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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작업치료학회지 KCI 등재 Korean Journal of Occupational Therapy 大韓作業治療學會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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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호

제13권 제2호 (2005년 10월) 9

1.
2005.10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목적 : 본 연구는 신체장애인들이 사용하는 보조기기가 일상생활활동 수행 능력과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한 것이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경상남도 김해시에 거주하는 신체장애인 40명을 대상으로 2004년 8월 1일부터 동년 8월 31일까지 각 가정을 방문하여 일상생활활동 능력 평가 및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자료 수집을 위해 사전 지도와 FIM 평가에 대한 훈련을 받은 6명의 연구원들이 장애인과 개별적 면접을 통해 시행하였다. 설문지는 장애인의 일반적인 특성 9문항과 보조기기관련 7문항, 5점 척도의 재활의료서비스, 가족 지지정도, 지역사회참여 정도에 대한 만족도 항목 3문항으로 구성되었다. 결과 : 보조기기 사용 유무에 따른 신체장애인의 일상생활활동 수행 능력은 차이가 없었다. 재활의료서비스 만족도는 보조기기 사용집단과 미사용집단 간에는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가족지지 만족도와 지역사회참여 만족도는 보조기기 미사용집단보다 사용집단에서 모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p<0.05). 결론 : 신체장애인들이 보조기기를 사용한 경우 가족지지와 지역사회참여 만족도에서 보다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p<0.05). 보조기기 사용유무에 따른 일상생활활동 수행 능력과 재활의료서비스 만족도에서는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앞으로의 연구에서는 지역별 특성을 고려하여 여러 지역의 많은 장애인을 대상으로 보조기기 사용 특성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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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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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본 연구는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가정작업치료에 대한 요구도를 알아내어 가정작업치료 모델개발과 보건복비 분야 정책개발에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시도되었다. 연구방법 : 대상자는 2004년 7월 현재 뇌졸중의 진단으로 병원에 입원하여 작업치료를 받고 있는 74명이며, 작업치료를 받고 퇴원 후 외래로 내원하는 94명으로 총 168명이었다. 설문지는 본 연구자가 개발한 가정작업치료 요구도에 대한 37문항이며, 4점 척도로 측정하였다. 일상생활동작은 MBI(Modified Barthel Index) 도구로, 인지기능은 MMSE(Mini Mental State Examination)로 평가하였다. 결과 : 대상자 168명 중 가정작업치료가 필요하다고 응답한 환자는 147명이었다. 입원환자 74명 중 가정작업치료가 필요한 환자는 69명(93.2%), 외래환자는 94명 중 가정작업치료가 필요한 환자는 78명(84.8%)이었다. 일상생활동작(MBI) 평균점수는 63점이었고, 인지기능(MMSE)은 평균 24점이었다. 언어장애(p= 0.0127), 인지장애(p=0.0001), 시각장애(p=0.0001), 배변문제(p=0.0010), 배뇨문제(p=0.0278), 연하곤란(p=0.0001)이 있는 경우에, 장애 등급(p=0.0001)이 높을수록 가정작업치료의 요구도가 높았다. 