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본 연구는 도로교통공단 장애인운전지원센터에서 2017년까지 운전면허를 취득한 장애인의면허취득 현황을 비교 및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국내 장애인 운전과 관련된 제반사항에 대한 개선방안을 도출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방법 : 전국 7개 장애인운전지원센터 중 2개 장애인운전지원센터에서 운전조력을 통해 운전면허를 취득한 장애인 488명에 대한 현황 및 항목별 빈도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 : 분석 결과, 개소 이후 2017년까지 2개 장애인운전지원센터에서 운전조력을 받고 운전면허를 취득한 장애인은 총 488명 이었으며, 장애유형별로는 지체장애 234명, 뇌병변장애 45명, 청각장애 151명, 발달장애 33명, 정신장애 3명, 기타장애 2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장애등급별로 확인해본 결과, 1급 60명, 2급 221명, 3급 207명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운전면허 취득 종별은 1종대형 19명, 1종보통 114명, 2종보통 353명, 1종특수 2명으로 확인되 었다.
결론 : 본 연구는 장애인운전지원센터 개소 이후, 운전면허를 취득한 장애인의현황 및 관련정보 제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내에 거주하는 장애인이 운전면허를 취득하는데 있어 개선사항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를 토대로 장애인이 운전면허를 취득하는데 있어 국가차원의제도적 개선 및 지원과 장애인 운전에 대한 인식변화가 이뤄지길 기대한다.
목적 : 본 연구의목적은 신체장애 수시운전적성검사 실태에 대해 분석해보고 개선점을 도출해 보고자 한다.
연구방법 : 본 연구의 방법은 전문가 포커스 인터뷰, 적성검사 담당자 설문조사, 전문가 의견조사로 크게 3가지로 나뉘어 진다. 전문가 포커스 인터뷰는 운전면허시험장의정기적성 검사 및 수시적성검사 업무 담당자, 재활의학과 의사에게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하였다. 적성검사 담당자 설문조사는 적성검사 담당자(운전면허 시험장의수시적성검사 담당자) 30명과 민원담당관 43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마지막으로 전문가 의견조사는 재활의학과 의사 11명에게 신체장애 수시운전적성검사 실태 및 개선점에 대한 의견을 취합하였다.
결과 : 연구 결과 가벼운 신체장애의경우 통보대상에서 추가 혹은 삭제가 필요한 질환군이 검토되어야 할 것이고 신체장애 관련 대상자 선정방식 적정성이 검토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도출되었다. 또한 운동능력평가기준 판정방법의적정성 판단이 필요할 것이라는 의견이 있었다.
결론 : 본 연구를 통해 신체장애 운전적성검사의문제점 및 개선점을 도출하였다. 또한 운전재활전문가의도입의 중요성이 다시한번 대두되었다.
목적 : 본 연구의목적은 전문가들의 의견 조사를 통해 고령운전자 운전제도의개선방안에 대한 기초 자료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운전 및 고령자에 대한 전문가 10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조사결과는 SPSS 12.0 Version을 사용하여 통계 분석하였다.
결과 : 본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고령운전자의운전적성 검사를 현행보다 강화해야 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둘째, 외국에서 실시되는 고령운전자 적성검사제도 중에 국내에 도입이 필요한 제도에 대한 인식을 확인하기 위해 선별하여 제시하여 확인한 결과, 자진반납제도 구축을 제외한 대부분의 제도에 대해 도입이 필요하다고 응답하였다. 마지막으로 고령운전자를 위한 운전기능검사가 필요하다고 응답하였다.
결론 : 고령운전자의운전제도를 강화하고 고령운전자들에게 객관적이고 타당한 운전기능검사를 실시한다면 고령운전자들의안전운전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목적 : 본 연구는 국내외에서 운전기능 선별검사 또는 운전적성검사로 사용되고 있는 선잇기 검사(Trail Making Test-A, B)를 고령 운전자가 쉽게 평가할 수 있도록 선잇기 검사-숫자, 요일로 변형하여 치매노인 및 경도 인지장애노인들의 수행능력을 관찰하였다. 또한 무사고 자가운전 고령자와 인지기능의저하를 보이는 고령자 사이의 수행시간을 비교하고 무사고 자가운전 고령자의수행능력을 기준으로 안전운전 수행 기준점을 제시하였다.
