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올바른 부모됨 준비와 부모의 양육효능감을 높이기 위하여 예비부모교육에 대한 인식과 예 비부모교육 프로그램의 요구를 알아보고, 이를 교육현장 적용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 연구는 서울시와 경기도 구리시, 남양주시에 거주하는 예비부모와 부모 274명을 대상으로 편의표집하 였으며, 결혼여부와 자녀유무별로 예비부모교육 인식과 프로그램에 대한 요구를 조사하였다. 결혼여부와 자녀유무에 따른 예비부모교육에 대한 인식은 카이스퀘어 검정을, 프로그램 요구의 차이는 독립표본 t검정 교차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는 첫째, 올바른 부모됨과 부모역할에 따른 예비부모교육의 필요성은 높게 인식하고 있었고, 자기이해, 임신과 출산, 정규과정으로 하는 것에, 결혼여부와 자녀유무에 따른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둘째 예비부모프로그램에 대한 요구는 임신과 출산, 자녀양육 영역에서 결혼여부와 자녀유무별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어 대상에 따른 세분화된 맞춤형교육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구대상자 일반적 특성 중 교육을 받지 못한 경우가 ‘예비부모교육이 있는지 몰라서’, ‘아직 시기가 아니라 생각해서’, ‘시간이 없어서’ 등으로 나타나 예비부모교육에 대한 홍보와 정보제공, 교육대상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매체 활용 교육방법이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이를 토대로 양육효능감을 높일 수 있는 미래 지향적 맞춤형 예비부모교육 프로그램의 개발과 실행 후 효과를 검증하는 후속연구를 기대한다.
This study was conducted to identify the factors associated with weight control and nutritional knowledge of juvenile delinquents. The average heights of the subjects in this study were 172.20 cm (male) and 160.89 cm (female), and the average weights were 66.73 kg (male) and 58.42 kg (female), and the BMIs (Body Mass Index; kg/m2) were 22.46 (male) and 22.54 (female). The results of this study revealed that 41.4% of the subjects were over weight or obese. In addition,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in the BMI, satisfaction with body image and perception of body image observed between male and female subjects. Furthermore, female subjects were more experienced at weight control than male students (p〈0.001). Additionally, overweight and obese individuals had more experience with weight control than subjects that were not overweight. Moreover,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in the reason that subjects took weight control measured between male and female students. Specifically, female subjects practiced weight control due to their appearance (p〈0.001). The order of methods by which male subjects attempted to control their weight was exercise〉diet control〉starvation and for girl student were diet control〉starvation〉excercise. The nutritional knowledge scores were higher for female subjects than for mele subjects. In addition, the nutritional knowledge scores increased as the BMI value increased and the father˚Øs educational level increased. These results of this study could be useful data to plan and develop nutritional education programs for juvenile delinquents.
