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아동작업치료 임상에서의 부모 상담과 교육 현황을 파악하고 치료사의 인식을 조 사해봄으로써 효과적인 부모 상담과 교육을 위해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는 것이다.
연구방법 : 본 연구에서는 부모 상담과 교육에 대한 개념 정립 후, 연구자가 제작한 구조화된 설문지를 사 용하였다. 설문지는 ‘연구 대상에 대한 일반적 정보’, ‘부모 상담과 교육 실태’, ‘부모 상담과 교육에 대한 작업치료사의 인식’의 3가지 영역으로 나뉘며, 총 85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연구 대상자는 현재 임 상에 있는 아동작업치료사로 하였고, 2021년 7월 24일부터 8월 31일까지 설문지 배포 및 회수를 하여 총 228명이 설문에 응답하였다.
결과 : 부모 상담과 교육 현황 결과에 따르면, 상담과 교육은 주로 치료 후 10분 이내로 아동의 ‘모’와 함 께 치료실에서 이루어졌다. 부모 상담과 교육에 대한 치료사의 인식에 따르면, 모든 치료사가 부모 상담 과 교육이 필수적이라고 하였으며, 적절한 부모 상담과 교육의 대상은 ‘부모 모두’라고 응답하였다. 그러 나 현재 임상 현장에서는 상담 및 교육을 위한 별도의 시간과 장소가 부족하고, 부모 모두를 대상으로 상담과 교육 진행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응답자들은 부모 상담과 교육에 대한 프로토콜이 필 요하다고 응답하였으며, 효과적인 부모 상담과 교육을 위해 관련된 교육 이수가 필요하다고 응답하였다. 부모 상담과 교육에 대한 작업치료사의 인식, 내용, 효과, 만족도 간의 상관관계에서는 상담 및 교육 내 용과 치료사의 만족도 결과 간의 상관관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 이와 같은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아동작업치료에서 효과적인 부모 상담과 교육을 계획하고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되며, 향후 부모 상담과 교육 프로토콜 또는 가이드라인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목적 : 본 연구는 구강운동촉진기술(Oral Motor Facilitation Technique; OMFT)이 뇌성마비의 섭식기능 증진에 미치는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되었다.
연구방법 : 평균 연령 5.88 ± 1.98세(범위 3~10세) 연하장애를 동반한 21명의 뇌성마비를 대상으로 하 였다. 주 1회, 30분, 16주(16회) OMFT를 제공하였다. OMFT가 섭식기능에 미치는 효과 확인을 위해 먹기와 마시기 기능 분류 체계(Eating and Drinking Ability Classification System; EDACS)로 측정 하였다. OMFT를 개발한 연구자 1인이 평가를 포함한 전체 과정을 진행하였으며 아동의 섭식기능에 따 라 개별적인 접근이 적용되었다. OMFT 치료 전, 8주, 16주 총 3회 EDACS 평가를 통해 치료 기간별 치료 효과 차이를 프리드만 검정과 윌콕슨 부호 검정을 통해 검정 및 사후 검정을 진행하였다.
결과 : 16주의 OMFT 중재 후 뇌성마비 아동의 섭식기능(EDACS 단계)은 유의미하게 향상되었다. 16주 의 치료 기간이 8주에 비하여 섭식기능 향상에 효과적이었다. 반면 독립적인 먹기(EDACS 도움 단계) 는 변화가 없었다. 연령, Gross Motor Function Classification System(GMFCS) 단계, 뇌성마비 분류 등 요인별 사후검정 결과 EDACS 단계에서는 7~8세, GMFCS Ⅲ단계, 무정위형을 제외한 모든 변인에 서 치료 기간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그러나 EDACS 도움 단계에서의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 다.
