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본 연구는 인지가 건강한 지역사회 중고령자 인구를 대상으로 한 인지적 여가활동 중재연구를 분석하여 국내 지역사회 적용을 위한 근거를 마련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본 연구에서는 2013년 1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최근 10년간 국외 학술지에 게재된 문헌을 대상으로 PRISMA 지침에 따라 문헌고찰을 진행하였다. PubMed, EMBASE, Web of Science, CINAHL, APA PsycInfo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하였으며, 주요 검색어로 (“elderly” OR “older*”) AND (“leisure*” OR “leisure activities”) AND (“cognitive*”AND “dementia”)를 사용하였다. 대조군이 있는 실험연구를 선정하였으며, Physiotherapy Evidence Database (PEDro) scale을 통해 선정된 문헌의 질을 평가하였다. 결과: 최종 6편의 연구 분석결과, 인지적 여가활동 중재는 악기 연주, 독서, 보드게임, 직소 퍼즐의 네 가지 범주로 구분되었으며, 악기 연주와 보드게임 중재가 각 2편으로 가장 많았다. 직소 퍼즐을 제외한 중재에서 실험군은 대조군에 비해 인지기능에서 유의한 향상을 보였으며, 이는 음운언어 및 범주언어 유창성, 언어 및 시각 작업기억, 집행기능과 억제조절, 분리주의력, 시각적 스캐닝, 전반적인 인지기능 개선을 포함한다. 또한, 여가활동 수행기술, 기분상태, 신체적 및 심리적 건강 영역에서의 삶의 질의 개선 효과도 관찰되었다. 결론: 본 연구는 일부 인지적 여가활동 중재가 지역사회 중고령층부터 고령층에 이르는 지역사회 인구의 인지기능 및 심리사회적 영역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향후 작업치료 분야에서 인지 건강 강화를 위해 다양한 인지적 여가활동이 일상생활의 일부로서 적극적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목적: 본 연구에서는 유아교사들의 개별화교육 수립 운영에 관한 인식과 각 학급에서의 대처하기 어려운 도전적 행동에 대한 현황을 파악함으로써 이를 통해 팀 협력적 접근 속 전문가로서 작업치료사의 중요성 및 필요성을 알아보고자 한다. 연구방법: 2023년 5월 8일부터 2023년 5월 21일까지 전국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근무하고 있는 원장⋅원감, 부장교사, 일반교사(1정 정교사, 2정 정교사), 특수교사, 수석⋅보직교사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지를 SNS (카카오톡)로 발송하고 회수한 203부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결과: 각 학급을 담당하는 교사들의 70.9%가 장애유아(53.9%)뿐 아니라 비장애유아(46.1%) 또한 도전적 행동을 보인다고 응답하였고, 타 전문가들과의 협력을 필요로 하였다. 개별화교육을 알고 있다고 답하였지만 개별화교육의 수립 및 시행 방법 및 방향성에 관한 자세한 사항에 대한 세미나⋅보수⋅연수⋅직무교육이 필요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작업치료의 직무를 잘 모르지만 개별화교육에 작업치료사가 포함되어야 한다는 응답률은 높게 나타났다. 결론: 유아교사들은 학급에서 도전적 행동을 보이는 유아를 지도할 때 타 영역 전문가와의 협력을 원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개별화교육 협력적 팀 접근 중재를 적용하는 연구들이 다양하게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더하여 작업치료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관한 관련 세미나⋅보수⋅연수⋅직무교육이 제공되어야 함을 시사하는 바이다.