김치에 첨가되는 고추를 건조하지 않고 세척, 마쇄한 다음 냉동 저장한 고추를 김치에 사용하여 이화학적 및 관능적 특성을 알아보았다. 김치의 pH는 제조당일에는 고춧가루를 사용한 김치 마쇄액의 pH가 가장 높았으며 마쇄고추로 담근 김치의 마쇄액과 김치액에서는 그보다 더 낮게 나왔고 숙성 2주까지 동일한 경향을 보이며 감소하다 숙성 3주이후에는 시료간에 pH 차이가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한편 산도는 담근 초기에 마쇄고추를 사용한 김치가 고춧가루를 사용한 김치보다 높은 산도를 보였으나 숙성 2주째에는 동일하였고 숙성 3주부터는 고춧가루를 사용한 김치의 김치액과 마쇄액에서 모두 마쇄고추를 사용한 김치보다 높은 값을 나타냈다. 숙성 전 기간을 통해 김치의 L값과 a값은 마쇄고추를 사용한 김치액이 가장 높았고 b값은 가장 낮았다. 유기산 함량에서는 acetic acid와 lactic acid는 숙성이 진행될수록 마쇄고추를 사용한 김치에서 더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고 citric acid는 숙성 2주까지는 동일하게 마쇄고추를 첨가한 김치가 더 높았으나 숙성 3주부터는 마쇄고추 및 고춧가루를 사용한 김치 모두에서 검출되지 않았다. 김치의 QDA 결과 담근 직후와 숙성 2주일째 김치에서는 적색도, 매운맛, 상큼한 맛이, 숙성 5주째 김치에서는 적색도와 상큼한 맛에서 마쇄고추를 사용한 김치가 고춧가루를 사용한 김치보다 유의적으로 높은 값을 나타냈다. 소비자 기호도 검사에서는 담금 직후, 숙성 2주째 및 숙성 5주째에서 모두 마쇄고추를 사용한 김치가 고춧가루를 사용한 김치보다 외관과 종합적인 기호도가 월등히 높았다. 따라서 마쇄고추를 김치에 사용할 경우 기존의 고춧가루를 사용할 경우에 비해 김치의 L값과 a값 및 citric acid함량을 증진시켜 관능검사시 적색도와 상큼한 맛을 높여 소비자의 종합적인 기호도를 높일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마쇄처리 고추를 냉동 저장하면서 그 이화학적 변화 및 이용 방법을 연구하기 위하여 포청천을 태양건조후 고춧가루로 만든 것과 마쇄한 다음 브렌칭, 비타민 C 첨가, NaCl 첨가, aging 처리 등을 하고 냉동저장하면서 품질변화를 비교하였다. L, a, b값 가운데 적색도를 나타내는 a값이 포청천의 경우 기존 고춧가루의 31.51에 비하여 마쇄처리 고추는 모두 33.53~33.84로 마쇄처리한 것이 적색도가 좋았다. Capsanthin 함량은 마쇄 냉동저장시 비타민 C 첨가구가 1.8% 감소하여 비타민 C 첨가가 capsanthin 함량유지에 도움이 됨을 알 수 있었다. 매운맛 성분인 capsaicin과 dihydrocapsaicin은 냉동저장중 고춧가루의 경우 11.9%, 18.32% 감소하여 dihydrocapsaicin이 capsaicin 보다 빠르게 감소되었으며 전반적으로 마쇄 냉동저장한 것이 고춧가루보다 신미성분의 감소가 적었다. 마쇄처리 고추에서는 비타민 C를 첨가한 것이 capsaicin과 dihydrocapsaicin의 감소가 가장 적게 나타났다. 비타민 C는 마쇄고추를 브렌칭할 때 잔존량이 12.0 mg/100 g으로 마쇄고추의 44.0 mg/100 g에 비하여 파괴가 가장 많이 일어났으며 NaCl 첨가구의 경우도 13.2 mg/100 g으로 비슷하였다. 그러나 비타민 C를 첨가한 경우는 52.0 mg/100 g이 잔존하였고 냉동저장시 마쇄고추의 69.0%에 비하여 32.9%가 감소하여 비타민 C 첨가가 고추에 함유된 비타민 C 유지에 도움이 되었다.
Gamma irradiation at 20 kGy was applied to Kanjang (soy sauce), Doenjang (soybean paste), Kochujang (hot pepper paste) and Chungkukjang for their possible genotoxicity The genotoxicity of 20 kGy-irradiated samples was evaluated by Salmonella typhimurlum reversion assay. The Salmonella tester strains included TA98, TA100, TA1535 and TA1537 in the absence and presence of an exogenous metabolizing system (S9 mix). All samples were negative in the bacterial reversion assay with S. typhimurium TA98, TA100, TA1535 and TA1537. The results indicated that 20 kGy of gamma irradiation on water-soluble fraction of Kanjang, Doenjang, Kochujang and Chungkukjang were not shown mutagenicity.
