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본 연구는 가상현실 프로그램이 뇌졸중 환자의 실행 기능, 균형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 였다. 연구방법 : 발병 6개월 이후의 뇌졸중 환자 64명을 대상으로 하였고, 무작위 난수 생성 기능을 사용하여 가상현실 치료군과 비디오 관찰군으로 두 집단을 나눈 뒤 하루 20분, 주 3회, 5주간 실시하였다. 가상현실 치료군에는 NintendoⓇ 사의 Wii FitTM을 사용한 가상현실 치료(Virtual Reality Therapy; VRT)를, 비디오 관찰군에는 Wii FitTM의 데모 비디오 관찰(Video Observation; VO)을 시행하였으며 동일 기간 동안 20분의 일반 작업치 료 및 운동치료를 함께 중재 받았다. 중재 전·후의 차이를 비교하기 위하여 한국판 행동 통제 척도(Korean version of Behavioral Dyscontrol Scale; BDS-K)와 기능적 뻗기 검사(Functional Reaching Test; FRT), 일어나 걸어가기 검사(Timed Up and Go test; TUG)를 사용하였다. 결과 : 실험 결과 두 집단의 중재 후 점수 간 비교에서 BDS-K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5). 또한, 가 상현실 치료군의 중재 전-후 변화를 분석한 결과 BDS-K, FRT, TUG에서 대조군보다 유의한 증가를 보였다(p<.05). 결론 : 본 연구에서는 가상현실 프로그램을 받은 집단에서 실행 기능과 균형능력의 향상을 보였으며, 중재 후 두 집단의 비교 결과 실행 기능에 향상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 가상현실 프로 그램을 수행하고자 하는 치료사들에게 임상적 결정을 내리는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목적 : 국내 재활치료 환경과 사회적 제도의 상황에 맞춘 편마비 환자를 위한 한국형 수동 휠체어 기술 훈 련 프로그램(Korean version of manual Wheelchair Skills Training Program for hemiplegia; K-WSTP)을 개발하고 이의 효과성을 검증하여 향후 편마비 환자의 이동성 향상에 기여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연구방법 : 기존에 알려진 휠체어 기술과 수동 휠체어에 대한 일반적 훈련내용을 수정·보완하여 본 연구의 취지와 목적에 따라 K-WSTP를 개발하였다. 개발된 K-WSTP의 효과검증을 위하여 실험군으로 휠체 어 사용시 도움이 필요한 편마비 환자 6명, 대조군으로는 휠체어 사용시 독립적인 편마비환자, 작업치료 전공학생, 작업치료사 각 6명씩 총 24명의 대상자를 선정하였다. 실험 대상자들은 휠체어 훈련프로그램 시행전·후에 휠체어기술검사(Wheelchair Skills Test; WST), 캐나다작업수행측정(Canadian Occupational Perfomance Measure; COPM), 한국판수정바델지수(Korean version of Modified Barthel Index; K-MBI), 주관적의견 등을 평가 하였다. 결과 : 실험군은 훈련 후 WST와 K-MBI 점수에서 훈련 전에 비해 유의한 차이(p<.05)로 향상되었다. 또 한, 훈련 후 WST, 수행도, 만족도는 대조군과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을 정도(p>.05)로 향상되었다. 전체 연구대상자에 대한 주관적 평가결과 어려움을 느낀 휠체어 기술은 ‘turns in place’와 ‘maneuvers sideways’(18.2%)를, 실험군은 ‘level transfer’와 ‘relieves weight from buttocks’를 가장 어렵다고 평가하였다. 결론 : 개발된 휠체어 훈련프로그램은 편마비 환자의 휠체어 기술, 독립성, 개인의 수행도, 만족도에 긍정 적인 향상을 보임으로써 향후 편마비 환자의 재활의지를 고취시키고 이동성 보장과 삶의 질 향상에 기 여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목적 : 뇌졸중 환자의 지역사회 참여 정도를 측정할 수 있는 평가항목 개발을 위한 근거를 제시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 지역사회 및 뇌졸중과 관련된 전문가 패널 32명을 대상으로 델파이 조사를 3회 실시하여 의견 을 수집하였다. 