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즙을 배추김치에 0, 5, 10%로 첨가량을 달리하여 4℃에서 20일간 저장하면서 저장기간에 따른 화학적 특성(pH, 산도, 염도, 환원당, vitamin C) 및 관능적 특성을 조사하였다. pH는 저장기간에 따라 점차 낮아지고 저장 초기에는 사과즙 5% 첨가군이 약간 낮은 pH를 나타내었으나 저장 14일 이후에는 오히려 대조군의 pH가 약간 높은 경향을 보였으나 전반적으로는 거의 차이가 없었다. 산도는 저장 초기에는 시료별로 차이없이 거의 일정한 증가속도를 보였으나 후기에는 사과즙 첨가군이 대조군보다 높은 산도를 나타내었다. 염도는 1.6∼2.3%의 범위로 저장기간에 따라 서서히 낮아졌으며 대조군은 전반적으로 염도가 높았다. 환원당은 초기에 일시적으로 증가하다가 다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숙성기간동안 사과즙 첨가군이 대조군보다 환원당 함량이 높았다. Vitamin C는 제조 당일에 높은 함량을 보였고 그 이후에 감소하였으며 사과즙 5% 첨가군이 저장기간 동안 함량이 높았다. 관능검사 결과는 저장 3일경에 맛, 향기, 텍스처 및 전반적인 바람직성에서 사과즙 5% 첨가군이 기호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10% 첨가군은 저장초기부터 기호도가 낮았다. 본 실험에서는 4℃저장하에 사과즙 5% 첨가군이 기호도가 우수한 사과즙 첨가 김치로 나타났다.
탈취온도가 옥수수기름의 냉각시험 및 발연점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해 보았다. 탈취온도가 상승할수록 투입되는 탈납유 대비 탈취유의 냉각시험 결과는 현저히 하락하였으며, 260℃ 이상에서는 그 정도가 극심하여 이는 포화도 증가 및 SU_2, S_2U, S_3형 triglycerides 함량 증가와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추측되었다. 한편, 발연점은 탈취온도 240℃에서 가장 높은 242℃를 나타내었고, 탈취온도 245∼270℃의 범위에서는 235∼238℃로 하락하였으며, 이러한 현상은 시료유의 산값과 반비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일반 이화학적 특성, 지방산 조성 등과 함께 냉각시험 및 발연점에서도 고온탈취는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명되었다.
목포지역 산업체 근로자에 대하여 사무직, 생산직 별로 이들의 급식에 대한 태도, 식생활 행동 및 급식에 대한 기호도를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조사 대상자의 연령은 30∼39세가 50.7%, 학력은 사무직은 고졸 이상이었고, 생산직은 대부분 고졸이었으며, 건강상태는 56.7%가 보통이라고 하였다. 배식되는 주식, 부식의 양은 거의 알맞다고 하였고, 식품에 대한 기피현상은 생산직이 사무직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2. 좋아하는 식사의 형태는 한식이었으며 식품을 선택시 사무직, 생산직 모두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맛이었다. 식생활에 악영향을 주는 요인은 음주, 결식, 편식 등이었다. 3. 주식류에 대한 기호도는 사무직, 생산직 모두 밥류중에서는 흰밥(60.5%, 61.0%), 국수류에서는 칼국수의 기호도가 가장 높았으며 만두류 및 빵류에서는 사무직, 생산직 모두 채소빵을 선호하였고, 일품요리류의 경우 사무직은 쇠고기덮밥, 생산직은 회덮밥으로 다르게 나타났다. 4. 