목적: 본 연구는 작업치료사가 시행한 시간 관련 중재의 효과와 임상 적용에 관하여 체계적으로 분석하였다. 연구방법: 2000년 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학술연구정보서비스(Research Information Sharing Service), DBpia, PubMed, EMBASE, Web of Science 및 CINAHL을 통해서 ‘장애’, ‘시간관리’, ‘시간보조도구’, ‘중재’, ‘프로그램’, ‘작업치료’를 검색하였다. 해당 문헌들은 PRISMA-2020에 따라 체계적인 검토를 수행하였 고, PEDro를 통하여 연구의 질적 평가를 실시하였다. 최종 선정 기준에 부합한 연구는 총 9편이었다. 결과: 선정된 9편의 시간 관련 중재 중 시간기술훈련과 시간보조도구를 혼합하여 사용한 논문은 4편(44.5%), 시간보조도구는 3편(33.3%), 시간기술훈련은 2편(22.2%)이었다. 시간 관련 중재를 적용한 결과 시간기술에서 유의미한 효과를 보였다. 또한 인지 및 일상생활 기능, 작업 수행도 및 만족도, 심리 사회적 요인의 향상이 나타났다. 결론: 본 연구는 시간 관련 중재가 클라이언트의 시간 처리 능력 및 일상생활 수행 및 삶의 질 영역에 긍정적인 효과를 확인하였다. 추후 국내 작업치료 분야에서도 다양한 시간 관련 중재가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목적 : 본 연구는 척수손상 환자 평가 및 중재에 대한 지침과 체계적 문헌고찰을 기반으로 작업치료사들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연구방법 : 수용개작과 직접 개발방식을 적용하여, 핵심 질문과 가이드라인 개발 범위를 결정하고, 가이드 라인 검색을 수행하며, 선정된 가이드라인을 평가하고 권고를 선택한다. 해결되지 않은 임상 질문에 대 한 추가적인 권고사항을 개발하고, 가이드라인 초안을 완성하고, 전문가 그룹에 의한 평가를 수행하며, 최종 가이드라인을 완성한다.
결과 : 개발된 가이드라인은 평가영역에서 17개 항목, 중재영역에서 58개 항목으로 총 75가지 항목으로 구성되었다. 각 항목은 권고 강도(A~D)에 따라 평가되었으며, 권고 강도가 높게 나타난 항목은 35개이 다. 신체기능개선중재, 욕창관리중재, 상지보호 전략, 일상생활활동 등에서 권고 강도가 높게 나타났다.
결론 : 개발된 가이드라인은 작업치료사들에게 근거기반 치료적 접근과 직무 역할의 확립을 돕는 중요한 도구로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목적 : 고령화 시대의 부정적인 노인 문제를 해결하고 성공적 노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라이프스타일 중재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나 라이프스타일 중재를 위한 전문가 양성 교육 모델에 대한 연구는 미흡하 다. 이에 본 연구는 국내·외 진행되고 있는 라이프스타일 중재 전문가 교육 프로그램들을 분석하여 향 후 국내 실정에 맞는 효과적인 라이프스타일 중재 전문가 양성 교육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Arskey 와 O’Malley가 제시한 5단계의 주제범위 문헌고찰(Scoping review)의 연 구 단계에 따라 진행하였다. 문헌 검색을 통해 Lifestyle Medicine Global Alliance(LMGA)과 자매결 연을 맺은 28개의 단체들이 진행하고 있는 라이프스타일 중재 전문가 교육 프로그램 중에서 교육 목적, 대상, 방법, 과정들을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만 선정하였다.
결과 : 연구 결과, 6개의 프로그램이 선정되었다. 첫째, 국가별로는 미국이 4개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 로 대한민국이 2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었다. 둘째, 교육 대상자 자격요건은 의료·보건·건강 종 사자로 제한하거나 별다른 제한 없이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수할 수 있도록 한 경우가 각각 2 개씩 있었다. 셋째, 5개의 프로그램이 온라인 기반 비대면 교육 전달방식을 가지고 있었다. 넷째, 교육 내용은 대부분 신체활동, 식이, 정신적 건강(수면 및 스트레스 관리), 약물 관리 등에 초점을 맞추어 진 행되었다.
결론 : 본 연구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중재 전문가 교육 모델 구축을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하였다. 따라 서 본 연구 결과에서 확인할 수 있었던 프로그램 교육 대상자 자격요건, 효과적인 교육 전달방식, 교육 내용 등을 향후 국내 상황을 고려하여 개발할 필요가 있다. 또한 활동 참여 및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내용도 추가한 다면적인 라이프스타일 중재를 위한 전문가 교육과정이 새롭게 개발될 필요가 있다고 사료된다.