본 조사에서는 고학력 남성직장인을 대상으로 외식형태 및 식습관을 조사하였는데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조사대상자는 20대가 112명(52.6%)으로 가장 많았고, 대부분이 대졸 출신(175명, 82.2%)이었으며, 62%(132명)가 아직 미혼이었다. 월 평균 수입은 100∼200만원사이가 129명(60.6%)으로 전체 응답자의 절반이상의 비율을 보였다. 조사대상자들의 평균 신장은 172.1㎝, 평균체중은 70.5㎏으로 한국인 성인의 표준치(RDA : 170㎝, 67㎏)에 비해 약간 높은 경향이었으며, 평균 BMI는 23.8, 체지방률은 21.3%로 나타났다. 외식의 빈도는 일주일에 3∼4회가 가장 많았는데 연령이 낮고 미혼일수록 빈도가 높게 나타났고 연령, 학력, 결혼 여부, 수입에 관계없이 저녁식사가 가장 많았으며, 외식시 선호음식으로는 한식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비만 정도에 따른 식습관을 보면 비만 그룹이 정상 그룹에 비해 규칙적인 식사와 적당한 식사량, 영양적 균형을 고려한다고 대답하였고, 전체적인 식품의 섭위빈도가 높았으며 특히 동물성 단백질과 유지류의 섭취빈도가 높았다. 식습관의 전수분포는 비만도와 상관없이 전체적으로 나쁘게 조사되었는데 이는 고학력이 식습관에는 별 영향을 주지 않으므로 이를 통해 직장인의 올바른 영양관리를 위하여 직장내의 지속적인 영양교육체계가 수반되어야 하리라 생각된다.
Microbial populations of total aerobic bacteria -and coliforming bacteria, TBA, Hunter's color value, heme pigments, muscle protein solubility, cooking loss and shear force were investigated for evaluating the shelf life of chicken legs gamma-irradiated at doses of 1, 3, 5 and 10 kGy with air-contained and vacuum-packaged methods. The initial microbial populations decreased with gamma irradiation depending upon the dose, and microorganisms in the vacuum-packaged samples were inhibited more than those in the air-contained samples. TBA values were higher in the air-contained samples than in the vacuum-packaged samples. Hunter's L and a values of the surface and inside of the legs increased by gamma irradiation, showing a bright red color and the red color was maintained during the storage of both samples. The concentrations of oxymyoglobin among the heme pigments increased by gamma irradiation. Muscle protein solubility slightly increased by increasing the applied dose.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in the cooking loss and shear force values. In conclusion, the combination of gamma irradiation and vacuum-packaging could extend the shelf life of chilled chicken without deterioration of the quality.
