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본 연구는 임상에서 요구하는 지식, 기술, 태도를 갖춘 작업치료사를 양성하기 위해 작업치료사의 ‘연하재활’ 교과목을 개발하고, 특성화된 연하재활의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 Deveploping a Curriculum (DACUM) 직무분석 기법을 사용하여 연하재활의 직무를 정의하고 연하재활관련 작업치료사를 대상으로 작업 중요도와 교육 필요도를 검증하였다. 검증을 통해 추출한 각 각의 핵심작업에 대해 지식, 기능, 도구를 확인하여 교과목을 도출하고 교육과정을 구성하였다. 결과 : 연하재활 직무에 대한 4개의 책무와 18개의 수행작업을 확인하였다. 이를 토대로 6개의 핵심작업을 추출하고 지식, 기능, 도구에 따라 4개의 교과영역과(기본 이론, 연하장애의 원인과 특성, 연하장애 평 가, 연하장애 치료) 15주차 교육내용을 도출하였다. 결론 : 연하재활 직무를 구체적으로 분석하여 교과목을 개발하였기에 연하재활 교육 프로그램 및 체계적인 임상교육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목적:본 연구는 저항 운동으로 8주간 적용된 혀-유지 메뉴버 프로그램이 삼킴 근육의 활성도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2012년 1월부터 3월까지 건강한 성인 27명을 대상으로 실험군과 대조군으로 나누어 혀-유지 메뉴버를 8주간 적용하였다. 실험군은 혀-유지 메뉴버를 하루 3회, 20분씩 수행하였으며 대조군은 혀-유지 메뉴버가 아닌 일반 삼킴을 하루 3회, 20분씩 적용하였다. 8주간의 실험 효과는 삼킴에 주로 관여하는 설골상근(suprahyoid muscle)과 설골하근(infrahyoid muscle)에 대한 표면근전도 및 시각적 비율 척도(Visual Analog Scale; VAS)를 통하여 측정되었다.결과:각 그룹별 훈련 전·후 비교 결과 실험군은 설골상근(suprahyoid muscle)과 설골하근(infrahyoid muscle) 모두에서 근 활성도가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으나 대조군은 통계학적으로 유의하지 않은 변화를 보였다. VAS 값의 훈련 전·후 비교에서도 실험군은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나 대조군은 통계학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결론: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8주간의 저항 운동으로서 혀-유지 메뉴버를 적용하였을 때, 삼킴근육의 근활성도의 변화와 VAS 값의 변화를 일으킨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향후 연구에서는 삼킴장애를 가진 환자들을 대상으로 직접적인 관리 하에 8주간의 혀-유지 메뉴버 저항 운동 프로그램 적용의 효과를 검증한다면, 혀-유지 메뉴버를 교정적 접근법으로 적용할 수 있다는 명확한 이론적 근거가 될 것이다.
목적 : 본 연구는 국내에서 작업치료사에 의해 시행되는 연하장애 재활치료의 현황을 파악하고, 연하장애 재활치료의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하여 시행되었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2008년 6월 1일부터 2009년 4월 30일까지 국내에서 연하재활치료를 실시중인 작업치료사들을 대상으로 종합병원, 전문재활병원 등에 우편을 통하여 발송․회수한 설문지를 포함하여 총 137부의 설문을 분석에 사용하였다.
결과 : 연하장애 재활치료는 작업치료사에 대한 인식 개선과 치료 수요의 증대로 인하여 전국의 재활병원 및 요양병원, 종합병원, 대학병원 등에서 다양한 치료적 테크닉을 바탕으로 활발히 시행되고 있지만, 그 이면에는 규정된 치료 시간의 미준수, 객관적 평가의 부족과 무엇보다도 치료사들의 관련 지식의 미흡이라는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결론 : 작업치료사의 전문 영역으로 인식되고 있는 연하장애 재활치료의 영역에 있어서 적극적인 치료 환경 개선과 관련 지식의 습득을 통한 전문성의 강화가 절실할 뿐만 아니라, 평가 및 치료에 있어서의 질적인 수준 확보를 위하여 다양한 학문들과 연계한 구체적이고 깊이 있는 연구가 필요하다.
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비위관을 한 뇌졸중환자의 연하장애 치료에 대한 전통적인 연하재활치료와 전기자극치료를 병행한 방법의 효과를 비교하는 것이다.
연구방법 : 연구의 대상은 비위관을 통하여 영양섭취를 하고 있는 뇌졸중환자 중 연하장애가 있는 3명의 환자였다. 본 연구는 개별 실험 연구방법 중 대상자 간 다중기초선을 이용한 교차 연구 설계를 사용하였다. 본 연구에서 적용된 치료는 혀 운동, 삼키기 법, 머리 및 목 자세 프로그램, 감각 자극, 음식물 조절을 포함하는 30분간의 전통적인 연하재활치료, 그리고 전통적인 치료와 VitalStim을 이용한 30분간의 전기자극치료를 병행한 방법이 었으며, 이를 무작위 순서로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하루에 각 1회씩 기초선을 포함하여 총 14 회기 시행하였다.
각 치료 회기마다 Mann연하기능척도를 사용하여 각 대상자의 연하 능력을 평가하였으며, 치료 기간 전후에 비디오 투시검사와 연하장애 결과 및 중증도 평가척도를 통해 연하기능의 향상 정도를 측정하였다.
결과 : MASA의 평균 점수는 전통적인 연하재활치료, 그리고 전통적인 방법과 전기자극치료를 병행한 경우에서 모두 기초선 과정보다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으나, 두 치료 방법 간에 차이는 없었다. DOSS 점수는 치료 기간 전에 비해 치료 기간 후에 더 증가되었다.
결론 : 비위관을 한 뇌졸중 환자의 연하장애에 치료에 있어서 전통적인 연하재활치료와 전기자극치료는 연하 능력과 기능 향상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 그러나 두 치료 방법 간의 효과 차이는 결론내릴 수 없었다. 향후에는 더 많은 대상자를 포함시키고 장기간의 효과를 평가할 수 있는 연구들이 계속적으로 이어져야 할 것이다.
목적 : 고유수용성 자극의 하나인 진동자극이 뇌졸중 환자들의 시지각 반응 속도 및 지각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연구대상은 대전에 소재한 한 대학병원에 입원중인 25명의 뇌졸중 환자로 하였다. MVPT 평가시 환측 손목 폄근에 진동자극을 가했을 경우 MVPT 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하였다.
결과 : 진동자극은 단기적이기는 하나 뇌졸중 환자의 저하된 시지각 반응 속도를 향상시키지만(P<0.05), 지각기능 자체를 향상시키지는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뇌졸중 환자의 시지각 반응 속도의 저하가 심하면 심할수록 보다 큰 시지각 반응 속도의 향상을 가져오는 것으로 나타났다(P<0.05).
결론 : 시지각 반응 속도가 저하되어 있는 대상자들에게 진동자극을 적용한 결과 반응 속도가 향상되는 것을 볼 수 있었으므로 뇌졸중 환자의 시지각 치료에 진동자극을 함께 적용한다면 보다 높은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