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본 연구는 작업치료사가 참여한 커뮤니티 케어 프로그램이 지역사회 거주 노인의 일상생활활동, 낙상 및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봄으로써 정책 수립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자료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지역사회에 거주하고 있는 노인 26명을 대상으로 하였고, 커뮤니티 케어 프로그램은 전문가 집단의 회의를 통해 의견 수렴 후 복합적으로 제공하였다. 평가 도구는 가정 내 일상생활활동 평 가(Assessment of Home-based Activities; AHA), 한국어판 낙상 효능 척도(Korean version of Fall Efficacy Scale; K-FES), 한국형 노인우울척도(Korean version of the Geriatric Depression Scale; GDS-KR)를 사용하였으며, 면담과 초기평가를 실시한 다음 주 1-2회(1회 60분), 총 6회기 동안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프로그램 종료 후 재평가와 함께 만족도, 효과성을 묻는 설문을 실시하였다.
결과 : 커뮤니티 케어 프로그램 전과 후의 일상생활활동, 낙상효능감 및 우울 평가 점수 모두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 < .05). 프로그램 전보다 후에 일상생활활동(독립성, 어려움, 안전성)과 낙 상효능감은 향상, 우울은 감소를 보였다. 또한, 프로그램 후 만족도와 효과성은 모든 문항에서 보통 이상의 수준으로 대답하였다.
결론 : 본 연구 결과 작업치료사가 참여한 커뮤니티 케어 프로그램이 지역사회 거주 노인의 일상생활활동, 낙상효능감 및 우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향후에는 다른 변수에 미치는 영향의 연구가 진행되기를 바라며, 본 연구의 결과가 커뮤니티 케어 관련 정책 수립 시 사용할 수 있는 기초자 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목적 : 본 연구는 감염병으로 인해 면회가 통제된 상황에서 재활요양병원에 입원한 환자의 면회가 기능회복 영역 및 정신 사회적 영역의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재활요양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 52명의 기능회복 영역에 대하여 Mini Mental State Ezamination-K(MMSE-K), Global Deterioration Scale(GDS), K-Modified Barthel Index(K-MBI), Grooved Pegboard Test를 평가하였고, 정신 사회적 영역에 대하여 Quality of Life(QoL), Emotional aspects of Loneliness and Isolation(ESLI), General Self-Efficacy Scale(GSE), Geriatric Depression Scale(GDS)를 평가하였다. 연구 대상자는 면회집단과 비면회집단으로 구분되었고, 초기와 재평가 자료를 분석하였다. 수집된 자료 분석은 기술통계, 대응표본 t-test, Spearman's 상관관계 분석, 단순 회귀분석을 사용하였다.
결과 : 면회집단 20명, 비면회집단 32명이었으며, 면회집단의 K-Modified Barthel Index(K-MBI)에서 유의한 향상을 보였으며, General Self-Efficacy scale(GSE) 점수는 유의한 감소를 나타냈다(p < .05). 비면회집 단의 Mini Mental State Ezamination-K(MMSE-K), K-Modified Barthel Index(K-MBI) 점수에 유의한 향상이 있었으며, 정서평가의 Emotional aspects of Loneliness and Isolation(ESLI), Geriatric Depression Scale(GDS) 점수는 유의한 증가가 있었다(p < .05). 면회와 Global Deterioration Scale(GDS) 는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냈고, Quality of Life(QoL)과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p < .05).
결론 : 본 연구를 통해 감염병으로 인해 면회가 제한된 재활요양병원 입원환자를 위한 정서지지 프로그램과 면회 제한에 대한 작업치료 프로그램 개발의 기초자료가 되기를 기대한다.
목적 : 본 연구는 초기 뇌졸중 환자에서 휠체어 기술 훈련 프로그램 적용이 휠체어 기술 능력, 휠체어 추진 속도, 일상생활수행력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자 실시하였다.
