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본 연구는 인간작업 모델을 기반으로 한 여가활동이 지역사회 거주 장애인의 삶의 질, 자기효능감, 시간 사용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본 연구는 보건소 지역사회 재활 사업에 참여하는 지역사회 거주 장애인 15명을 선정하여 대상으로 했다. 대상자와 작업치료 학부생 봉사자 2~3명을 매칭하였고, 지역사회 재활 담당 작업치료사와 작업치료학과 교수의 지도하에 평가와 중재를 제공하였다. 연구설계는 단일집단 사전⋅사후 설계를 적용했다. 중재는 10주 동안 10회기 실시하였으며 중재 전⋅후를 비교하기 위해 삶의 질 평가를 위해 한국판 WHO 삶의 질 척도-단축형(Korean Version of The World Health Organization Quality of Life Brief Version), 자기효능감 평가를 위해 일반적 자기효능감 척도(General Self-efficacy Scale), 시간 사용 평가를 위해 작업 질문지(Occupational Questionnaire; OQ)를 사용하였다. 결과: 10주간의 인간 작업모델을 기반으로 한 여가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거주 장애인의 삶의 질은 전반적 삶의 질, 신체적 건강, 사회적 관계에서 상승을 보였다. 자기효능감은 유의한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시간사용은 OQ의 전 문항에서 유의하게 변화가 있었다. 결론: 지역사회 거주 장애인이 삶에서 원하는 여가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많은 방문재활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
Sucralose는 식품 분야에서 sucrose 대체물로 사용되며 세계적으로 승인된 무열량 고강도 인 공 감미료이다. 하지만 감미료가 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조사는 미비하여 본 연구에서 scopolamine으 로 유발된 기억력 손상 동물모델에서 sucralose 단기 섭취가 인지 및 기억 보호 효과를 가지는지 확인하 였다. Sucralose 2, 5, 10 mg/kg를 경구투여하였으며 30분 후 대조군, 약물군에 scopolamine (1mg/kg) 복강투여를 진행하였고 정상군에는 식염수로 복강투여 후 행동실험을 수행하였다. 결과적으로 Y-maze, passive avoidance, Morris water maze에서 대조군과 비교해 10% 이상의 인지기능이 회복되는 결과를 도출하였다. 또한, 전염증성 사이토카인을 측정한 결과 sucralose가 IL-6와 TNF-α를 30% 이상 억제 하는 것을 보였으며 세포 내 신호 메커니즘으로 ERK-CREB의 발현량을 관찰한 결과 농도 의존적으로 증가하였다. 따라서 sucralose는 건망증 환자의 예방과 치료를 위한 기능성 식품과 관련이 있다고 시사 된다.
본 연구는 정향, 황련 추출물을 혼합하여 Malassezia furfur에 대한 항균 능력을 확인하고 최 적의 혼합물을 만들어 항산화 및 항염증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정향과 황련을 70% 에탄올, 100% 메탄올, 열수로 추출하여 항균 능력을 평가하여 정향은 100% 메탄올 추출물, 황련은 열수 추출 물이 가장 항균 능력이 높은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두 추출물을 혼합하여 비율별로 항균 능력을 평가 하였을 때 9:1 비율이 가장 우수한 활성을 보였고 혼합물의 항산화 활성이 뛰어남을 확인하였다. Raw 264.7 세포에서 생존율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1, 10, 50, 100 μg/mL에서 LPS를 이용하여 염증 반응을 유도하고 항염증 활성을 확인한 결과 10, 50, 100 μg/mL에서 No 생성 저해율과 IL-6 발현 저해율 및 COX2, iNOS 단백질 발현 저해 활성이 뛰어남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정향 메탄올 추출물 및 황련 열수 추출물의 혼합물은 항균, 항염증 효능이 뛰어나기에 기능성 화장품의 천연 소재로써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사료된다.
Mulberry fruit is a superior source of polyphenols, especially anthocyanin, and has a long history of use as an edible fruit and traditional medicine. The anthocyanin composition of mulberry fruit from 15 Korean cultivars was analyzed by ultra-performance liquid chromatography diode array detector with quadrupole time of flight/mass spectrometry (UPLC-DAD-QToF/MS) based on a cyanin internal standard. The four glycosides were identified by comparison with authentic standards and published reports. The major anthocyanin was cyanidin 3-O-glucoside (71.7%), followed by cyanidin 3-O-rutinoside (26.6%). The minor components (total of 1.7%) were pelargonidin 3-O-glucoside and pelargonidin 3-O-rutinoside. The total anthocyanin content (mg/100 g, dry weight) of mulberry fruit varied by cultivar and ranged from 471.5±4.0 (Su Hong) to 4,700.2±54.0 (Gwa Sang2). Among the 15 cultivars examined, Gwa Sang2 showed the highest level of cyanidin 3-O-glucoside (3,133.4±32.6), which was 9-fold higher than that of Su Hong (351.5±3.4). In conclusion, anthocyanin profiles, including pelargonidin 3-O-glucoside and pelargonidin 3-O-rutinoside, were reported for the first time from 15 Korean mulberry fruit cultivars. The results will contribute valuable information on pharmaceutical properties, breeding superior mulberry cultivars, and food industries.