목적 : 본 연구는 청소년의 스마트폰 중독 예방을 위한 인지행동 집단치료 프로그램의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 자가진단 척도(S 척도)에서 잠재적 위험군으로 분류된 중학생을 대상으로 Jo(2019)가 개발한 스마트폰 중독 예방 인지행동 집단프로그램을 실험-통제집단 사전-사후 설계방법 (pretest-posttest control group design)을 적용하여 실시하였다. 프로그램의 참여자는 8명으로 8주간 매주 1회 60분으로 8회기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적용하였다. 프로그램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스마트폰 중독 수준 척도, 자기통제력 척도, 활동 참여 종류 및 수준 척도를 사용하였다. 각 집단 내 치료 전후의 유의 성을 알아보기 위해 윌콕슨 부호 순위 검정(Wilcoxon Signed Rank Test)으로 검증하였다.
결과 : 프로그램을 적용한 결과 실험집단은 스마트폰 중독 예방을 위한 인지행동 집단 치료 프로그램을 적 용 후 스마트폰 중독 수준이 감소하였고, 자기통제력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증가하였으며, 활동에 대 한 흥미와 만족도가 증가하였다. 또한 활동의 참여 상황에서 혼자 하는 활동은 감소하고, 친구 및 가족 과 하는 활동이 증가하였으며, 학교에서의 활동도 증가하였다. 반면 통제집단은 스마트폰 중독 수준과 자기통제력, 활동에 대한 흥미, 만족도 및 활동의 참여 상황 모두 프로그램 전과 후 유의미한 차이를 보 이지 않았다.
결론 : 청소년의 스마트폰 중독 예방을 위한 인지행동 집단치료 프로그램은 학교 및 지역사회의 스마트폰 중독 청소년들에게 적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중독 중재치료에 대한 근거기반치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목적 : 본 연구는 학령전기 아동을 위한 가정환경 기반의 감각처리반응의 평가 도구를 개발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연구과정은 사전연구와 문헌고찰을 통하여 수집한 학령전기 아동의 가정환경과 관련된 감각처 리반응 항목들을 기초로 전문가 델파이 조사를 실시하였다. 델파이조사는 감각통합치료 경험 5년, 석사 학위 이상을 획득한 작업치료사 20명을 대상으로 총 3회를 실시하였다. 델파이조사를 통해 내용타당도 지수(Content Vailidity Ratio; CVR), 안정도, 합의도, 평균지수를 산출하여 항목의 적절성 여부를 평정 하였으며, 학령전기 아동의 보호자를 대상으로 항목의 내용과 구성에 대한 이해도 조사를 실시하였다.
결과 : 자료수집과 델파이 조사를 통해 결정된 항목은 가정의 물리적 환경에 따른 6개의 영역으로 총 80 개 항목이었다. 각 영역별 항목은 일반적 환경 12항목, 거실 7항목, 주방 15항목, 침실 16항목, 화장실 19항목, 현관11항목으로 구성되었다. 최종 항목의 평균 CVR값은 .95로 높게 분석되었다.
결론 : 본 연구는 국내 가정의 감각환경을 바탕으로 감각처리반응을 평가 할 수 있는 평가도구의 항목을 개발하고 내용타당도를 검증하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 추후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사용을 위해서는 각 평가항목에 대한 타당도 검증을 실시하여야 할 것이다.
목적 : 본 연구는 아동의 운동기능과 운동협응의 능력을 측정하고 운동장애의 진단을 위해 사용하고 있는 Movement Assessment Battery for Children-2(Movement ABC-2)를 국내 아동에게 적용하기 위 해 타당도와 신뢰도를 알아보고자 한 것이다.
연구방법 : 연구에 참여한 대상자는 선정기준을 만족한 총 87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타당도와 신뢰도 검증에 앞서 국외에서 개발된 Movement ABC-2의 평가지와 매뉴얼 번역을 실시하였다. 타당도는 내용타 당도와 동시타당도, 판별타당도 검증을 실시하였다. 신뢰도는 내적일치도, 검사-재검사 신뢰도 검증을 실시하였다.
결과 : 내용타당도는 평균 I-CVI가 .93으로 나타났으며, 동시타당도는 BOT-2 short form과 백분위의 상관관계를 비교한 결과 .795으로 양의 상관관계를 확인할 수 있었다. BOT-2와의 영역 간 상관관계는 조준 및 잡기(aiming & catching), 균형(balance) 영역에서 비슷한 과제가 포함된 영역 간에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판별타당도는 성별, 연령별 차이를 비교한 결과, 성별에서는 모든 항목이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연령별 차이에서는 ‘매트위에서 점프하기’를 제외하고 유의한 차이를 확인 할 수 있었다. 내적일치도는 Cronbach’s α 값이 .577의 수준을 보였으며, 검사-재검사 신뢰도는 .766 의 수준이었다.