연구방법 : 초기 뇌졸중 환자 18명을 실험군과 대조군으로 무작위 배정하였다. 두 군 모두 일반적인 재활치료를 실시하였으며, 추가적으로 실험군에는 휠체어 기술 훈련을, 대조군에는 기립기를 통한 서기 훈련을 각 1일 30분, 주 3회, 총 3주간 실시하였다. 중재 전·후 휠체어 기술 능력을 측정하기 위해 휠체어 기술 검사 (Wheelchair Skills Test; WST), 휠체어 추진 속도(Wheelchair Propulsion Velocity; WPV), 한국판 수정 된 바델 지수(Korean version of Modified Barthel Index; K-MBI)을 사용하였다.
결과 : 3주 중재 후, 두 그룹에서 중재 전·후 WST, WPV, K-MBI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며(p < .05), 중재 후 두 그룹 간 변화량의 차이는 WST와 WPV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p < .05).
결론 : 본 연구 결과 휠체어 기술 훈련 프로그램이 초기 뇌줄중 환자의 휠체어 기술 능력과 휠체어 추진 속도를 향상 시킬 수 있는 중재 방법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휠체어 기술 훈련 프로그램은 독립적인 독립적 보행이 불가한 초기 뇌졸중 환자에게 안전하고 효율적인 이동 능력을 제공할 수 있는 중재 방법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목적 : 본 연구는 정신 장애인을 위한 지역사회기반의 작업치료의 중재내용 및 방법을 분석하여 정신건강 작업치료의 임상실행을 위한 근거를 제시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 2010년부터 2020년까지 전자데이터 베이스인 Google Scholar, Web of Science, PsycINFO 를 통하여 논문을 검색하였다. 검색용어는 Community based occupational therapy AND Severe mental illness OR Psychiatric disability OR Mental disorder 를 사용하였다. 배제기준을 통하여 최종적으로 15개의 연구를 분석대상으로 선정하였다.
결과 : 총 15편 연구들의 근거수준은 Level Ⅰ와 Level 2 가 대부분 차지하였고 연구대상군은 조현병이 가장 많이 차지하였다. 지역사회 기반의 정신작업치료는 작업기반의 중재 및 평가가 가장 많이 적용되었다. 중재는 수단적 일상생활활동, 일 또는 사회참여 순으로 적용되었고. 중재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작업 기반, 수행중심의 평가도구 외에도 삶의 질, 심리사회적 기능, 정신적 증상을 평가가 적용되었다.
결론 : 본 연구를 통해 정신건강작업치료사들의 근거기반 실행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시하고 지역사회 정신 재활서비스에서의 작업치료의 실행영역을 살펴봤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추후에는 국내에서도 작업기반의 중재를 적용한 지역사회 정신작업치료 실행이 본격화되어야 할 것이고 이에 관련된 다양한 연구가 실행되어야 할 것이다.
목적 : 본 연구는 전자적 일상생활 기기(Electronic Aid to Daily Living; EADL)가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를 체계적으로 고찰하여 국내 작업치료사의 중재 전략을 세우는데, 유용한 기초자료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2001년 1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학술연구정보서비스(Research Information Sharing Service; RISS), EMbase, 한국과학기술정보센터(National Digital Science Library; NDSL), Web of science를 이용하여 EADL에 대한 논문을 검색하였다. 연구의 질은 CASP(Critiacal Appraisal Skills Program) checklist를 사용하여 평가하였다. 논문의 저자, 연도, 연구 목적 및 연구설계, 연구 참여자, 나이, 참여 인원을 형식에 맞춰 파악하고 양적 연구는 EADL 중재 프로그램의 특징, 종속변수와 평가도 구를 분석하였으며, 질적 연구는 메타합성 방법을 이용하여 EADL 사용자의 경험을 통합하였다.
결과 : 선정된 9편의 논문 중 양적 연구 5편, 질적연구 3편, 양적 연구와 질적 연구가 결합한 통합 연구 1 편이었다. EADL 클라이언트는 척수 손상이 가장 많았고, 공간별로 주방, 침실, 화장실, 거실 및 현관에 적용하였으며, 종속변수는 일상생활 활동 요인이 가장 빈도가 높았다. EADL 사용자의 경험은 1) EADL로 인한 번거로움, 2) EADL에 적응하기, 3) 공기같은 EADL이라는 3가지 합성 주제로 나타났다.
