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양으로부터 글주탐산 생산력이 우수한 세균을 분리 하여 Pseudomonas sp. L-10 으로 동정하였다. Pseudomonas sp. L-10에 의한 글루탐산 생산은 시험균주를 5% glucose, 0.5% urea와 yeast extract, 0.1% K_2HPO_4, 0.02% MgSO_4·7H_2O, 0.3% (NH_4)_2HPO_4의 조성을 가진 배지에 0.5㎍/ℓ의 비오틴을 첨가하여 pH 7.0으로 조정 한 후 30℃에서 30 시간 진탕배양하였을 때 가장 좋았으며 이 때 배양액 ㎖당 약 1.2㎎의 글루탐산이 생산되었다.
자기소화법에 의한 빵 효모의 extract중 불용성 물질들의 분식화학적인 특성이 연구되었다. 적절한 효모의 배양조건 (호모의 종류, 폐 당밀의 농도, 효소활성 첨가제, 은도, pH)에 따라 효모의 최적 자기소화는 48시간(때로는 2∼3일)을 기준으로 하여 효소반응을 중지한 다음 농축하여 extract를 제품화하고 있다. 효모를 배양할 때 세포벽이나 세포막의 형태변화, 막 분해효소의 활성, 원형질의 분리 등은 효모의 자기소화 조건에서 중요한 인자가 되는데, 48시간 이상의 자기소화로 효모 균체로부터 단백질의 수율이 80% 이상(킬달법 정량) 분해가 가능하다는 연구들이 있으나, ^4) 균체의 세포벽이나 세포내 소기관의 세포막들은 여러 종류의 다당류와 지질로 구성된 proteoglycan의 복합체이기 때문에 자기소화 능력만으로서는 시간이 걸리고 충분히 분해되지 않아서 실제로 이용될 수 있는 효모 균체의 소화율은 상대적으로 낮을 수 밖에 없다. 또한 48시간 이상을 자기소화한다 할지라도 세포벽은 완전히 분해되지 않은체 미세한 분말로 남아있을 뿐만 아니라 부분적으로 파괴된 소기관들의 세포막 등 불용성 부유물질들이 함께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관능검사에 좋지않는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그렇지만 자기소화 시간이 무작정 길어진다는 것도 생산비나 제품의 품질면에서 그리 바람직하지 못하다. 아미노산의 분석결과 효모 균체에는 Glu, Ala, Lys, Asp, Val이 풍부한 단백질이 포함되어 있고, 그들의 이용가치를 높이려면 이미 공업적으로 생산되고 있는 lytic효소들을 사용하면 효과적일 수도 있다. 현재 상품화 되어서 판매되는 세포막의 분해효소들은 5종류가 있다.^12) 첫째 snail-gut액, 둘째 helicase, 셋째 glusulase가 있는데 이것은 효모의 plasma membrane 분리시에 사용되지만 helicase보다 4배나 효과가 크다는 것이다. 넷째 β-glucanase는 Arthrobacter luteus등 몇가지 미생물로 부터 생산되는데 helicase나 glusulase보다는 강력하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Arthrobacter luteus가 생산하는 zymolyases(miles)가 있는데 이 호소는 β-glucanase의 활성 뿐 아니라 protease의 활성도 함께 가지고 있으나 빵 효모의 세포막 분해활성은 낮다근 것이다. 그밖에 lyticase(Sigma CO.)도 시판되고는 있다. 따라서 자기소화 전단계에서 위에 열거된 lytic효소들을 적절히 사용하여 효모의 세포벽이나 세포막을 미리 연화, 용해시키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나 빵 효모에는 작용이 대부분 미약하다고 알려졌으며^13), 이들은 원래 분자생물학적인 기법의 실험을 위하여 개발된 것이므로 소규모의 실험에서나 가능할 것이며^2), 실제로 대형 공장에서는 생산설비가 많이 들게 되고, 또한 실험결과에서 얻어진 자료에서 보는 바와 같이 영양학상으로 그리 중요치 않다고 판단되는 물질들을 힘들게 분해할 필요도 없을 듯하다. 