결론 : OMFT는 뇌성마비의 섭식기능 향상에 효과적인 구강운동치료법으로 확인되었다. 적정 기간의 OMFT 적용을 통해 임상에서 다양한 연령, 운동기능 상태, 병변 부위의 뇌성마비 아동의 섭식기능 향상 을 위한 종합적인 구강운동치료 활용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목적 : 본 연구는 델파이 기법을 사용하여 지역사회 임상에서 치매환자의 중증도를 파악하기 위한 포괄적인 인지기능을 평가할 수 있는 항목을 개발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 지역사회 치매환자의 중증도 파악을 위한 예비문항 구성과 치매 전문가 패널 21명을 대상으로 3회에 걸쳐 델파이 조사를 실시하였다. 예비문항 구성은 문헌고찰을 통한 항목을 수집하였다. 1차 조사에서는 수집된 항목에 대한 폐쇄형과 개방형 문항으로 전문가 패널들의 의견을 수집하였다. 2차, 3차 조사에서는 항목에 대한 내용타당도(Content Validity Ratio; CVR)를 조사하고, 최종 항목은 CVR, 수렴 도, 합의도 기준을 모두 만족하는 항목을 선정하여 도출하였다.
결과 : 문헌고찰을 통해 지역사회 임상에서 치매환자의 임상적인 기능을 평가할 수 있는 예비 평가항목의 하위영역 5개, 문항 59개를 도출하였다. 1차 델파이 결과에서 3개 항목 삭제, 16개 항목이 추가되어 68 개 항목이 선정되었다. 2차 델파이 결과에서는 내용타당도 비율 .42 미만인 항목 3개가 있었으나 문헌 고찰과 연구자 간의 합의를 통해 3차 델파이 조사에 포함시켰다. 3차 델파이 결과, 수렴도 .50 이상과 합의도 .75 미만인 항목 9개를 삭제하여 총 59개 항목을 선정하였다. 최종 델파이 결과, 각 항목에 대한 내용타당도는 .89, 안정도는 .12, 수렴도는 .43, 합의도는 .81로 높게 분석되었다.
결론 : 본 연구를 통해 작업치료사가 지역사회에 거주하고 있는 치매환자의 중증도를 파악하기 위하여 임상적인 치매 기능평가를 할 수 있는 항목들을 개발하고 평가항목에 대한 내용타당도를 검증하였다. 지역 사회 작업치료 종사자가 치매환자의 치매 기능을 임상적으로 파악하고 중증도에 따라 적절한 중재를 제공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목적 : 본 연구는 라쉬모델을 적용하여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참여와 환경평가(Participation and Environment Measure-Children and Youth; PEM-CY)의 평정척도를 개발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5~13세 비장애 및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 184명을 대상으로 PEM-CY의 자료를 수집하 였다. 원자료는 라쉬모델을 적용하여 PEM-CY의 가정, 학교 및 지역사회 영역 척도(참여빈도, 몰입도, 환경적 촉진/방해요인)에 대한 평정척도 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 : 참여빈도 7점 척도는 가정 영역에서 3점 척도, 학교 및 지역사회 영역에서 4점 척도가 적합하였다. 몰입도 5점 척도는 가정, 학교 및 지역사회 영역 모두 3점 척도가 적합하였다. 환경적 촉진/방해요인 3점 척도는 모든 영역에서 적합한 것으로 분석되었으나, 4점 척도는 학교 영역에서만 적합하였으며, 가정 및 지역사회 영역에서는 3점 척도가 적합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결론 : 라쉬모델을 적용하여 PEM-CY의 영역별 측정 변수에 따른 평정척도를 개발하였다. 새롭게 개발한 PEM-CY의 평정척도가 평가 과정에서 유용하게 적용되길 기대하며, 향후에는 다양한 대상자 및 인구학적 특성을 고려하여 활동참여 양상 및 환경적 촉진/방해 요인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목적 : 본 연구는 경도인지장애 및 치매 노인을 대상으로 작업치료 기반의 지역사회형 집단인지재활치료를 적용하였을 시 대상자의 인지기능, 신체기능, 작업수행능력의 변화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2016년 3월 1일부터 동년 11월 31일까지 약 9개월간 강원도에 소재한 10개 보건소를 중심으로 집단인지재활치료를 실시하였다. 총 95명의 연구대상자에게는 주 1회, 회기당 120분, 평균 20.8회의 중재를 제공하였다. 중재 전후로 인지기능, 신체 유연성과 균형능력 수준, 작업수행능력을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 인지기능 검사에서는 MMSE-DS 주의집중력 점수가 유의미하게 향상되었다. 신체기능에서는 유연성을 검사하는 The Wall Test의 측정거리가 유의미하게 단축되었다. 균형능력을 검사하는 One-Legged Standing Test의 측정시간은 유의미하게 향상되었으며, 10-Foot Timed Walk Test의 측정시간은 유의미하게 단축되었다. 작업수행능력 검사에서는 COPM 작업수행도 점수가 유의미하게 향상되었다.