부식류에 대한 기호도는 사무직, 생산직 모두 된장국(37.5%, 31.5%), 김치찌개(30.5%, 28.8%), 조기매운탕(26.1%, 25.7%), 쇠고기장조림(32.5%, 30.5%), 생선구이(32.5%, 31.9%), 파전(20.7%, 25.1%), 게맛살(25.1%, 29.2%), 배추김치(44.5%, 46.3%) 새우젓(40.5%, 38.7%) 등을 동일하게 선호하였으며 두 그룹 간에 기호도가 다르게 나타난 것으로는 사무직에서는 콩나물, 소갈비찜이었으며, 생산직에서는 시금치나물, 돼지갈비찜으로 나타났다. 5. 간식에 대한 기호도는 사무직, 생산직 모두 우유(50.3%, 48.5%), 송편(28.9%, 30.1%), 커피(30.8%, 32.5%), 식혜(18.8%, 17.5%)를 좋아하였으며 대체로 한국 전통음료에 대한 기호도가 높게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살펴볼 때 근로자의 식생활에 대한 가치관 정립과 올바른 영양지식을 바탕으로 한 식생활 교육이 필요하며 근로자를 위해 기호에 맞고 영양이 풍부한 동시에 경제적인 급식을 운영하기 위하여 먼저 급식집단에 대한 정기적인 기호조사를 실시한 다음 식단을 작성해야 하며 다양한 조리방법의 개발 및 위생적인 면의 질적인 향상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또한 사무직과 생산직에서 차이를 보인 식단을 살펴보고 직종에 따른 근무시간을 고려한 식단 제공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건조과정 중의 amine의 함량 변화는 초기건조 온도의 상승으로 DMA와 TMA의 함량이 건조 9일째까지 급격히 증가하였고, 인공건조의 경우가 자연건조보다 DMA, TMA 함량이 낮게 나타났다. TMAO의 경우, 건조과정 중 분해되어 함량이 감소되어 DMA, TMA 함량과 역상관계를 보였다. DMA와 TMA의 생성은 건조과정에서 생성되고 있으며 유통과정에서 더욱 많이 발생된 것으로 사료되므로 유통에 따른 유해성 문제점을 심각하다고 판정되므로 유통방법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옥수수기름의 탈취온도가 trans 지방산 생성량 및 그 조성에 미치는 영향을 GLC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상대적으로 저온탈취인 240∼250℃에서는 극미량의 trans 지방산만이 검출되었으나, 고온탈취인 255∼270℃ 구간에서는 0.30, 0.57, 0.64 및 0.81%를 나타내었다. 이성화 현상은 이중결합수가 증가할수록 두드러졌으며, tt 및 ttt형은 거의 검출되지 않는데 비하여 ct, tc, cct 및 tcc형이 다량 검출되었다. 따라서, 탈취유의 이화학적 특성과 함께 이성체형성의 극소화는 저온탈취에 의하여 최대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장내 유해세균에 대한 세균성 장내 질환치료와 관련된 한약재의 항균활성 검색을 통해 우수한 효과가 인정된 빈랑을 선정하고 혐기적 broth system에서 각 용매별 분획물의 6종의 장내 유해세균에 대한 항균활성을 측정하였으며 그 항균물질을 column chromatography법에 의해 부분 정제하였다. 빈랑의 경우, n-hexane을 제외하고 각 분획에서 뛰어난 항균력을 나타내었으며, 특히 ethylacetate 분획의 항균활성이 뛰어났다. 빈랑의 ethylacetate 분획은 Sephadex G-200 column chromatography에 의한 30개 분획중 5에서 7번까지의 분획에서 강한 항균활성을 나타내었으며 Silica gel column chromatography에 의한 40개 분획 중에서는 20번 분획에서 항균활성을 보였다.
