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본 연구는 노인의 운전적합성을 판별하는 한국형 노인 자가운전 평가도구(K-Drivers 65 plus)를 이용하여 위험운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살펴보고자 한다.
연구방법 : 65세 이상 노인 운전자 157명을 대상으로 K-Drivers 65 Plus 평가를 실시하고 15개 문항에 대한 응답을 5개 요인으로 구분하였으며, 위험운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파악하기 위해 상관관계분석과 다중회귀분석 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 그 결과 ‘교통상황’과 ‘건강우려’요인 간에 강한 부적 상관관계가 확인되었으며(r=-.357, p<.05), 5개 요인 (교통상황, 건강우려, 노력, 안전, 위반·사고) 중 4개의 요인(교통상황, 노력, 안전, 위반·사고)이 운전 위험에 영향 을 미쳤고, 그중에서‘교통상황’이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되었다(β=.562, p<0.01).
결론 : 노인 운전자는 특정 교통 상황에서 운전이 어려운 것으로 확인되었지만, 외부 조건 만 만족하면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다고 판단하여 운전 능력을 높이 평가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향후 자가운전평가를 통해 자율 면허 반납을 활성화하고, 운전을 계속하고자 하는 노인들을 위해서 안전 운전범위 및 안전 운전경로 정보제공 또는 다양한 교통상황에서의 대처 방안 교육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목적 : 본 연구는 노인의 자가운전 현황과 운전면허 관리제도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고자 실시하였다.
연구 방법 :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운전면허증을 소지한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총 124부의 설문지를 배포하 였다. 배포한 설문지 중에서 총 93부를 회수하여 최종적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 조사 대상자 중에서 현재 운전을 한다는 응답자가 76명(81.7%)이었고, 운전빈도는 주 1-2회가 26명(34.2%), 주 3-5회 23명(30.3%), 매일 19명(25%) 순으로 응답하였다. 운전하는 시간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낮 시 간대 운전이 61명(80.3)로 가장 많았다. 운전 시 가장 어려운 부분은 시력 저하라고 38명(50.0%)이 응답하였으며, 운전 중단 시기에 대해서는 ‘질환이나 장애가 발생했을 때’35명(46.1%), ‘주변에서 운전을 그만두라고 권유할 때’20명(26.3%) 순으로 응답하였다. 운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질환들 중에서 현재 가지고 있는 질환은 고혈압 35명(37.6%), 당뇨병(30.1%), 관절염 19명(20.4%) 순으로 많았다. 운전면허 자진반납제도, 운전기능검사, 교통안전 교육 실시에 대한 동의여부를 확인한 결과, 운전면허증 자진반납제도에 대해서는 반대의견이 73명(78.5%)으로 많았다. 반면에 운전기능검사에 대한 찬성의견은 70명(75.3%), 교통안전교육 찬성의견은 76명(81.7%)으로 반대보 다 많았다.
결론 : 본 연구를 통해 확인한 지역사회 노인들의 노인 운전자의 자가운전 현황과 새로운 운전면허 관리제도에 대한 인식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노인운전자들의 안전운전 증진의 방향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서론 : 본 연구는 한국과 해외의 고령자 운전면허 제도를 비교 고찰하여 국내 고령자 운전면허 제도 개선에 사용 될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연구 방법 : 미국, 일본, 한국에서 고령자 운전면허 제도에 대한 문헌을 중심으로 고찰하였으며, 국가별로 시행하 는 운전면허제도를 비교하고 국가기관 또는 면허 관련 협회나 학회 자료를 조사하였다.
결과 : 미국의 경우 고령운전자 재활 전문가가 고령운전자의 기능 평가와 선별을 하고 문제점을 도출한다. 일본 의 경우 의무적으로 강습예비검사(인지기능검사)를 받아 운전자 본인의 기억력과 판단력을 사용하여 안전운전을 할 수 있도록 한다. 한국의 경우 시력, 신체 동작 기능 정도를 적성검사로 시행하고, 정신 관련 질환은 질문지에 자진 신고하는 형식적인 검사 수준으로 되어있다.
결론 : 국내 역시 국외의 사례들처럼 고령자 운전면허 제도를 지원하기 위한 운전 재활 전문가가 필요하고 선진 화된 교육 프로그램과 사회 제도적 방안에 관한 다양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한다.