결론 : 작업치료 기반의 집단인지재활치료는 경도인지장애 및 치매 노인의 주의집중력, 신체 유연성과 균형능력, 작업수행능력의 유지 및 향상에 효과적이며 지역사회형 임상 모델로 활용 가능한 치료방법임을 제시한다.
목적 : 본 연구는 저항운동으로 6주간 적용된 혀-유지 메뉴버 프로그램이 Shaker 운동 프로그램과 비교하여 정상성인의 삼킴 근육 활성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2015년 10월부터 12월까지 10대에서 50대의 건강한 성인 26명을 대상으로 혀-유지 메뉴버 그룹과 Shaker 운동 그룹으로 무작위 할당하여 주 5일, 하루 1회, 30분씩 6주간 적용하였다. 표면근전도를 사용하여 설골상근 (suprahyoid muscle)과 설골하근(infrahyoid muscle)에 대한 근활성도를 수집하였다. 시각적 비율척도(Visual Analog Scale), 자각인지 척도(Borg-Rating of Perceived Exertion Scale) 척도를 사용하여 삼킴 시 노력과 피로를 측정하였다.
결과 : 혀-유지 메뉴버 그룹과 Shaker 그룹 모두 설골상근과 설골하근의 근활성도가 유의한 향상을 보였지만, 두 그룹 간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또한 두 그룹 모두 삼킴 시 노력 및 피로가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나, 두 그룹 간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결론 :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6주간 혀-유지 메뉴버를 통해 삼킴 근육 근활성도에 대한 긍정적인 효과를 확인하였다. 향후에는 삼킴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혀-유지 메뉴버에 대한 임상적 효용성을 검증하여 유용한 치료기법으로 사용되기를 기대한다.
목적 : 본 연구는 문항반응이론에 근거한 라쉬분석을 적용하여 학령기 아동을 위한 활동 참여 평가도구의 타당도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학령기 아동 495명을 대상으로 활동 참여 평가도구를 실시하였다. 평가된 자료는 라쉬분석을 사용해 항목과 대상자의 적합도, 항목 난이도, 평정척도, 분리신뢰도를 분석하고 최종적으로 요인분석을 통해 항목의 영역을 분류하였다. 결과 : 495명의 학령기 아동 중 16명이 부적합 대상자로 나타났다. 부적합 대상자를 제외한 479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항목의 적합도를 분석한 결과 19개 항목이 부적합 항목으로 판정되었다. 항목의 난이도 분석에서는 ‘야구하기’ 항목이 가장 어려운 항목으로 나타났으며, ‘목욕/샤워하기’가 가장 쉬운 항목으로 나타났다. 평정척도 분석결과 6점 척도보다는 3점 척도가 더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상자에 대한 분리신뢰도는 .95, 항목에 대한 분리신뢰도는 .99로 분석되었다. 최종적으로 탐색적 요인분석을 통해 8개 영역, 30개 항목으로 분류하였다. 결론 : 라쉬분석을 적용하여 학령기 아동을 대상으로 활동 참여 평가도구의 타당도를 입증하였다. 추후 연구에서는 3점 척도를 사용하여 평가도구를 재구성하여 참여를 측정하는 다른 측정도구와의 상관관계를 통해 공인타당도를 입증하고, 아동의 활동 참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할 필요가 있다.