청둥오리의 압란유의 기능성 특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흰쥐를 모델로 하여 streptozotocin(STZ)을 투여하여 당뇨병을 유발시킨 다음, 혈액 중의 당 농도, 지질의 변화 및 동맥경화 지표와의 상관관계를 검토하였고, 또한 Sarcoma-180을 쥐에 이식하여 이에 대한 항암 효과를 실험하였다. STZ로 당뇨병을 유발시킨 흰쥐를 청둥오리의 압란유를 15일간 투여하였던 바 혈중의 당 농도는 정상상태로 유지되었고 phospholipid 및 triglyceride의 함량은 STZ를 처리한 압란유의 경우에는 증가하였으나, STZ 처리군에 압란유를 투여하였을 때 감소되었다. 혈중 total cholesterol, LDL+VLDL의 cholesterol 및 동맥경화의 지표는 STZ 처리군에서는 증가하였으나, 시료를 150㎎/㎏ 투여시에는 감소하였다. 한편 Sarcoma-180에 대한 성장억제율은 압란유를 150㎎/㎏ 투여시 63.89%로 나타났고 수명연장 실험에서는 압란유의 경우 15.4%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농촌 급식 초등학교 5, 6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학교급식의 영양섭취실태를 조사하였으며,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남녀학생의 평균신장은 각각 141.9±5.82㎝, 142.5±5.82㎝로 한국 소아 발육 표준치의 99.5%, 98.9%였으며 평균체중은 남학생이 36.3±7.39㎏, 여학생이 35.7±8.35㎏으로 한국 소아 발육 표준치의 98.1%, 96.4%를 나타내 여학생의 체중은 표준치보다 미달되었다. 부모의 교육수준은 고졸 이상이 가장 많았으며, 직업은 부의 경우 남학생은 농업, 여학생은 상업이, 모의 경우는 남녀 학생의 39.0%가 농업에 종사한다고 응답하였다. 부모의 월수입 정도는 101만원 이상∼200만원 미만이 56.4%로 가장 많았다. 에너지 섭취량은 남학생이 489 ㎉, 여학생이 443㎉로 권장량의 67∼70%를 나타내어서 매우 부족한 상태였고, 단백질 섭취량 역시 남학생이 16.5g, 여학생이 15.7g으로 권장량(78∼83%)에는 미달이었다. 칼슘 섭취량을 살펴보면 남학생은 180㎎, 여학생이 169㎎으로 남녀 모두 권장량에 미달이었다. 탄수화물은 총 열량 섭취량의 68∼69%, 단백질은 총 단백질 섭취량의 61∼63%를 섭취하고 있었다. 지질은 총 지질 섭취량의 15∼16%였다. 그러나 학교급식에서 제공되는 우유로부터의 칼슘 섭취량이 늘어나 학교급식에서 우유급식의 효과를 볼 수 있었다. 철분 및 인의 섭취량도 권장량에 매우 미달이었다. 비타민은 niacin(114∼119%)과 ascorbic acid(114.4∼114.5%)를 제외한 비타민 A, 비타민 B_1, 비타민 B_2의 섭취량 모두 권장량에 미달이었다. 식습관 점수에 따른 분류를 보면 식습관이 `나쁘다(poor)`로 평가한 그룹이 전체의 43.6%(72명)에 해당하였으며, 여학생의 식습관 점수(9.3±3.6)가 남학생(8.4±2.5)보다 유의적으로 높았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여 보면, 농촌 초등학교에 학교급식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영양소 섭취량은 권장량보다 훨씬 미달이었고, 식습관 점수도 매우 낮아서 학교급식의 양적 확대와 더불어 질적 개선 및 지속적인 효과를 얻기 위한 체계적인 운영이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또한 아동들의 올바른 식품 선택 및 식습관 형성을 위한 실질적인 영양교육 지도가 필요하며 영양에 관한 지식, 태도 및 행동의 변화를 유도할 수 있는 영양교육 program의 개발, 보급이 시급하다고 사료된다.
