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가정환경에서 실시한 강제유도운동치료(Constraint-Induced Movement Therapy: CIMT)와 건측제한(Forced Used: FU)치료법이 편마비 환자의 상지기능과 일상생활활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개별실험 연구방법 중 실험 집단간 다중기초선설계를 사용하였다. 뇌졸중으로 편마비 진단을 받은 6인을 3집단(각 집단 2인)으로 분류하였다. CIMT는 건측제한(5시간)과 함께 환측 집중훈련(3시간)을 실시하였다. FU는 하루 중 활동이 가장 많은 5시간 동안 건측에 장갑을 착용하여 사용을 제한하였다. 기초선과 치료과정 동안에는 상자와 나무토막검사(Box and Block Test: BBT), 치료 전·후에는 울프운동기능검사(Wolf Motor Function Test: WMFT)를 사용하여 상지기능을 측정하였다. 일상생활활동은 치료 전·후에 운동·처리기술평가(Assessment of Motor and Process Skills: AMPS)와 운동활동지표(Motor Activity Log: MAL)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결과분석은 그래프를 통한 시각적 분석과 치료 전·후 측정값의 변화를 비교하였다.결과 : WMFT와 BBT에서 모든 대상자의 수행능력이 향상 되었다. AMPS 능력치와 MAL의 환측사용빈도와 움직임 질도 모든 대상자에서 향상을 보였다. 특히 각 집단에서 CIMT 대상자들이 모두 FU 대상자보다 많이 향상되었다.
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지체장애학생의 삶의 질 수준을 알아보고, 일상생활 수행능력과 삶의 질과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연구방법 : 연구대상자는 만15세에서 22세의 장애학생 중 장애등급 1등급에서 3등급에 해당하고, 경기인천, 대전, 전라도지역의 특수학교에 다니는 지체장애 학생 102명 이었다. 조사방법은 한국장애인의 삶의 질 측정도구와 FIM을 사용하였다.결과 : 지체장애학생의 삶의 질은 정서적 안녕과 만족항목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연령, 거주유형에 따라 삶의 질의 하위항목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지만, 성별과 장애등급에 따라서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FIM과 삶의 질과는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목적 : 편마비 환자의 비대칭적 체중부하와 일상생활동작과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고자 한다.연구방법 : 2007년 12월부터 2008년 2월까지 뇌졸중으로 인한 편마비 환자로 삼육재활병원에서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63명의 편마비 환자를 대상으로 비대칭적 체중부하의 정도를 알아보기 위해 Tetrax를 이용하여 환측 하지의 체중부하율을 측정하였고, MBI를 이용하여 일상생활동작 수행정도를 측정하여 상관관계를 알아보았다.결과 : 환측 하지의 체중부하율과 일상생활동작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상관관계(r=.539)가 있음을 알 수 있었으며, MBI는 이동하기, 개인위생, 보행 항목이 상관관계가 높게 나타났다.
목적 : 본 연구는 LOTCA-G를 한국어로 번역 후 문화적으로 표현에 차이가 있는 문항을 한국 실정에 맞게 수정보완해 그것의 타당도 및 신뢰도를 알아보고, 우리나라 65세에서 90세 노인에게 확대 적용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하고자 시행하였다.연구방법 : 한국 문화를 고려하여 수정한 LOTCA-G의 타당도 조사는 성인작업치료 임상경력 3년 이상의 작업치료사에게 검토를 의뢰한 내용 타당도(content validity)를 실시하였고, 신뢰도 조사는 정상 대조군 40명과 임상 환자군 40명을 대상으로 재검사법(test-retest method)을 실시하였다.결과 : 내용 타당도는 양호했고, 건강 대조군과 임상 환자군의 검사-재검사 신뢰도와 검사자간 신뢰도, 항목별 내적 일치도, 연령 군별 신뢰도 모두 만족할 수준이었다. 한국 문화를 고려하여 수정한 LOTCA-G는 그 해당 연령뿐 아니라 65세에서 70세 사이 대상도 함께 신뢰도 조사한 결과 만족할 수준이었다.