그러나 관능점사에서 간혹 문제점이라도 발생한다면 자기소화 시간을 적절히 늘리던가, 또는 효모 extract가 지닌 구수하면서도 감칠맛을 내게되는 최적 소화조건과 시간대에서 자기소화를 중지하고 농축단계로 접어들기 전단계에서 냉수를 가하여 점도를 낮춘 다음, 실온에서 최소한 회전력이, 3, 000×g 이상 되는 원심분리기로 10분간 원심분리하기나, 여러 형태의 여과장치를 병행하는 방법으로 미분해된 세포벽과 불용성 세포막 성분을 물리적으로 제거한다면 품질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서울, 충청도 및 강원도 지역의 김장김치 담금방법을 알고자 203개 가정에서 설문조사를 한 결과 3지역에서 김장김치류중 배추김치는 95%이상 남았는데 배추선택시 결구도를 가장 중요시 하였다. 배추는 천일염을 주로 사용하여(66∼78%)소금물에 적신 후 다시 소금을 뿌려 약 7∼10시간 동안 절였다. 김치숙성시 서울과 충청도는 배추상태가, 강원도는 양념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인식되었으며 김치보관은 70%이상이 김치 항아리를 이용하였는데 김치보관용기와 주거형태(단독 및 아파트)간에는 x^2=49.87(P<0.000)로 유의적인 관계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대구시내 인문계, 실업계 여고생 총 420명을 대상으로 전통음식에 관한 기호도와 섭취빈도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조사대상자의 일반적인 사항을 조사한 결과, 실업계 여고생의 부모보다 인문계 여고생의 부모의 총수입이 더 높게 나타났으며, 대가족의 형태와 형제 자매수는 실업계 여고생에게 유의적으로 더 높게 나타났다 2. 전통음식의 섭취빈도를 조사한 결과 인문계 여고생에게는 상대적으로 구이류의 섭취빈도가 유의적으로 높은 반면, 실업계 여고생에게는 상대적으로 면류의 섭취빈도가 유의적으로 더 높게 나타났다. 3. 된장류, 김치류, 젓갈류의 기호도와 섭취빈도를 조사한 결과, 젓갈류의 기호도와 섭취빈도가 실업계 여고생에게 높게 나타났다. 부모들의 수입정도에 따른 된장류, 김치류, 젓갈류의 기호도와 섭취빈도를 조사한 결과 수입이 높을수록 기호도와 섭취빈도가 높게 나타났다. 4. 16종의 음식종류중 먹어보았거나 조리방법까지 알고 있는 식품의 종류를 조사한 결과 인문계 여고생은 7.74개, 실업계 여고생은 6.99개로 인문계 여고생이 더 높게 나타났다. 또 이것을 Pearson상관계수로 그 요인을 비교한 결과, 부모의 수입이 부모의 나이보다 전통식품의 인지도에 더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의 결과에서 보듯이 교육환경 즉, 가족형태, 수입 등의 사회 경제적 요인이 서로 다른 두 집단에서의 전통음식의 섭취빈도, 기호도, 인지도에 큰 영향을 주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그들의 가족형태, 경제적인 수준의 차이가 전통식품의 선택, 기호도 등에 영향을 주었고, 이러한 경향은 오늘날의 식생활 변화를 대변해 준다고 볼 수 있다. 우리의 전통음식을 젊은 청소년에게 널리 인식, 보급시키기 위해서 그들을 둘러싼 사회 경제적, 교육적 환경을 더욱 자세하게 분석하고 체계적으로 접근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경기지역과 다른 지역에서 생산된 쌀의 米質의 차이를 규명하기 위하여 추청벼를 10분도로 도정한 후 형태학적, 지방, 단백질, 전분 등의 특성과 texture에 대하여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발의 千粒重, 粒長, 粒幅, 粒두께, 長幅比 및 색깔은 재배 토양에 따라서는 약간의 차이를 보였으나 경기지역과 다른 지역간에는 유의적인 차이가 인정되지 않았다. 지방 및 단백질의 함량에서도 재배토양에 따라서는 다소 차이가 인정되었으나 지역 간에는 유의적 차이가 거의 없었다. 무기질 함량은 magnessium과 calcium에서는 차이가 없었으나, phosphate, potassium 및 sodium은 경기지방에서 약 1% 정도의 약간 높은 유의차가 인정되었다. Amylose와 호화응집성, amylograph 특성 등은 재배토양에서 약간의 차이가 나타났으나, 지역간에는 유의차가 거의 없었다. Textrography특성에서는 경기지역에서 재배한 쌀이 약간 높았으나, 유의적인 차이는 인정되지 않았다.
