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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작업치료학회지 KCI 등재 Korean Journal of Occupational Therapy 大韓作業治療學會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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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호

제22권 제1호 (2014년 3월) 9

1.
2014.03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목적:본 연구는 남가주대학의 성공적인 노화연구(the USC well elderly research study)를 이론적 근거로 한 라이프스타일 재설계 프로그램이 치매노인의 시간 사용과 삶의 질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고자 한다.연구방법:연구 대상은 10명의 치매노인을 대상으로 총 13주간에 걸쳐 라이프스타일 재설계 프로그램이 이루어졌다. 프로그램 적용 전 1주간에 걸쳐 작업 설문지(Occupational Questionnaire; OQ), 치매 노인 삶의 질 척도(Geriatric Quality of Life-Dementia; GQOL-D)를 통해 사전 검사를 실시하였고, 11주간의 프로그램이 끝난 후 1주 동안 사후 검사를 실시하였다.결과:라이프스타일 재설계 프로그램 적용 후 치매노인의 삶의 질 그리고 휴식과 수면영역에서 유의한 변화를 보였다. 또한 프로그램 적용 후 CDR 등급에 따른 분석 결과 수단적 일상생활, 여가, 휴식과 수면영역에서 유의한 차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결론:라이프스타일 재설계 프로그램은 치매노인의 휴식과 수면에 소비되는 시간을 감소시켰고, 수단적 일상생활, 여가와 같은 생산적 활동 시간을 증가시켰으며, 그로 인해 삶의 질이 향상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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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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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작업치료사의 자아존중감과 타인에 대한 공감능력 간의 관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연구방법:부산·경남의 135명의 작업치료사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 기간은 2012년 12월부터 2013년 2월까지이었다. 작업치료사의 자아존중감과 타인에 대한 공감능력을 측정하기 위하여 자아존중감 척도와 한국어판 공감지수 척도를 사용하였다. 결과:자아존중감과 인지공감능력은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성별에 따라 자아존중감과 공감능력의 하위항목인 사회기술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고, 급여에 따라 공감능력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작업치료사의 교육 수준에 따라 자아존중감과 공감능력 모두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결론:자아존중감이 높은 작업치료사들이 타인에 대한 이해와 공감능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감능력은 클라이언트와 치료사의 치료적 관계를 맺는데 필수적인 요소이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임상 작업치료사와 작업치료학생에게 타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클라이언트의 동기를 유발할 수 있는 적절한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할 필요가 있다.
4,200원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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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본 연구는 선천성 뇌성마비 환자를 대상으로 경상운동 검사의 신뢰도 및 타당도를 검증하고자 하였다.연구방법:선천성 뇌성마비 편마비 환자로 진단 받은 72명을 대상으로 선행연구에서 제시한 경상운동 검사들의 항목과 점수체계를 재구성하여 경상운동 정도를 평가하였다. 평가된 자료는 Winstep 3.80 version을 사용하여 라쉬분석을 통해 항목과 대상자의 적합도, 항목 난이도, 평정척도, 분리신뢰도를 분석하였다.결과:72명의 뇌성마비 환자 중에 환측에서는 3명, 건측에서는 2명의 환자가 부적합 환자로 나타났다. 각각의 부적합한 대상자를 제외한 69명과 70명의 환자로 항목의 적합도를 분석한 결과, 양측 모두에서 발가락을 사용하여 구슬 잡기 항목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항목의 난이도에 대한 분석 결과, 비교적 난이도가 높은 항목은 엄지와 다른 손가락 맞섬하기, 주먹 쥐고 펴기 항목이었으며, 난이도가 낮은 항목은 팔꿈치 굴곡하기, 저항을 이기며 어깨 외전하기 항목으로 나타났다. 평정척도 분석 결과, 4점 척도가 적합한 범주임을 확인하였다. 또한 대상자와 항목의 분리신뢰도는 .90이상의 우수한 값으로 분석되었다.결론:본 연구를 통해 검증된 경상운동 검사가 임상적으로 유용하게 사용되기를 기대하며, 향후 연구에서는 다양한 신경학적 질환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가 진행될 필요가 있다.