결론 : 본 연구의 결과 뇌졸중 환자는 가정에서 제공되는 작업치료를 절실하게 요구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앞으로 고령사회의 진입으로 인한 노인환자와 뇌졸중 환자들을 위해 가정에서 작업치료를 수행해 준다면, 재활치료의 지속성과 병원으로 내원하는 불편함을 덜어 환자들에게는 건강한 양질의 삶과 가족들에게는 부담감을 덜어주어 행복감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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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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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발달장애 아동의 조기 중재를 위해 개발한 인터넷 재활상담의 효율성을 연구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연구대상은 2000년부터 2004년까지 홈페이지(www.ddchild.com) 질문게시판을 이용하여 인터넷 재활상담을 요청한 997명의 상담내용을 분석하였다. 결과 : 4년 동안 인터넷 상담을 이용한 받은 997명 중 88%는 장애아의 부모였고, 상담을 의뢰한 아동은 1-6세의 아동이 전체의 84%였고, 1세 이하의 아동이 12%였다. 상담을 의뢰한 아동의 74%는 이미 발달지연, 자폐, 정신지체, 언어장애 등의 진단명을 받은 상태였고, 29%의 아동은 진단명을 받지 않은 고위험군에 속하는 아동군이었다. 이용자가 원하는 치료와 교육을 원하는 서비스 영역은 언어치료(25%), 행동수정(22%), 운동치료(18%), 사회성 훈련(15%), 학교진학(8%) 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전문가에 의해서 상담서비스가 이루어진 영역은 행동수정(35%), 감각통합(34%), 언어치료/교육(12%), 물리치료(12%), 학교진학 상담(9%) 순이었다. 결론 : 인터넷을 통한 장애아동 조기발견, 조기치료와 교육상담은 조기교육 현장을 대체하는 저비용/고효율의 사회안전망 역할수행이 가능함을 이 연구에서 보여주고 있다. 이용자의 대부분이 부모이고, 장애아동 뿐만 아니라 비장애 아동 부모의 참여도 높아 고위험군 아동의 조기발견/조기개입을 통해 장애 예방에도 인터넷 재활상담의 역할이 크게 기대된다. 특히 우리나라는 인터넷망이 잘 구축되어 있어 부모들이 인터넷에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신분노출이나 금전적 부담 없이 원하는 상담과 정보를 지원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인터넷 재활상담은 장애아동 조기교육에 대한 사회안전망이 미흡한 국내에서는 장애 영유아 조기교육을 위한 공교육 대안으로서 적극적으로 활용해볼 가치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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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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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본 연구는 수행에 대한 지식과 결과에 대한 지식이 정신지체 성인의 운동 학습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함이다. 연구방법 : 한 명의 정신지체 성인 여성이 연구에 참여하였고 교대중재 방법을 적용하였다. 운동학습 과제는 기능적으로 독립된 두 가지의 서로 다른 타이핑 하기였고, 결과에 대한 지식을 제공하는 타이핑과 수행에 대한 지식을 제공하는 타이핑을 연습하게 했다. 그 이후 훈련 직후, 훈련 후 1시간 경과 후에 기초선 측정과 같은 방법으로 수행 시간과 실패율(%)을 측정하였다. 또한 훈련 효과의 보존을 알아보기 위해 이틀이 경과한 후에 다시 측정하였다. 결과 : 두 중재 모두에서 운동 학습 과제에 대한 수행시간과 오류가 감소하였다. 연습 직후에서는 수행에 대한 지식 중재가 결과에 의한 지시 중재보다 과제 수행시간 단축 백분율이 높았지만, 연습 1시간 후와 유지기간에서는 결과에 대한 지식 중재가 수행에 의한 지식 중재보다 과제 수행시간 단축 백분율이 높았다. 수행에 대한 지식 중재보다 결과에 의한 지식 중재는 각 시점에서 실패율이 낮았다. 결론 : 결과에 대한 지식 중재는 수행에 대한 지식 중재에 비해 좀 더 빠르게 학습을 촉진하고 오래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정신지체인의 운동학습을 촉진하기 위한 되먹임으로 결과에 대한 지식 중재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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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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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본 연구는 양측 팔뻗기 과제를 수행하는 동안 팔뻗기 속도의 변화와 수직이동거리를 알아보기 위해 정상 성인을 대상으로 책상위에서의 4가지의 다양한 팔뻗기 과제 수행시 최대 속도와 수직이동거리를 측정하였다. 