결론 : 본 연구를 통해 파악된 EADL은 신체적 제약이 있는 장애인과 노인의 일상생활 증진, 삶의 질 개 선, 사용자 만족도가 높아 효과적인 중재 전략임을 확인하였다. EADL은 병원에서부터 지역사회까지 다 양한 대상자의 생활 기능 수준에 맞게 적용하기 위해선 작업치료사의 역할이 중요하며 국내 제도적 틀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로써 활용되길 기대한다.
목적 : 본 연구는 델파이 기법을 사용하여 지역사회 임상에서 치매환자의 중증도를 파악하기 위한 포괄적인 인지기능을 평가할 수 있는 항목을 개발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 지역사회 치매환자의 중증도 파악을 위한 예비문항 구성과 치매 전문가 패널 21명을 대상으로 3회에 걸쳐 델파이 조사를 실시하였다. 예비문항 구성은 문헌고찰을 통한 항목을 수집하였다. 1차 조사에서는 수집된 항목에 대한 폐쇄형과 개방형 문항으로 전문가 패널들의 의견을 수집하였다. 2차, 3차 조사에서는 항목에 대한 내용타당도(Content Validity Ratio; CVR)를 조사하고, 최종 항목은 CVR, 수렴 도, 합의도 기준을 모두 만족하는 항목을 선정하여 도출하였다.
결과 : 문헌고찰을 통해 지역사회 임상에서 치매환자의 임상적인 기능을 평가할 수 있는 예비 평가항목의 하위영역 5개, 문항 59개를 도출하였다. 1차 델파이 결과에서 3개 항목 삭제, 16개 항목이 추가되어 68 개 항목이 선정되었다. 2차 델파이 결과에서는 내용타당도 비율 .42 미만인 항목 3개가 있었으나 문헌 고찰과 연구자 간의 합의를 통해 3차 델파이 조사에 포함시켰다. 3차 델파이 결과, 수렴도 .50 이상과 합의도 .75 미만인 항목 9개를 삭제하여 총 59개 항목을 선정하였다. 최종 델파이 결과, 각 항목에 대한 내용타당도는 .89, 안정도는 .12, 수렴도는 .43, 합의도는 .81로 높게 분석되었다.
결론 : 본 연구를 통해 작업치료사가 지역사회에 거주하고 있는 치매환자의 중증도를 파악하기 위하여 임상적인 치매 기능평가를 할 수 있는 항목들을 개발하고 평가항목에 대한 내용타당도를 검증하였다. 지역 사회 작업치료 종사자가 치매환자의 치매 기능을 임상적으로 파악하고 중증도에 따라 적절한 중재를 제공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목적 : 본 연구는 뇌성마비를 대상으로 (Cognitive Orientation to daily Occupatonal Performance(CO-OP)중재에 대하여 체계적으로 고찰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2010년 1월부터 2020년 11월까지 데이터베이스 PubMed, SCOPUS, Embase, 학술연구정보서비스(Research Information Sharing Service; RISS)에 게재된 문헌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검색어는 (‘Cognitive orientation to daily occupational performance’ OR ‘Cognitive orientation’ OR ‘Cognitive approach’ OR ‘CO-OP’) AND cerebral palsy이었다. 검색된 260편의 논문 중 선정기준 및 배제기준에 따라 뇌성마비를 대상으로 CO-OP실험 중재를 실시한 7편의 논문을 최종 선택하여 대상자 특성, 중재목표 활동, 중재효과, 측정도구, 중재 회기와 중재시간 등을 분석하였다.
결과 : 분석대상 문헌은 무작위 대조 실험 연구는 3편, 개별실험연구 3편, 비 무작위 두 집단 연구는 1편 으로 전반적으로 근거 수준이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자는 연령별로는 아동, 기능적으로는 Gross Motor Function Classification System(GMFCS) Ⅰ등급, Manual Ablilty Classification System(MACS) Ⅱ등급이 가장 많았다. 대상자가 원하는 중재활동의 영역은 일상생활동작, 놀이, 교육 영역이었다. 중재효과로는 작업수행, 운동영역, 심리영역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으며 CO-OP의 효과를 측정도구로는 캐나다작업수행측정을 가장 많이 사용하였다. 적용 회기는 대부분이 10회, 1시간으로 진행 되었다.