부산시내 7개 대학에 재학중인 여대생 267명을 대상으로 김치 선호도 및 섭취 실태 등을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75.2%가 김치를 선호하고, 적당히 숙성된 김치(54.0%)와 젓갈류중 멸치젓(42.1%)을 선호하였다. 김치의 맛은 시원한 맛(50.2%), 아삭한 맛(47.6%), 적당한 짠맛(43.8%)을 선호하며 짭짭한 맛(58.1%), 단맛 또는 젓갈맛(55.8%)을 가장 싫어하였다. 선호하는 김치는 통배추김치(22.2%), 총각김치(17.5%), 깍두기(11.5%), 물김치(9.9%), 오이소박이(8.5%), 겉절이(5.1%), 열무김치(4.9%), 동치미(4.4%)였고 파김치(3.9%), 고들빼기김치(3.6%), 깻잎김치(3.5%), 부추김치(2.5%), 갓김치(1.5%), 봄배추김치(0.9%)는 선호도가 낮았다. 가정에서 담는 김치는 통배추김치(24.1%), 깍두기(15.4%), 물김치(14.8%), 총각김치(14.2%), 파김치(6.4%), 열무김치(5.4%), 겉절이(4.5%), 오이소박이(3.6%), 동치미(3.3%), 부추김치(2.9%), 깻잎김치(2.8%), 갓김치(0.9%), 고들빼기김치(0.8%)였다. 김치이용 음식은 김치찌개(92.9%) 김치볶음밥(90.3%), 김치전(68.2%), 김치볶음김치(42.7%), 김치라면(31.8%)이었다. 62.6%의 대학생이 한 끼에 김치를 5∼6조각 이상 섭취하여 약 93g의 낮은 섭취량을 보였다. 가정에서 김치는 대부분이 어머니가 담으며(94.7%), 가정 김치 맛에 만족하였다. 70.3%가 김치를 담아 본 경험이 없고, 김치는 담아본 29.7%의 학생들은 부모님의 김장때(71.7%), 중.고등학교조리실습시간(14.1%), 대학조리실습시간(10.9%), 조리강습때(3.3%) 담아보았다고 하였다. 95.1%가 김치 담는 방법을 배우길 원했으며, 그 이유로는 일상적인 반찬이니까(66.1%), 전통음식이기 때문에(16.3%), 김치를 좋아하니까(15.9%)였다. 결혼한 후는 88.8%가 김치를 직접 담겠다고 하였다. 김치 구입처는 농협(48.5%), 대규모 김치공장(32.7%), 부식가계(11.2%), 백화점(7.7%)의 순서로 선택하였으며, 상업용 김치의 문제점으로는 정성, 맛, 조미료 첨가, 위생, 가격 등의 불량을 들었다.
Russia 연안에서 채취한 홍조류인 Tichocarpus crinitus로부터 열수 추출한 KCl-insoluble carrageenan의 수율은 17.1%, KCl-soluble carrageenan의 수율은 3.52%였다. KCl-insoluble carrageenan의 경우 total sulfate 18.06%, protein 5.61%, K^+ 3.51%, Na^+ 0.49%, Ca^2+ 1.66%, galactose 54.26%, xylose 4.68%, glucose, mannose가 소량(0.1% 미만)검출되었고, KCl-soluble carrageenan의 경우 total sulfate 24.06%, protein 5.20%, K^+ 5.32%, Na^+ 0.61%, Ca^2+ 2.80%, galactose 33.54%, xylose 5.48%, mannose 4.32%, glucose가 소량(0.1% 미만) 검출되었다. FT-IR spectroscopy 측정 결과 KCl-insoluble carrageenan은 κ-carrageenan으로, KCl-soluble carrageenan은 λ-carrageenan이 주를 이루는 λ, ι-혼합형 carrageenan으로 나타났다. KCl-insoluble carrageenan과 KCl-soluble carrageenan 수용액의 점도는 열 안정성 측정 결과 두 가지 획분 모두 90℃에서 1시간 정도까지도 안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KCl-insoluble carrageenan의 경우는 K^+ 첨가에 이하여 두 배 정도까지의 점도 증가를 나타내었으나 Ca^2+ 첨가에 의한 경우와 KCl-soluble carrageenan에 대하여 K^+ 및 Ca^2+을 첨가한 경우 모두 점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산, 알칼리에 대한 안정성을 조사한 결과 두 가지 시료 모두 알칼리 존재에서는 안정하나 산의 존재에서는 급격한 안정성의 저하를 나타내었다. 이와 같은 결과로 볼 때 Tichocarpus crinitus로부터 열수 추출한 κ-carrageenan으로 판단되는 KCl-insoluble carrageenan은 KCl-soluble carrageenan과 함께 식품첨가물로 이용시 겔화제보다는 점도증진제로 이용이 기대된다.
