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시력 문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의운전 위험성을 확인하고자 노인성 안과질환별 저시력 조건에서의운전 수행 능력을 측정하는 연구를 진행하였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운전면허를 소지하고 있으며 운전 경험이 6개월 이상인 20세 이상의 성인 15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저시력 안경을 착용한 질환별 저시력 조건에서 운전 시뮬레이터를 이용하여 운전 수행 능력의차이를 비교하였다. 운전 수행 과정은 운전 시뮬레이터 내에 있는 시나리오 중 실제 도로 교통 상황과 가장 유사한 대도시 주행(Metro Drive)을 이용하여 약 1시간 동안 운전 과제를 수행하였다.
결과 : 백내장, 당뇨성 망막변성, 녹내장의저 시력 조건과 정상시야의운전 수행 능력 개별 항목에서 유의한 차이를 확인할 수 없었다(p>.05).
결론 : 연구 결과 녹내장, 당뇨성 망막변성, 백내장이 가지는 저시력 조건과 정상시야의운전 수행 능력 차이는 통계학적으로 유의하지 않았으나 질환별 조건의운전 수행 능력의 평균 점수에서 차이가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저시력 조건이 운전과제수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저시력이 운전 위험성과 관련한 요인 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추후 연구에서는 모집 표본의수를 늘리고 실제 저시력을 가진 노인을 대상으로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Objective : To determine the risk of the driver who has a vision problem, conducted a study to measure the operating performance in low vision conditions for ophthalmologic diseases of the elderly.
Methods : This study was conducted on 15 adults over 20 years of age who have a driving license and have at least 6 months of driving experience. We compared the difference of driving ability in driving simulator under low vision condition by disease using low vision glasses. The driving process was instructed to perform the driving task for about one hour using the Metro Drive which is most similar to the actual road traffic situation among the scenarios in the driving simulator.
Results :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performance of cataract, diabetic retinopathy, glaucoma conditions and normal vision (p>.05).
Conclusions : There was no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in glaucoma, diabetic retinopathy and cataract low vision conditions, and normal vision. These results show that low vision conditions can affect the performance of driving tasks and low vision can be a factor related to driving risk. In later studies, the number of samples should be increased and the research should be conducted for the elderly with low vi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