목적 : 노인과 청년의 암묵기억과제 수행의 연령차와 의미, 지각처리에 따른 기억과제 수행 정도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실시되었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청년집단과 노인집단에게 단어어간완성검사(암묵기억과제)와 단어회상검사(외현기억과제)를 실시하여 분산 분석하였다. 의미처리 과제와 지각처리 과제는 각각 학습 단계와 검사 단계로 나누어 실시되었다. 과제 수행 순서는 암묵기억, 외현기억 순으로 이루어졌다. 결과 : 첫째, 청년과 노인 간의 기억수행에 유의한 차이가 있다. 둘째, 청년의 기억검사 수행은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노인의 기억과제 수행에서는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셋째, 기억과제와 처리수준간의 상호작용이 통계학적으로 유의하였다.
목적 : 본 연구는 만 3-6세의 일반아동과 발달장애아동을 대상으로 감각처리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알아보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연구방법 : 발달장애아동 111명과 일반아동 135명의 주 양육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지는 아동의 감각처리능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내적 요인과 외적 요인에 관한 문항, 그리고 단축형 감각 프로파일에 관한 문항으로 총 95문항이었다. 수집된 자료는 SPSS를 이용하여 통계처리하였고, 일반아동과 발달장애아동의 내외적 요인은 기술통계, 그룹 별 감각처리능력은 독립표본 t-검정, 그리고 감각처리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분석은 단계적 다중 회귀분석을 사용하였다.결과 : 발달장애아동에서 감각처리능력의 평균 점수는 135.37±21.17점이었고, 일반아동에서 평균 점수는 165.02±16.69점으로 두 그룹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발달장애아동의 감각처리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아동 기질의 정서성과 또래관계이었다. 일반아동은 아동의 출생 시 몸무게와 기질의 정서성이 감각처리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었다.
목적 : 본 연구에서는 작업치료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산업재해 환자와 일반 환자의 일반적 특성과 건강관련 삶의 질(SF-36)을 측정하여, 이들 두 군의 삶의 질 수준과 이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을 조사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산업재해 환자와 일반 환자의 일반적 특성 및 삶의 질을 알아보기 위하여 2007년 3월부터 8월까지 산재의료관리원 산하 3개 병원과 서울, 인천과 서산에서 4개 종합병원의 작업치료실에 조사를 의뢰하였다. 조사대상자는 사고나 질병발생 이전에 선천적인 장애가 없었고 직업을 가졌던 경험이 있으며, 설문의 문항을 이해하고 응답하는 데 인지적인 문제가 없는 산업재해 환자 121명과 일반 환자 74명이었다. 결과 : SF-36의 총점에서 산업재해 환자는 일반 환자에 비해 삶의 질이 유의하게 낮았고, SF-36의 8개 범주 중에서는 신체적 기능과 정신건강 범주에서 산업재해 환자의 삶의 질이 일반 환자에 비해 유의하게 낮았다. 일반적 특성이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산업재해 환자에서는 연령과 직업복귀 가능성이었으며, 일반 환자에서는 치료기간이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임을 알 수 있었다.
목적 : 본 연구는 장애인들이 좀더 효과적인 직업재활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장애인시설에서 현재 실시되고 있는 직업재활과정을 직업평가, 직업훈련, 취업알선, 사후지도로 분류하여 현황과 문제점을 알아봄으로써 효과적인 직업재활과정의 방안을 모색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방법 : 전국에 소재하는 장애인시설 중 직업재활과정을 실시하고 있는 81개 기관에 종사하는 직업재활담당자를 대상으로 직업재활과정에 대한 내용을 파악하는 설문지를 우편으로 발송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결과 : 직업재활의 각 과정별 문제점으로는 직업평가도구의 부족과 비체계적인 평가방법, 훈련담당자의 부족, 장애인취업을 원하는 업체부족, 대상 시설에 중증장애인이 많으며, 사후지도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점이 지적되었다. 장애인 직업재활 각 과정에 따른 활성화방안으로는 객관적인 직업평가도구보유, 전문인력의 양성, 중증장애인을 위한 훈련직종 개발, 직업전 교육 프로그램의 마련이 시급하다고 응답하였다. 또한 취업알선은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활동, 고용주의 인식변화, 정부와 기업의 중증장애인을 위한 보호고용과 사후지도를 위한 전문요원의 보강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