한우에게 급여하는 사료 내 에너지원의 종류에 따라 반추위 미생물의 아미노산 조성에 차이가 있는지를 조사하고자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국내 한우 비육우 사육에 주로 이용되는 에너지원 사료인 옥수수(T1), 생미강(T2), 소맥(T3) 그리고 소맥피(T4)로 반추위 환경과 유사한 연속식 배양기를 이용하여 72시간까지 배양을 진행하였다. 배양이 진행되는 동안 6시간 간격으로 배양액의 발효 성상을 확인하였으며 pH, NH3-N이 일정하게 유지되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배양 종료 시점인 72시간대에 미생물체 단백질 합성량(MPS), 미생물의 아미노산 조성 및 미생물 균총 변화를 분석하였다. 배양액의 pH는 모든 처리구에서 배양 기간동안 5.5~7.0을 유지하였다. Total VFA 농도는 T1이 23.13 mM으로 가장 낮았고, T4가 29.93 mM으로 가장 높았다(p<0.05). A (acetate) :P (propionate) 비율은 T1이 1.48로 가장 낮았으며, T4가 2.8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p<0.05). Butyrate는 T1이 2.37 mM으로 가장 낮았으며, T2, T3 그리고 T4는 4.37~4.58 mM으로 차이가 없었다(p<0.05). MPS는 T2 (332.5 mg/L)와 T3 (320.2 mg/L)가 높았고 T1 (137.5 mg/L)와 T4 (154.2 mg/L)로 낮게 나타났다(p<0.05). DGGE band 분석결과 모든 처리구는 57.5 % 이하의 유사도가 나타났다. 미생물의 총 아미노산 함량은 T1 (31.59 %)과 T3 (31.33 %)가 가장 높았으며, T2 (20.09 %)가 가장 낮았다 (p<0.05). 이는 급여된 사료 내 총 아미노산 함량과 반대되는 결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한우 급여 에너지원 사료에 따른 반추위 내 미생물 발효 특성과 미생물체 단백질 합성량이 미생물 군집에 영향을 미치며 이에 따라 미생물의 총 아미노산 함량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사료내 비테인, 글라이신, 그리고 콜린의 혼합 첨가가 고온 스트레스 환경에서 노령 산란계의 생산성, 난품질, 면역 반응 및 혈액성상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자 수행되었다. 총 336마리의 86주령 로만 갈색종 노령 산란계를 6처리 7반복, 반복당 8수씩 임의 배치하였다. 대조구는 모든 영양소 및 에너지 요구량을 충족하거나 초과하도록 배합하였다. 대조구를 제외한 사료 처리구는 0.2% 비테인, 0.62% 글라이신, 그리고 0.32% 콜린을 단독, 두 가지 혼합, 혹은 세 가지 혼합으로 사료내 첨가하였다. 실험은 8주 동안 진행되었으며, 모든 산란계는 매일 8시간 동안 평균 온도 31.7±1.7℃, 습도 57%의 고온 스트레스 조건에서 사양되었고, 이외 시간에는 평균 온도 27±1.3℃, 습도 57%에서 사양하였다. 실험 결과, 비테인, 글라이신 및 콜린의 첨가는 생산성, 난품질, 그리고 면역 반응에 유의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그러나, 0.2% 비테인과 0.62% 글라이신을 혼합 첨가한 처리구에서 혈청 알라닌 아미노전이효소 농도가 유의적으로 감소했다. 하지만, 다른 혈청 지표들은 처리간 유의적인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현재 수준에서 사료내 비테인, 글라이신, 그리고 콜린의 혼합 첨가는 고온 스트레스 환경에서 사양되는 노령 산란계의 생산성, 난품질, 면역 반응 및 혈액 성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판단된다.
