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전기노인과 후기노인의 일반적 특성과 운전현황에 대한 비교분석을 통해서 맞춤형 조건부 운전면허제도를 마련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 노인운전자 145명을 대상으로 일반적 특성과 운전현황에 대해 묻는 10개의 문항으로 구성된 설문지를 이용하였다. 결과분석을 위해서 빈도분석과 카이제곱 검정, 다중응답에 대한 교차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 : 전기노인 집단에서 여성운전자 비율이 높게 나타났으며, 운전경력을 통해 중장년 시기를 기점으로 운전을 시작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p<.05). 후기노인 집단에서는 건강상의 문제로 운전을 중단하는 비율이 높았으며(p<.05), 운전이유에 대해 묻는 다중응답에 대한 분석결과에서는 쇼핑이나 종교활동, 친인척방문을 위해 운전하는 비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 이번 연구를 통해서 노인운전자를 위한 맞춤형 조건부 운전면허제도의 정착을 위해서는 성별, 운전능력의 임계연령을 고려한 체계적인 평가시스템 개발과 전문가 활용 방안, 운전환경을 고려한 추후연구의 필요성이 확인 되었다.
목적 : 본 연구는 노인운전자를 대상으로 한 운전 관련 기능 및 차량 적합성을 평가한 사례를 보고하고 노인운전자의 안전운전에 필요한 중재의 방향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경기 남부 지역의 지역사회 거주 중인 노인 7명을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노인운 전자의 신체기능(인지, 운동. 감각 기능)을 평가하고 운전행동에 대한 자기 보고, 차량조절 프로그램(Carfit)을 이 용한 운전자-차량 적합성 평가를 실시하였다.
결과 : 7명의 대상자 중 3명에서 최근 1년 내 범칙금 부과와 교통사고 경험이 보고되었다. 신체기능에서는 MMSE-DS 검사와 관절가동범위 검사 결과가 모두 정상이었다. 반면 시계그리기 검사(CDT)에서 2명(28.6%), 선 로잇기 검사(TMT-B)에서 4명(57.1%)의 대상자가 어려움을 보였다. 시야검사 결과 7명의 대상자(100%) 모두 정상 보다 저하된 시야범위를 갖고 있었으며, 차량적합성 평가(Carfit)에서도 모든 대상자(100%)에서 하나 이상의 차량 적합성 문제가 나타났다.
결론 : 운전은 지역사회 참여의 수단으로 큰 의미를 가진다. 저하된 운전 관련 신체기능, 부적절한 운전행동 및 차량 적합성은 노인의 안전운전을 위협할 수 있다. 따라서 운전행동 및 차량 조절에 관련된 운전 중재가 필요하며, 본 연구에서는 제시된 평가 사례는 노인의 안전운전 중재 계획에 필요한 자료를 확보하는 방법으로 활용될 수 있다. 향후 노인운전자와 이들의 운전에 대한 자료 수집을 위한 확대 연구 및 중재 실천에 대한 연구가 시행되어야 한다.
서론 : 본 연구는 미국의 운전면허 가이드라인을 고찰하여 국내 조건부면허 제도의 개선에 사용 할 수 있는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연구 방법 : 미국의 운전면허 제도에 대한 문헌을 중심으로 고찰 하였으며, 미국의 주 마다 시행하고 있는 운전면허 제도를 확인하여 조사하였다.
결과 : 미국은 주 마다 면허 갱신제도와 시력검사, 시야검사, 제한면허의 종류, 차량 보조도구, 의료 및 운전 평가자, 면허 평가자 교육에 대해 다른 제도를 가지고 있으며, 운전 평가의 경우 많은 주에서 의사, 시력전문가 뿐만 아니라 재활전문가 또는 작업치료사에게 의뢰를 하고 있다.
결론 : 미국의 사례처럼 국내에서도 운전재활전문가로 작업치료사가 필요하며 이에 맞는 사회 제도적 방안과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다양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