For the purpose of improving hygienic quality of dried-Angelica Keiskei Koidz powder, the effects of ozone treatment and gamma irradiation on the microbial decontamination and physicochemical properties were investigated. Gamma irradiation at 5 to 7.5 kGy resulted in sterilizing total aerobic bacteria, molds and coliforms below detective levels, while ozone treatment for 8 hours up to 18 ppm did not sufficiently eliminate the total aerobic bacteria of the sample. The physicochemical properties of the sample were not changed by gamma irradiation up to 7.5 kGy, whereas, ozone treatment caused remarkable changes in pH, TBA value, chlorophyll, carotenoid and fatty acid compositions. Therefore, this investigation demonstrated conclusively that gamma irradiation was more effective than ozone treatment for decontaminating and sterilizing the dried-Angelica Keiskei Koidz powder, with minimal effect on the physicochemical properties analyzed.
For the purpose of improving hygienic quality of health-foods, sterilization effects of y ray and ozone on microoganisms associated with food cultured in the media and contaminated in Angelica keiskei powder were investigated. Ozone was immersed in water and sprayed in air, on the concentration of 3 mg liter^(-1) at an air flow rate of 5 liter min'. Test strains cultured in the media completely inhibited by γ-ray at irradiation doses of 0.25--2 kGy. In the case of ozone, test bacteria inactivated after treatment of 10-20 minutes, but test mold, Aspergillus llavus was not effective. Strains contaminated in Angelica keiskei powder completely inhibited by γ-ray at irradiation doses of 2.5-7.5 kGy. However, when the powder was sprayed with ozonized air for 10 hours, Bacillus subtilis and Staphylococcus aureus among five strains were eliminated.
마즙의 위생성 및 보존성 향상을 목적으로 0, 1, 3 및 5 kGy의 선량으로 감마선을 조사하고 에서 보관하면서 8일간 마즙의 미생물학적, 일반품질 및 관능평가를 실시하였다. 마즙의 호기성세균 및 대장균군은 각각 1.26 및 1.34 kGy의 값을 보였으며, 저장에 따라 3 및 5 kGy 조사구의 경우 검출한계 이하의 균수를 유지하였다. 효모 및 곰팡이의 D10값은 0.29 kGy로 일반호기성균 및 대장균군 보다 감마선에 높은 감수성을 보였으
본 연구는 감마선 조사된 분말수정과의 저장 중 관능적 품질특성 변화 및 돌연변이원성을 평가하고자 실시되었다. 미생물 분석결과 멸균을 위한 최소선량은 약 4.5 kGy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감마선 조사된 시료들의 관능평가를 실시한 결과 조사선량이 증가할수록 모든 평가항목에 감소하는 경향이었으며, 색도의 변화를 평가한 결과 감마선 조사선량이 증가함에 따라 명도()는 유의적으로 증가하고 적색도() 및 황색도()는 유의적으로 낮아지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여태까지 교육과정은 바람직한 변화를 추구하여 개정을 거듭해 최종적으로 87년의 개정안까지 왔다. 문제점과 개선점을 논의 하려는 목적은 지금의 교육과정의 현장에서의 시행과 앞으로의 교육과정 수립에 참고되고자 하는 것이므로 현재의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논의 해보고 그것으로 결론에 가름하려고 한다.
건반악기의 집단지도 방법이 기악지도방법의 모든 어려움을 해결 해 주는 만병통치약은 절대 아니다. 개인지도는 음악교육에 있어서 수천년동안 내려온 교육방법으로 그 나름의 좋은 점을 갖고 있다. 특히 예술교육의 입장으로 볼때 전문연주가를 기르는 교육에 있어서는 가장 확실한 방법일지도 모른다. 음악교사교육에서도 위대한 작곡가의 예술 작품을 공부하는 일은 다른 모든 공부의 중요성을 합한 만큼 중요하고 그 방법으로 개인지도는 적합하다. 그러나 사회구조와 교육제도가 기악교육에서 한선생에 대해 한 학생이라는 개인지도 방법만을 전적으로 쓰게 내버려 두지를 않는다. 이럴때 집단지도 방법을 회의적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그 지도 방법을 받아들여 더 효과적인 교수방법으로 개인지도와 함께 발전시키는 자세가 필요하리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