결론 : 본 연구를 통해 Movement ABC-2가 국내아동에게 사용하기에 타당한 검사도구임을 검증하였으 며, 국내 치료사 및 임상가가 사용하기에 신뢰할 수 있는 도구임을 검증하였다. 이는 추후 Movement ABC-2의 다양한 활용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목적 : 본 연구는 학령전기 아동 부모의 놀이에 대한 인식과 스트레스, 양육 효능감, 양육행동을 알아보고, 스트레스, 양육 효능감, 양육행동에 따라 놀이 인식이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는 것이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학령전기 아동 부모 600명을 대상으로 놀이 인식 질문지, 양육 효능감 척도, 양육행동 척도, 지각된 스트레스 척도를 이용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최종 회수된 설문지 490부로 SPSS 23.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빈도분석, 일원배치분산분석, 피어슨 상관계수로 분석하였다.
결과 : 본 연구결과는 첫째, 부모의 아동 및 놀이 관련 직업 여부에 따른 스트레스, 양육 효능감, 양육행동은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둘째, 놀이 시 태도에 따른 스트레스, 양육 효능감, 양육행동은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셋째, 놀이 즐거움과 중요도 는 스트레스, 양육 효능감, 양육행동은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놀이 어려움 여부에 따른 스트레스, 양육 효능감, 양육행동은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
결론 : 본 연구는 학령전기 아동부모의 스트레스, 양육 효능감, 양육행동에 따른 놀이인식에 대한 실증적인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의 연구에서는 학령전기 아동부모의 놀이 인식을 위한 교육 등을 포함한 연구들이 진행될 필요가 있다.
목적 : 본 연구는 학령전기 아동의 일상생활활동에 기반한 감각조절기능을 측정할 수 있는 평가항목을 개발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 문헌고찰을 기반으로 학령전기 아동의 일상생활영역을 선정하고 항목 개발을 위한 자료를 수집 하였다. 이후 아동작업치료 5년 이상 경력의 전문가 패널 21명을 대상으로 총 3회의 델파이 조사를 실시하였다. 전문가 패널에게 각 평가항목의 적절성 여부를 평정하게 한 후 학령전기 아동의 보호자를 대상으로 평가항목의 내용과 평가지 구성에 대한 이해도 조사를 실시하였다.
결과 : 자료 수집과 델파이 조사를 통해 학령전기 아동의 일상생활영역은 7개로 구성하였고(잠자기 및 일어나기, 옷 입기, 식사하기, 화장실 사용, 씻기, 단장하기, 이동하기) 총 105개 항목이 도출되었다. 최종 적으로 델파이 조사의 평균 내용타당도 비율은 0.89, 안정도 0.13, 합의도 0.81로 높게 분석되었다.
결론 : 학령 전 아동의 일상생활영역에서의 감각조절문제를 측정할 수 있는 평가항목을 개발하고 내용타당도를 검증하였다. 향후에는 각 평가항목에 대한 타당도 검증을 실시하여 평가도구로의 유용성을 확인하고 임상에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목적 : 본 연구는 지역사회 거주 고령자의 건강과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다면적 라이프스타일을 측정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프로파일 개발을 위하여 구성요소를 도출 하고자 하였다.
연구 방법 : 2019년 1월부터 2019년 2월까지 노인과 라이프스타일에 관련된 전문가 패널 13명에게 델파 이 기법을 사용하여 의견을 수렴하였다. 본 연구는 총 3차에 걸쳐 설문조사를 수행하였다. 1차 델파이 설문에는 문헌고찰을 근거로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정의와 노인의 다면적 라이프스타일을 측정하기 위한 구성요소에 대해 개방형과 폐쇄형 질문을 혼합하여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였다. 2차 델파이 조사에서는 1차 설문 결과를 반영하여 중복 항목 삭제, 수정 및 재구조화 하였다. 3차 델파이 조사는 2차 설문조사의 응답을 전문가 패널에게 제시한 후 전문가의 의견을 최종 수렴하였다.