목적 : 본 연구는 임상에서 요구하는 지식, 기술, 태도를 갖춘 작업치료사를 양성하기 위해 작업치료사의 ‘연하재활’ 교과목을 개발하고, 특성화된 연하재활의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 Deveploping a Curriculum (DACUM) 직무분석 기법을 사용하여 연하재활의 직무를 정의하고 연하재활관련 작업치료사를 대상으로 작업 중요도와 교육 필요도를 검증하였다. 검증을 통해 추출한 각 각의 핵심작업에 대해 지식, 기능, 도구를 확인하여 교과목을 도출하고 교육과정을 구성하였다. 결과 : 연하재활 직무에 대한 4개의 책무와 18개의 수행작업을 확인하였다. 이를 토대로 6개의 핵심작업을 추출하고 지식, 기능, 도구에 따라 4개의 교과영역과(기본 이론, 연하장애의 원인과 특성, 연하장애 평 가, 연하장애 치료) 15주차 교육내용을 도출하였다. 결론 : 연하재활 직무를 구체적으로 분석하여 교과목을 개발하였기에 연하재활 교육 프로그램 및 체계적인 임상교육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Objective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verify leisure motivation and participation restrictions effect on level of leisure activity in stroke patients.Methods : Since 12 November 2014 until 19 December, we have collected a data about participation restrictions, a leisure motivation, and Korean Activity Card Sort (K-ACS) Targeting 125 inpatients/outpatients who were diagnosed with stroke that are over 55 years old. For the data analysis, we implemented a descriptive statistic, a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 and a multiple regression analysis.Results : The study shows that the stroke patients’ level of current leisure activity showed a significant correlation with a leisure motivation and participation restrictions. The leisure motivation in subordinate area, it manifest a correlation that is significant in learn, self-development, a health, and social. And it showed a significant of personally restrictions in subordinate area of participation restrictions. The element that effects on a level of current leisure activity, it resulted as personal restrictions, learn and social of leisure motivation, the explanation ability was analysed as to 20.0%.Conclusion : Need to utilize an intervention method to maintain a healthy life in participating a leisure activity for the stroke patients, and it is needed of an approach towards restrictions elements and motivator for the leisure intervention.
목적 : 본 연구는 노인 운전자의 삶의 질을 측정할 수 있는 평가항목을 개발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2014년 4월부터 10월까지 노인 운전과 관련된 전문가 패널 39명을 대상으로 델파이 방법을 적용하여 전문가의 의견을 수집하였다. 델파이 조사는 3차에 걸쳐 진행 되었으며, 1차 델파이 설문에는 선행연구를 근거로 하여 삶의 질에 대한 의미에 맞게 재구성한 40개 폐쇄형 질문과 개방형 질문을 혼합 하여 의견을 수렴하였다. 2차 델파이 설문은 1차 설문의 결과를 바탕으로 항목 삭제 및 수정과정을 거 쳤다. 3차 델파이 설문은 2차 설문의 결과와 응답을 전문가 패널들에게 다시 제시한 후 의견을 최종 수 렴하였다. 결과 : 1차 델파이 결과에서는 64개 항목이 선정되었으며, 2차 델파이 결과에서는 내용타당도 비율 .33이 하의 값들과 의미가 중복되는 항목들을 삭제 및 수정 과정을 거쳐 51개 항목으로 분석되었다. 최종 3차 델파이 결과에서는 51개 항목 중 타당도가 부적합한 2개 항목이 삭제되어 최종 49개 항목이 도출되었 다. 최종 델파이 조사의 평균 내용타당도 비율은 .84, 안정도 .13, 수렴도 .30, 합의도 .85로 높은 일치 도를 보였다. 결론 : 본 연구에서는 노인 운전자의 삶의 질에 관한 평가항목에 대한 내용타당도를 검증하였다. 향후에는 타당도 및 신뢰도 검증을 통해 임상에서 표준화된 평가도구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목적:본 연구는 뇌졸중으로 인한 연하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기도흡인을 예측할 수 있는 연하기능 검사의 타당도를 검증하기 위함이다.연구방법:뇌졸중으로 인한 연하장애 환자 90명을 대상으로 연하기능 검사, 비디오투시검사, 침습-흡인 척도, 미국언어청각협회 연하척도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Receiver Operating Characteristic (ROC) curve analysis를 통해 흡인에 대한 연하기능 검사의 분류기준점(cut-off score)에 따른 Area Under the Curve (AUC), 민감도, 특이도를 분석하였다. 