1차에서 지역사회 참여에 관한 폐쇄형·개방형 질문을 사용하여 재구성된 항목으로 의견 을 수집하였고, 2차에서는 적합도 및 중요도를 알아보았다. 3차에서는 2차의 결과와 본인의 응답을 제시 하여 의견을 최종 점검하였다. 4개월간의 델파이 조사를 통해 평균, 표준편차, 내용타당도 비율, 안정도, 수렴도, 합의도를 확인하였다. 결과 : 4개 영역에 42개의 항목 중 1차 델파이 결과에서 38개 항목이 선정되었다. 2차 델파이 결과에서 는 내용타당도 비율 .33 이하의 값을 보인 5개 항목을 제거하여 33개 항목이 도출되었다. 최종 3차 델 파이 결과에서는 33개 항목 모두 적합한 것으로 분석되어 최종 33개 항목을 선정하였다. 최종 델파이 결과의 평균 내용타당도 비율은 .93, 안정도는 .11, 수렴도는 .40, 합의도는 .83으로 높게 분석되었다. 결론 : 본 연구를 통해 뇌졸중 환자의 지역사회 참여 정도를 측정할 수 있는 항목들을 개발하였으며, 지역 사회 참여에 관한 측정의 합의를 제시하였다. 향후 뇌졸중 환자들의 지역사회 참여를 촉진시키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목적 : 본 연구는 뇌졸중 환자에게 적용한 삼킴기능평가도구를 분석한 논문으로, 임상에서 대상자의 상태와 상황에 따라 적절한 평가도구를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것이 목적이다. 연구방법 : PRISMA 체크리스트와 흐름도를 통해 체계적 고찰을 시행하였고, 데이터베이스는 PubMed, Medline(ProQuest), EBSCO host(CINAHL Plus with full text), 국회도서관(national assembly library of Korea)을 이용하였다. 연구에 선택된 문헌의 질 평가를 위해 PEDro scale(Physiotherapy Evidence Database scale)을 사용하였다. 연구에 사용된 문헌의 수는 총 32편이었다. 문헌에서 사용된 평가도구들은 장비사용의 유무에 따라, 삼킴단계에 따라 분류하였다. 결과 : 최종분석에 포함된 논문에서 삼킴기능을 측정하기위한 평가방법의 수는 총 45가지였다. 이 중 장비를 사용하여 평가할 수 있는 것은 20개,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것은 25개였다. 장비를 사용한 평가도구 중 13개가 비디오투시 삼킴검사(VideoFluoroscopic Swallowing Study; VFSS) 기반 평가도구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비를 사용하지 않는 평가도구의 경우 대부분이 구강준비단계 및 구강단계를 관찰하기위한 도구였으나, GUSS (Gugging Swallowing Screen), EAT-10 (Eating Assessment Tool), SSQ (Sydney Swallow Questionnaire), clinical assessment 등은 인두단계 및 식도단계를 관찰하는데 사용되었다. 삼킴단계 를 구분하지 않는 측정도구로 ASHA (American Speech-language Hearing Association), DD (Degree of Dysphagia), DOSS (Dysphagia Outcome and Severity Scale), DSR scale (Dysphagia Severity Rating), FOIS (Functional Oral Intake Scale) 등이 있었으며 이러한 도구들은 영양상태, 식이상태, 삼킴기능정도를 평가하는데 용이하였다. 결론 : 본 연구는 환자의 삼킴단계별 상태나 임상환경에 맞춘 적절한 평가도구를 선택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며, 이러한 평가를 기반으로 적절한 치료가 제공된다면 삼킴장애 환자의 회복에도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