연구 방법 : 컴퓨터기반의선 잇기 검사-숫자와 선잇기 검사-요일의수행능력을 관찰하기 위하여 무사고자가 운전 고령자 12명과 장기요양등급을 받고 주간보호센터를 이용하는 고령자 40명을 대상으로 수행능력을 관찰하고 측정․비교하였다. 인지기능의측정은 한국형 간이정신상태검사(Korea-Mini Mental Status Examination)를 이용 하였고 컴퓨터 기반의수정된 선잇기 검사-시간, 요일의수행시간을 수행가능성을 관찰하고 측정하였다.
연구 결과 : 선잇기 검사-숫자, 요일 모두 두 그룹 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K-MMSE와 선잇기 검사는 강한 음의상관관계를 보여 인지저하를 보일수록 선잇기 검사의수 행시간이 길어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무사 고자가운전고령자 그룹의수행 수준을 참고하여 선잇기 검사-숫자의 경우 실수를 2회 이하로 수행하고 100초이 내로, 선잇기 검사-요일의기준 점은 선잇기 실수를 2회 이하로 수행하고 60초로 이내로 정하였다.
결론 : K-MMSE의 점수에 따른 고령자의운전기능평가로 활용되는 선잇기 검사-숫자, 요일의기준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하여 안전운전에 의심 또는 위험군의인지 검사를 빠르게 선별할 수 있을 것이며, 이 검사를 실시한 후에 운전하기 적합하지 않은 인지저하운전자를 보다 자세한 검사로 측정하거나 전문적인 관찰을 요할 수 있을 것이다.
목적 : 시력 문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의운전 위험성을 확인하고자 노인성 안과질환별 저시력 조건에서의운전 수행 능력을 측정하는 연구를 진행하였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운전면허를 소지하고 있으며 운전 경험이 6개월 이상인 20세 이상의 성인 15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저시력 안경을 착용한 질환별 저시력 조건에서 운전 시뮬레이터를 이용하여 운전 수행 능력의차이를 비교하였다. 운전 수행 과정은 운전 시뮬레이터 내에 있는 시나리오 중 실제 도로 교통 상황과 가장 유사한 대도시 주행(Metro Drive)을 이용하여 약 1시간 동안 운전 과제를 수행하였다.
결과 : 백내장, 당뇨성 망막변성, 녹내장의저 시력 조건과 정상시야의운전 수행 능력 개별 항목에서 유의한 차이를 확인할 수 없었다(p>.05).
결론 : 연구 결과 녹내장, 당뇨성 망막변성, 백내장이 가지는 저시력 조건과 정상시야의운전 수행 능력 차이는 통계학적으로 유의하지 않았으나 질환별 조건의운전 수행 능력의 평균 점수에서 차이가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저시력 조건이 운전과제수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저시력이 운전 위험성과 관련한 요인 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추후 연구에서는 모집 표본의수를 늘리고 실제 저시력을 가진 노인을 대상으로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목적 : 본 연구는 다양한 운전상황에서의어려움 정도를 평가하는 안전운전행동 체크리스트를 개발할 때 수집된 데이터를 라쉬분석을 활용하여 부적절한 문항을 확인하고 타당도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안전운전행동체크리스트는 37문항으로 개발되었고 이 연구 참여한 대상자는 60세 이상 노인 운전자 의명21의1 원데이터를 활용하였다. 안전운전행동 체크리스트(자가보고식 노인 안전운전 측정도구)의 타당도 검증을 위해 라쉬분석을 사용하였고 Winsteps 프로그램을 통해 문항 적합성, 문항의 난이도, 평정척도의적합성을 검증하였다.
결과 : 탐색적 요인분석 결과 운전상황, 외부환경과 날씨, 주차, 일반적 운전상황 4개 요인으로 추출되었다. 라쉬 분석을 통해 1문항이 삭제되어 36문항이 적절하다고 분석되었다. 또한 문항의 난이도를 파악할 수 있었는데 문항 난이도 분석결과 가장 어려운 문항은 “눈길이나 빙판길에서 운전하기’, 가장 쉬운 문항은 “신호등 지키기”로 문항이었다.
결론 : 본 연구에서는 라쉬분석과 요인분석을 이용하여 안전운전행동 체크리스트의 타당도를 입증하였고 운전요인으로 4가지 요인을 확인하였다. 또 최종 문항의 난이도를 파악할 수 있었다. 향후 국내 상황에 적합한 운전 수행능력을 검증할 수 있는 다양한 평가와 중재가 개발되어 작업치료 임상현장에서 운전재활 기초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