본 연구는 초등학교 급식에서 아동들에게 제공되고 있는 음식의 적정 분량을 제시하기 위해 전남 목포지역 초등학교 피급식자 220명을 대상으로 섭취량 측정과 만족도 평가를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조사대상 남녀 학생의 평균체중은 남학생이 36.7±0.5㎏, 여학생이 35.5±0.7㎏으로 한국 소아 발육 표준치의 99.2%, 98.6%를 나타내었다. 평균신장은 각각 142.5±0.7㎝, 140.9±1.3㎝로 한국 소아 발육 표준치의 99.6%, 99.2%였다. 부모의 교육수준은 고졸 이상이 가장 많았으며, 직업은 부의 경우 남학생은 사무직, 여학생은 상업이, 모의 경우는 남녀학생 모두 주부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부모의 월수입정도는 150만원 이상∼200만원 미만이 45.9%로 가장 많았다. 초등학교 급식에서 제공된 음식의 섭취량과 섭취율은 밥류 238g(97.84%), 국류 213g(93.8%), 찌개류 277g(91.2%) 볶음류 68g(83.9%), 조림류 67g(81.3%), 무침류 54g(81.0%), 김치류 49g(85.6%), 일품요리류 429g(96.3%)이었다. 섭취량에 대한 만족도 평가 결과, 밥류, 볶음류, 조림류, 일품요리류는 대체로 만족하였으나 그 외 음식은 `적은 양`이라고 대답하였다. 섭취량에 대한 만족도 평가를 기초로 음식의 적정량에 대해 밥류 230g, 국류 205g, 찌개류 262g, 볶음류 40∼55g, 조림류 65∼70g, 무침류 45∼50g, 김치류 50g, 일품요리류 360∼400g으로 제시하였다. 이상의 결과를 볼 때 초등학교 급식에 아동의 올바른 영양교육을 위한 영양교육 프로그램의 개발, 운영 및 다양한 식단과 조리법 개발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본 연구에서 제시한 1인분의 적정량은 개인의 기호도, 찬류의 수, 연령, 노동 등의 조건에 따라 달라지므로 앞으로 찬류의 종류와 가짓수, 연령별, 노동별에 따른 적정량의 연구가 계속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Effects of various jelly prepared with different concentrations of agar and sugars on overall acceptability of the peach jelly were investigated. The preparations of peach for experimental jelly were carried by the mixture of peach pulp and juice(MPJ), and the extracts from peach(EP). The results were summarized as follows ; 1. The pH for MPJ and EP were 3.95 to 4.31 and 4.21, respectively, and the brix degree were 13.0% and 11.5%, respectively. 2. The jelly prepared with MPJ added 3% sugar and 30% sugar were most effective in appearance, hardness, springiness and overall acceptability. The relation of samples(P<0.001) was found to be significant. On the other hand, the jelly prepared with EP was higher scored than that with MPJ in overall acceptability, but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samples. 3. The Hunter values of L^*, a^* and b^* were the highest in both the jelly prepared with MPJ and that with EP, added 2% ㅁgar and 10% sugar. However, the L^*, a^* and b^* values of the jelly added MPJ were higher than those of the sample added EP. 4. Texture and color scores of both the jelly added EP became higher as the concentrations of agar and sugars increased and there was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samples. 5. The relation between springiness and overall acceptability, and L^* value of the jelly added MPJ showed negative at P<0.05. And that between springiness and overall acceptability of the jelly added EP also showed negative.
현재 사용 중인 합성색소 중에서 사용빈도가 가장 높은 합성색소 중의 하나인 황색4호의 대체용 천연색소를 치자에서 추출하였으며 추출조건은 추출온도 70℃, 추출시간 48시간, 추출 pH 7.0 및 기질농도는 10%였으며, 이 때의 추출수율은 61%였다. 추출한 조색소를 정제하기 위하여 활성백토를 사용하여 정제를 실시하였으며, 조색소액에서 배당체 성분과 색소성분을 각각 단일 peak로 분리하였다. 조색소액을 정제한 후 정제도는 약 27배 증가하였고, 수율은 96%로 높게 나타났다.