그리고 연하기능 검사를 통해 흡인에 대한 양성과 음성예측도를 분석하였고, 연하기능 검사의 항목별 AUC를 분석하였다. 또한 Pearson 상관분석을 통해 연하기능 검사와 미국언어청각협회 연하척도 및 침습-흡인 척도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결과:연하기능 검사를 통한 흡인의 AUC는 .94로 판별력이 우수하게 나타났고, 흡인에 대한 연하기능 검사의 분류기준점은 36점으로 이에 따른 민감도는 94.3%, 특이도는 90.9%로 분석되었다. 그리고 연하기능 검사의 흡인에 대한 음성예측도는 96.2%, 양성예측도는 86.8%로 분석되었고, 연하기능 검사에서 흡인을 가장 잘 예측할 수 있는 항목으로는 수의적 기침, 후두거상, 삼킴 전/동안/후 기침, 목소리 변화, 목 가다듬기 항목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하기능 검사는 임상 연하척도인 미국언어청각협회 연하척도 및 침습-흡인 척도와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결론:연하기능 검사는 뇌졸중 환자의 연하장애를 선별할 수 있는 유용한 검사도구임을 확인하였다. 뇌졸중 환자의 연하재활에서 연하기능 검사의 적용을 통해 흡인의 예측과 임상적 중재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목적:본 연구는 선천성 뇌성마비 환자를 대상으로 경상운동 검사의 신뢰도 및 타당도를 검증하고자 하였다.연구방법:선천성 뇌성마비 편마비 환자로 진단 받은 72명을 대상으로 선행연구에서 제시한 경상운동 검사들의 항목과 점수체계를 재구성하여 경상운동 정도를 평가하였다. 평가된 자료는 Winstep 3.80 version을 사용하여 라쉬분석을 통해 항목과 대상자의 적합도, 항목 난이도, 평정척도, 분리신뢰도를 분석하였다.결과:72명의 뇌성마비 환자 중에 환측에서는 3명, 건측에서는 2명의 환자가 부적합 환자로 나타났다. 각각의 부적합한 대상자를 제외한 69명과 70명의 환자로 항목의 적합도를 분석한 결과, 양측 모두에서 발가락을 사용하여 구슬 잡기 항목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항목의 난이도에 대한 분석 결과, 비교적 난이도가 높은 항목은 엄지와 다른 손가락 맞섬하기, 주먹 쥐고 펴기 항목이었으며, 난이도가 낮은 항목은 팔꿈치 굴곡하기, 저항을 이기며 어깨 외전하기 항목으로 나타났다. 평정척도 분석 결과, 4점 척도가 적합한 범주임을 확인하였다. 또한 대상자와 항목의 분리신뢰도는 .90이상의 우수한 값으로 분석되었다.결론:본 연구를 통해 검증된 경상운동 검사가 임상적으로 유용하게 사용되기를 기대하며, 향후 연구에서는 다양한 신경학적 질환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가 진행될 필요가 있다.
목적 : 본 연구는 문항반응이론에 근거한 라쉬분석을 적용하여 뇌졸중 환자의 연하기능 검사를 개발하는 것이다. 연구방법 : 뇌졸중으로 인한 연하장애 환자 153명을 대상으로 5개 영역에 24개 항목으로 구성된 예비 연하기능 검사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라쉬분석을 적용하여 대상자 및 항목의 적합도와 항목 난이도, 분리신뢰도, 평정척도 분석 을 실시하였다. 최종적으로 요인분석을 통해 항목의 영역을 분류하였다. 결과 : 153명의 대상자 중 11명이 부적합한 대상자로 판정되었으며, 23개 항목 중 6개 항목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부 적합한 항목은 1)폐렴과거력, 2)구강감각, 3)구역반사, 4)비강/구강 역류, 5)삼킴지연, 6)삼킴 후 천명이었다. 항목의 난이도에서 가장 어려운 항목은‘후두거상’으로 나타났으며, 가장 쉬운 항목은‘각성도’로 분석되었다. 연하기능 검사 의 평정척도(0~4점)는 적합한 척도 범주로 분석되었으며, 항목에 대한 분리신뢰도는 .98, 대상자에 대한 분리신뢰도 는 .95로 분석되었다. 최종적으로 요인분석을 통해 4개 영역에 17개 항목으로 구성된 연하기능 검사를 개발하였다. 결론 : 라쉬분석을 적용하여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하기능 검사의 신뢰도와 타당도를 입증하였다. 연하기능 검사 의 각 항목들은 임상적으로 환자의 기능과 회복 수준을 세부적으로 파악할 수 있으며, 항목들의 난이도 수준을 고려하 여 중재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목적 : 본 연구는 Shaker 운동이 뇌졸중 환자의 연하기능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연하장애 환자 19명을 대상으로 Shaker 운동을 6주 동안 주 5일, 하루 30분씩 실시하였다. 중재 전·후로 비 디오 투시 연하검사를 촬영한 후 신 비디오 투시 연하검사 척도와 미국언어청각협회 연하척도(American Speech- Language-Hearing Association National Outcomes Measurement System Swallowing scale; ASHA NOMS scale) 를 사용하여 연하기능과 식이정도의 변화를 분석하였다. 결과 : Shaker 운동 후에 식이별 구강기와 인두기의 연하기능 변화는 인두기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1). 인두기 세부항목별 변화는 후두개곡잔여물, 후두거상과 후두덮개폐쇄, 이상동잔여물, 인두통과시간, 흡인 항목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1). 또한 모든 연구 대상자들은 ASHA NOMS 연하척도 단계에서 1∼2단계 향상되었다. 결론 : Shaker 운동은 뇌졸중으로 인한 인두기에 문제가 있는 연하장애 환자에게 식이단계 향상을 위해 효과적인 치료방 법임을 알 수 있었다.
