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본 연구는 척수손상환자 돌봄자의 장애수용정도, 부담감, 대처행동의 일반적인 경향과 돌봄관련 특성과 척수손상환자의 질병관련 특성에 따른 변인들의 차이를 살펴보고, 이들 변인간의 관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연구대상은 재활병원 및 종합병원 8곳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척수손상환자의 돌봄자 103명이었고, 연구변인들에 대한 측정으로 돌봄자의 장애수용, 수발자 부담 측정도구, 돌봄자의 대처행동을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결과 : 첫째, 척수손상환자 돌봄자들은 보통 정도의 장애수용을 하고 있었고, 신체적 부담감을 가장 많이 느꼈으며, 문제해결지향적 대처행동과 정서지향적 대처행동을 대부분 사용하고 있었다. 둘째, 여성 돌봄자가 남성보다 사회적 부담감을 많이 느끼고, 정서지향적 대처행동을 사용하였으며 돌보는 횟수가 많을수록 시간-의존, 발달, 사회적, 정서적, 재정적 부담감이 증가하였다. 또한 돌보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시간-의존 부담감, 사회적 부담감이 증가하였고, 긍정적 관심의 대처행동을 많이 사용하였다. 셋째, 경추와 흉추손상환자의 돌봄자가 요추손상환자의 돌봄자보다 시간-의존 부담감과 발달 부담감을 더 많이 느끼고 있었고, 희망적 관심의 대처행동을 더 많이 사용하였다. 넷째, 돌봄자의 장애수용정도가 높을수록 부담감을 적게 느꼈으며, 정서지향적 대처의 무관심한 대처행동을 많이 사용하였다. 결론 : 본 연구를 통해 재활상담현장에서 돌봄자들이 긍정적 장애수용을 하도록 돕고, 다양한 문제해결탐색과 신체적지지 추구를 도울 수 있는 교육, 상담 및 실제 프로그램이 요구되어 진다.
목적 : 본 연구는 ICF를 기반으로 하여 지역사회 노인들의 신체기능과 활동 및 참여수준을 알아보고, 노인들의신체기능과 활동 및 참여수준과의 관계 및 활동 및 참여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대상자는 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만 65세 이상의 노인 147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도구는 대상자들의 신체기능인 우울정도, 인지기능, 운동기능을 알아보기 위해 한국형 노인 우울 검사(Korean Form of Geriatric Depression Scale; KGDS), 한국판 간이 정신 상태 검사(Mini-Mental State Examination-K;MMSE-K), Outpatient Physical Therapy Improvement in Movement Assessment Log(OPTIMAL)를 사용하여 측정하였고, 활동 및 참여는 ICF core set을 이용하여 평가하였다. 결과 : 신체기능 중 우울정도는 147명 중 우울증상이 있는 노인이 60명(40.7%), 인지기능 저하를 보이는 노인이53명(36.1%)이었다. 운동기능은 21개의 항목에 대한 평균 점수가 105점 중 52.17±21.32점으로 어려움을 보였다. 대상자의 활동 및 참여수준은 30항목에 대한 평균 점수가 120점 중 17.95±12.40점으로 경도의 어려움을 보였다. 신체기능 즉 우울정도, 인지기능, 운동기능은 모두 활동 및 참여와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이 가운데 운동기능과 활동 및 참여와 상관성이 가장 높았다. 신체기능이 활동 및 참여에 미치는 영향은 운동기능이 가장 많은 영향을 미쳤으며, 다음 순으로 인지기능과 우울정도였다. 결론 : 노인들의 다양한 활동과 참여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운동기능의 최대화와 인지장애나 우울의 최소화를 모두 고려하는 작업치료가 필요하다.
