acid content from 42.48 to 316.36 mg%. Based on the results of the present study, we suggest that jujube wine produced by blending jujube juice with aronia had excellent quality as well as quality characteristics of the wine.
머루(Korean wild grape)는 포도과에 속하는 덩굴성 낙엽 활엽성 식물로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며, 과립이 작고 신맛이 강하여 와인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본 연구는 2016년 대한민국 와인축제에서 판매된 제조원이 다른 8개의 머루 와인을 구입하여 일반 품질 특성과 기능성 성분 및 생리활성을 비교 분석하였다. 시판 머루와인의 pH는 3.86~4.22, 총산은 0.56~ 0.75%, 알코올 함량은 9.8~14.3%, 당도는 8.8~15.8 °Brix를 나타내었다. 유리아황산 함량은 0~15.80 mg/L, 총아황산 함량은 7.33~93.33 mg/L로 분석되었다. 머루와인의 hue 값은 0.81~1.02를 나타내었으며, color intensity는 10.92~22.49로 국산 캠벨얼리로 만든 와인에 비해 색의 강도가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와인의 색도 중 명도(L값)는 0.77~5.55, 적색도(a값)는 3.97~31.16, 황색도(b값)는 0.99~5.63으로 나타났다. 유리당 함량을 분석한 결과, 3종은 드라이 와인, 5종은 스위트 와인인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유기산 함량 중 사과산은 0.879~ 2.547 mg/mL, 젖산은 4.281~9.606 mg/mL로 이들 비율로 볼 때 시판 머루와인은 대부분 말로락틱 발효가 이루어진 것으로 판단된다. 시판 머루와인의 총 폴리페놀 함량은 158.53~ 172.24 mg%, 총 안토시아닌 함량은 356.69~601.33 mg/L로 일반적인 캠벨얼리 와인에 비해 전반적으로 높은 함량을 함유하였으며, DPPH 라디칼 소거능 분석 결과, 57.23~73.98%가 분석되었다. 머루 와인의 향기 성분 분석 결과, 검출된 휘발성 향기성분은 총 35종이며, 알코올류는 7종, 에스테르류는 16종, 산류는 5종, 테르펜류는 3종, 기타 화합물은 4종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의 전통메주의 품질관리 및 표준화를 위한 기초자료로 제시하고자 전국적으로 수집한 전통메주 18종(TM1~TM18)의 이화학적 및 미생물 분포의 특성을 조사하였다. 메주의 외관은 시료에 따라 색, 곰팡이 생성 양상 등이 다르게 나타났으며, 형태는 사각형으로 무게는 약 0.84~2.04 kg 정도로 나타났다. 이화학적 특성으로 pH, 적정산도, 수분함량 및 조단백질 함량을 측정한 결과, pH는 5.31~ 8.21, 적정산도는 0.91~2.74% 수준으로 시료 간의 차이를 보였다. 수분함량은 4.79~42.16%로 시료에 따라 약 8.8배, 조단백질 함량은 41.37~23.48% 수준으로 1.7배의 차이를 나타내었다. 색도를 측정한 결과, L값의 경우 39.07~67.92, b값 및 a값은 각각 3.57~8.87, 7.48~20.67 수준으로 조사되었다. 메주의 발효정도를 알 수 있는 아미노태 질소 함량은 시료에 따라 257.29~839.58 mg%로 유의적으로 큰 차이를 보였고(p<0.05), TM13이 839.58 mg%로 가장 높았으며, TM3가 257.29 mg%로 가장 낮은 함량을 나타내었다. 미생물의 분포 특성으로 총균수, 효모 및 곰팡이수를 측정한 결과, 총균수는 8.43~ 5.91 log cfu/g 수준이었고, 효모는 2.48~5.19 log cfu/g, 곰팡이수는 3.42~7.48 log cfu/g 수준으로 시료에 따라 미생물의 분포가 다양하게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로 부터 메주를 생산하는 지역 및 산업체의 메주 제조방법, 메주의 발효기간 및 온도 등의 발효조건, 사용되는 원료 콩의 품종 등에 대한 품질기준 및 관리가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dentify awareness of hypertension prevalence among Korean youth and related causes. Data from the Korean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al Examination Survey, conducted in 2016 by the Korea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were used to apply weights for complex sample analysis. A total of 1,075 data age 19~35 Korean youth were used for analysis. The analysis demonstrated that 25.7% of age 19~35 Korean youth were in the prehypertension stage and 6.1% were in the hypertension stage. Those aware of hypertension was 0.3%. This revelation necessitates establishment of preventive measures by way of physical examination among youth to ensure no youth are left untreated in terms of health management. This study indicated that diabetes affects hypertension significantly among males (p<0.0001), with low income (p=0.034) and obesity (p<0.0001). Consequently, they should be managed as high-risk, and it is imperative to educate them about changes in lifestyle such as walking or less dining-out, rather than engaging in specific sports activities or nutrient intake.