결론 : 본 연구는 CO-OP를 적용한 뇌성마비 대상자의 특성과 목표 활동, 중재효과, 결과측정도구, 회기를 제시함으로써 뇌성마비를 대상으로 CO-OP중재 기법을 적용할 때 도움이 될 것으로 확인된다.
연구목적 : 본 연구는 착석시 의자등받이가 사용자의 허리를 감싸안고 척추형태에 반응하여 자연스러운 척추 곡선을 유지 및 증진시켜 줌으로써 바른 자세 유지 및 허리 피로감 해소에 도움을 주는 척추 굴곡 반응형 의자등받이를 개발하고 이의 효과를 과학적으로 검증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연구방법 : 척추 굴곡 반응형 등받이는 일반 사무용 의자에 탈부착이 가능하며 사용자가 허리를 기댔을 때 등받이가 사용자의 척추라인에 따라 반응하도록 하여 허리 전체가 등받이에 밀착됨으로써 척추의 자연스러운 굴곡 형태를 유지하고 증진시키도록 개발하였다. 개발된 등받이의 효과성 검증을 위해 표준체형의 남자대학(원)생 10명을 피실험자로 선정하여 동작분석기와 근전계를 활용하여 착석시 척추 굴곡의 변화 측정과 척추 세움근의 활성도를 측정하였다.
결과 : 개발된 등받이와 비교 대상 의자에 착석시 척추 곡선 변화에 대한 동작분석기 평가결과, 등받이 각도 105o부터 시작하여 리클라이닝 각도가 125o로 커짐에 따라 요추의 전만곡과 흉추의 후만곡이 커짐으로써 척추 곡선이 증진됨을 보였다. 근전계를 활용한 척추 세움근(L5/S1)의 평가결과 개발된 의자를 사용했을 때 모든 등받이 각도에서 사후 중앙주파수 값이 사전 중앙주파수 값보다 높게 측정됨으로써 피 로지수가 낮아졌음을 알 수 있었다.
결론 : 본 연구에서 개발한 척추 굴곡 반응형 등받이는 착석시 바른자세를 유지하게 하여 허리근육의 긴장완화와 허리디스크에 가해지는 압력을 감소시켜 장시간 앉아서 업무를 보거나 공부하는 학생들의 피로감을 줄여줄 의자로써 활용이 가능하며 향후 이의 도입과 확산을 위한 추가적인 연구개발의 필요성을 제안한다.
목적 : 본 연구에서는 조현병 환자를 대상으로 메타인지중재를 적용한 연구를 체계적으로 고찰하여 중재 효과 및 평가도구, 프로토콜을 분석 및 제시하고 임상 적용을 위한 근거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2015년에서 2020년 사이의 문헌을 EbscoHost, Embase, PsycINFO, Pubmed를 통하여 검색하였다. 검색어는 ‘Schizophrenia’ OR ‘Schizo’ OR ‘Psychosis’ AND ‘Metacognitive’ OR ‘Metacognition’ 을 적용하였다. 선정기준에 따라 최종적으로 15편의 무작위 대조군 실험연구를 선정하였다.
결과 : 연구의 비뚤림 위험, 연구 참가자의 일반적 특성, 중재 효과 및 영역, 평가도구, 중재 프로토콜을 확인하였다. 연구에 포함된 참가자는 외래진료에 참여하고 있는 만성 조현병 환자가 대부분이었고 메타 인지중재의 효과는 조현병의 정신증상, 심리사회적 요인, 인지기능 세 영역에서 전반적으로 긍정적 결과를 나타내었다. 15편의 문헌에서 총 44개의 평가도구가 효과의 확인을 위해 사용되었고, 양성 및 음성 증후군 척도(Positive and Negative Syndrome Scale; PANSS)가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였다. 각 문헌에서 사용된 메타인지중재를 세 가지로 분류한 결과, Metacognitive training(MCT)이 가장 높은 빈도를 보였으며, 대체로 집단프로그램의 형식으로 일주일에 1회 또는 2회, 40분에서 60분 정도 실시되었고 전체 회기는 대부분 20회 미만이었다.