세균을 이용한 복귀돌연변이 시험계는 Salmonella typhimurium 히스티딘 요구성 변이주를 이용하여 염기대치환(base change)의 돌연변이를 검출하는 S. typhimurium TA100, TA1535와 frameshift형의 돌연변이를 검출하는 S. typhimurium TA98, TA-1537로 구성되어 있으며, 화학물질의 변이원성에 의하여 히스티딘 비요구성으로 복귀하는 돌연변이를 검토하는 시험계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13). 시험결과, Yellow pigment는 S. typhimurium에 대한 독성도 나타나지 않았으며, 배지 1ml당 200㎍ 이하의 모든 농도에서 S-9 Mix(대사활성계)의 유무에 관계없이 S. typhimurium 모든 변이주에서 히스티딘 요구성에 대한 복귀돌연변이를 유발하지 않는 물질로 판단되었다. 이상의 결과로부터 치자황색색소는 S. typhimurium을 이용한 복귀돌연변이시험에서 유전독성이 없는 물질로 사료되었다.
치자에서 분리한 황색색소에 대한 랫드 및 토끼에 있어서의 단회투여 경구 독성시험을 수행하였다. 황색색소는 랫드의 경우 5, 000, 2, 500, 1, 250, 625, 312.5 및 0㎎/㎏의 용량으로 경구로, 토끼에는 5, 000, 2, 500 및 1, 250㎎/㎏의 용량으로 경구로 암·수 각각에 1회 투여한 후 14일 관찰하였다. 시험결과에 있어 랫드 및 토끼의 모든 황색색소 투여군에서 사망예, 임상증상, 체중변화, 육안적 소견 및 병리조직학적 소견에서 특기할만한 이상은 관찰되지 않았으며 랫드와 토기에서 황색색소의 LD_50치를 산출할 수 없었다. 따라서 LD_50치는 랫드 암·수 모두에서 체중 ㎏당 5, 000㎎ 이상인 것으로 판단되었으며, 토끼 암·수 모두에서 체중 ㎏당 5, 000㎎ 이상인 것으로 판단되었다. 이상의 결과로부터 치자로부터 분리한 황색색소는 랫드 및 토끼에서 단회투여 경구 독성시험에서 어떠한 독성 및 부작용을 유발하지 않는 안전한 제제로 사료된다.
인삼엽차 제조를 위한 연구의 일환으로 인삼엽의 성숙시기인 7, 8, 9월 중에 인삼엽을 각각 채엽하여 사포닌 함량 및 조성을 비교,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인삼엽의 사포닌함량은 7월엽이 17.17%, 8월엽이 16.67%, 9월엽 15.58%로서 채엽시기가 늦어질수록 감소하였으나 ginsenoside pattern은 유사하였다. 2. 인삼엽의 ginsenoside 함량 및 조성은 채엽시기와 관계없이 ginsenosides-Re, -Rd, -Rg_1 등이 총사포닌 성분의 70% 이상을 차지하였고 그 다음으로 -Rb_1, -Rb_2, -Rc 순이었으며 protopanaxadio계 사포닌은 8월엽, protopanaxtriol계 사포닌은 9월엽에서 가장 높은 함량을 나타내었다. 3. 인삼엽의 채엽시기별 protopanaxadiol(PD) / protopanaxatriol(PT)계 사포닌의 함유비율은 7월엽의 1.13에서 9월엽은 0.85로 점차 낮아지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본 연구는 한국노인의 식습관에 근거한 영양섭취패턴을 분석하고 요추 골밀도를 측정하여 식이 인자와 과거의 우유 및 유제품의 섭취경력이 골밀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노인들을 대상으로 과거의 식습관을 조사하는 것은 매우 어려우므로 본 연구에서는 인지회상법(cognitive food frequency recall method)을 우리나라의 식습관과 생활여건에 맞게 수정하여 사용하였다. 38∼67세 사이의 여성을 대상으로 골밀도는 135명을, 식이섭취조사, 인체계측, 혈액, 과거의 우유제품 섭취조사에 임한 조사대상자는 170명이었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평균연령은 53.4세, 평균체중 57.9㎏, 평균신장 157.4㎝, 체질량지수(BMI)는 36.73, 섭취 열량은 2, 101.3㎉, 칼슘의 섭취량은 638.7㎎, 단백질 섭취량은 70.3g이었고, RDA에 근접되거나 약간 상회하는 정도의 영양섭취와 신체소견을 나타내었고, 50∼54세군에서 가장 높은 BMI를 보였으나 각 연령군간의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다. 2. 