본 연구는 국내산 버찌가 수입산인 아로니아와 마키베리의 일반성분과 항산화 활성에 차이가 있는지 비교함으로써 새로운 식품소재 개발에 도움을 주고자 본 연구를 실시하였다. 버찌는 수분이 6.71%, 조단백질이 4.61% 및 조회분이 5.33%로 나타나 아로니아와 마키베리보다 높은 함량을 보였으며, 조지방 함량의 경우 버찌는 1.46%로 가장 낮은 함량을 보였다. 또한, 100 g당 철의 함량은 버찌에서 0.96 mg으로 다른 베리류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 총 플라보노이드의 함량은 탈 이온수 추출물의 경우 아로니아와 마키베리에 비해 버찌에 2.07 QE mg/g으로 가장 높았으며, 버찌의 FRAP 환원력(156.50 TEAC μmol/g)은 탈 이온수 추출물의 경우 아로니아(121.72 TEAC μmol/g)에 비해 높은 수치를 보였다. 버찌의 탈 이온수 추출물의 경우 ABTS 라디칼 소거활성은 아로니아에 비해 높았다. 또한, ABTS 라디칼 소거활성과 DPPH 라디칼 소거활성의 EC50 value는 버찌의 에탄올 추출물과 탈 이온수 추출물이 아로니아와 마키베리에 비하여 대단히 높은 ABTS 소거활성과 DPPH 소거활성을 나타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본 연구 결과를 종합해 보면, 버찌는 우리나라 전역에서 쉽게 채취할 수 있고, 가격이 저렴하며, 항산화 활성과 철 함량이 아로니아나 마키베리에 뒤쳐지지 않는다. 따라서 국내산 버찌를 기능성 식품의 재료로 활용하는 다양한 제품생산의 방안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사료된다.
Effects of acid soaking (AS) and thermal sterilization (TS) on the shape and quality characteristics of Tteokbokki rice cake (TRC) were investigated. The F-value of a sequential process (SP) of the combination of AS and TS was quantitatively determined with a reference microorganism of Bacillus cereus. F-values were evaluated according to the minimum and the maximum D-value of B. cereus and the reduction exponent (m=12). The heat penetration curves at cold point (CP) of TRC (400 g) were used to estimate the TS time at 121, 100, and 95℃. F-values of the SP were revised according to the adjusted m values after AS at different pH. The non-uniformity parameters (NUP) of TRC had no significant changes during AS but it dramatically increased after applying TS at a low pH by AS. The result of solubilized starch contents (SSC) demonstrated that the shape changes during SP are related to SSC. The texture characteristics and the whiteness were significantly influenced by a low pH condition (3.5) (p<0.05). Sensory analysis showed that a lower pH and a longer thermal processing time influenced negatively on the acceptability. This study showed that pH 4.0 and 95℃ was an optimum condition for the SP.
This study was conducted to investigate quality characteristics of red bean gochujang prepared with different ratios of meju for eight weeks. We determined quality characteristics such as pH, moisture content, total microbial flora counts, amino-type nitrogen content, total polypenol content, and antioxidant activity. The pH decreased by fermentation period, whereas total acidity was 0.36~0.39% in the early stage of fermentation, 0.63~1.16% at four weeks of fermentation, and decreased to 0.43~0.65% after the eighth week of fermentation. Moisture content of the control (no red bean, no rice) decreased 62.13% to 50.93%, but in case of the treatment, it slightly decreased. Total cell counts revealed similar tendency at the beginning of fermentation, and at eight weeks of fermentation. In case of lactic acid bacteria, all samples except RB-1.5 (gochujang added meju made of mixing ratio of rice:soybean:red bean (1:2:1.5) slightly increased. Amino nitrogen and total polyphenol of all samples increased in the fermentation period, especially RB-1.5 sample had the highest levels than other samples. By increasing the amount of red bean, DPPH radical scavenging activities increased. In taste sensing analysis, all treat samples except RB-1.5 revealed lower sourness than the control. Also, in case of bitterness, all samples revealed low content than the control. So, by adding red bean, it can enhance taste and function of gochujang.
재가열에 따른 쌀의 품종별 물리적 특성을 관찰하기 위하여 고품질 밥쌀용으로 개발된 쌀(다보, 대보, 삼광, 수광, 신동진, 진수미, 하이아미)을 취반 후, 24시간 냉장, 냉장 후 재가열에 따른 물리적 특성을 분석하였다. 텐시프레셔를 이용한 품종별 식감특성을 분석한 결과, 경도는 삼광이 가장 낮았으며, 대보, 하이아미가 가장 높았다. 부착성, 탄력성, 찰기는 신동진이 가장 낮았다. 품종에 따라 밥을 취반한 다음 취반 직후, 취반 후 24시간 냉장보관, 냉장보관 후의 색도, 물성, 미세구조를 관찰하였다. 색도 분석결과, 취반 후 냉장 및 재가열에 의해 밥의 명도가 떨어지는 경향을 보였다. 취반한 후의 물성 분석 결과, 하이아미가 다른 품종에 비해 모든 항목에서 가장 높은 값을 보였다. 취반한 후 24시간 냉장 보관하였을 때는 경도, 점착성 및 씹힘성이 증가하였으며, 재가열에 의해 그 값은 다시 감소하였다. 주사전자현미경을 이용하여 밥의 미세구조를 관찰한 결과, 하이아미의 경우 취반 직후에 중앙부분의 입자가 치밀하게 뭉쳐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냉장 저장 및 냉장 후 재가열에 의해 모든 품종에서 기공이 조금 더 명확하게 형성된 것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결과를 종합하여 볼 때, 벼 품종 특성에 따라 취반 후 재가열 및 보관에 따라 물리적 품질 특성이 달라지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추후 본 연구결과를 기초로 하여 취반 후 재가열 및 보관에 따른 이화학적 및 관능적 품질 분석 등과 같은 후속 연구를 통해 고품질 밥쌀용으로 개발된 쌀이 산업적 이용을 위한 응용연구가 지속적으로 수행되어야 한다고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