4,500원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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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장애아동 부모의 재활치료기관 선택과정에서 겪는 경험의 의미를 파악하고, 선택 과정의 전략을 알아보는 것이다.연구방법:장애아동 부모의 재활치료기관 선택과정을 알아보기 위해 질적 연구 중 현상학적 연구방법을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의사로부터 자녀가 장애진단을 받은 후 1년 이상의 재활치료를 경험하였고, 본 연구에 동의한 장애아동 어머니 7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자료 수집을 위해 일대일 면담방법을 이용하였고, 녹음한 면담내용을 전사하여 분석하였다.결과:연구결과는 의미단위 26개와 구성요소 8개, 그리고 주제 3개를 도출하였다. 연구결과는 재활치료의 필요성, 재활치료기관 이용 시 어려움, 재활치료기관 선택전략의 주제로 분석하였다. 재활치료의 필요성은 장애문제의 심각성을 통해 인지하게 되었고, 재활치료기관 이용 시 어려움은 재활치료기관 이용에 따른 심리적 불편함과 이용 절차의 어려움을 호소하였다. 재활치료기관 선택 전략은 치료사의 전문성을 중요하게 생각하였다. 결론:장애아동 부모의 가장 중요한 재활치료기관 선택전략은 치료사의 전문성이다. 다른 선택전략은 근 거리, 치료비용, 치료시설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장애아동 부모들이 겪는 다양한 치료선택과정의 경험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그 과정 중에 발생하는 어려움을 이해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기관과 현장 관계자들이 장애아동부모들의 욕구를 이해하고 치료기관을 운영하고 자 하는 치료사에게 도움을 주는 기초 자료가 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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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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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본 연구는 저항 운동으로 8주간 적용된 혀-유지 메뉴버 프로그램이 삼킴 근육의 활성도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2012년 1월부터 3월까지 건강한 성인 27명을 대상으로 실험군과 대조군으로 나누어 혀-유지 메뉴버를 8주간 적용하였다. 실험군은 혀-유지 메뉴버를 하루 3회, 20분씩 수행하였으며 대조군은 혀-유지 메뉴버가 아닌 일반 삼킴을 하루 3회, 20분씩 적용하였다. 8주간의 실험 효과는 삼킴에 주로 관여하는 설골상근(suprahyoid muscle)과 설골하근(infrahyoid muscle)에 대한 표면근전도 및 시각적 비율 척도(Visual Analog Scale; VAS)를 통하여 측정되었다.결과:각 그룹별 훈련 전·후 비교 결과 실험군은 설골상근(suprahyoid muscle)과 설골하근(infrahyoid muscle) 모두에서 근 활성도가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으나 대조군은 통계학적으로 유의하지 않은 변화를 보였다. VAS 값의 훈련 전·후 비교에서도 실험군은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나 대조군은 통계학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결론: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8주간의 저항 운동으로서 혀-유지 메뉴버를 적용하였을 때, 삼킴근육의 근활성도의 변화와 VAS 값의 변화를 일으킨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향후 연구에서는 삼킴장애를 가진 환자들을 대상으로 직접적인 관리 하에 8주간의 혀-유지 메뉴버 저항 운동 프로그램 적용의 효과를 검증한다면, 혀-유지 메뉴버를 교정적 접근법으로 적용할 수 있다는 명확한 이론적 근거가 될 것이다.
4,200원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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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본 연구는 체계적 고찰을 통해 외상성 뇌손상 운전자의 운전능력 측정방법을 분석하고, 운전능력을 제시하고자 하였다.연구방법:2013년 4월∼5월까지 MEDLINE, Ovid, IOS press, OT seeker, Cochrane library, Science Direct 데이터베이스에서 ‘automobile driving (Mesh Term), drive, driver’와 ‘brain injury (Mesh Term), head injury’의 키워드로 검색하여, 최종적으로 10개의 연구를 선정하였다. 포함연구의 근거수준을 살펴보면 Ⅱ는 8개, Ⅲ은 1개, Ⅴ는 1개이었다. Down & Black 기준에 따른 방법론적 질을 살펴보면, 완벽과 우수 연구는 0개, 보통은 3개, 나쁨은 7개이었다. 혼합 연구를 Critical Appraisal Skills Program 질적 평가에 따라 분석한 결과, 우수한 수준이었다. 결과:운전능력측정 요인을 분석한 결과, 운전시뮬레이터는 8개의 요소, 자가측정보고는 7개의 요소, 실제도로평가는 6개의 요소로 분석되었다. 요소별 빈도는 보고된 교통사고(13.3%)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운전능력에 관한 자기지각(10.0%)이었다. TBI 운전자의 운전능력을 분석한 결과, 보고되거나 보고되지 않은 교통사고 빈도가 일반 성인이나 CVA 운전자보다 높았고, 위험에 대한 속도는 정형외과 질환을 가진 운전자나 일반 성인보다 느렸다. 또한 TBI 비운전자 및 일반 성인보다 스스로의 운전능력에 대해 높이 평가하였다.결론:본 연구는 작업치료사가 TBI 환자의 운전능력 평가시 다양한 요소들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제시하였고, TBI 환자의 운전 재개에 있어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훈련 및 전략 관리가 필요함을 제안하였다.