요추의 골밀도 측정치는 평균(L_2-L_4) 0.912g/㎠로, 50세 이하군에서 1.02g/㎠, 50∼54세 군에서 0.92g/㎠, 55∼59세군에서 0.85g/㎠, 60세 이상에서 0.81g/㎠으로 연령의 증가에 따라 현격한 감소를 나타내었다. 3. 열량섭취와 식이 단백질량, 칼슘, 인은 상호 높은 양의 상관을 보였고, 요추의 골밀도에는 연령, 체중이 식이 요인보다 유의한 상관이 있었다. 4. 유제품의 과거의 섭취 경험은 탈지유의 섭취가 가장 많았고, 탈지유 이외의 다른 유제품의 섭취 경험이 없는 대상자가 94% 이상이었다. 유제품의 상용섭취를 시작한 시기는 4∼5년 전부터로 대다수가 청장년기의 유제품 섭취경험이 없었다. 5. 유제품의 섭취 빈도와 골밀도는 섭취시기가 10대 이전이 가장 상관이 높았고, 특히 60세 이상군에서 현저한 유의적 상관이 있었으며, 50∼59세 사이와 20∼30대에서도 유의적 상관이 높았으며, 50세 이하군에서는 유의한 상관이 없었다. 이상의 결과를 통하여 볼 때, 여성의 골격 건강을 위해 열량, 단백질, 칼슘, 인 등의 식이 섭취량이 척추골의 골밀도와 밀접한 관련성을 나타냈고 과거의 유제품의 섭취, 어린 시절에 섭취한 경험자일수록 일생동안 충실한 골질량과 높은 골밀도치를 유지할 수 있었다. 그러나 아직 우리나라의 일상 식사에서 칼슘을 권장량 이상으로 섭취하는 여성이 적으므로 칼슘 섭취량에 대한 강조가 필요하며, 폐경 후의 급격한 골 손실을 고려해 볼 때 30대 이전에 어느 정도의 칼슘 섭취량이 바람직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계속적인 연구가 요구된다. 또한 일상생활에서 우유와 우유제품의 섭취를 증가시키기 위해 꾸준한 국민적 홍보가 필요할 것이다.
Russia 연안에서 채취한 홍조류인 Tichocarpus crinitus로부터 열수 추출한 KCl-insoluble carrageenan의 수율은 17.1%, KCl-soluble carrageenan의 수율은 3.52%였다. KCl-insoluble carrageenan의 경우 total sulfate 18.06%, protein 5.61%, K^+ 3.51%, Na^+ 0.49%, Ca^2+ 1.66%, galactose 54.26%, xylose 4.68%, glucose, mannose가 소량(0.1% 미만)검출되었고, KCl-soluble carrageenan의 경우 total sulfate 24.06%, protein 5.20%, K^+ 5.32%, Na^+ 0.61%, Ca^2+ 2.80%, galactose 33.54%, xylose 5.48%, mannose 4.32%, glucose가 소량(0.1% 미만) 검출되었다. FT-IR spectroscopy 측정 결과 KCl-insoluble carrageenan은 κ-carrageenan으로, KCl-soluble carrageenan은 λ-carrageenan이 주를 이루는 λ, ι-혼합형 carrageenan으로 나타났다. KCl-insoluble carrageenan과 KCl-soluble carrageenan 수용액의 점도는 열 안정성 측정 결과 두 가지 획분 모두 90℃에서 1시간 정도까지도 안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KCl-insoluble carrageenan의 경우는 K^+ 첨가에 이하여 두 배 정도까지의 점도 증가를 나타내었으나 Ca^2+ 첨가에 의한 경우와 KCl-soluble carrageenan에 대하여 K^+ 및 Ca^2+을 첨가한 경우 모두 점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산, 알칼리에 대한 안정성을 조사한 결과 두 가지 시료 모두 알칼리 존재에서는 안정하나 산의 존재에서는 급격한 안정성의 저하를 나타내었다. 이와 같은 결과로 볼 때 Tichocarpus crinitus로부터 열수 추출한 κ-carrageenan으로 판단되는 KCl-insoluble carrageenan은 KCl-soluble carrageenan과 함께 식품첨가물로 이용시 겔화제보다는 점도증진제로 이용이 기대된다.