목적 : 본 연구는 일상생활활동에 대해 환자의 능력과 보호자의 인식을 비교해봄으로써 뇌졸중 환자가 점 차 독립적인 생활을 수행하도록 하기 위한 효율적인 재활중재가 필요함을 강조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부산, 대구, 거제에서 재활치료 중인 뇌졸중 환자 및 보호자 각각 95명을 대상으로 한글판 수 정바델지수(Korea Modified Barthel Index; K-MBI)를 이용하여 일상생활활동 평가를 실시하였다. 환 자의 능력에 대해 연구자가 직접 관찰하고, 보호자의 인식에 대해 보호자가 충분한 설명을 들은 후 문서 에 기입하도록 하였다. 환자의 능력과 보호자의 인식 비교를 위해 독립표본 t-test를 사용하였다. 결과 : 일상생활활동에 대해 환자의 능력과 보호자의 인식을 비교해본 결과 보호자가 인식하는 것보다 환 자의 능력이 더 좋은 경우 환자의 능력은 78.65±14.55점, 보호자의 인식은 70.89±15.35점으로 유의 하게 나타났고(p<.05), 보호자가 인식하는 것보다 환자의 능력이 더 좋지 않은 경우에도 환자의 능력은 69.63±9.82점, 보호자의 인식은 76.11±10.72점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p<.05). 결론 : 연구결과 환자의 일상생활활동 능력과 보호자가 생각하는 환자의 일상생활활동 능력 간에 차이가 있었다. 따라서 후속 연구에서는 환자의 독립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구체적 방안에 관한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목적 : 본 연구는 체계적 고찰을 통해 노인의 인지 기능 향상을 위한 전산화 인지 훈련이 어떠한 효과가 있는지 분석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 2006년부터 2016년까지의 10년 간의 문헌을 Medline, EMbase, Cochrane, CINAHL, PsycINFO, KISS, KMbase, NDSL 데이터베이스에서 검색하였다. 검색 키워드로는 ‘Therapy, Computer-Assisted (Mesh term)’, ‘Aged (Mesh term)’, ‘Cognitive Therapy (Mesh term)’, ‘Randomized Controlled Trial (Publication Type)’, ‘노인’, ‘전산화 인지’를 사용하였다. 최종적으로 포함기준에 적합한 8편의 무작위 임상실 험설계 연구를 선정하였다. 결과 : 포함된 연구에 대한 방법론의 질적 수준(PEDro 척도)은 6~8점인 ‘좋음’수준에 모두 속하였다. 노 인 참여자의 유형으로는 경도인지손상이 45.5%, 정상 노인 27.3%를 차지하였다. 측정한 종속변수는 기 억력이 31.6%, 전반적 인지 기능이 21.0%, 주의집중력과 실행 기능이 각각 15.8%를 차지하였다. 경도 인지장애 노인을 대상으로 한 5편의 연구 중 4편에서 기억력에 긍정적 효과를 보였고, 주의집중력을 종 속변수로 측정한 3편의 연구에서 유의한 향상을 보였다. 정상 노인을 대상으로 한 3편의 연구에서는 기 억력이 향상되었다. 결론 : 이번 연구를 통하여 전산화 인지 훈련이 노인의 인지 기능에 미치는 효과를 알 수 있었다. 이는 작 업치료사에게 임상적 근거를 제공하고자 하였으며, 추후에는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노인의 장기적으 로 인지 기능을 관리하는 방법에 대한 임상적 근거 마련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어야 한다.
목적 : 상호작용식 메트로놈(Interactive Metronome; IM)을 이용한 반복적인 움직임 과제 훈련이 지역사 회 거주 노인의 균형기능과 낙상효능감, 인지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D시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노인 3명에게 회당 31분씩 11회기 동안 IM훈련을 적용하여 균형 기능, 낙상효능감, 주의력의 변화 추이를 살펴본 단일대상연구로, 평가도구로는 IM Short Form Test (IM SFT), 4분면 구획스텝검사(Four Step Square Test (FSST)), Fullerton Advanced Balance (FAB) Scale, 한국어판 낙상효능감 척도, 한국어판 활동특이적 균형 자신감 척도와 100에서 연속으로 다섯 번 7 빼기 과제를 사용하였다. 결과 : 3명의 대상자 모두 초기기초선 기간에 비해 중재 기간의 IM SFT SRO% 평균값이 증가하였고, 중 재 전에 비해 중재 후의 균형기능 평가 점수가 향상되었다. 3명의 대상자 모두 초기기초선 기간에 비하 여 중재 기간 동안 주의력 평가 평균 점수가 향상되었다. 결론 : IM을 이용한 훈련이 노인의 균형기능과 인지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중재로 적용 가능함을 확인하 였다.