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뇌졸중 환자에서 FES의 중재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체계적 고찰과 메타분석을 통해 연구결과를 종합하고, 그 효과를 결과 측정도구에 따라 표준화하는 것이다. 이 결과를 통해 FES의 중재에 관한 연구들을 비교하고 분석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EBRSR과 Cochrane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하여 선정기준에 적합한 23편의 연구를 검색하였다. 선정된 연구들은 질적 평가를 통해 준거분석 틀에 따라 대상자 특성과 연구 특성으로 나누어 코딩하였다. 그리고 사용빈도가 높은 측정도구를 선택하여, 평균과 표준편차 그리고 표본수를 가지고 주제에 따라 메타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 : 선정된 23편의 연구는 Pedro score 3점 이상의 무작위 실험연구로 다양한 FES 중재를 통해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한 연구들이 많았다. 주된 결과측정도구로는 상지기능과 운동활동지표 그리고 일상생활을 평가하는 도구가 사용되었다. 또한 FES의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한 노력으로 짧은 시간 동안의 집중적인 적용, 부착방법의 차이, 높은 강도의 자극, 특정과제와 함께 수행하거나 자발적이거나 능동적인 수행 등이 치료의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상생활활동에서는 유의한 효과를 발견할 수 없었다. FES 중재를 통한 상지기능, 운동활동지표에 관한 메타분석에서 상지기능에서는 유의한 효과를 보였지만 운동활동지표에서는 유의하지 않은 결과를 보였다. 결론 : 임상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FES는 뇌졸중 환자들에게 그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다양한 중재방법으로 적용되고 있었다. 특히, 특정 과제와 함께 적용되는 FES는 과제의 특성에 따라 효과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의 인지상태와 동기유발을 통한 개별화된 적용은 FES를 통해 상지기능 증진을 위해 유용하게 이용될 수 있 을 것이다. 더불어 국내 작업치료 연구에서도 다양한 중재방법을 적용한 FES의 활용이 필요하다.
◉ 목적 : 본 연구는 전반적 발달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감각통합중재를 적용하였을 때 문제행동에 미치는 효과에 대한 체계적인 고찰을 통하여 감각통합중재의 객관적인 근거기반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 연구방법 : 주요 검색어는 “sensory integration and pervasive developmental disorders”, “sensory integration and autism”, “감각통합중재”, “전반적 발달장애”, “자폐”를 사용하였으며, 대상논문의 범위는 2000년 1월부터 2011년 7월까지로 하였다.
◉ 결과 : 본 연구에 포함된 5편의 논문 중 무작위 실험설계는 1편이었고, 개별 실험설계는 4편이었으며, 종속변수 측정 방법으로는 비디오 녹화를 통한 등간 기록 분석법 4편, 평가도구를 통한 분석법 1편이었다. 무작위 실험연구의 질적 평가를 위하여 CONSORT form 2010을 사용하였으며, 명백한 문항이 36%로 나타났다. 비 무작위 실험연구의 질적 평가에서는 RoBANS를 사용하였고, 평가 결과 4편 모두 비뚤림(bias)의 위험 항목이 높게 나타났다. 모든 논문에서 감각통합중재 이후 문제행동이 감소될 것이라는 가설과 일치한 결과를 보였다.
◉ 결론 : 전반적 발달장애 아동의 감각통합중재 효과에 대하여 객관적인 근거를 제시할 수 있는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필요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