목적 : 신임 아동작업치료사가 임상에서 겪는 경험의 의미를 파악하고, 어려움에 대한 적응 전략을 알아보는 것이다. 연구방법 : 신임 아동작업치료사의 임상 경험을 알아보기 위해 질적 연구의 현상학적 연구방법을 사용하였다. 연구대상자는 10~11개월의 임상경험이 있는 5명의 아동작업치료사들이었다. 자료 수집을 위해 일대일 면담방법을 주로 이용하였고, 추가적으로 필요한 내용의 수집 및 대상자의 면담 내용 확인은 이메일을 이용하였다. 면담내용은 녹음하였고, 녹음된 내용을 여러 번 듣고 전사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 신임 아동작업치료사가 겪는 임상 경험에 관하여 14개의 중심의미와 5개의 주제를 도출하였다. 신임 아동작업치료사는 아동작업치료에 대한 기대, 능력 부족, 조직생활에 대한 감정, 교육에 대한 열망, 적응 전략을 경험하였다. 아동작업치료에 대한 기대의 중심의미에는 아동작업치료의 선택, 기대, 역할이 포함되었고, 능력 부족의중심의미에는 치료에 대한 불확실성 및 자신감 부족이 있었다. 조직생활에 대한 감정의 중심의미에는 조직체계에 대한 만족과 불만, 대인관계의 어려움, 그리고 직무에 대한 만족과 불만이 포함되었다. 교육에 대한 열망의 중심의미에는 학교 교육, 교육에 대한 지각, 교육방법이 포함되었으며 적응 전략의 중심의미에는 개인생활, 치료와 조직의 적응 전략이 있었다. 결론 : 신임 아동작업치료사들은 임상에서 아동작업치료에 대한 기대, 능력 부족, 조직생활에 대한 감정, 교육에 대한 열망, 적응 전략의 경험을 겪었다. 신임 아동작업치료사들이 아동작업치료사로써의 역할에 부응하고, 소속기관에 적응하며 이탈되지 않도록 기관장이나 선임 치료사들이 협력해야 할 것이다. 또한, 교과과정의 개편 및 기관의 제도적 마련이 필요할 것이다.
목적 : 본 연구에서는 혈관성 치매환자와 알츠하이머 치매환자에게 시간차 회상훈련과 오류배제학습에 대한 훈련을 적용했을 때 인지기능과 우울에 어떠한 변화를 나타내는지 비교해 보고자 한다. 연구방법 : 대전·충남에 2개의 요양병원에서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알츠하이머 치매, 발병 후 6개월이 경과한혈관성 치매환자 31명을 대상으로 1주일에 5회기씩 총 4주간 실시하였다. 치료 중재 전·후 인지기능을 비교하기위해 신경심리평가(The Korean Version of Consortium to Establish a Registry of Alzheimer's Disease; CERAD-K)를 시행하였고,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한국판 노인우울척도 검사(Geriatric Depression Scale-K; GDS-K)를 실시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 두 집단 모두 중재 후 구성회상과 길 만들기 항목을 제외한 모든 항목에서 인지기능이 유의하게 증가되었고, 특히 경도치매, 혈관성 치매환자에게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5). 우울은 중재 후 경도치매와 혈관성 치매에게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p<.05).결론 : 혈관성치매환자와 경도치매환자에게 인지기능의 증진이 우울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치매환자에게 인지치료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
목적 : 본 연구는 뇌졸중환자들의 통증파국화, 재활동기와 일상생활활동 간의 상관성을 파악하고 통증파국화와 재활동기가 일상생활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2011년 9월 1일부터 11월 30일 까지 서울, 경기, 충남 지역의 11개 재활요양병원에서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한국형간이정신상태검사 24점 이상인 뇌졸중 환자 122명을 대상으로, 인구사회학적 특성 및 의학적 특성, 통증파국화척도, 장애인의 재활동기 측정도구, 수정바델지수를 측정하였다. 그 중 113부를 SPSS12.0을 이용하여 빈도분석, 피어슨상관분석, 단계별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 : 통증파국화와 일상생활활동 간에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또한 통증파국화는 재활동기의 하위항목 중과제지향적 동기, 의무적 동기 및 무동기와도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일상생활동작과 의무적 동기도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통증 파국화는 일상생활동작에 영향을 미치는 유의한 요인으로 나타났으며, 설명력은 11%였다. 결론 : 뇌졸중 환자에서 통증파국화가 낮을수록 환자는 재활치료에 대한 내적 동기가 높아지고 일상생활동작에 독립적임을 알 수 있었다. 그러므로 작업치료사는 뇌졸중 환자의 재활동기와 통증관리를 위해 인지적 대처 훈련 및 재활동기 증진 프로그램을 시행할 필요가 있다.