본 연구는 고온 환경에서 사료내 트립토판과 나이아신의 첨가가 산란계의 생산성, 난품질, 지방간 지표 및 혈액성상에 미치는 상호작용 효과를 조사하고자 수행되었다. 총 384수의 25주령 로만 갈색종 산란계를 4처리 8반복으로 반복당 12수씩 무작위 임의 배치하였다. 기본 사료는 트립토판과 나이아신의 추가적인 첨가는 없으며 모든 영양소 및 에너지는 로만갈색종 산란계의 요구량에 충족하거나 초과하도록 배합되었다. 사료 처리구는 2 × 2 요인 실험 설계법으로 두 가지 수준의 트립토판(0 및 0.16%)과 두 가지 수준의 나이아신(0 및 0.03%)이 포함되었다. 모든 산란계의 사양환경은 일반 농가에서 낮시간에 온도가 올라가는 점을 고려하여 일일 중 8시간은 온도 31.4 ± 1.17℃, 습도 86.0 ± 4.28%으로 설정하였으며, 나머지 16시간은 온도 26.7 ± 1.10℃, 습도 61.7 ± 6.34%로 유지하여 주기적인 고온 환경을 조성하였다. 실험은 10주간 진행되었다. 실험 결과 사료내 트립토판과 나이아신의 주요 효과와 상호작용은 나타나지 않았다. 이와 유사하게, 난각 강도, 난각 두께, 난각색, 난황색 및 호우유닛에 대한 상호작용 도 나타나지 않았다. 주요 효과로 0.03%의 나이아신 첨가는 난황색을 유의적으로 감소시켰으나 호우유닛은 유의적으로 증가시켰다. 하지만, 0.16%의 트립토판 첨가는 난품질에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 지방간 지표와 혈액성상에서 사료내 트립토판과 나이아신의 주요 효과 및 상호작용은 나타나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에서 설정한 농도의 사료내 트립토판과 나이아신의 첨가는 고온 환경에서 사양되는 산란계의 생산성, 난품질, 지방간 지표 및 혈액성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세리신은 누에고치에서 추출한 단백질로 많은 건강상의 이점을 가지고 있다. 본 연구는 화장품 소재로서 누에고치에서 유래된 세리신 표준품의 항주름 활성 및 항염증 활성을 평가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세리신의 항산화 효과는 DPPH 및 ABTS 측정법에 의해 측정되었다. 또한 대식세포인 Raw 264.7 cell에서 의 세포 생존율을 확인하였으며, lipoplyscaccharide를 이용하여 유도된 염증반응을 이용하여 세리신의 항 염증 효과를 조사하였다. 그 결과 세리신은 DPPH, ABTS에서 항산화 활성을 보였으며 세포 독성을 가지지 않은 1,000 μg/mL의 농도에서 NO를 억제하였다. 종합하여 세리신은 항산화 활성을 가지며 항노화 및 항 염증 화장품의 우수한 소재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Periodontitis, especially in its chronic form, is one of the leading causes of tooth loss, significantly affecting the quality of life in the modern era of aging society. Recent studies have revealed a potential correlation between periodontitis and various systemic diseases, including cardiovascular diseases and Alzheimer’s dementia (AD). With the body of epidemiologic evidence that links these separate disease entities, several lines of hypotheses have been postulated to provide mechanistic understandings that mostly comprises abnormal regulation of immunologic and inflammatory signaling. In this review, we revisit the experimental findings that describe virulence factors derived from Porphyromonas gingivalis, including gingipains and lipopolysaccharides, as well as their roles in the pathophysiology of AD. In addition, we address potential immunologic challenges imposed by this bacterial pathogen contributing to progression of AD.
반추위 미생물체 단백질의 아미노산 조성이 한우의 에 너지원 사료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를 조사하고자 본 연구 가 수행되었다. 본 실험은 국내 한우 비육우 사육에 주로 이용되는 에너지원 사료인 옥수수(T1), 생미강(T2), 소맥 (T3), 소맥피(T4)를 이용하여 in vitro 반추위 발효실험을 진행하여 발효 24시간 후 배양액의 발효 성상, 미생물체 단백질 합성량(MPS), 미생물의 아미노산 조성 및 미생물 균총 변화를 분석하였다. 배양액의 pH는 T4가 6.02로 다 른 처리구들에 비해서 가장 높았으며, T1은 4.84로 가장 낮았다(p<0.05). Total VFA 농도는 T2가 96.80mM로 다른 처리구들에 비해서 가장 높았고, T1이 53.35mM로 가장 낮았다(p<0.05). 미생물체 단백질 합성량은 T3가 222.50g/L로 다른 처리구들에 비해서 높았으며(p<0.05), T1과 T4는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지만 T1이 가장 낮았다. DGGE band 분석결과 모든 처리구는 57.5% 이하의 유사도를 나타내었으며, 급여되는 사료에 따라서 미생물 군집 이 다르게 나타났다. 미생물 내 총 아미노산 함량은 T3와 T4가 다른 처리구보다 높았다(p<0.05). 미생물의 아미노산 조성 중 대부분의 필수 아미노산은 T4가 다른 처리구들에 비해서 낮았다. 하지만 methionine은 다른 필수 아미노산 과 다르게 T4에서 가장 높았다(p<0.05). 곡류 사료 위주의 급여 시 결핍되기 쉬운 lysine은 모든 처리구에서 미생물 의 아미노산 조성이 8.05~8.98%의 범위에 있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반추 가축 급여 에너지 사료원에 따른 반추 위 내 미생물 발효특성과 미생물 군집의 차이가 미생물의 아미노산 조성을 변화시킨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The increasing prevalence of obesity is associated with various metabolic diseases such as diabetes, posing significant social and economic burdens to the society. While obesity is a complex disease with multiple factors contributing to its pathophysiology, altered glucose and lipid metabolism is evident in obese patients as well as in animal models. Abnormal metabolic regulation often leads to development of insulin resistance, a hallmark of obesity-induced type 2 diabetes. In this review, we provide a brief overview of altered lipid metabolism manifested in the obese state. In addition, two representative animal models, Mus musculus and Drosophila melanogaster, are presented with experimental approaches adopted for generation and utilization of these models. More specifically, Drosophila has been widely used for studying the core physiological phenomena across phyla for decades, mostly due to the ease of handling and sophisticated genetic manipulations with conserved cell signaling pathways of reduced redundancy. Considering a significant degree of homology in Drosophila for human disease-associated genes, it poses as a versatile in vivo platform to study the pathophysiology of various human diseases. With core metabolic pathways governing energy homeostasis generally conserved, Drosophila can be used as a model for studying molecular mechanisms underlying disease phenotypes manifested in obese and diabetic patients. In this review, we discuss representative Drosophila studies that investigated the effects of dysregulated core signaling pathways on metabolic signatures of obese animals.