분별 원심분리와 자당, percoll 밀도구배를 이용하여 목본식물인 Archicitrus와 Metacitrus잎으로부터 mtDNA 분리법을 확립하였으며, 제한효소에 의한 분절양상을 살펴보았다. 3단계의 비연속 percoll 밀도구배 원심분리에 의해 21%와, 45%의 경계면으로부터 미토콘드리아를 분리하여 정제한 mtDNA의 순도는 분별 원심분리나 자당밀도구배 원심분리에 비해 훨씬 높았으며 EtBr/CsCl 밀도구배 원심분리에 의해 분리된 mtDNA는 원심분리 튜브의 중간부위에 단일밴드로 형성되었다. 또한 성엽과 신엽으로부터 분리한 mtDNA 수율은 성엽(0.5∼1㎍/200g)에 비해 신엽 (2㎍/200g)이 약 2배 더 높게 나타남을 알 수 있었다. Eco RⅠ에 의해 나타난 총 mtDNA의 분절 양상은 약 30개였으며 4종의 Archicitrus와 Metacitrus 모두 6.5Kb와 4.3Kb 사이에서 뚜렷한 분절 밴드를 나타냈으나 그 외의 분절양상은 거의 유사하게 보여졌다. Hind Ⅲ로 처리된 총 mtDNA의 분절 양상도 Eco RⅠ의 경우처럼 약 30개였으며 분자량이 큰 DNA 분절들이 뚜렷한 양상으로 나타났으나 Eco RⅠ의 분절양상과는 달리 Archicitrus와 Metacitrus에서 각기 5개(5.5, 4.4, 4.0, 2.3, 1.5Kb), 4개(5.0, 2.4, 2.15, 2.0Kb)의 특이한 밴드들이 나타났다. Pst Ⅰ에 의해 나타난 총 mtDNA의 분절 양상은 40여개였고 C. iyo Tanaka에는 결여된 6.0, 5.0, 2.8Kb 분절이 C. junos Sieb에 특이하게 나타났다. 이상과 같이 4종의 감귤속으로부터 분리한 mtDNA를 세 종류의 제한효소로 분석한 결과 Archicitrus와 Metacitrus사이에 상당한 차이를 보여 주었으며 각 아속내의 종 사이에는 거의 유사한 양상으로 나타남을 알수 있었으며 이는 감귤속의 유전적 특성과 세포질 게놈으로 존재하는 mtDNA의 특성에 따라 감귤속을 분류하는 데 토대가 되리라 사료된다.
Marine ω-3 fatty fish가 정상인의 공복 혈당 및 기저 인슐린 농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는 다음과 같다. Low ω-3 fatty acid군은 3.8g ω-3 fatty acid (EPA 1.0g, DHA 2.8g)를 포함, 약 1, 780kcal/day의 실험식을, high ω-3 fatty acid군은 7.7g ω-3 fatty acid(EPA 2.06g, DHA 5.68g)가 함유된 약 1, 815kcal/day의 실험식을 각각 1주일씩 투여받았으며, 실험 후 체중과 BMI는 두 군 모두에서 약간의 증가를 보였으나, 실험 전, 후의 체중 및 BMI가 모두 정상 범위였다. 공복 혈당농도는 low ω-3 fatty acid군이 실험 전 89.8±7.0mg/dl에서 88.7±8.5mg/dl로, high ω-3 fatty acid군은 91.0±6.6mg/dl에서 89.8±6.7mg/dl로 두 군 모두 약간 감소하였으나, 유의성은 없었으며, 두 군간에 ω-3 fatty acid 투여량에 따른 유의적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기저 인슐린 농도는 low ω-3 fatty acid군이 4.02±1.44uU/ml에서 4.54±2.61uU/ml 약 12.9% 정도 증가하고, high ω-3 fatty acid군은 4.97±2.13uU/ml에서 5.19±2.19uU/ml로 약간 증가하였으나, 두 군 모두 유의성은 없었으며, 두 군간에 유의적 차도 존재하지 않았다. 이로 미루어 marine ω-3 fatty acid 투여는 인슐린 비의존형 당뇨병환자에 미치는 영향과는 달리, 정상인에 있어서는 일상적 섭취수준이나 그 보다 비교적 높은 섭취수준에도 glycemic control에 그다지 영향이 미치지 않을 것으로 사료된다.