목적 : 본 연구는 건강한 성인들을 대상으로 삼킴 시 음식물의 점도 및 양을 객관적으로 측정하고, 단계적으로 점도와 양을 증가시킬 때 나타나는 삼킴근육의 근활성 변화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D광역시 ○○대학교에 재학중인 건강한 성인 40명(남 20명, 여 20명)을 대상으로 surfaceElectromyographic(sEMG)를 사용하여 음식물의 점도와 양에 따른 삼킴 시의 목뿔위근육과 목뿔아래근육의 활성크기를 측정하고, 음식물의 점도와 양의 변화 시 삼킴에 따른 노력의 정도를 객관화된 수치로 나타내고자Visual Analogue Scale (VAS)을 사용하였다. 결과 : 음식물의 점도가 높아질수록 목뿔위근육의 근활성도가 높아지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음식물의 양이 많아질수록 목뿔위근육과 목뿔아래근육의 근활성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 본 연구를 통해 임상에서 구강 내 조절 및 인두기 삼킴 반사가 저하된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하의 식이를 결정할 때 점도의 정도와 양을 고려한 식이 추천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음식물의 삼킴 시 목뿔위근육과 목뿔아래근육에 요구되는 근활성도를 추측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목적 : 치매노인을 대상으로 한 스노즐렌 치료가 이상심리행동과 뇌파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한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알쯔하이머 진단을 받은 3명의 중등도 치매노인을 대상으로 하였다. 개별실험연구(singlesubject experimental research design)로서 반전연구인 ABA’설계(ABA’ design)를 사용하였으며, 중재기(9회기)에는 주 2회 약 20~30분간 1:1 간접적 접근방식으로 스노즐렌 치료를 적용하였다. 매회기(15회기) 비디오관찰을 통해 대상자들의 이상심리행동을 측정하고, 실험 전·후로 뇌파의 변화를 살펴보았다. 결과 : 스노즐렌치료를 받은 모든 대상들은 각성수준이 낮을 때 발생하는 쎄타파와 불안 정서적으로 초조할 때발생하는 감마파의 감소를 보였고, 이상심리행동의 중점적 행동 중에서 반복적 행동이 감소되었다. 결론 : 스노즐렌 치료는 중증도 알쯔하이머 치매노인의 이상심리행동 감소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으며, 뇌파에서도정서적으로 안정된 변화를 나타내었다. 따라서, 스노즐렌 치료는 이상심리행동을 보이는 치매노인의 증상완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
목적 : 본 연구는 환자중심의 목표지향적 접근을 강조하는 ICF 기반의 Swiss Paraplegic Group (SPG) 케이스 관리틀을 국내 척수손상환자에게 적용하여, 환자 개인의 욕구를 반영한 목표설정 과정의 제시 및 조직화된 재활시스템 안에서의 ICF의 적용가능성을 모색해보고자 시행되었다. 연구방법 : 연구도구로 Rehab-Cycle과 ICF tools을 통합하여 사용하였으며, 문제점 도출부터 결과의 측정까지 환자를 참여시켜 재활과정 전반에 환자의 능동적 접근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D광역시 소재, 일개 병원에 입원중인 만 62세 남성으로 교통사고로 인해 경수 4번, 5번 손상(ASIA D)을 진단받았다. 환자는 재활의 과정에 참여하여 스스로 사회적 참여와 직장으로의 복귀를 전체 목표로 선정하였으며, 서비스 프로그램목표로 독립적인 생활이 수립되었다. 이에 기초해 이동성 개선, 자조관리, 기억력 증진과 컴퓨터 활용이 하위의세 가지 주기 목표로 설정되었다. 결과 : 환자의 목표에 기반하여 재활의학과 의사, 작업치료사, 물리치료사, 사회복지사, 간호사 등의 재활팀이 구성되어 치료가 시행되었다. 환자 스스로 정한 개입목표에 따른 달성 여부를 보면, 자기관리 항목에서는 전반적으로 향상되는 변화를 보였고, 지속적인 약물치료로 자가 배변과 자가 배뇨가 가능해졌다. 또한 보행에 있어서 환자스스로는 목표 가치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판단하였으나 워커를 이용한 보행이 가능해졌다. 결론 : 본 연구에서 적용한 ICF 기반 SPG Form의 경우 환자 스스로 정한 욕구와 맥락을 통해 치료 목표가 결정되고 개입의 요소가 설정되며 환자와 치료전후의 예후를 객관적으로 비교해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다. 추후에는 ICF 기반 SPG 케이스 관리 틀을 다양한 질환군과 연령층 환자에게 적용하여 환자 개인의 욕구를 반영한 목표설정과정을 제시하고 조직화된 재활시스템 안에서 ICF를 적용할 수 있도록 연구할 것을 제언한다.