목적 : 본 연구는 초기 치매환자에게 오차배제학습을 병행한 시간차회상훈련이 언어성 기억력과 일상생활 활동과 관련한 기억력에 효과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초기 치매환자 2명에게 일상생활활동과 관련한 과제를 학습시키기 위해 오차배제학습을 병행한 시간차회상훈련을 실시하였다. 연구는 총 9회기의 BA 디자인으로 중재기간(B)은 6회기, 일반화기간(A) 은 3회기였다. 언어성 기억력은 사전·사후에 한국판 기억평가 검사(Korean version of Memory Assessment Scale; K-MAS)로 평가하였고, 일상생활활동과 관련한 기억력은 회기별 평가로 일과 회 상 성공률로 평가하였다. 또한, 실험의 일반화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중재기간(B)과 일반화기간(A)을 포함한 2주 동안 보호자에게 요일에 해당하는 일상생활활동을 기억하는지 질문하여 기록하도록 하였다. 결과 : 대상자는 중재기간(B) 동안에 일과 회상 성공 횟수가 현저히 증가하였으며, 그 효과가 일반화기간(A) 까지 지속되었다. 또한, 중재효과는 실제 생활에서도 전이되었다. 반면, 언어성 기억력의 변화는 없었다. 결론: 오차배제학습을 병행한 시간차회상훈련은 초기 치매환자에게 훈련 내용을 기억하는데 효과가 있었으 나, 언어성 기억력을 향상하는데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효과가 관찰되지 않았다.
목적 : 본 연구는 전동휠체어를 사용하는 중증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포커스 그룹 인터뷰를 통하여 중증장애 인들의 전동휠체어에 대한 사용경험과 전동휠체어에 대한 그들의 욕구를 알아보기 위해 실시하였다. 연구방법 : 전동휠체어를 사용하는 중증장애인 5명을 대상으로 포커스 그룹인터뷰를 실시하였다. 인터뷰에 서 사용된 질문은 Krueger 와 Casey가 제시한 4가지 질문방식을 기반으로 하였다. 인터뷰내용은 녹음 하고 2명의 저자가 각각 전사하여 공통된 내용에 대해 합의하고 분석하였다. 결과 : 대상자들은 전동휠체어 구조물과 휠체어 자체의 결함, 사후관리서비스에 대한 문제점을 경험하였으 며 이에 따라 전동휠체어의 추진 및 지지구조물, 중증장애인에 대한 평가 및 전동휠체어에 대한 처방을 포함하는 보조공학 서비스의 개선 및 확대를 원하고 있었다. 또한 전동휠체어에 대한 구입 및 사후관리 서비스에 대하여 국가차원에서의 현실적인 재정적 지원을 기대하고 있었다. 이에 따라 작업치료사는 전 동휠체어 처방 시 휠체어 사용자가 속한 환경, 원하는 활동을 고려하여 적절한 휠체어 추진구조물을 제 공해줘야 하고 사용자의 기능을 고려한 전동휠체어 착석옵션과 같은 지지구조물을 처방하여 중증장애인 이 기능적 활동을 수행하도록 도와야 한다. 결론 : 본 연구는 전동휠체어 처방 시 작업치료사가 고려해야할 점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고 효율 적인 보조공학 서비스를 위한 제도적 변화를 이끄는데 있어 기초적인 자료로 사용될 것이다.