결론 :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 메타인지중재는 조현병의 다양한 증상에 효과가 있음이 확인되었으며 임상 활용의 근거를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노인의 건강 기능 장애를 평가하기 위한 측정 도구의 문항을 개발하는 예비연구이다.
방법: 연구 과정은 4단계로 구성된다. 1단계 문항 추출과정, 2단계 추출된 문항과 ICF 모델과의 연결, 3단계 인지 및 신체기능 평가 항목의 델파이 조사, 4단계 전문가 집단 대상 심층 인터뷰 조사 순서로 진행 되었다. 1단계에서는 중국, 일본, 한국 각 국의 패널조사를 사용하여 인지 및 신체 건강 관련 평가 항목 을 추출하였다. 사용된 패널조사는 중국의 2013년 China Health and Retirement Survey과 일본의 2013년 Japanese Study of Aging and Retirement, 한국의 2012년 Korean Longitudinal Study of Aging이다. 2단계에서는 세 명의 연구자가 추출된 문항과 ICF의 세부항목과 연결시켰으며 3단계에서는 10명의 델파이 패널 집단을 대상으로 델파이 조사를 적용하여 2단계 과정의 적합성을 조사하였다. 델파이 설문조사에 참여한 전문가 집단은 총 10명이며 2021년 5월 1일부터 2021년 6월 15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진행하였다. 델파이 조사를 통해 평가 항목의 구성타당도, 안정도 값을 산출하였다. 이후, 전문가 집단 중 3명을 선정하여 집중 인터뷰를 시행하였다.
결과: 중국, 일본, 한국 각 나라의 패널조사 중 신체 및 인지와 관련된 67문항을 추출했다. 추출된 문항과 ICF모델의 세부항목과의 적합성을 검증하기 위한 델파이 설문조사 결과, 구성타당도(CVR) 값이 0.8 이 하인 9개의 문항이 삭제되었으며 안정도 산출값은 모두 0.5이하로 분석되었다. 최종 선정된 문항은 59 문항으로 인지 영역 13개, 기본적 일상생활활동영역 9개, 수단적 일상생활활동영역 9개, 기타 활동영역 23개, 신체기능영역 5개이다.
결론: 본 연구에서는 중국, 일본, 한국 동북아 세 나라의 패널조사를 기반으로 노인의 건강 기능평가를 위한 세부항목을 추출하고 타당도를 검증했다. 본 연구는 작업치료사의 관점에서 노인의 건강 기능을 평가하기 위해 평가항목을 추출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본 연구를 통해 도출된 평가항목은 ICF 세부항목을 기반으로 노인의 건강 기능을 평가할 수 있는 평가도구 개발에 기초 자료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목적 : 본 연구는 일상생활재활 모델에 기초하여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정신장애인에게 제공한 가정환경개선 서비스의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는 예비연구이다.
연구방법 : 본 연구에는 정신장애인 가족 단체를 통해 모집된 만성 정신장애인 6명이 참여하였다. 각 대상 자별로 기초사정, 가정환경개선 및 일상생활 중재, 후속조치의 내용으로 총 3회기의 중재를 적용하였으며, 대면과 원격의 혼합 전달모형으로 제공되었다. 제공된 중재서비스의 임상적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서 캐나다작업수행척도, 주거환경영향척도, 서비스 만족도 설문을 사용하였다. 중재 전후 참여자들의 작업수행 관련 변화 및 주거환경 영향인자의 변화를 평균값 비교 및 윌콕슨 부호 순위 검정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 중재서비스 이후 모든 참가자들의 COPM 점수가 향상되었으며, 특히 대상자 중 2명이 보인 향상도는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수준이었다. 가정환경개선 중재 전후 주거환경 영향인자의 전체 점수 변화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Z = -2.201, p = .028). 총 5가지 측면에 대해 10점 만점으로 조사한 서비스 만족도에서 참가자들이 응답한 평균 점수는, 위험환경 개선이 6.5점, 무질서환경 개선이 7.8점, 일상생활 수행 개선이 8.8점, 전반적 서비스 만족도가 9.1점, 서비스 지속 희망은 9.1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 정신장애인 대상 가정환경개선 작업치료 서비스는 클라이언트의 주거환경 영향인자를 변화시키고 작업수행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