연구방법 : 연구대상자는 상지에 선천적인 기형, 심각한 외과적 혹은 신경학적 질환이나 지난 1년 동안 상지의 외상이나 통증을 경험했던 사람은 제외한, 우세 손이 오른손인 건강한 성인 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상지움직임의 변화는 실시간 삼차원 동작분석 장치인 CMS-HS를 사용하였다. 연구에 적용된 4가지 양측 팔뻗기 과제는 다음과 같다. 과제 1은 왼손으로 컵을 지정된 위치에 옮기는 단순 뻗기 작업을 수행, 과제 2는 왼손과 동시에 오른손도 같은 컵으로 같은 작업을 수행, 과제 3은 왼손은 같은 작업을 수행하는 동안 오른손은 얇은 펜을 옮기는 작업을 수행, 과제 4는 왼손은 같은 작업을 수행하는 동안 오른손은 높이가 10cm 높은 상자위에 같은 컵을 올리는 작업을 수행하였다. 결과 : 왼손과 동시에 오른손도 같은 컵으로 같은 작업을 수행하는 과제 2는 왼손으로 컵을 지정된 위치에 옮기는 단순 뻗기 작업을 수행하는 과제 1과 비교시 최대속도가 더 유의하게 증가하였다(p<0.05). 그러나 왼손은 같은 작업을 수행하는 동안 오른손은 얇은 펜을 옮기는 작업을 수행하는 과제 3은 과제 1과 유의한 차이가 없었고(p>0.05), 같은 컵을 옮기는 과제 2보다는 유의하게 감소하였다(p<0.05). 또한 수직이동거리에 대한 짝비교 검정을 실시한 결과, 양손에 같은 작업을 수행하는 동안 왼손의 수직이동거리는 56.8mm였고, 과제 2와 같은 작업을 하는 동안 오른손에 10cm 높이 위에 컵을 올리는 작업을 적용하였을 때 왼손의 수직이동거리는 68.4mm로 유의하게 증가되었다(p<0.05). 결론 : 본 연구는 치료적인 팔뻗기 과제 수행시 팔뻗기 속도와, 공간적 동기화가 가능한 양측 팔뻗기의 적용의 필요성을 알아보기 위해 다양한 팔뻗기 과제에 대한 최대 속도와 수직이동거리를 측정하였다. 양측 팔뻗기 과제는 한측 팔뻗기 과제 수행시보다 최대 속도가 높게 나타났고, 반대편 쪽 작업 수행 난이도가 어려울 경우, 속도가 감소되는 결과를 통해 시간적 동기화를 예측할 수 있었으며, 반대편 쪽 작업대 높이 변화를 통해 공간적인 동기화를 알 수 있었다. 이런 결과는 뇌졸중 환자의 상지 재활시 양측 팔뻗기 과제를 이용한 치료에 기초자료가 될 것이라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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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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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작업영역과 그에 대한 시간 사용 특성을 조사하여 라이프 스타일을 비교하고 궁극적으로 작업치료사로서 라이프스타일을 계획하고 관리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연구방법 : 평일하루와 토요일, 일요일 3일에 대한 시간 사용 사항을 30분 간격으로 설정된 타임테이블 사용하여 작업 영역별로 조사 분석하였다. 그리고 시간사용에 대한 만족도, 중요도 그리고 자기 존중감 및 작업 수행을 조사하여 상관관계를 조사하였다. 결과 : 장애의 정도가 심할수록 일상생활활동에 소요되는 시간이 많았고 반면에 만족도는 낮았다. 그리고 장애가 심할수록 시간에 대한 작업 영역 간의 불균형이 심하였다. 결론 : 시간 사용의 향상은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이끌 뿐만 아니라 삶을 균형 있게 만들고 자기 존중감을 높인다. 라이프스타일을 분석하고 다시 재건하는 것은 환자의 삶을 전반적으로 관리하는 작업치료사의 중요한 임무이다. 또한 환자가 중요하게 여기는 영역에 대한 배치를 우선으로 하고 환자의 만족도를 고려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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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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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편마비 환자의 시지각 능력과 균형능력 간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고자 한다. 연구방법 : 2003년7월1일부터 8월30일까지 35명의 편마비 환자에게 MVPT, 버그균형검사, 한발서기 검사를 실시하고 상관관계를 연구하였다. 균형유지능력과 시지각 능력간의 상관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성별, 편마비 부위, 장애형태가 종속변수에 영향을 미치는지 알기 위하여 t-검정을 실시하였다. 