국산자원의 활용방안의 하나로 율무가루와 밀가루의 복합분으로 제면을 시도하여 조리시험, 색도 및 관능검사를 통하여 알아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조리시험에서는 율무가루의 배합비가 증가할수록 조리면의 중량, 부피 및 흡광도가 약간씩 증가되었으나 40% 율무가루가 첨가될 때까지는 밀가루 면과의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조리면의 색차(ΔE)가 밀가루 면과의 비교에서는 appreciable 이상으로 나타났다. 관능검사의 경우 색도는 30% 율무가루 첨가구까지 밀가루 면과 유의차가 없었으나 조직감에서는 율무가루 10% 첨가구만이 유의차가 없었다.
원료쌀의 수분함량은 각 품종에 따라 13.22∼14.23%를 나타내었고 조지방 0.35∼0.45%, 조단백질 6.12∼8.67%, 조회분 0.56∼0.63%, 탄수화물 76.60∼79.12%의 함량을 나타내었으며, 취반한 밥의 수분함량은 60.5∼64.0%의 범위를 나타내었다. 무균포장밥의 경우 가수량을 1.3배로 한 시료가 기호도가 가장 우수하였다. 그러나 마이크로파 가열 및 취반에는 (Table 3)에는 가수량이 1.5배인 시료가 기호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5개 품종에 대한 조직감을 측정한 결과 경도의 경우 일품과 개화의 경우 각각 0.36, 0.37Kg으로, 동진, 추청, 오대가 0.56, 0.52, 0.53Kg으로 나타났다. 취반 직후 품종별 식미의 차이는 일품의 경우 6.167, 계화와 추청이 각각 5.75, 5.583으로 나타났으며 동진의 경우 가장 낮은 4.0으로 평가되었다. 30℃에서 1주일간 저장한 후 실시한 경우 추청과 오대가 각각 5.231, 5.385로 가장 식미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진의 경우 4.769, 계화가 3.769, 그리고 취반 직후에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던 일품이 3.615로 평가되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명태단백질의 이용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pronase를 이용한 가수분해를 제조하였다. 명태로 부터 고기풀을 제조하여 pronase를 기질 g당 1, 000 units에 해당하는 양을 가하여 pH 7.0, 40℃에서 4시간 가수분해하여 89%의 가수분해도를 보이는 명태단백질의 가수분해물을 제조하였으며 총질소량과 아미노태 질소량은 가수분해가 진행될수록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고미와 소수성도 역시 반응초 3.3와 299.3에서 4시간 가수분해시 1.8과 229로 감소하였다. 고미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는 소수성 아미노산(Tyr, Met, Ala, Ilu, Leu, Phe)는 1, 2시간 가수분해시 42.6%와 42.9%로 증가하다가 가수분해가 진행될수록 감소하여 4시간 가수분해시 36.7%로 감소하였다. 정미성 아미노산(Asp, Glu, Pro, Ser, Thr, Gly)은 가수분해가 진행될수록 증가하는 경향을 보여, 4시간 가수 분해시 46.4%의 함량을 보였다.
This study was performed to investigate the nutritional knowledge and dietary patterns of 450 high school girls in some areas of Seoul. The survey conducted from September 20 to 25, 1993. The results obtained were summarized as follows ; The average height and weight of the subjects were 160.2±5.0cm and 52.3±6.7kg respectively. The average obesity index of the subjects was 96.8±11.7%. Menarche was at 13 years of age in 35.6% of the subjects and at after 14 years of age in 37.3% of them. The average score of nutritional knowledge was 60.04±14.49 and the average score of perceived nutritional knowledge was 83.9±14.44. The mean score of nutritional knowledge was 49.61±13.45. 35.6% of subjects ranked lecture of score as their primary sources of nutritional information. Major dietary problems of subjects were eating rapidly, skipping breakfast, unbalanced diet and choice of snacks according taste. Underweight group showed significantly higher than other groups in unbalanced diet(P<0.01) and showed significantly higher than other groups in taking a medicine(P<0.001). Obese group showed significantly lower than other groups in remaining meals and unbalanced diet(P<0.05) and showed significantly higher than other groups in voerea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