목적 : 이 연구의 목적은 대한작업치료학회지에 게재된 단일대상연구 논문의 내용과 방법에 대한 질적 수준을 알아보는 것이었다. 연구방법 : 이 연구는 문헌연구로써, 분석 대상은 2002년부터 2011년까지 게재된 31편 단일대상연구 논문이었고, 이들 논문을 연구 방법의 내용과 연구 설계의 질적 수준으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결과 : 연구 내용을 분석한 결과, 종속 변수는 행동변화가 가장 많았고, 상지기능, 시지각 기능, 일상생활활동 수행순으로 나타났다. 연구 대상자는 아동과 성인 및 노인이 비슷하였다. 아동 대상자는 뇌성마비와 자폐증이 가장 많았고, 성인 및 노인 대상자는 뇌졸중이 가장 많았다. 설계 형태는 반전 설계가 가장 많았으며 유지 및 일반화보고 비율은 높지 않았다. 연구 설계의 질적 수준을 분석한 결과, 31편의 논문 중 4편이 높은 수준이고 나머지는 중간 정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연구가 대상자와 환경에 대한 충분한 기술, 독립 변수에 대한 조작적정의, 분석 시 표준적 그래프를 제시하고 있었고, 종속 변수의 조작적 정의, 설계 방법에 대한 기술과 정확한적용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중재 블라인드를 수행한 연구는 없었으며 측정자 신뢰도를 측정한 연구는 적었다. 또한 각 구간의 적절한 수의 데이터를 수집한 연구와 중재 효과의 적절한 반복을 시행한 연구, 적절한 시각적 분석을 수행한 연구의 비율은 낮았다. 결론 : 이 연구를 통해 작업치료분야 단일대상연구의 내용과 질적 수준을 파악할 수 있었고, 추후 작업치료 분야의 단일대상연구를 통한 근거 기반의 접근을 위해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목적 : 캐나다작업수행측정(Canadian Occupational Performance Measure; COPM)이 정신과 작업치료 프로그램의 성과를 측정할 수 있는 타당한 평가도구인지 그 유용성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2010년 9월부터 2011년 10월까지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 소재의 정신보건기관에서 재활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정신장애인 49명을 대상으로 하였다.환자가 인식한 문제 활동은 COPM, 이에 대한 수용도는 COPM 유용성 설문지를 사용하였으며 COPM의 기준관련타당도를 조사하기 위해 정신사회적 기능-증상 평가척도(Behavior and Symptom Identification Scale; BASIS-32)와 단축형생활기술척도(Abbreviated Life Skills Profile-16; LSP-16)를 활용하였다. 결과 : COPM 평가 후 유용성에 대한 질문에 대해 49명 중 46명(94.0%)이 치료계획을 세우는데 본인이 참여하는것이 도움이 된다고 답하였고, 본인이 수행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인식한 영역은 생산적 활동이 87개(38.5%)로 가장 많았고 여가(35.0%), 자기관리(26.5%) 순이었다. COPM과 LSP-16, BASIS-32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일부 하부항목을 제외하고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가 나타나지 않았다. 결론 : 본 연구 결과를 토대로 COPM은 국내 정신과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평가도구들이 제공하기 어려운 정보, 즉 환자들이 스스로 인식한 문제들을 밝히는데 유용한 도구임을 알 수 있다. 또한 국내 정신장애인은 국외 장애인과는 달리 치료 목표로 생산적인 활동에 초점을 둔다는 본 연구의 결과는 정신과 재활 서비스에서 작업치료사의역할과 직업재활 프로그램의 중요성에 대해 시사 하는바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작업의 신경생물학적 영향을 신경과학적 연구들을 바탕으로 알아보고 치료적 작업의 효과적인 임상 적용에 대한 신경학적 근거들을 제시하는 것에 있다. 작업은 신경계 작업치료에서 치료적 매개체로 사용되어 신경학적 기능 회복을 촉진하고 대상자들의 작업참여와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 특히 자연스러운 환경에서내적 동기에 의해 자발적으로 수행된 작업은 신경가소성을 도와주는 신경화학물질의 발현을 촉진하여 학습과 기억을 향상시킨다. 치료적 작업은 경험-의존 가소성을 통해 신경계의 회복을 유도할 수 있는 적절한 작업적 활동을 말한다. 경험-의존 가소성에 의해 어떠한 작업을 경험했느냐에 따라 신경계의 변화의 특성이 달라지는데 동물 모델 연구와 임상 연구에서 제시된 다양한 신경병변 모델에서 신경학적 호전과 수행기술의 향상이 보고되었다. 치료적 작업을 임상에 효과적으로 적용하기 위해서는 경험-의존 가소성을 촉진 할 수 있는 요소들을 포함해야한다. 경험-의존 가소성을 촉진할 수 있는 작업은 목적이 명확하고 내적 동기를 유발하는 과제 지향적 활동으로 실제 활동과 매우 유사하여야 하고, 목표로 하는 수행기술에 특성화 되어 있어야하며, 반복과 강도를 고려하여 적용되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