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국내 학습장애를 대상으로 한 중재와 그에 따른 효과에 대한 체계적 고찰을 통해 학습장애 중재에 대한 근거를 마련 하고, 작업치료 분야에서의 학습장애 중재 연구의 필요성을 인식시키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문헌 검색은 2014년 5월부터 2019년 5월까지 5년간의 연구를 포함하였다. 데이터베이스는 KISS, RISS를 사 용하였고, hand searching을 통해 추가로 문헌을 찾았다. 검색어는 “학습장애” AND “중재 OR 교수 OR 전략 OR 학습 OR 교육”을 사용하여 최종적으로 7편의 문헌을 선정하였다.
결과 : 총 7편의 문헌에서 적은 수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단일대상연구들이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었다. 그리고 사용된 중재의 종류는 쓰기 3편, 읽기 2편, 과학 2편으로 쓰기 중재가 가장 많았다. 각각의 중재는 철자의 정확도, 문장의 이해도, 과학 성취도에 효과적이었다.
결론 : 본 연구를 통해 학습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한 작업치료의 중재, 대상자, 평가도구 및 효과에 대한 근거를 마련하고, 임상과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목적 : 본 연구는 레베르 선천성 흑암시 영아에게 라이트박스 시각자극훈련을 적용하였을 때 놀이수준 발달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알아보고자 한다.
연구방법 : 연구 대상자는 레베르 선천성 흑암시 진단을 받아 시각기능 저하를 동반하는 만1세 4개월의 여자 영아 1명이었다. 연구의 진행은 캐나다작업수행측정(Canadian Occupational Performance Measure: COPM)을 사용하여 시각기능과 관련된 세 가지 과제를 선정하고, 라이트박스 시각자극훈련을 일주일에 1회, 30분씩 총 16회를 4개월 동안 실시하였다. 중재효과는 훈련과제의 수행도, 만족도를 평가하였고, 녹스학령전기놀이척도(Knox Preschool Play Scale-Revised: KPPS-R)로 놀이발달 연령을 측정하였다. 또한 보호자 면담 보고를 통해 놀이의 질적인 변화를 알아보았다.
결과 : KPPS-R로 측정한 전반적인 놀이발달 수준은 12개월에서 21개월로 향상되었고 특히, 놀이감 운용 영역은 12개월에 서 22개월로 향상되었다. 훈련과제에 대한 수행도와 만족도는 세 가지 과제에서 2점 이상의 향상을 보여 임상적으로 유용한 결과를 나타냈다. 면담조사 결과, 보호자는 라이트박스 시각자극훈련을 적용하였을 때 놀이와 상호작용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고, 대상자가 시각기능을 적극적으로 사용하게 되었다고 보고 하였다.
결론 : 라이트박스 시각자극훈련은 레베르 선천성 흑암시 영아의 놀이감 운용 발달에 효과적인 중재 방법임을 입증하였으며, 놀이과제의 수행도와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놀이의 질적인 향상에도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목적 : 본 연구는 학령전기 아동 부모의 놀이에 대한 인식과 스트레스, 양육 효능감, 양육행동을 알아보고, 스트레스, 양육 효능감, 양육행동에 따라 놀이 인식이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는 것이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학령전기 아동 부모 600명을 대상으로 놀이 인식 질문지, 양육 효능감 척도, 양육행동 척도, 지각된 스트레스 척도를 이용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최종 회수된 설문지 490부로 SPSS 23.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빈도분석, 일원배치분산분석, 피어슨 상관계수로 분석하였다.
결과 : 본 연구결과는 첫째, 부모의 아동 및 놀이 관련 직업 여부에 따른 스트레스, 양육 효능감, 양육행동은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둘째, 놀이 시 태도에 따른 스트레스, 양육 효능감, 양육행동은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셋째, 놀이 즐거움과 중요도 는 스트레스, 양육 효능감, 양육행동은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놀이 어려움 여부에 따른 스트레스, 양육 효능감, 양육행동은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
결론 : 본 연구는 학령전기 아동부모의 스트레스, 양육 효능감, 양육행동에 따른 놀이인식에 대한 실증적인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의 연구에서는 학령전기 아동부모의 놀이 인식을 위한 교육 등을 포함한 연구들이 진행될 필요가 있다.
목적 : 본 연구는 ADHD 성향의 대학생(이하, ADHD 성인) 3명을 대상으로 Dynavision을 이용하여 시지각과 집중력을 향상시키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이 연구는 A-B 개별실험연구를 통해 이루어졌다. 독립변인으로 Dynavision의 visual tracking, self-paced, apparatus-paced, digital flash 프로그램이 사용되었다. 중재는 적응기간(2회기)과 훈련기간으로 구성하였는데, 대상자 A의 훈련기간은 10회기, B와 C는 각각 7회기였다. 종속변인으로 중재 후의 시지각(MVPT-3, TVMS)과 집중력(스트룹, 100칸 계산문제)을 측정하였다. MVPT-3와 TVMS, 스트룹 검사는 중재 전과 후에 측정하였고, 100칸 계산문제는 매회기 측정하였다.
결과 : 중재 전, 후 대상자 모두 MVPT-3, TVMS 점수가 향상되었고 스트룹 검사의 수행 시간은 감소되었다. 또한, 회기 가 진행될수록 100칸 계산문제의 풀이속도가 증가하였고 오답수는 감소되었다.
결론 : 본 연구결과를 통해 ADHD 성인의 시지각과 집중력 향상에 Dynavision 훈련이 효과적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향후에는 ADHD 아동이나 치매 노인을 대상으로 Dynavision을 인지에 적용한 연구들이 많이 이루어지길 기대해 본다.
목적 : 본 연구는 그룹감각통합치료가 학령전기 발달지연 아동의 작업수행과 또래와의 상호작용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그룹감각통합치료를 경험한 적 없는 만3세의 발달지연 아동 3명을 대상으로 주 1회 70분씩 5주 동안 진행하였다. 그룹감각통합치료는 대근육과 소근육 증진, 또래와의 상호작용 향상을 위한 오감놀이 활동과 미술 활동으로 구성하였다. 결과측정은 중재 전, 후의 작업수행과 상호작용을 평가하기 위해 Canadian Occupational Performance Measure(COPM)과 Penn Interactive Peer Play Scale(PIPPS)를 실시하였다. 또한, 사전/사후설문지를 사용하여 그룹감 각통합치료에 대한 보호자의 요구 및 만족도를 평가하였다. 측정결과는 윌콕슨 순위 검정(Wilcoxon matched-pair signed rank task)을 사용하여 그룹감각통합치료 중재 전, 후의 변화를 비교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 그룹감각통합치료 중재 후, 대상자의 작업수행과 또래와의 상호작용능력에 유의한 향상을 보였다(p<.05). 또한, 전 반적으로 그룹감각통합치료에 만족하며 추후 진행될 중재에 참여할 것이라는 보호자의 평가가 있었다.
결론 : 그룹감각통합치료는 작업수행과 또래와의 상호작용 향상에 효과적인 중재법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향후에는 장기간 동안 많은 대상자에게 그룹감각통합치료를 적용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