결과 : 1차 델파이 결과에서 노인의 다면적 라이프스타일 프로파일 관련 항목으로 총 66개의 항목이 도출되었다. 이후 연구 저자들의 중복 항목 삭제, 수정 및 보완을 거쳐 총 27개의 항목이 도출되었다. 2차 델파이 결과는 내용 타당도 비율 .54를 이하의 값을 보인 5개의 항목 중 연구자 간의 합의에 따라 3개 의 항목만을 삭제하여 총 24개의 항목이 도출되었다. 최종 3차 델파이에서는 총 3항목이 내용 타당도 비율 .54 이하로 선정되었으나, 문헌고찰과 연구자 간의 합의에 근거하여, 최종적으로 24개의 항목을 선 정하였다. 델파이 결과의 평균 내용 타당도 비율은 .83, 안정도는 .14, 수렴도는 .18, 합의도는 .88로 높 게 분석되었다.
결론 : 본 연구를 통해 노인의 다면적 라이프스타일을 측정할 수 있는 항목들을 개발하였으며, 관련 평가 항목의 내용 타당도를 검증하였다. 향후 노인의 다면적 프로파일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목적 : 국내 작업치료분야에서 시행한 인지재활치료가 작업수행에 효과적인지 메타분석으로 종합하여 그 근거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연구 방법 : 국내 논문데이터베이스에서 검색어를 사용하여 학술지에 게재된 연구를 두 명의 연구자가 독 립적으로 검색하여 선정하였다. 선정기준에 부합한 연구는 총 12편이었고, PEDro 척도를 사용하여 연 구의 질적평가를 실시하였다. 메타분석은 Comprehensive Meta-Analysis 3.0 프로그램을 사용하였다. 결과 : 분석된 연구에 참여한 연구대상자는 총 471명이었고, 메타분석을 실시한 결과 컴퓨터기반인지재활 치료가 작업수행에 미치는 효과크기는 0.542로 ‘보통 효과크기’, 작업기반인지재활치료가 작업수행에 미 치는 효과크기는 0.768으로 ‘큰 효과크기’에 가까웠다. 두 가지 인지재활치료의 효과크기는 모두 통계적 으로 유의하였다(p<0.05). 통계적 이질성 검정에서 유의미한 이질성이 있어 연구결과 통합 시 랜덤효과 모형을 선택하여 분석하였고, 출판편견은 유의미하지 않아 신뢰할 만한 연구결과였다. 결론 : 국내 작업치료에서 시행한 인지재활치료는 작업수행능력을 향상시키는데 효과적임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인지재활치료를 시행하는 작업치료사들의 중재에 대한 근거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 을 것이다.
목적 : 본 연구의목적은 신체장애 수시운전적성검사 실태에 대해 분석해보고 개선점을 도출해 보고자 한다.
연구방법 : 본 연구의 방법은 전문가 포커스 인터뷰, 적성검사 담당자 설문조사, 전문가 의견조사로 크게 3가지로 나뉘어 진다. 전문가 포커스 인터뷰는 운전면허시험장의정기적성 검사 및 수시적성검사 업무 담당자, 재활의학과 의사에게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하였다. 적성검사 담당자 설문조사는 적성검사 담당자(운전면허 시험장의수시적성검사 담당자) 30명과 민원담당관 43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마지막으로 전문가 의견조사는 재활의학과 의사 11명에게 신체장애 수시운전적성검사 실태 및 개선점에 대한 의견을 취합하였다.
결과 : 연구 결과 가벼운 신체장애의경우 통보대상에서 추가 혹은 삭제가 필요한 질환군이 검토되어야 할 것이고 신체장애 관련 대상자 선정방식 적정성이 검토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도출되었다. 또한 운동능력평가기준 판정방법의적정성 판단이 필요할 것이라는 의견이 있었다.
결론 : 본 연구를 통해 신체장애 운전적성검사의문제점 및 개선점을 도출하였다. 또한 운전재활전문가의도입의 중요성이 다시한번 대두되었다.