홍삼의 추출물인 50% ethanol extract, crude saponin, 그리고 lipid soluble fraction이 마우스 대식세포의 oxidative burst를 유발할 수 있는지 여부를 알아보고자 in vitro와 in vivo에 각각의 추출물을 처치하고 hydrogen peroxide 생산을 DCFH-DA를 이용한 형광분광광도법으로 측정하였다. 형광분광법에 의한 hydrogen peroxide의 측정을 최적화하기 위한 DCFH-DA의 농도는 3.2 μM이었고, oxidative burst를 유발하지 못하였지만, zymosan A로 유발한 경우에는 50% ethanol extract에서 가장 높은 hydrogen peroxide를 생산하였다. In vivo 실험에서는, lipid soluble extract에서만 유의하게 증가한(P<0.01) oxidative burst를 유발하였고, ginsenoside(saponin)가 어느 정도 포함되어 있는 50% ethanol extract와 crude saponin은 대조군에 비하여 유의하게 낮은(P<0.05) hydrogen peroxide를 생산하였다. 이는 ginsenoside가 마우스의 nitric oxide 생산을 억제한다는 다른 연구자들의 보고와 일치하는 결과이다. Oxidative burst를 유발한 lipid soluble extract에는 phenol계 화합물, polyacetylene계 화합물, 미량선분 등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차후 연구를 통하여 과연 어느 성분이 hydrogen peroxide를 증가시키는지를 규명하는 것이 필요하다.
This study was designed to observe the effects of hot water soluble polysaccharides extract(PS) from Lentinus edodes on the enzyme activities related with hepatic function and peroxidation in the rats fed butter yellow. The four groups of male SD rats were fed with the diets contained 15% casein(basal diet ; NO group), added butter yellow(BO group) or/and PS(NP, BP group) for 6 weeks. The activities of γ-GTP and GPT in BP were significantly lower compared with BO. The activities of glutathione peroxidase, catalase and lactate dehydrogenase were not significantly different between NP and NO, while those activities were significantly lower value in BP than BO. The activities of glutathione S-transferase of the microsomal and cytosol fractions were significantly low in BP than in BO. The contents of glutathione and malondialdehyde in the liver were considerably low value in BP. In a view of these results the PS of Lentinus edodes prevents the lipid peroxidation and diminishes the liver toxicity caused with butter yellow. The superoxide dismutase activity in cytosolic fraction of liver was not found any effect in all groups. But hepatic function enzyme activities such as catalase and glutathione peroxidase, LDH activities were remarkably decreased in the groups 2(basal diet + PS) and the γ-GTP, GOT and GPT activities, too. In liver, the contents of glutathione decreased by PS supplementation but HDL-cholesterol and total cholesterol ratio in plasma decreased at the groups 3, 4. The γ-GTP, GOT and GPT in plasma were remarkably higher in the rats fed the p-DAB than the control group, too. But above enzyme activities significantly decreased in the groups fed 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