목적 : 본 연구는 대한민국 건강보험급여 기반의 작업치료 진료행위가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 조사하고 작업치 료 관련 건강보험급여 개선 및 보건의료 정책 결정을 위한 기초자료를 일목요연하게 제공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 보건의료빅데이터 개방시스템에서 제공하는 의료통계정보 중 진료행위(검사/수술 등) 통계, 진 료비통계지표에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작업치료 관련 데이터를 수집하여 조사했다. 결과 : 2011년에서 2015년까지 작업치료 관련 지표는 일부 진료행위를 제외하고 모두 증가한 모습을 보 였다. 건강보험급여기관 작업치료 1인의 연간 건강보험급여 수익은 4.8% 증가하였다. 건강보험급여 기 관에 종사하는 작업치료사 수는 65.9% 증가하였으며, 작업치료사가 올린 건강보험급여 수익은 73.9% 증가하였다. 결론 : 대한민국 작업치료는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일부 진료행위를 제외한 모든 변수에서 증가한 것으 로 나타났다. 이러한 통계적 추이를 지속해서 조사하여 건강보험급여 개선 및 보건의료 정책 결정을 위 한 기초자료를 지속해서 확보해야 할 것이다.
목적 : 본 연구는 2011년부터 2015년까지 게재된 대한작업치료학회지의 연구를 중심으로 최근 작업치료 의 주요 연구 분야와 동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2011년 3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대한작업치료학회지에 수록된 총 206편의 논문을 대상으 로 연구형태, 질적 수준, 연구대상자, 연구분야 등을 분석하였다. 결과 : 분석결과 최근 5년 동안 대한작업치료학회지에 투고된 논문들의 연구형태는 기술적 연구가 전체의 45.1%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실험연구, 평가도구 연구, 고찰연구 순이었다. 연구의 질적 수준은 4단 계가 전체의 56.8%로 가장 많았고, 연구 설계는 조사연구와 평가도구 개발 및 신뢰도, 타당도 연구 순 으로 나타났다. 연구대상은 성인, 노인, 아동 순이었고, 연구대상자로는 성인과 노인분야에서 뇌졸중이 가장 많았으며, 아동은 뇌성마비, 전반적 발달장애, 지적장애 순으로 나타났다. 연구의 독립변인으로 인 지치료와 작업기반 작업치료가 가장 많이 사용되었고, 종속변인으로 상지기능과 심리사회적 요인이 가장 많이 측정하였다. 기술적 조사 연구의 주제는 작업치료정책 및 관련연구, 일상생활활동, 인지영역에 대한 조사 순으로 나타났다. 결론 : 본 연구를 통해 최근 5년간 대한작업치료학회지에 게재된 연구의 형태와 수준, 연구대상자, 연구분 야로 나누어 연구동향을 파악할 수 있었다. 이는 추후 한국작업치료의 연구방향과 교육방향을 계획하는 데 기초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목적 : 본 연구는 국제기능장애 건강분류에 따른 한국 아동작업치료의 연구실태 및 동향을 파악하고자 하 였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대한작업치료학회지에 게재된 아동작업치료 분야 연구 115편을 선별하여 연구형태분류 및 근거 수준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동향을 파악하였다. 또한 대상 논문의 연구 대상자 수와 그에 대한 연령, 진단명과 평가도구 사용률을 분석하였고 연구 분야는 ICF-CY (International Classification of Functioning, Disability and Health-Children & Youth Version)에 따른 기준을 적용하여 분류하였다. 결과 : 대한작업치료학회지에 게재된 아동작업치료 관련논문을 분석한 결과 연구형태는 그룹 비교 및 상관 관계연구가 24.3%로 가장 높았고 근거 수준은 4단계가 44.3%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또한 학령기 아동을 대상으로 한 논문이 41.5%로 가장 높았고 대상자 수에서는 101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논문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되었다. 연구 대상자의 진단명에서는 뇌성마비가 26.0%로 가장 높은 비율 을 차지하였으며 평가도구에서는 Sensory Profile이 11.6%로 아동연구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것으로 집계되었다. ICF-CY를 기준으로 분류한 연구 분야에서는 신체 구조와 기능적 요소가 51.2%로 가장 높 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결론 : 본 연구는 대한작업치료학회지에 실린 아동작업치료 관련논문을 분석하여 연구 동향을 살피고 ICF-CY분 류체계를 사용하여 주제를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아동작업치료 분야에서 참여와 개인적 요소에 대한 연구가 부족한 것을 확인하였고 연구 주제 선정에 있어 다양성이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