이 연구의 목적은 한국 천문 유산인 앙부일구와 고대 천문 기록을 활용한 과학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범 적용을 통해 활용 가능성을 탐색하는 것이다. 앙부일구와 고대 천문 기록의 TSK 구성적 특성, 과학 교육과정과의 연계성, NOS와의 연계성을 고려하여 앙부일구는 초등학생을 위한 핸즈온 활동으로, 고대 천문 기록은 중·고등학생을 위한 과학 탐구 활동으로 개발했다. 개발된 프로그램을 초등과 고등 집단에게 시범 적용하여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앙부 일구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절기별 태양 운동에 대한 오개념을 수정하며 개념 지식을 정교화했고, 이후 천구 좌표계 개념과의 연계 가능성을 확인했다. 학생들은 앙부일구의 과학적 가치를 인식했으며, 과학·기술·사회 간 상호작용의 본성을 이해했다. 고대 천문 기록 활동에서 학생들은 귀납 및 연역적 탐구 방법을 경험했고, 다양한 정보와 전략을 활용 했다.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TSK에 대한 과학적 이해와 태도를 발전시켰다.
참외는 유용한 농업생명자원이면서, 생약 및 한약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아주 유용한 자원이다. 참외의 생약명(Medicinal name)은 Melonis Pedicellus이며, Cucurbitaceae에 속하는 Cucumis melo Linné의 초본 꽃받침으로 한약재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Melonis Pedicellus의 한약 특성을 조사하고 Melonis Pedicellus를 함유 한 34개의 한약 포뮬러를 검토하였다. 이 연구는 꼭지 소재 기반 한약재에 대한 추가 연구를 바탕으로 미활용 한약재의 가치를 제고할 수 있다고 사료된다. 먼저 각 국가의 공정서 및 고문헌 분석을 통해 과체 한약재의 기원을 비교하였다. 특히 중국, 일본, 대만이 아닌 남북한의 약전에서 특이점을 찾아볼 수 있었다. 둘째, Melonis Pedicellus에서 발견된 성분을 조사하였다. 지방산 화합물이 가장 많았으며 셋째로는, Melonis Pedicellus 의 생약학적 관점으로 요약하였다. 그것은 구토 성질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구토 요법에 특별히 사용되어 온 사실을 검증하였다. 끝으로 3세기부터 20세기까지의 31편의 고문을 분석하였고, Melonis Pedicellus를 포함하는 34개의 한약재 포뮬러가 문헌에서 발견되었다. Melonis Pedicellus는 주로 구토 요법에 사용되었기 때문에 대부분의 한약 제제가 구토 요법에 상관성 있게 한약재의 본질이 그 공식에 정확히 반영되었음을 의미한다. 이 연구는 Cucumis melo Linné의 꽃받침이 한약재로 사용되어온 근거를 마련했다. Melonis Pedicellus의 기원은 대부분의 동아시아 국가에서 언급되지 않기 때문에 더 확대하여 조사 범위를 넓혀서 연구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한국한의학연구원 제공 전통의학정보포털(KIOM Oasis Portal)과 전북대학교 한국과학문명학연구소에서 제공하는 고의서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고문헌 정보를 효율적으로 확보하였다. 앞으로 과체(瓜蔕)뿐만이 아니라 감꼭지, 연밥 꼭지, 가지 꼭지 등 다양한 식물들의 꼭지를 연구한다면, 무심코 버릴 수 있는 소재에서 현대적 가치를 발견할 수 있는 좋은 소재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