4,600원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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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전방에서 군 생활을 했던 예비역들이 겪었던 고통의 구조를 알아보고자 하였다.연구방법:전방에서 군 생활을 했던 경험이 있던 예비역 10명과 2013년 3월부터 5월까지 두 달간 1~2회 대화를 실시하였다. 참여자들이 전방에서 경험했던 고통체험에 대하여 반복되는 이야기나 더 이상 새로운 내용이 나오지 않는 포화상태까지 자료를 수집하였다. 자료수집 및 분석은 Parse의 인간되어감 이론의 절차에 따라 이루어졌다.결과:연구결과 전방에서 군 생활을 하며 겪었던 고통은 혹독한 추위 속에서의 생활, 자유가 박탈된 감옥 같은 생활, 북한이 언제든 공격할 것이라는 생각 등으로 나타났다. 이 고통체험들은 시간이 지나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자신의 인생에 밑거름이 되었고 기분 좋은 추억으로 남았다. 결론:군대에 정신보건 작업치료사들이 전문인력으로 배치되면 군인들의 심리적, 정신보건적인 부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군 생활에 잘 적응하고 느끼는 고통을 줄이며, 나아가 자살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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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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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본 연구는 2013년 3월 현재 작업치료학 석사나 박사 과정 중이거나 수료한 자, 작업치료학과 교수를 대상으로 연구윤리에 대한 인식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연구윤리와 관련하여 선행된 Seong 등(2011)의 연구에서 사용한 설문지의 문항을 수정 보완하여 사용하였다. 설문의 내용은 크게 대상자들의 일반적 특성, 연구윤리에 대한 일반 항목과 연구자 의식으로 구성하였다. 설문은 직접 대면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배부하여 수거하였고 최종 배부된 150부의 설문 중 총 85부가 회수되어 56.0%의 회수율을 보였다. 연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연구윤리 교육 수강여부, 연구자 의식은 빈도와 백분율, 카이제곱 점정을 이용 하였고 인식 수준(상, 중, 하)에 따른 연구자의 윤리의식 정도는 교차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 : 연구자들은 실험대상자의 정보공개에는 높은 일치도를 보였으나 자기논문 표절, 중복게재, 데이터 관리 등에서 문항간의 낮은 일치도를 보였다. 연구자들의 연구윤리에 대한 인식도는 98.2%로 높았으나 연구윤리에 대한 교육 경험은 44.7%에 불과하였다. 또한 연구윤리에 대해 자세히 알수록 연구윤리를 바라보는 시각이 엄격하다는 결과를 보였다.결론 : 연구자들은 연구윤리에 대한 인식도가 높을수록 엄격한 판단 기준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연구윤리교육의 필요성을 확인할 수 있었고 작업치료학 분야의 연구윤리 교육에 대한 기초적인 자료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4,200원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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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진동자극이 뇌졸중 환자의 상지 기능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는 것이다.연구방법 : 연구 기간은 2013년 12월 9일부터 28일까지 뇌졸중 발병 환자 13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모든 참가자는 연구에 동의하에 선별되었다. 대상자 13명은 각각 실험군(n=7)과 대조군(n=6)으로 분배되었고, 실험군에게는 진동자극을 제공하고, 대조군에게는 진동 프로그램이 내장되어있는 SD카드를 제거하여 진동자극이 제공되지 않도록 위약중재(placebo)를 적용하였다. 상지기능 향상을 위한 진동자극기 중재는 주 5회씩 2주간 총 10회기 동안 실시하였고, 두 집단 모두 실험 기간 동안 작업치료와 물리치료를 받았다. 평가는 사전, 사후평가로 총 2회 진행하였다. 종속변인으로는 상지운동기능(upper extremity motor function), 강직(spasticity), 손 기민성(hand dexterity), 감각기능(sensory function), 그리고 3차원 동작분석을 이용한 움직임의 질을 평가하였다. 결과 : 중재 결과, 실험군에서는 팔꿉 관절 움직임의 순발력과 정적 두 점 식별 감각에서 유의미한 향상을 보였고(p<.05), 상지운동기능, 손기민성, 강직에서는 유의미하지 않았다(p>.05). 대조군은 중재 전, 후로 통계학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05). 집단간 비교에서는 중재 전엔 실험군과 대조군이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p>.05), 중재 후, 실험군에서 팔꿉 관절 움직임의 순발력과 정적 두 점 식별 감각이 대조군 보다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p<.05).결론 :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진동자극을 장기적으로 제공하자 대상자의 환측 팔꿉관절의 움직임과 감각기능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추후의 연구는 진동자극을 보다 기능적으로 활용하여 일상생활에 실제로 응용할 방법을 연구해야 할 것이다.
4,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