목적 : 본 연구는 학령기 아동의 글씨쓰기를 평가하기 위해 라쉬분석을 활용하여 글씨쓰기 평가도구를 개발하고, 신뢰도 및 타당도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글씨쓰기 평가도구의 개발 과정은 4단계로 진행되었다. 첫 번째 단계에서 문헌 검색을 통해 글씨쓰기 평가를 위한 예비문항을 수집하였고, 두 번째 단계에서 전문가 조사, 내용타당도 및 문항이해도 조사, 전문가 검증을 통해 17문항의 평가도구 문항을 선정하였다. 세 번째 단계에서 검사 방법 및 점수화 방법을 구성하였다. 마지막 단계에서 1~6학년 일반 아동 326명의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라쉬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16문항의 글씨쓰기 평가도구를 개발하였다. 결과 : 첫째, 라쉬분석을 통한 대상자 및 문항 적합도 결과 난이도가 낮은 문장에서 부적합 대상자는 13명, 부적합 문항은 역전과 선의 매끄러운 정도, 난이도가 높은 문장에서 부적합 대상자 11명, 부적합 문항은 선의 매끄러운 정도 문항이었다. 둘째, 글씨쓰기 평가도구의 문항 난이도는 대상자의 능력 평균이 문항난이도의 평균보다 높고, 가장 어려운 문항은 글자크기의 일관성, 가장 쉬운 문항은 역전 문항이었다. 셋째, 라쉬분석을 통한 문항 분리신뢰도는 .96~.99로 높은 수준이고, 대상자 분리신뢰도는 .69~.70으로 받아들일 만한 수준이었다. 결론 : 본 연구는 한글의 특성에 맞추어 학령기 아동의 글씨쓰기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평가도구 개발에 관한 첫 연구라는데 의의가 있다. 따라서 본 연구 결과는 학령기 아동의 주요 작업인 글씨쓰기에 대한 평가와 중재에 유용한 자료가 될 것이라 사료된다.
목적 : 본 연구는 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의 운동기능 관련 중재 효과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 2007년부터 2017년까지 PubMed, Google Scholar, Medline(ProQuest)을 통하여 10년간의 논문을 검색하였다. 주요 검색용어는 “Autism or Autistic Disorder or Asperger Syndrome or PDD-NOS AND Motor skills or Fine motor skills or Gross motor skills”를 사용하였다. 2차 분류 후, 최종적으로 총 15개의 논문을 분석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결과 : 15편의 연구 중 가장 높은 빈도를 나타낸 연구 디자인은 두 그룹연구와 단일대상연구가 각각 6편이며, 관련 논문이 2013년부터 증가하는 추세를 나타냈다. 연구 분야는 작업치료와 특수체육 각각 4편이며, 중재 종류는 신체적 활동(7편)이 가장 많이 사용되었다. 14편의 연구에서 효과가 있다고 보고하였으며, 연구 참가자 선별에는 DSM(Diagnostic and Statistical Manual of mental disorders)-4가 5회, 평가도구는 BOT(Bruininks-Oseretsky Test)-1(2회), BOT-2(5회)가 총 7편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었다. 결론 : 본 연구는 국외에서 시행되고 있는 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의 운동기능 향상을 위한 중재들을 조사함으로써, 국내 작업치료사들에게 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의 운동기능에 대한 중재 및 연구를 위한 근거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목적 : 본 연구는 입원 및 외래 조현병 환자의 삶의 질 관련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국내 작업치료 분야에서 조현병 환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에 대한 근거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연구 대상자는 조현병 진단을 받은 환자 68명 이었고 그 중 입원 환자가 31명, 외래 환자가 31명 이었다. 1:1 면담을 통해 삶의 질, 인구사회학적 요소, 정신병리적 요소, 심리적 요소, 환경적 요소 등을 평가하였고, 수집된 변수들이 삶의 질에 어느 정도의 영향력이 있는지 분석하였다. 결과 : 전체 조현병 환자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은 최종 학력, 직업 유무, 사회적지지, 증상과 기능이었다. 최종 학력이 높고, 직업이 있으며, 사회적 지지가 높을 경우 삶의 질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반대로 증상이 심하고 기능이 떨어질수록 삶의 질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입원 환자의 경우 증상과 기능, 사회적 지지가 영향력이 컸고,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외래 환자들의 경우 최종 학력과 자아 존중감, 사회적 지지가 큰 영향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 본 연구는 조현병 환자에 대한 치료에서의 중요한 목표로 여겨지고 있는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것에 의의가 있다. 또한 앞으로 정신재활 분야에서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작업치료 서비스의 근거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목적 : 본 연구에서는 표전 근전도 신호를 기반으로 기존의 재활로봇 알고리즘의 성능의 개선하기 위한 새로운 특징 요소를 개발 및 검증하였다.