연령, 유병 기간이 종속변수에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다중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 : 버그 균형검사와 MVPT간의 상관관계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보였다. 한발서기검사와 MVPT간의 상관관계는 눈을 뜨고 마비되지 않은 쪽으로 선 경우와 눈을 감은 경우, 눈을 감고 마비된 쪽으로 선 경우 통계적 유의성을 보였다. 결론 : 편마비 환자에게 있어 시지각 능력과 균형유지 능력 간에서 상관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초기에 환자의 시 지각 능력을 평가하여 환자의 기능적인 예후를 예측하고 시지각능력 훈련을 통해서 보다 효과적인 재활치료를 기대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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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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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고유수용성 자극의 하나인 진동자극이 뇌졸중 환자들의 시지각 반응 속도 및 지각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연구대상은 대전에 소재한 한 대학병원에 입원중인 25명의 뇌졸중 환자로 하였다. MVPT 평가시 환측 손목 폄근에 진동자극을 가했을 경우 MVPT 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하였다. 결과 : 진동자극은 단기적이기는 하나 뇌졸중 환자의 저하된 시지각 반응 속도를 향상시키지만(P<0.05), 지각기능 자체를 향상시키지는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뇌졸중 환자의 시지각 반응 속도의 저하가 심하면 심할수록 보다 큰 시지각 반응 속도의 향상을 가져오는 것으로 나타났다(P<0.05). 결론 : 시지각 반응 속도가 저하되어 있는 대상자들에게 진동자극을 적용한 결과 반응 속도가 향상되는 것을 볼 수 있었으므로 뇌졸중 환자의 시지각 치료에 진동자극을 함께 적용한다면 보다 높은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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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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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근로자, 산업재해근로자 및 직업훈련생, 장애인의 기능능력평가도구 및 작업단련 프로그램(work hardening)도구로 쓰이는 작업모의 평가도구 미국인의 작업수행을 기초로 개발된 발파작업표본평가 중의 하나인 발파작업표본평가 #2를 한국 정상인들의 수행 기초자료를 수집하고, 발파작업표본평가 매뉴얼에서 제공하는 직무 적합성과 작업율을 한국인에게 적용하여 직무적합성판정과 직업복귀 프로그램(작업단련프로그램)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확인해 보고자 하였다. 방법: 신체적, 정신적 장애가 없는 20대 일반인 남자 30명, 여자 20명을 대상으로 발파작업표본평가 #2를 2회 실시했다. 수집된 자료를 발파작업표본평가 #2 에서 제공하는 직무에 대한 적합성(적합하지 않음A, 적합하지 않음 B, 적합함, 월등히 적합함)판정비율과 첫 번째 수행과 두 번째 수행에 있어 직무적합성 판정이 일치하는지를 확인하였다. 결과: 남자대상자의 경우 시도 1(첫 번째 수행시간 +2번째 수행시간)에서 월등히 적합함이 15명(50%), 적합함이 14명(47%), 적합하지 않음(A)이 1명(3%)로 대상자의 97%가 적합함 이상의 판정을 받았다. 여자대상자의 경우 시도 1(첫 번째 수행시간 +2번째 수행시간)에서 월등히 적합함이 3명(15%), 적합함이 14명(70%), 적합하지 않음(A)이 3명(15%)로 대상자의 85%가 적합함 이상의 판정을 받았다. 결론: 본 연구결과를 미루어 볼 때 발파작업표본평가 #2 매뉴얼에서 제공하는 자료를 바탕으로 산재근로자의 적합성 기준과 작업율을 근거로 한 직업단련 프로그램대상자 결정을 하는데 사용될 수 있을 것이며 발파를 포함한 이외의 작업표준 평가도구에 대한 특성과 사용방법을 잘 알고 적용할 수 있는 작업치료사가 직업복귀 프로그램의 팀원의 일부로 참여한다면 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직업복귀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재해근로자의 기능수준을 파악하여 보다 객관적인 판정을 하는데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한다.
4,3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