연구방법 : 기존의 선형 재귀 모델을 기반으로 한 실시간 로봇 제어 알고리즘을 수정하여, 2개 이상의 주파수 특징을 가지는 근 전도신호에 그 특징의 수에 맞추어 주파수 영역을 다르게 한 모델을 개발하였다.
결과 : 측정된 결과 개선된 알고리즘의 모델이 기존 모델대비 높은 정확도가 나옮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향후 이를 적용 한다면, 근전도 기반 재활로봇의 정확도가 향상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결론 : 본 연구에서 제안된 복수의 필터뱅크 특징을 기반으로 한 개선될 선형 재귀알고리즘이 기존 알고리즘보다 높은 성능을 보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뇌졸중 환자의 치료를 위한 재활 로봇을 제어하는데 활용된다면, 환자의 의지를 더욱 정확히 반영한 재활치료를 통하여 환자의 재활치료효과를 증진시킬 것이라 기대된다.
목적 : 본 연구는 국내 작업치료(학)과 대학생의 진로선택에 대한 현황을 알아보고 일반적 현황에 따른 진 로성숙도와 진로불안감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작업치료(학)과가 개설된 4년제 대학 7개 학교, 3년제 대학 7개 학교의 총 2,18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을 실시하였고 1,590명의 응답을 최종분석에 사용하였다. 결과 : 전공 선택요인을 분석한 결과, 70.0%가 넘는 응답자가 입학 전 장애인관련 기관에서 봉사경험이 있 었고 가족 중 보건직종사자가 있는 경우도 60.0%에 달했다. 학과선택계기는 추천보다는 스스로 선택한 경우가 조금 더 높았으며 정보는 인터넷으로 습득한 경우가 가장 많았다. 관심치료 연령군은 소아가 913명이 응답하여 가장 높았고 관심 치료 분야는 감각통합치료 빈도가 가장 높았다. 학생들의 졸업 후 또는 십년 후 희망 취업지 모두 의료기관 취업의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응답자 중에 종합병원의 선호도 가 61.1%로 가장 높았다. 국시불안은 5점 만점에 평균 4.29으로 높은 편이었고 진로확신은 입학 시 평 균 4.34(5점 만점)에서 현재는 평균 4.15로 감소하였다. 그리고 진학확신수준에 따라 진로성숙도는 유 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지만 진로확신 수준이 높은 경우 진로불안이 유의미하게 높게 나타났다. 마 지막으로 진로성숙도와 진로불안은 유의미한 부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결론 : 최근 작업치료 전공 학생들의 진로선택 현황, 진로성숙 및 진로불안의 경향에 대한 본 연구의 결과 는 향후 실제적이고 효과적인 교육환경 개선과 학생 지도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목적 : 지역사회기반 중재로 인한 치매환자에게 미치는 효과의 근거를 제공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 체계적 고찰 방법을 사용하였다. 데이터베이스는 RISS, Pubmed, Google Scholar 사용하여 자료 를 수집하고, 각 연구는 PEDro Scale을 사용하여 질을 평가 하였다. 선정기준에 적합한 9편의 논문을 선 정하였고, 중재방법, 중재 시 사용된 평가도구, 평가영역, 중재를 실시한 전문가 등에 관해 분석하였다. 선 정된 연구는 Patient, Intervention, Comparison, Outcome (PICO) 형식으로 체계적으로 정리하였다. 결과 : 연구의 질적 수준은 9편 모두 무작위대조군연구를 분석하였기 때문에 연구수준 5 단계 분류 방법에 서 모두 1단계에 속하였다. 중재 대상자는 치매환자만을 대상으로 한 논문이 55.5%로 가장 많은 비율 을 차지했다. 운동프로그램을 사용한 중재가 3편(33.3%)으로 가장 많았으며, 복합적 중재보다는 단편적 중재의 비율이 더 많이 차지하였다. 지역사회기반 중재는 운동, 인지, 삶의 질, 일상생활활동영역에서 모 두 효과적이었으며 치매환자에게 신체적 영역을, 보호자에게 삶의 질 영역을 결과로 보는 빈도가 가장 많았다. 중재자는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간호사의 빈도가 가장 많았다. 결론 : 연구결과는 작업치료사들이 지역사회 중재가 치매환자에게 미치는 효과에 대한 근거로 활용할 수 있 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